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고가의 미술품을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주는 신개념 렌탈사업인 부천아트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작품은 판매가의 1~3%의 비용(4개월 기준)만 지불하면 대여가 가능하다. 1년 이상 대여할 경우 분기별로 무료로 작품을 교체해준다. 문의 (032)320-6338
1998년 국내 관객들에게 러시아 정통 아이스발레의 진수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사랑 받아온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16년간 3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해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 여름 시즌의 가장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름다운 동화 속 스토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토슈즈 대신 피겨스케이트를 신은 무용수들은 얼음 위에서 마치 날개를 단 듯 역동적이며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이에 더불어 기존의 아이스 쇼와 다른 정통 발레 공연 자체로서의 우아함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그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더한다. 일시7월22일(화)~23일(수) 장소관악홀 관람료VIP석 5만5천원, R석 4만4천원, S석 3만3천원 문의031-687-0500
노트르담 드 파리, 십계와 함께 프랑스의 3대 뮤지컬로 꼽히는 태양왕(Le Roi Soleil)의 마지막 공연이다. 태양왕은 프랑스 최고의 흥행작으로 유명한 십계의 제작팀이 2년 동안 600만 유로의 예산을 투입해 제작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의 절대군주, 루이 14세의 일대기를 다룬다. 특히, 공연은 루이 14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아름다운 세 여인과의 사랑에 초점을 맞춰 루이14세의 인간적인 딜레마와 금지된 사랑, 권력에 대한 부담, 왕정의 비밀 등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준다. 절대군주 루이 14세 역은 탤런트 안재욱과 신성록이 맡았으며, 김소현과 윤공주 등 간판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일시7월18일(금)~20일(일) 장소아람극장 관람료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문의1577-7766
대한민국이 만들고 세계가 극찬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NANTA)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으로 칼과 도마 등의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돼 화려한 타악 연주를 태어난다. 깜짝 전통혼례, 관객들과 함께하는 만두쌓기,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가슴이 뻥 뚫릴만큼 시원한 엔딩의 드럼연주 등으로 국적을 불문하고 갈채를 받고 있다. 대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전통연극과 달리 대사없이 소리와 동작으로 이뤄져 언어장벽을 뛰어 넘어 해외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시7월5일(토)~6일(일) 장소행복한대극장 관람료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문의1588-1894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임아티스트 유진규가 하남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공연 하우스콘서트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마임은 몸이 아닌 몸짓으로 말하는 원초적인 예술장르로,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때로는 가장 난해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40년간 마임이스트의 길을 걸어온 유진규는 13명의 마임이스트가 한 무대에 섰던 한국마임페스티벌을 25년간 세계 3대 마임축제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과 한국마임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1994년 극단 유진규네 몸짓을 창단한 이래 그의 대표작인 빈손과 유진규의 빨간방 등의 센세이션한 작품을 주로 선보여왔다. 일시7월24일(목) 장소아랑홀 관람료일반 1만원, 학생 8천원 문의031-790-7979
인천시립교향학단의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유영재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이 함께 무대에 선다. 지휘자 유영재는 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며 교향악단 단원들의 열정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며 전주시립교향악단이 한 마음으로 화합된 앙상블의 연주력을 선보여왔다. 현재 한세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은 5세에 바이올린을 시작, 일직이 국내 주요 콩쿨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끌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스트라디바리우스 콰르텟멤버로서 활동하였고, 2012년부터 스위스 바젤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이번 음악회에서 브람스와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일시7월18일(금) 장소공연장 관람료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문의1588-2341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원작 영화를 제작한 수필름이 각색해 제작한 연극으로 , 연극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양정웅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전경란 미술감독이 무대디자인을 맡았다. 결혼 후 7년이 지난 시점에 소심한 남편은 변해도 너무 변한 아내 정인을 감당하기 버겁다. 남편은 이제 괴로운 결혼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 카사노바 성기에게 아내를 유혹해줄 것을 제안한다. 류현경, 심은진, 김도현 등 충무로의 실력파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이번 작품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개인주의 이기심에 대해 되돌아보고 부부 사이에 서로가 갖는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관계를 재정립할 시간을 선사한다. 일시7월4일(금)~7월5일(토) 장소소공연장 관람료전석 2만원 문의031-250-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