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은 한자에서 유래된 것이 많이 있다. 또 새로운 많은 낱말들이 한자를 바탕으로 조성되어 사용하고 있어 한자를 이해하지 못하고는 우리말의 참뜻을 알기가 어렵다. 한자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한자교습본이 나왔다.(도서출판 도움이) 한자는 원래 뜻글자로서 그 글자 수가 약 5만자에 이르고 있으며 각 글자의 짜임과 글자의 쓰는 순수(필순), 그리고 그 글자의 뜻과 음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어렵게만 생각되는 한자. 일일학습장을 겸한 노트 ‘일일 한자학습’과 ‘초보자를 위한 한자 첫걸음’은 한자를 가장 빠른 기간인 5∼6개월내에 총 700자 이상의 한자를 익히고 우리가 늘상 사용하는 한자어를 배울 수 있게 한 한자교본이다. 제1편에서는 한자의 획수가 적고 쉬운 300여 한자를 골라서 우선 필순과 글자, 그와 관계된 낱말의 뜻을 익히게 하며 제2편에서는 부수와 글자의 유래를 설명하여 한자의 짜임을 바로 익힘으로써 흥미롭게 400여자의 한자를 배우게 했다. 또 추후에 발간예정인 제3편에서는 모양이 비슷한 한자 500여자의 어원과 유래를 서로 비교 설명하여 비슷한 한자를 정확히 식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책은 한자공부를 함에 있어서 ‘차례함정’에 빠지는 오류를 빨리 벗어 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는데 ‘차례함정’이란 우리들이 ‘구구법’을 배운후 3×6은 18이라고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구구단 3단을 차례로 외워가다가 그 순서에 가서야 겨우 3×6은 18이라고 생각되어지는 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됨을 말한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컴퓨터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나 서점에 진열되어 있는 두꺼운 컴퓨터 책들을 보면서 무엇부터 봐야하는지 망설이는 컴퓨터 초보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책 ‘신나는 컴세상’이 출간됐다.(도서출판 미래이음) ‘신나는 컴세상’은 컴퓨터를 시작하는 기초부터 윈도우98, 한글97, 엑셀, 인터넷, 홈페이지까지 한권으로 편집되어 있어 기초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저자인 김진회, 김춘형씨가 10여년간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선생님, 학부모들의 컴퓨터 교육을 담당하면서 일상적으로 컴퓨터 사용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엮어 놓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매우 유익하다. 가정, 학교, 직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만들어졌고 한가지 내용은 가급적 한 페이지에 담아서 한 눈에 알기 쉽게 편집하였는데 저자는 또 책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한 부분이나 보충되어져야 할 부분, 또는 실습에 필요한 자료들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고 질문사항이나 궁금한 점도 웹사이트를 통해 시원하게 해결해 주고 있다. http://www.combook.pe.kr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오는 7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방한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서점가에 달라이 라마의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들어 그의 강연록이나 명상록을 담은 책이 잇따라 우리말로 옮겨지는가 하면 예전에 출간된 책들도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1935년 티베트 동북부 작은 마을 타스커에서 태어난 달라이 라마(본명 텐진갸초)는 두살 때 13대 달라이 라마의 환생자로 인정받은 뒤 1940년 제14대 달라이 라마에 즉위했다. 1950년대 들어 중국의 무력 침공으로 조국이 유린당하자 1959년 인도 다람살라에 망명정부를 세우고 비폭력 정신으로 티베트의 독립과 세계평화를 호소하고 있으며 그 공로로 1989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최근 정우사는 달라이 라마가 93년 5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성당에서 공개강연한 내용을 간추려 ‘아름답게 사는 지혜’(주민황 옮김)를 펴냈다. ‘티베트에서 온 자비의 힘’이란 부제가 달린 이 책에서 그는 인간이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분노와 미움을 최소화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등을 친절하게 소개하는 한편 연기법(緣起法)과 육바라밀(六波羅蜜) 등 불교의 핵심교리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문이당은 지난해 인도에서 영어로 출간된 달라이 라마의 명상록 ‘평온으로 가는 길-매일의 명상’을 우리말로 옮겨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공경희 옮김)란 이름으로 출간했다. 