성남시(시장 이재명)는 11월 10일 오후 시청 한누리에서 택시 운수종사자 354명으로 구성된 ‘교통 통신원 발대식’을 하고 도로 위 시민 불편사항 개선 활동에 들어갔다.
과천시는 11월 5일 신계용 과천시장과 과천시 관내 사회단체 회원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이 발생한 관악산에 나무심는 행사를 가졌다.
‘G푸드 비엔날레 2015’ 행사와 함께 개최된 ‘1회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이 11월 20일 고양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1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예산노인실버팀’이 포메이션(단체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경기도 청소년대표와 경기도 성인대표의 축하공연과 함께 경기도무형문화재 특별공연이 펼쳐져 선수단 및 관람객 600여명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았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차세대 리더들의 토론마당 ‘제5회 전국학생 글로벌 경제토론대회’가 10월 9~10일 이틀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경기일보가 주최하고 아주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토론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 교육청,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이번 토론대회는 전국 120명의 고등학생이 6개 조로 나눠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상에 참여해야 하나 ▲외환시장 개입, 필요한가 ▲부유세 필요한가 ▲금리는 인상되어야 하나, 인하되어야 하나 ▲최저임금은 계속 크게 인상되어야 하나 ▲파견근로 확대되어야 하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은 “일본의 아베노믹스가 우리 경제를 위협하고 있고, 스위스발 경제위기 여파가 유럽을 넘어 한국경제에 직격탄을 날리는 긴박한 상황”이라며 “한국경제의 미래가 여러분의 어깨에 달린 만큼, 본 대회가 미래 경제학도를 키워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대회에는 인천국제고 배희진·류시형·이승윤·이도경·허예은 학생으로 구성된 ‘LTE’팀이 영예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고, 세마고 유재선·이재인·이경아·박지윤·최유진 학생의 ‘세젤예’ 팀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상을 수상했다.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협상에 참여해야 하나다자간 경제협력으로 수출경쟁력 높여야비교열위 VS 품목, 무역 악화로 이어질 것미국이 주도한 세계최대의 무역협정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협상에 한국의 참여가 뜨거운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수어지교 팀의 이정민양(17·부천여고)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무역 구조상 수출경쟁력을 높이려면 TPP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면서 “일본, 멕시코 등 한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와도 다자간 협정을 맺어 중국, 미국 등으로 한정된 주요 수출국 의존도를 다른 나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청열지사팀 황예린양(17·우성고)은 “미국이 주도하고, 중국이 배제되는 TPP는 G2로 불리는 경제대국이 벌이는 세계경제 주도권 싸움으로 우리나라의 신중한 처신이 필요하다”면서 “TPP에 참여할 시 제조업 분야에서 일본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고, 캐나다, 호주 등 농축산업 강국의 추가개방 압력에 휘말릴 수 있다. 우리나라에 미칠 산업별 영향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을 상태에서 TPP에 참여하면 무역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반박했다.금리는 인상되어야 하나, 인하되어야 하나미국 금리 인상에 대비해 인상해야VS 내수시장 활성화 위해 인하해야미국 금리 인상에 대비해 인상해야 VS 내수시장 활성화 위해 인하해야내수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가 지속된 가운데,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논지를 펼친 LTE팀의 류시형양(17·인천국제고)은 “현재 한국이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금리를 동결 또는 인하해 왔지만, 내년 초 단행될 미국 금리 인상에 대비하려면 단계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이글이글 팀의 조은아양(16·전북외고)은 “메르스로 악화된 경기를 살리고, 내수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저금리 정책이 불가피하다”면서 “일본이 엔저로 수출 경쟁력을 갖게 된 것처럼 기업에 투자 물꼬를 터주려면 내수회복을 이끌어 낼 금리 인하가 단행돼야 한다”고 반박했다.최저임금은 계속 크게 인상되어야 하나소득양극화 해소, 내수 활성화 위해 올려야VS 중소기업 등 전체적인 경제에 타격경영계와 노동계의 진통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8.1% 인상된 6천3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다복다복팀의 김연주양(16·한민고)은 “근로자의 실소득이 증가하면 GDP 역시 상승한다”면서 “소득양극화를 해소하고, 내수경제 활성화도 돕도록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돼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반대 측 세젤예팀의 최유진양(17·세마고)은 “최저임금은 대부분 중소기업과 하도급업체에 적용이 되는 만큼, 이들 기업의 경영난을 야기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대기업에도 영향을 미치는데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인건비를 높이고 결국 생산비가 상승해 가격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고 맞섰다.글=정자연·이관주기자 사진=전형민기자
