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성고 총동문회(회장 송준호)가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29일 오전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불우이웃돕기 쌀 전달식에는 이명구 정자1동장, 송준호 총동문회 회장, 배영준 사무총장, 조희진 수석부회장, 안종선·정해영·정영수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된 백미 10㎏들이 20포는 정자동 일대 지원이 필요한 불우이웃을 돕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요긴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수원경성고 총동문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정화, 장학금 전달 등 각계각층 연결망 강화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온 것이다. 총동문회는 오는 9일에도 광교산 플로깅을 통해 생태가치 실천에 집중한다. 이명구 동장은 “지역사회 헌신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수원경성고 총동문회의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준호 회장은 “총동문회 구성원들은 지역사회의 버팀목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찾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군포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군포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는 28일 수리관에서 관내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학금을 지원 받은 학생들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은 다문화 학생 장학금 전달식은 매년 외사자문협의회가 장학금을 지원하며 다문화 학생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박범순 외사자문협의회장은 “다문화가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건실하게 성장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외사자문협의회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제 구호개발옹호 NGO단체인 월드비전이 주최하고 경기일보사,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2024년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8일 월드비전에 따르면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모두를 위한 물’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3천515개교, 19만1천76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지난 3월4일부터 6월14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현직 화가 13명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경기일보 회장상에는 ▲오은채 여울초 6학년 ▲장유하 나눔초 2학년 ▲유정원 용죽초 5학년 ▲김윤설 덕계초 5학년 ▲김민서 양일초 3학년 ▲홍서연 한가람초 5학년 ▲조예진 부천일신초 4학년 ▲정아윤 신길초 1학년 ▲안수지 장기초 4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교육부 장관상은 여인준 망월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수상했으며 월드비전 국제총재상은 김희엘 백운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 해외국가 특별상은 백서우 의정부송산초등학교 2학년 학생과 이루한 하원초등학교 2학년, 김라현 신길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로 돌아갔다. 대회 수상 작품들은 아프리카 잠비아 뮬렌제 마을에 전달돼 잠비아 아이들과 ‘물’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게 되며, 대상작품 3점은 뮬렌제 마을 초등학교에 벽화로 그려질 예정이다. 최성호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으로 아프리카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이 지구 반대편 아이들과 함께 꿈꾸고 공감할 수 있는 대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실버경찰봉사대 경기도총연합회가 지난 27일 안산시 다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100세 시대 스스로 만드는 건강댄스체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울증 및 치매 ·자살 예방을 위한 실버 건강댄스체조를 스스로 개발해 자존감 향상, 생활체육 활성화로 노인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수복 ㈔한국실버경찰봉사대 중앙회 회장과 김근희 경기도총연합회장, 임원진, 안산시상록 실버경찰대원 등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최정은 관장이 이끄는 ‘검도, 무용과의 만남’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안산시 사할린 동포의 건강댄스체조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군포실버경찰지회의 건강댄스체조 발표 및 지구촌 패밀리 포크댄스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김근희 경기도총연합회장은 “100세 시대에 스스로 만드는 건강댄스체조를 통해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고 삶의 의욕을 다시금 일깨워 더 나은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가기 바란다”며 “이 공연이 세대 간의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의료원 교육협력 참조은병원(이하 참조은병원)은 오는 28일 세계뇌졸증의날(매년 10월28일)을 맞아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함께 ‘블루 브레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루 브레인’은 안전을 뜻하는 신호등 불빛 ‘파랑(블루)’과 뇌를 의미하는 ‘브레인’을 결합한 합성어다. 