잠언(箴言)에 가까운 짧은 단상을 1년 동안의 일기 형식으로 묶어놓았으며 그의 인류 문제 전반에 걸친 통찰력과 겸손과 자비심으로 일관한 자세를 엿볼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달라이 라마가 지난 94년 9월 영국 런던에서 신약성서의 4복음서에 대해 강연한 내용이 ‘달라이 라마, 예수를 말하다’(나무심는 사람)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그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마태복음 구절이나 누가복음에서 겨자씨의 비유를 들어 하느님의 나라를 설명한 대목 등을 불교의 경전과 비교하며 평등사상과 자비 등을 역설했다. ‘달라이 라마가 설법한 37가지 수행법’(정우사)과 ‘티베트 성자와 보낸 3일’(서울출판)도 지난해 선보였으며 98년에는 혜윰출판사가 ‘달라이 라마, 티베트에서 온 편지’(혜윰)를 펴냈다. 이밖에 ‘빛으로 향한 명상’(좋은글), ‘유배된 자유’(정신세계사), ‘황금보다 더 소중한 것’(예문당), ‘티베트 나의 조국이여’(정신세계사), ‘애정·투명·통찰’(좋은글), ‘떠돌이 성자’(예지각 )등 예전에 나왔던 책들도 다시 독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연섭기자 yslee@kgib.co.kr
용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있는 청·장년작가들을 초대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함은 물론 왕성한 창작의욕과 가능성을 북돋워 주는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용인에 위치한 한국미술관이 2000년 첫 테마행사로 마련한 ‘터-용인 16인전’은 지난 1998년 용인지역의 미술문화향상을 위하고 한국의 현대미술을 이끌어 원로, 중진작가를 초대하여 선보인 ‘현대미술 8인의 시각’전에 이어 지역 화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를 초대해 마련하는 자리. 지난 19일부터 오는 6월17일까지 계속되는 전시에는 16인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활발하고 호방한 필치의 서예작가 김진희, 김주익을 비롯해 작가자신의 주관적인 상징언어로서의 손을 한지에 수묵으로 표현한 정선희, 시골 산촌의 한가하고 목가적인 풍경을 단아하게 그리고 있는 서해창과 허만갑, 주변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일상생활의 감정과 풍경, 현대인의 고독과 단면을 사실적이면서 우화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이상학, 변해익, 이경성 등이 있다. 또한 오성만, 이미경은 작가 자신의 심상을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조각에서는 오랜 이태리 유학경험에도 불구하고 소박하고 포근한 한국적 정서를 돌에 담아내는 이경재와 98년 1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작가 박민정이 있다. 이범준은 스테인레스 제품을 오브제로 하여 신선하고도 흥미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진철문은 좌선한 부처님의 모습을, 이성옥과 변숙경은 추상적인 선과 면, 입체의 구성을 기하학적으로 단순화시켜 표현하고 있다. (0331)283-6418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윤양중)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전국 30개 대형서점 매장에 ‘청소년 권장도서’와 ‘이 달의 읽을만한 책’을 모은 특별판매 코너를 이달말까지 설치, 운영한다. 청소년 및 일반 독자들이 읽을 책의 선택과 편의를 위해 마련된 특별판매 코너는 올 상반기 청소년 권장도서로 추천된 정성희의 ‘인물로 읽는 고려사(청아출판사)’등 80편과 1월부터 5월까지 이 달의 읽을만한 책으로 선정된 장석주의 ‘이 사람을 보라(해냄)’ 등 50편이 전시, 판매된다. 경기도는 경기서적(수원), 안양문고(안양), 석탑문고(안산), 을지서적(성남 분당), 정글북(고양) 등에서 열리며 인천은 한겨례문고에 마련돼 있다. 