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協 경기도지부, 신청사로 제2 도약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12월4일 신청사 준공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1964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문을 연 건협 경기도지부는 연인원 30여만 명의 검진고객이 방문하는 경기도 대표 검진기관이다. 많이 검진하는 것보다 정확한 이름의 질병을 찾아 내는 것을 목표로 150여 명의 전문가가 경기도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올해는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신청사를 건립, 또 다른 도약을 꿈꾸고 있다. 건협 경기도지부는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신망을 얻고 있는 검진기관이다. 그 어느 병원보다 암을 잘 발견하기로 소문난 이곳은 암 잘 찾아내는 기관이라는 닉네임에 맞게 2017년에만 무려 476건의 암을 발견했다. 도민과 유관기관으로부터의 꾸준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형종합병원과 검진센터가 많기로 소문난 경기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신청사 오픈에 앞서 검진기관으로써 확고히 자리잡기 위한 대대적인 변화도 단행했다. 14명의 의료진 중 8명을 교체했고, 최신식 검진 장비를 꾸준히 들여왔다. 또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십분 수용해 토일 근무를 시작했다. 그 결과, 2017년 상반기 사업실적 1위, 지부 운영관리평가에서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총 9개 분야 46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까다로운 평가기준을 거쳐 16개 전국 시도지부 중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였다. 무엇보다 의료진 및 직원들에게 경기도지부에 대한 자부심과 그간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보람을 안겨준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857(조원동 779)에 위치한 신청사는 지상 5층 지하 5층 연면적 1만3천712㎡(4천148평)로 단일 검진센터로는 경기도 최대 규모다. 내과, 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의학과, 치과 등 17명의 전문의를 포함해 150여 명의 해당분야 전문인력이 최상의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MRI, 128ch MDCT, 고화질 내시경 등 장비는 여타 종합병원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세분화되고 세련된 진료실과 검진실은 물론, 기존의 협소했던 주차공간에 대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지하 5층까지 주차장을 조성했다. 또 카페라운지를 신설해 고객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방문해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하고,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요가나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마련했다.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경기도지부가 54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신청사로 이전해 제2의 도약에 나섰다면서 넓고 깨끗한 환경과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고객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진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정혜인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본부장 고품질 검진환경 조성 중점 도민과 소통 확대 - 신청사로 이전하게 된 계기와 신청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신청사 건립은 경기도지부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신청사에는 최고의 의료인력을 배치하고, MRI, 128ch MDCT, 고화질 내시경 등 최신장비 등을 구축했다. 검진 시간은 줄이고, 결과의 정확성은 한층 높였다고 자부한다. - 신청사 이전에 있어 중점을 둔 부분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쾌적한 검진 환경을 조성하고 고품격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가장 큰 공을 들였다. 기존 청사의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하 5층까지 주차장을 만들었고,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카페라운지도 신설했다. 아울러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과 옥상테라스 및 정원 등을 조성한 만큼 내부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경기도지부만의 특화된 서비스가 있다면. 내과, 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17명의 전문의를 포함 150여 명의 전문 인력이 건강검진과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암과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등 기본종합검진 뿐만 아니라 정밀종합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검진, 공무원 및 기업체 임직원 건강검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나이와 성별에 따라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심뇌혈관 정밀검진, 소화기 정밀검진, 남성여성 활력 건강검진, 청소년 검진 등으로 맞춤형 검진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차별점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건강검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경기도지부는 경기도민의 평생건강을 위해 장기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 유소견자 사후관리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협약병원과의 연계를 더욱 구축해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써의 역할과 기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욱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늘려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센터로 거듭나겠다. 글_송시연기자 사진_조태형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제공

신작드라마 ‘나쁜형사’의 베테랑 배우 김나윤, 25년간 배우 활동하며 극단 설립 후배 양성… “관객에 웃음·행복 전하는 예술인 되고파”