뇌졸중 위험도를 사전에 평가하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한지 확인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캠페인 부스 방문객에게는 인쇄물 또는 QR코드로 참여할 수 있는 뇌동맥류 자가 점검 테스트를 통해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자가 점검 테스트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용재 참조은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뇌동맥류는 출혈성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지만 뇌동맥이 파열되면 세 명 중 한 명은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뇌동맥류의 유일한 예방법은 뇌영상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가족력, 흡연, 고혈압 등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40세 이상의 일반인은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 시 뇌혈관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심혈관, 외과 수술, 당뇨와 함께 신경과학 분야를 주요 포트폴리오로 둔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메드트로닉은 뇌졸중의 위험 인자와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2년 ‘블루 브레인 캠페인’을 런칭했다. 전국 주요 도시를 거치며 3년째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성폭력, 성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행동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약 40년 동안 성평등을 위해 활동한 김다미 군포여성민우회 대표(62)의 굳은 결심이다. 김 대표는 어렸을 때 살아온 환경이 성평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6자매 중 장녀로 태어난 김 대표는 당시 호주제로 인해 딸만 여섯을 낳은 어머니가 아들을 낳기 위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자라왔다. 그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어머니에게 장남을 낳아야 한다고 수없이 얘기했고 그로 인해 김 대표는 가부장제, 호주제의 문제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보며 문제의식을 느꼈다. 이는 1982년 20세가 되던 해 벌어진 호주제 폐지 운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됐다. 당시 글을 쓰고 캠페인을 벌이는 등 운동에 참여하던 김 대표는 그때까지만 해도 여성의 문제가 아닌 개인이 문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생각은 1986년 여성단체에 첫발을 디딘 이후 180도 달라졌다. 여성단체에서 활동하며 성차별, 성폭력 등을 당한 여성을 수없이 목격하게 됐고 이 일을 계기로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가 함께 손잡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것은 오랜 세월 꾸준하게 성평등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 그렇게 사회복지 분야 공부와 활동을 이어오던 중 1999년 여성 전반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군포여성민우회가 만들어졌고 김 대표는 군포여성민우회 소속으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군포여성민우회는 이혼하거나 사별한 사람이 마음 편히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자 성폭력 상담소, 한부모 가족 모임, 성교육 활동 등을 진행하는 곳이다. 그는 이곳에서 활동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장애 여성이 남편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해 오다 우발적으로 살해한 일을 꼽았다. 당시 김 대표와 군포여성민우회는 우발적이었다고 해도 평소에 심하게 폭행을 당해온 것에 주목, 법원에서 시위하고 캠페인을 벌이는 등 구명운동을 꾸준히 진행했고 해당 여성은 정당방위를 인정받아 석방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 외에도 그는 ‘어려움이 있다면 해결하고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여성뿐만 아니라 청소년, 한부모 가족, 노인 등에게도 15여년간 사회복지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이러한 활동으로 7월 말 ‘경기도를 빛낸 올해의 여성 인물 8인’에 선정됐다. 김 대표는 “성평등이라는 것은 여성만 평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닌 폭력 없는 누구나 평등하고 차별받지 않는 세상, 다같이 좋아지는 세상을 의미한다”며 “다 함께 행복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인의 사랑을 대신할 순 없지만 저희의 작은 도움이라도 최대한 많이 주려고 합니다.” 화성시 비봉면의 한 유기견보호소에서 연령도, 성별도, 품종도 제각각인 50여 마리의 유기견이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비가 오던 이달 말, ‘반가운 청년들’이 밀려오자 크고 작은 유기견 모두가 애타게 달려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헤드헌팅 회사 대표, 공기업 PD, 의류회사 직원 등 다양한 직업인으로 구성된 13명의 청년들은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탕도 마다하지 않고 견사를 청소하기 시작했다. 쉴 틈 없이 유기견들이 안기러 올 때마다 우비가 찢어지고 옷이 지저분해졌지만 상관 없다는 듯 웃어보였다. 밥그릇과 배변통을 설거지하고, 사료 및 물품을 정리하고, 연말엔 연탄을 기부하는 등 이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횟수만 1년에 최소 3번이다. 유기견을 보듬어주던 배준호 씨(26)는 “1년째 봉사에 함께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는 데다가, 사람들에게 버려진 유기견들이 안쓰럽기도 해서 도와주려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청년들은 지난 4월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밀키트를 만들었고, 6월엔 경기도 내 무연고자를 위한 공영장례를 치렀고, 7월엔 대학교나 산 등지에서 플로깅(plogging·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배달, 사랑의 헌혈 릴레이 등 지역사회의 여러 그림자 속에 뛰어들었다. 늘 ㈔경기청년봉사단이라는 이름과 함께였다. 지난 2020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발을 뗀 ‘경기청년봉사단’은 경기도 내 20~35세 청년들이 활동하는 봉사단이다. 