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지역회장 한영돈·왼쪽 세번째)가 민속 명절 추석을 맞아 사랑의 음식을 나누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중기 경기북부지역본부는 5일 파주시 문산읍사무소와 함께 문산읍 소재 늘푸른자활의집을 방문, 추석 명절 음식 키트 280인분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 조춘동 문산읍장, 김용우 중기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조창윤 늘푸른자활의집 원장 등이 참석했다. 명절 음식 키트 지원은 코로나19로 대면 지원이 어려웠던 지난 2021년부터 설과 추석에 명절 음식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채워주는 중소기업계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음식 키트는 1천인분이며 국거리용 소고기, 동태포, 당면, 식용유 등으로 구성, 남양주시노인복지관, 포천시노인복지관, 성빈첸시오의집 등 모두 4곳의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한 회장은 “국내경제가 고금리, 내수부진 장기화로 중소기업들의 경영이 어렵지만 지역 소외계층 돕기를 외면할 수 없다”며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인들이 환난상휼의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취약계층에게 전해져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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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학 기자
2024-09-05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