지난해 12월, 10주년을 앞둔 성남문화재단이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바로 정은숙 전 국립오페라단 단장.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그에 대한 평가는 확실하다. 재단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것. 안으로는 회의석상에서 ‘대표 지시’라는 단어를 ‘의견제시’로 바꾸고, 업무시간을 체크하는 지문인식기를 없앴으며, 직원 합창단을 만드는 등 소통하는 재단으로 바꿔나갔다.밖으로는 2012 아비뇽 페스티벌 최고 화제작이었던 뒤 노르 컴퍼니의 트레지디(Tragdie)-비극을 아시아 초연하며 성남의 저력을 과시하고, 지역문화재단에서는 드물게 고양문화재단과 협업해 순회 전시유럽현대미술전-친애하는 당신에게를 개최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여기에 7년 만에 자체 제작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선보여 성남오페라하우스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했다. ‘정은숙표’ 아이디어와 추진력이 재단의 10주년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이와 관련 그는 “지난 10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길을 걸어왔다는 것을 자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다른 10년을 만들어 나가야하는 이 시점에서 정 대표가 강조하는 것은 딱 3가지다.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해 ‘복합문화예술공간’을 만드는 것.그는 “시민 누구나가 찾을 수 있는 재단이 돼야 한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재단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이 주인인 재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가 생각하는 문화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차를 마시고, 음악을 듣는 것처럼 누구나가 할 수 있는 것이 문화다.“문화는 고급예술이 아닙니다. 생활 속에서 활력이 되는 것이 바로 문화입니다. 시민들이 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것이 재단의 역할입니다.”정 대표는 이를 위해 공연 개발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춤의 광장이나 빛의 계단 등 성남아트센터 내 아름다운 공간이 많이 있지만 접근성 등의 이유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앞으로 이 공간들을 활용해 상설 공연과 전시 등을 선보이면서 좀 더 많은 시민이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성남문화재단의 미래를 그려본다.글·사진=송시연기자
유치원 꼬마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들까지, 수원시민 모두가 함께 한 ‘제2회 수원 시민안전 페스티벌’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만석공원을 수놓았다. 10월 14일 수원 만석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시민안전 페스티벌에는 유치원생부터 60~70대 노인들까지 수원시민 4천여명이 참여,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생활안전 상황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안전의식을 재확립하는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시민들 ‘체험의 장’안전·안심·안정 ‘수원시’지진 대피 등 실전 체험수원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가 주관한 이날 시민안전 페스티벌에서는 경찰과 소방, 안전보건공단 등 지역 내 안전 관련 기관들이 △지진 대피 체험관 △화재진압 체험관 △연기미로 탈출 체험관 △차량사고 안전띠 체험관 △승강기안전 체험관 △고층 안전탈출 체험관 △물놀이 익수자 구조 체험관 △구명조끼 착용 체험관 △어린이 안전운전 체험관 △소화기사용법 체험관 △심폐소생술 체험관 △식중독예방 체험관 등을 직접 운영하며 4천여 수원시민에게 각종 생활안전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SOS국민안심서비스 홍보관과 안전디딤돌 홍보관, 로보카 폴리 안전영상 및 각종 안전사고 사진이 전시됐으며 웃찾사 인기개그맨들이 진행하는 안전OX경품퀴즈 및 안전문화 퍼포먼스, 포토존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렸다.앞서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과 이혜련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장, 본보 신선철 대표이사 회장과 이순국 사장, 백혜련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제2부시장은 “수원 시민안전 페스티벌은 지난해 1회 당시 너무나 좋은 호응을 얻었던 행사였다”면서 “안전, 안심, 안정 3안 도시를 표방하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안전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1회 행사였던 지난해 수원 시민안전 페스티벌은 수원시민이 선정한 최고 행사에도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글=이명관·안영국기자 사진=오승현기자
세계 최고의 남자 골퍼가 총출동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이 사흘간의 경기를 마치고 10월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하지만 미국은 더스틴 존슨이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에 1홀 차 승리를 낚았고, 베테랑 필 미컬슨이 찰 슈워젤(남아공)을 상대로 14번 홀에서 5홀을 앞선 채 경기를 끝내며 12-10으로 승점 차를 벌려 나갔다.
인천시 연수구가 6년 만에 부활시킨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가 무려 10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큰 성황을 이뤘다.이번 축제에 참여한 한 가족은 “다양한 체험행사에 아이들과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백제사신 행렬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5 뮤지컬 스타 페스티벌’이 10월 1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화려한 본선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일반부 금상(경기도지사상)에는 정은영씨(25·용인대·아이다‘my strongest suit’)가, 은상에는 배정민씨(25·단국대·라카지‘I am what I am’), 동상에는 김단아씨(24·명지대·엘리자벳‘나는 나만의 것’)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