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버경찰봉사대, 2023 대한민국실버안전페스티벌 개최

㈔한국실버경찰봉사대 중앙회(회장 임수복)는 19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3 대한민국실버안전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한 행사에는 내빈과 각 지회 대원들이 참석했다. ㈔한국실버경찰봉사대 중앙회 이사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1부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을 주제로 사단법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본부 윤영미 강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선 지역봉사활동 실버UCC 4팀(가평시지회, 고양시덕양구지회, 구리시지회, 의정부시지회)과 실버댄스팀 3팀(수원시지회, 안산시지회, 인천시연수구지회)이 멋진 공연을 선보였으며 안산시지회 고향마을복지관 사할린동포무용단이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구리시지회 이지연 사회복지사가 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임수복 중앙회장은 “㈔한국실버경찰봉사대가 요즘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대형 참사로 인해 심신이 지쳐 있는 국민들과 함께 국난 극복의 선봉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실버세대는 지역사회의 파수꾼이자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봉사, 노인자살예방활동, 아동 및 노인학대방지캠페인 등 다양한 현안에 직접 참여해 실버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실버경찰봉사대는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은퇴한 실버세대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대한민국의 생활 안전을 지키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2014년 11월 만들어진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법인 민간단체다.

"우리동네 안전 엄마들이 지킨다"...고양 일산서구 어머니자율방범대

자율방범대는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찰의 힘이 미치기 어려운 지역을 도보로 순찰하면서 범죄, 사고, 화재, 재해, 안전 위험 요소 등을 경찰이나 지자체에 신고하는 순수 봉사조직이다. 지난 4월27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정식 대원증이 발급되고 모든 대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그만큼 대원들의 자긍심이 높아졌고 활동에 더 열심이다. 여성으로만 구성된 자율방범대가 어머니자율방범대(이하 어방)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일산2동 어방 최옥남 대장(67)을 만났다. 2000년 1월1일 출범했고 최 대장은 창립멤버다. 40대 중반에 시작해 만 23년째다. 2013년부터는 대장을 맡고 있다. 일산서구 어머니자율방범대 연합회장이기도 하다. 현재 대원은 모두 13명이다. 까다로운 자격조건을 통과한 정예멤버들이다. 월, 수, 금 주 3회 순찰활동을 한다. 저녁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일산2동 전체를 한바퀴 돈다. 조를 나누지 않고 참여가능한 전 대원이 함께 한다. 많을 땐 10명이 온 동네를 누빈다. 지난달 5일부터는 일산파출소 경찰들과 함께 흉기난동 예방 비상순찰을 하고 있다. 주 3회 일산역, 시장, 공원 등을 집중 순찰한다. 순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이 무엇이었는지 물었다. “몇 년 전에 비어 있는 단독주택에 누군가 있는 것 같다는 주민 말에 순찰길에 찾아갔어요. 노숙자 한 분이 움직이지도 못한 채 누워 있더군요. 119에 신고해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 목숨을 구한 일이 있었습니다.” 순찰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건 술 취한 행인들이다. 도로 경계석에 앉아 찻길로 쓰러지기 직전인 사람을 안전한 곳으로 옮긴 건 부지기수다. 고양시가 2014년 시작했다 최근 중단한 여성안심귀갓길 서비스를 대신해 여성 귀가자들과 집까지 동행한다. 어방 활동은 방범에 한정되지 않는다. 도로 파임 현상인 ‘포트홀’부터 고장 난 가로등, 위험한 무단 폐기물, 끊어져 방치된 현수막 등 주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찰이나 지자체에 신고한다. 어머니의 눈은 매섭다. 밤이지만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여성들만 순찰을 돌면 무섭지 않냐고 묻자, 조끼 입고 경광봉 들고 나가면 택시기사도 정지선을 지킨다며 웃었다. 주취자보다 대원들을 더 곤혹스럽게 하는 건 하루에도 몇 번씩 듣는 월급이 얼마냐는 질문이다. 봉사단체라고 말해도 좀체 믿지 않는다. 지자체에서 소액의 간식비와 활동비를 지원하는 게 전부다. 경찰서에서는 1년에 한번 조끼를 만들어준다. 활동비는 순찰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만 쓸 수 있다. 연간 지원비는 한도가 정해져 있고 남으면 전액 반납한다. 지자체나 경찰서에 바라는 점이 무언지 물었다. “경찰 인력이 부족한 건 잘 알지만 우범지역이나 어두운 골목길은 가끔 한 번씩 도보 순찰을 하면 범죄예방 효과가 훨씬 더 클 거라는 생각을 해요. 순찰차는 금방 지나가 버리지만 경찰이 도보로 순찰한다는 걸 알면 범죄를 포기할 가능성이 크죠. 지자체에서는 대원들이 겨울에 순찰 돌 때 입을 수 있는 방한복을 지원해 줬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최옥남 대장은 시민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 두 가지만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첫째, 어린이, 노인, 여성은 밤에는 좀 돌아가더라도 큰 길, 환한 길로 다녀야 해요. 아무일 없겠지 방심하면 안 돼요. 둘째, 골목길 곳곳에 붙어 있는 위치번호 표지판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위험에 처했을 때 112나 119로 신고해 위치번호만 말하면 경찰이나 구급대원이 신고자가 있는 곳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지역주민·외국인 한데 어울어진 흥겨운 ‘김포살이 소통한마당’

