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김혜자를 6년 만에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프랑스 작가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베스트셀러 소설 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연극화한 작품으로, 삶과 죽음, 나이를 초월한 우정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한부 인생으로 하루를 10년처럼 여기며 살고 있는 열 살 소년 오스카가 병원 자원봉사자 로즈(김혜자 분) 할머니와 보내며 하느님에게 보낸 열세 통의 편지를 통해 종교적인 믿음과 사람살이에 꼭 알아야할 것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연극으로 죽음에 대해 다루지만 결코 무겁지 않은 위트 넘치는 재미가 있으면서 감동이 있다. 특히 피아노 연주와 함께 진행되는 독특한 형태의 모노드라마로 남녀노소 모두 함께 배우 김혜자의 깊은 연기를 통해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일시3월25일(수)~26일(목) 장소용인포은아트홀 관람료SR석 7만7천원, R석 6만6천원, S석 5만5천원, A석 4만4천원 문의031-260-3300
지난 2009년 초연 이후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인천에서 또한번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다니는 잘난 딸 미영이 갑작스레 암 선고를 받고 시골 정읍의 친정 엄마를 찾아와 마지막 2박3일 동안 마지막 작별의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5년째 전국투어를 이어나가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초연 당시부터 엄마 역을 맡아온 국민배우 강부자가 이번 공연에서도 전회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배우 전미선이 딸 역을 각각 맡아 진정성 어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2월22일(토)~2월23일(일) 장소행복한대극장 관람료R석 7만7천원, S석 5만5천원 문의1544 -9857
국내 최고의 재즈락 피아니스트인 정원영이 이끄는 밴드가 감미롭고 그루브한 퓨전재즈를 연주한다. 정원영은 1970년대 후반부터 한국 대중음악과 재즈를 풍성하게 만들어 온 작곡가, 키보디스트 겸 피아니스트로 활동해 왔으며, 1980년대 버클리음대 유학 1세대로 국내 재즈신에서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과 양대 산맥을 구축해왔다. 또한, 1990년대 솔로 1집 가버린 날들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더불어 라디오 DJ, 패닉의 이적이 참여한 퓨전밴드 GIGS(긱스)를 결성하고 대중들에게 친숙한 아티스트로 활동해왔다. 현재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제자들과 함께 결성한 정원영밴드 활동과 더불어 최근 들국화의 새 앨범을 함께 제작했다. 일시2월14일(금) 장소철쭉홀 관람료2만원 문의031-390-3500
이 작품은 청소부 토끼와 과학자 토끼들이 더러워진 달을 청소하고 지구를 구하는 모험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달에 가려는 토끼들의 도전이 라이브 연주와 마임으로 표현된 뮤지컬 공연이다. 동화 속 토끼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몸의 언어 마임과 라이브 연주, 노래들로 작은 소극장 무대 위에 펼쳐지면 아이들은 공연 그 자체의 즐거움과 함께 자연스럽게 책의 경험을 확장하고 상상력을 기르게 된다. 청소부 토끼는 교육적 내용까지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시소, 사다리, 풍선으로 달에 가려는 토끼들의 도전은 지렛대의 원리 같은 어려운 과학 지식을 쉽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일시2월20일(목)~2일23일(일) 장소별모래극장 관람료1만4천원 문의1577-7766
장미여관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가요제에 출연, 노홍철과 함께 오빠라고 불러주오를 함께 부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지난 11월에 개최된 단독공연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 매진에 이어 12월 빈방 없음 콘서트는 밴드 결성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임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금의 장미여관을 세상에 알린 봉숙이를 시작으로 최근 발표한 신곡 장가가고 싶은 남자 시집가고 싶은 여자까지 장미여관만의 중독성 있는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일시2월14일(금)~2월15일(토) 장소오페라하우스 관람료R석 7만7천원, S석 6만6천원, A석 5만5천원 문의1661-4248
김영임 명창은 우리의 전통 경기소리를 40여년 간 변함없이 지켜온 이 시대 진정한 소리꾼으로 김영임의 소리 효 대공연을 20여년 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국민과 함께 해왔다. 이번 공연은 우리의 전통소리인 국악과 유교사상인 효를 주제로 제작된 순수 국악 뮤지컬로 대중들에게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왔으며, 우리 전통과 소리를 대중화한 공연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공연이다. 또한 우리 삶 속에서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부모공경사상인 효를 주제로 한 공연으로 그동안 누적관객 80만 이상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소리인생 40주년을 기점으로 100만을 눈앞에 두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뮤지컬이다. 일시2월8일(토) 장소대극장 관람료R석 9만9천원, S석 8만8천원, A석 7만7천원 문의031-828-5841
재치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방송인 김제동의 토크콘서트로, 지난 2009년 초연된 이래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해까지 모두 4번의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를 묶어낸 버라이어티 쇼인 김제동의 토크콘서트는 매 시즌 남녀노소 사랑을 받으며 국내 유일의 원맨 스텐드업 토크쇼로 자리매김했다. 상대가 누구든 어떠한 말을 해도 잘 들어주고 함께 울고 웃는 김제동이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2월22일(토)~2월23일(일) 장소대공연장 관람료일반석 7만7천원 문의1566-6551
부천문화재단은 고가의 미술품을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주는 신개념 렌탈사업인 부천아트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작품은 판매가의 1~3%의 비용(4개월 기준)만 지불하면 대여가 가능하다. 1년 이상 대여할 경우 분기별로 무료로 작품을 교체해준다. 문의 (032)320-6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