오로지 ‘봉사의 매력’에 빠졌다는 공통점만 가지고 경기 남·북부의 다양한 봉사처를 찾아나선다. 주요 봉사자는 60여 명이지만 저마다 친구, 가족, 연인을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봉사 인원은 유동적이다. 당초 봉사단은 2014년 안산지역 직장인·사업자의 친목 도모를 위한 모임이 발단이었다. 온라인에서 속속 모이다가 점차 생산적이고 보람찬 일을 하자면서 ‘봉사단’으로 변하게 됐다. 올해로 ‘모임’과 ‘봉사’ 10년차,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기인데 그동안 수많은 성과를 인정 받았다.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장(2020년 12월), 경기도지사 표창장(2022년 11월), 국회의원 표창장(2022년 12월, 2023년 6월·11월) 등 사회 곳곳에서 경기청년봉사단을 주목했다. 향후 이들의 바람은 ‘사회적 울림’이다. 이호형 경기청년봉사단 이사장은 “유기견 봉사를 나올 때는 버려진 강아지들을 보며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룹홈 아이들, 독거노인분들 등에게도 각각의 봉사 과정에서 느끼는 바가 크다”며 “알맹이 없이 껍데기로만 봉사를 할 게 아니라 ‘진정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고민하며 앞으로도 봉사단으로 최대의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최근 유소년 꿈나무를 위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마사회 유도단 선수들은 지난 17일 당진시를 방문해 당진 원당중학교와 탑동초등학교 선수들에게 국가대표급 기술을 전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재범 감독과 세계랭킹 6위인 이하림 선수는 학생들에게 허벅다리 걸기 등 다양한 기술을 전수하며 선수들이 체득할 때까지 반복 지도했다. 유도 기술 외에도 프로 선수로서의 자세와 마음 건강 관리법 등을 알려주며 유도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국가대표에게 직접 기술을 전수받은 오늘의 경험이 매우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선수분들을 만난 후 유도선수라는 꿈이 더욱 커지며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는 열의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범 한국마사회 유도단 감독은 “유도 후배들을 육성하고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 일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급 공기업인 한국마사회의 일원이자 유도인으로서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매년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비인기 종목인 유도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별 유소년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울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나날’을 불러주세요.” 용인특례시 기흥구와 처인구의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강남대 나날 8기 이종헌 회장의 바람이다. 지난 2017년 출발한 나날은 동아리원 모두가 사회복지학부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 도움이 필요한 농촌지역을 찾아 질병 관리 및 예방, 마을환경 개선, 농촌일손돕기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용인 외에도 강원도와 충청도 등으로 활동을 나가는 등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다. 이 회장은 “나날은 농촌 시기에 맞는 봉사활동을 체험하는 일반적인 농촌 봉사 활동에 더해 노후 주택 수리, 농촌 어르신과의 면담, 농촌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공동체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나날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8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이전 활동처럼 평소대로 즐기면서 기쁘게 진행한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된 것”이라며 “수상했다는 사실보다 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 가고 해당 지역과 함께 소통했다는 사실이 더 큰 기쁨”이라고 멋쩍게 웃어 보였다. 2019년에 입부, 6년째 활동한 그를 지탱한 것은 든든하게 지원해 주고 있는 부원들, 그리고 활동 때마다 만나는 주민들과의 소통이다. 그는 “첫 활동으로 나갔던 모내기 활동에서 맨발로 밟았던 진흙탕의 촉감과 느꼈던 감정을 잊지 않고 있다”며 “활동이 어렵다고 느낄 때마다 옆에서 열심히 힘써 주는 부회장과 부원들, 봉사 활동을 갈 때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편한 지 알려주고 고생한다고 응원하는 농촌 주민들 덕분에 회장까지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졸업을 앞두고 있어 회장 임기를 약 3개월 남겨둔 그는 마지막 활동까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호흡하고 싶다며 농촌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는 동아리를 유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나날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애니콜’이 될 것”이라며 “시들어 가는 농촌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재학 한국국토정보공사(LX)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이 지난 21일 경기북부지역본부장으로 취임했다. LX경기북부지역본부는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신임 본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 본부장은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영지원실장, 자산관리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고재학 본부장은 “지적측량 수요 감소로 공사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겠다”며 “측량 서비스의 개선과 신사업 발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