김포시의 한 마을에서 지역주민들과 외국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흥겨운 ‘김포살이 소통한마당’이 펼쳐져 화제다. 이 행사를 계획한 주인공은 다름이 아닌 김포시 통진읍 서암마을주민협의체(이하 협의체). 협의체는 마을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구성됐다. 현재 30여명이 활동 중이다. ▲천연염색 체험 ▲반려식물 만들기 ▲생활도자기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목공예 체험 ▲세계 음식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을 이끌고 있는 소재찬 공동대표는 “마을과 시가지 간 거리가 있다 보니 어르신들이 문화와 관련된 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협의체가 구성되고 마을 내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정보화 교육 등을 진행하니 주민들이 즐거워했다”며 “특히 통진읍에는 외국인이 많다. 평소 이들과의 교류가 없어 주민들끼리 서로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협의체가 구성돼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많아져 진정한 이웃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협의체가 최근 협의체 청사초롱 어울마당에서 마을 주민과 외국인 주민 등 20여명을 초청해 ‘청사초롱어울마당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다국적 주민들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을 맛보는 한편 김포살이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결혼으로 10년 전 홍콩에서 온 에리카씨(43)는 “이번 행사에 긴장 반 설렘 반으로 홍콩식 토스트와 레몬티를 소개했는데, 다행히 반응도 좋고 주민들과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어 성취감이 가득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김포시민들에게 홍콩의 음식과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에 온 지 6년 차를 맞는 러시아 출신 레쉬토바 빅토리아씨(37)는 “주민들과의 모임은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같이 참석해주신 주민들이 너무 친절해 마음이 금방 편안해졌다”며 “아직 말투가 어색했음에도 잘 들어주시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김포시와 함께 통진읍 구청사에 ‘상호문화교류센터’를 설치해 내·외국인들과의 문화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며 2024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특성을 활용한 랜드마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소재찬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은 물론 외국인들과도 허물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물리치료사회, ‘제6회 경기도 물리치료사의 날’ 성료

경기도물리치료사회는 지난 16일 도회 사무국에서 ‘제6회 경기도 물리치료사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경기도물리치료사의 날은 지난 2018년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도회 창립총회가 1988년 9월11일이었던 점을 근거로 9월11일로 제정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노근섭·이강우·김용준 물리치료사가 수여했다. 경기도물리치료사회 공로상은 권애정·김현중·황규정 물리치료사에 돌아갔다.  이 자리에선 물리치료사의 임금 및 복지에 대한 간담회도 마련돼 2024년 임금 가이드라인 권고안이 발표됐다.  경기도물리치료사회에서는 회원들의 부당한 임금 및 처우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2019년부터 정책연구원을 통한 실질임금에 대한 조사·연구를 해 2021년부터 임금가이드라인을 권고하고 있다.  김구식 경기도물리치료사회장은 “2024년 임금 가이드라인 제정을 통해 국민 보건 최일선에 있는 물리치료사에게 정당한 대가가 제공돼 환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면 한다”면서 “이에 더해 숙련된 치료사가 임상에서 도태되지 않을 제도적 장치도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범수 감염병대응팀장, “‘3년7개월’ 코로나19 속 시민 지킨 영웅”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에서 비롯된 ‘대규모 감염병 5년 주기설’…끝이 아닙니다. 코로나19가 남긴 숙제를 풀어낼 새로운 시작이죠.” 17일 오전 11시30분께 수원특례시 장안구보건소에서 만난 김범수 감염병대응팀장의 묵직한 한마디다. 지난 2006년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김 팀장은 약 17년 동안 보건소에만 몸담아온 감염병 관리 베테랑이다. 그간 맡았던 업무 중 80% 이상이 감염병 분야일 정도다. 그만큼 신종플루, 메르스 등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대규모 감염병 대응 경험이 풍부하다. 그러나 왠지 코로나19만 떠올리면 ‘역대급’이라는 단어가 절로 나온다고 한다. 2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후 같은 해 2월1일 수원에서도 1호 환자가 발생했다. 전국 기준 15번째였다. 당연히 비상에 걸렸다. 김 팀장이 3년여에 걸쳐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역학조사, 확진자 병상 배정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업무라면 주저 없이 도맡았을 만큼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임무에 충실했다고. 그러던 지난달 31일 마침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과 엔데믹 2단계를 맞았다. 코로나19가 창궐한 지 3년7개월, 종전 1급에서 2급 감염병으로 하향된 지 1년4개월 만이었다.  김 팀장은 그동안의 고생만 생각하면 말로 형언할 수 없는 ‘해방감’이 앞섰다.  그는 “코로나19가 심각하게 퍼졌던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의 기억을 떠올리면 아득하기만 하다”며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회상했다.  이어 “한땐 운전 중 정신을 잃어 사고까지 난 적도 있었다”며 “아내로부터 ‘일을 그만두면 안 되냐’는 권유까지 받았을 만큼 힘든 시기였는데, 돌이켜보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다만 한편으로는 코로나19가 남긴 숙제를 풀어낼 시간, 즉 어김없이 찾아올 새로운 대규모 감염병에 대비해야 할 때라는 게 김 팀장의 생각이다.  그는 “신종플루와 메르스 등을 거치면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가 확실히 성장한 건 맞지만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병상 및 의료인 부족, 열악한 의료체계 등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다”며 “항간에 대규모 감염병 5년 주기설이 떠돌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에 안주하면 안 된다. 고도화된 보건의료체계 구축 등 또다시 찾아올 대규모 감염병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팀장은 “제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건 저를 믿어준 사랑하는 가족과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 벗고 뛰겠다”고 전했다.