간행물 윤리위가 선정한 5월 청소년 권장도서는 다음과 같다. ▲ 조선시대 당쟁사 1,2 (동방미디어, 이성무 저) ▲ 지상으로 내려온 철학 (푸른 숲, 이진우 저) ▲ 버클리풍의 사랑 노래 (문학과 지성사, 황동규 저) ▲ 홀로 천천히 자유롭게 (생각의나무, 찰스 핸디 저·김진준 역) ▲ 세계 석학들이 본 21세기 (조선일보사, 조선일보 편집국 저) ▲ 사이언티픽 퓨처 (한송, 김수병 저) ▲ 바보와 천재가 만든 미술 이야기 (다른세상, 김영재 저) ▲ 이 사람을 보라 (해냄, 장석주 저) ▲ 열정의 천재들 광기의 천재들 (을유문화사, 안승일 저)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진명출판사, 스펜서 존슨 저·이영진 역)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안양윈드오케스트라가 오는 26일 오후7시30분 안양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이야기가 있는 팝스콘서트 1’을 마련한다. 안양윈드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강철호씨의 지휘로 마련되는 이번 연주회는 클라리넷 박두섭, 트럼펫 안희찬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박두섭은 한세대 음악과를 수석졸업하고 현재 안양윈드오케스트라 수석총무와 안양씨빅윈드앙상블의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 영남대를 졸업한 안희찬은 현재 코리안 심포니 수석단원과 추계예대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연주곡은 영화속의 행진곡 ‘베스트 브로드웨이 마치’, 팝 스타일로 편곡된 베토벤의 ‘비창’, 아르방의 ‘베니스의 사육제’, 웨버의 ‘오페라 유령’, 라이트 팝 ‘댄싱 쇼’, 영화음악 ‘아웃오브 아프리카’, 트럼펫으로 감상하는 ‘재즈 콜렉션’, 멕시칸 민요 ‘라 쿠카라차’, 올드 팝 콜렉션 ‘베스트 송 에버’등이다. (0343)444-8242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 온 가족과 함께 야외공연장으로 오세요” 경기도문화예술회관(관장 김문무)은 도민들의 정서를 함양시키고 도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9월3일까지 토·일요일마다 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야외공연’을 마련한다. 푸르른 자연과 예술이 함께 하는 무대에서 가족 단위 관객과 청소년의 건전한 쉼터를 제공하고 공연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이번 공연에는 연극, 무용, 국악, 오케스트라,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립 극단·팝스오케스트라·무용단·국악단 등 4개 도립예술단과 용인대 국악과, 한소리회, 심우만돌린 앙상블, 이명진 무용단, 수원 레이디스 챔버, 우리춤 연구회, 대한여성합창단,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수원여성 합창단, 김기화 무용단, 김광자 무용단 등 도내 유명 단체들이 대거 출연해 다양한 장르와 수준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고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올초 새롭게 단장한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벌어질 야외공연은 가족, 연인과 함께 싱그러운 바람, 풀내음, 밤하늘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각박한 도시생활을 잠깐이나마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무대와 객석이 하나됨을 느낌으로써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출연 단체 등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기도 문화예술회관 공연과(0331-230-3271∼4)로 하면 된다.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흙과 혼 그리고 불의 조화’를 주제로 한 제11회 여주도자기박람회가 오는 26일부터 10일간 여주읍 천송리 신륵사 국민관광단지와 도예촌 일원에서 열린다. 천년 도자기 역사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여주도자기의 우수성과 오는 2001년에 개최될 세계도자기박람회에 대비, 박람회 추진위원회는 지구촌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문화와 도자기의 고장 여주는 국내 최대의 도자기 생산지로 이번 도자기 박람회에는 관내 400여 업체가 참여해 테마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국내 생활도자의 60%이상이 여주에서 공급되며 현재 도자기 특성화 대학인 여주대학교에서 청자, 백자, 분청 등의 전통도자기를 고집하는 장인도공들과 도예을 체계적으로 연구, 발전시키고 있다. 