배우 활동은 물론 극단 운영으로도 웃음과 행복을 전파하는 예술인이 되겠습니다. 최근 MBC에서 방영중인 나쁜형사에 출연중인 배우 김나윤(44)은 지난 25년간의 배우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중학생 시절 뮤지컬 돈키호테를 보고 배우로서의 꿈을 키워왔다는 김 배우는 지난 1994년 뮤지컬 쇼 코메디를 통해 본격적으로 데뷔해 현재에 이르렀다. 해상왕 장보고, 블루 사이공, 명성황후 등 뮤지컬은 물론이며 파우스트 등 연극과 KBS의 별이 되어 빛나리 등에 출연하는 등 장소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베테랑이다. 그는 연극과 뮤지컬은 무대에 집중되는 시선과 현장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좋고, TV 프로그램은 화면에 고스란히 비쳐지는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평가받을 수 있어 긴장과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다고 각 장르별 특징을 설명했다. 주로 코믹하고 반전매력 있는 배역을 맡았지만 과거 명성황후 공연 당시 맡았던 진령군 역은 물론, 현재 나쁜형사에서의 성미라 과학수사팀장 역을 통해서 진지하고 강한 느낌을 풍기는 배역도 소화가능함을 어필했다. 현재 ㈜피플G컴퍼니 소속인 그는 2주 전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을 마치고 지난 3일 첫 방영한 MBC 월화드라 나쁜형사 촬영에 돌입하는 등 만만치않은 일정이지만 내년 3~4월께 촬영을 앞두고 출연 제의를 받은 작품들을 검토하고 있다. 희원극단을 통해서도 예술인으로서의 삶에 충실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7년 김 배우가 He Want (그가 원한다) 라는 의미로 설립한 극단으로 약 30~40명의 배우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공연을 열고 있다. 대다수 배우들이 직업 특성상 공연이 끝난 후 공백기가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이를 최소화하고자 김 배우가 직접 극단을 설립해 배우들이 빛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든 셈이다. 이에 배우들은 언틸더데이, 비지트, 아빠의 4중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처럼 배우로서나 극단대표로서나 무대 안팎에서 행복전파에 적극나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는 김 배우의 눈은 미래로 향해있다. 현재는 희원극단이 제작하고 김 배우 본인이 극본을 담당한 뮤지컬 영화 아빠의 4중주를 촬영 중에 있다. 김 배우는 배우로서는 연기력과 끼를 통해 관객에게 즐거움을, 극단대표로서는 무대 마련으로 후배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웃음과 행복을 전파하는 예술인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글_권오탁기자 사진_㈜피플G컴퍼니 제공

[성남시] 애인 복지콜택시 68대로 증차 운행

성남시가 기존에 운행하던 장애인 복지콜택시를 늘리면서 장애인의 이동권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기존 운행 중인 56대의 장애인 복지콜택시를 68대로 증차, 지난 11월26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증차한 12대 복지콜택시는 장애인이 휠체어로 쉽게 탑승하고 하차할 수 있는 카니발 리프트 특장차량(배기량 2천199cc)이다. 현재 운행 중인 장애인 복지콜택시와 같은 차종이며 대당 4천800만 원이다. 운전자를 포함해 최대 5명이 장애인과 함께 탈 수 있다. 이용 대상자는 성남시에 등록된 장애인(3만 5천749명) 가운데 1~2급 중증 장애인(8천69명), 지체 3급 장애인(1천872명), 의사 소견서를 첨부한 휠체어 사용자, 동반 보호자 등이다. 해당 차량은 성남시 장애인복지콜센터에 전화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24시간 즉시 콜과 병원 진료 때 시간 예약제를 병행한다. 요금은 10㎞까지 기본요금 1천500원이며 거리 144m당 요금 50원이 가산된다. 야간 할증과 시외 요금은 각각 20% 합산된다. 시는 지난 2006년 처음 10대의 장애인 복지콜택시를 도입한 이후 대수를 점차 늘려 법정 기준의 1.7배를 확보하게 됐다. 내년에도 12대를 증차해 법정 기준의 2배인 80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글_문민석정민훈기자 사진_성남시 제공

[성남시] ‘청년지원센터 1호점’ 신흥역 일대 설치·운영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성남시 청년지원센터가 성남 신흥역 일대에 조성된다. 성남시는 오는 2019년 3월에 신흥역 일대에 세미나, 스터디룸 등으로 구성된 청년지원센터 1호점을 설치한다. 이에 시는 지난 11월28일 정일수 ㈜리미티리스오브챌린지 대표이사와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3자 간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신흥역 롯데시네마 타워 건설사인 ㈜리미티리스오브챌린지는 지하 6층~지상 11층, 바닥면적 2천394㎡ 규모의 건물을 준공한 뒤 지하 1층의 112㎡ 규모(시가 9억 원 상당)를 시에 기부한다. 지하광장에는 복합문화시설을 설치해 청년들이 무대공연 등을 하면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게 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청년지원센터에서 에너지와 관련한 공공ㆍ민간의 취업상담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시 청년지원센터는 기업과 공공기관, 청년 모두 윈-윈 하는 공간이자 분산된 청년 활동을 집결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면서 청년지원센터를 2호, 3호로 확대해 청년 스마트 시티 성남을 만들어나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_문민석정민훈기자 사진_성남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