김대중재단 의왕시지회 출범..."DJ 정신 계승하겠습니다"

김대중재단 의왕시지회가 16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의왕시 부곡동 의왕신협 본점 5층 문화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문희상 김대중재단 상임 부이사장을 비롯해 정대철·김방림·유승희·배기선·김유정 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의왕·과천),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왕시의원, 전경숙 전 시의장, 이랑이 전 시의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희상 상임 부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정치가 실종된 상황에서 양보와 통합이 기준이 되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전파하는 의왕시지회가 되길 바란다”며 “의왕지역에서 역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조성은 지회장과 함께 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은 지회장은 “대한민국을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향해 도약시킨 앞선 지도자였던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이 그 어느때보다 요구되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회복과 더 좋은 세상을 위한 김대중 정신을 잇고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바꾸는 희망의 불씨를 키우는 길 여러분과 함께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성은 지회장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여성가족부 국장, 언론중재위원, 서강대 연구교수,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규제개혁 전문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기획재정분과) 등으로 활동했었다.

세상에 전한 아름다운 한 컷...경기일보 이연우·조주현 기자 '이달의 기자상'

장대비가  쏟아지던 지난달 29일 안산시 단원구의 한 거리.  폭우 속 걸음걸음이 힘겨워 보이는 작은 체구의 노인이 홀로 리어카를 끌고 있었다. 그때 이 노인의 머리 위의 분홍색 우산은 그칠 것 같지 않던 무거운 빗방울을 막아줬고 노인의 옆에는 우산을 든 '천사'가 있었다. 자기 몸이 젖어가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노인의 걸음을 동행한 이 여성의 모습은 경기일보가 전한 사진과 글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여러 언론사와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폭넓게 퍼져나가며 "각박한 세상에 아름다운 울림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는 제396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경기일보 이연우, 조주현 기자의 '사랑은 비를 타고…아직 살만한 세상'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경기일보의 '사랑은 비를 타고…아직 살만한 세상'은 폭우가 내리던 지난 8월29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우산 없이 리어카를 끌고 가는 어르신에게 우산을 씌워준 채 함께 천천히 걸어가는 여성의 모습을 포착해 보도한 기사다. 조주현 기자는 이 모습을 1km 남짓 차량으로 쫓아가며 촬영했으며, 이연우 기자는 당시의 상황을 감동적으로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국제E-Mobility엑스포, 동신대학교와 업무협약

㈔국제E-Mobility엑스포(이사장 김대환‧이하 IEVE)가 동신대(총장 이주희·이하 동신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친환경 e-모빌리티와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IEVE와 동신대는 지난 13일 동신대 중앙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혁신산업 분야 인재양성과 산‧학‧연‧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친환경 e-모빌리티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또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기술개발 성과 확산과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등도 적극 협력한다. 특히 내년 4월30일~5월3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참가 등 상호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힘쓴다. 김대환 IEVE 이사장은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 출발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명실공히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과 혁신적인 에너지 산업 부문에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동신대와 지속가능한 교류 협력을 통해 e-모빌리티와 에너지 대전환을 함께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춰 친환경 e-모빌리티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