여주에는 이밖에도 전통과 현대의 예술성이 잘 조화되어 있으며 영릉과 신륵사·목아박물관·명성황후생가·고달사지·파사성지 등 소중한 문화유물 및 맑은 물과 기름진 흙에서 자란 쌀과 땅콩 ·고구마·금싸라기 참외 등 여주를 대표하는 농산물이 많아 이번 박람회에서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제공된다. 주요 행사로는 ▲25일 고신제(싸리산) ▲살아있는 나비 5천마리의 생태공원인 나비관, 공룡 화석관 전시 (여주자연사 박물관) ▲26일 개막식 및 도립국악단 공연 ▲27일 생활도자기 명품전, 중국 훈춘민속예술단 공연 ▲28일 축산물시식회, 영화상영 ▲29일 오케스트라 공연 ▲ 30일 아리랑 극단 공연 ▲31일 지구 자연사 대전 ▲6월1일 관내 우수기업체의 밤 ▲6월2일 전국 유명작가 작품초대전 ▲6월3일 계란먹기 대회, 이순림무용단 공연 ▲6월4일 폐막식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고신제와 도공제향의 전통제례의식을 통해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세계의 유명작품을 한 눈에 볼 수있는 국제도예전과 수석 및 야화전·민속사진전 등도 열려 행사의 진가를 높이게 된다. 이밖에 관람객이 직접 물레를 돌리며 도자기를 굽는 체험과정과 함께 초벌 작품에 글씨와 그림도 직접 새길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추억도 선사할 예정이다. 유명한 먹거리로 임금님께만 진상되었던 여주쌀밥과 매콤한 양념과 기름을 뺀 편육을 넣어 만든 천서리 막국수가 찾는 이의 입맛을 한껏 돋우게 되고 여주 특산물 장터에서는 여주 땅콩과 밤고구마 전통된장 등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있다. 또한 인근에 가볼만한 문화유적지로는 조선조 4대임금인 세종대왕과 소현황후의 합장릉인 영릉을 비롯, 명성황후 생가·신륵사·고달사지터·목아박물관·석봉도자기 미술관 등이 있어 가족 및 연인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박람회 추진위원회 조병호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통예술과 역사체험과 함께 각박한 현대생활의 무미건조함이 재충전의 기회로 바뀌는 공간”이라며 “온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지난 20여년 동안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온 중견작가 최길순씨가 여섯번째 개인전을 오는 6월2일부터 5일까지 의정부 청소년회관 전시장에서 갖는다. 설악산, 강화도, 우이동 등 전국 곳곳을 누비며 그린 작품들이 선보일 이번 전시회는 해금강을 멀리 두고 그린 어촌 마을과 강릉 선교장, 평창 팔성정, 충청의 명승지를 담은 풍경들이 함께 걸린다. 출품작 가운데 관심을 끄는 것은 봉화의 봄 풍경을 비롯해 대작 10점. 섬세하고 구체적인 표현기법이 특징인 그는 이번 전시에서 모두 35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섬은 섬대로, 강은 강대로, 계곡은 계곡대로 4계절에 따라 변하는 우리 자연의 모습을 정겨운 전통 한국화기법으로 감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갤러리에서의 첫전시를 시작으로 청주(3월25일∼31일), 포천(4월22일∼29일)에 이어 마련되는 순회전시다. 경기도 미술대전 대상과 무등미술대전 우수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동아미전 등 굵직한 대회에서 화려한 입상경력을 갖춘 그는 현재 한국전업미술가회, 성묵회,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0351)871-0783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부천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동우회중에서 비교적 오랜 역사를 지니고 탄탄한 조직을 가진 부천사진동우회(회장 최천순)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0년 유홍렬 송명근을 주축으로 한 사진인들이 보다 활발한 창작활동을 도모하고 지역 사진예술의 발전을 위해 결성한 부천사진동우회는 창립 이듬해 첫번째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한 전시활동을 벌여왔다. 이 모임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부천문예전시관에서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제10회 회원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는 회장 최천순을 비롯해 부회장 조성수, 운영위원 이병윤 등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되는데 이들은 그동안 전국을 누비며 촬영했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0345)485-5301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