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에서 석좌설립 추진을 통보받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미국대학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자신의 이름의 석좌교수직(chair professorship)이 만들어지는 아주대학교 오명총장. - 이번에 총장이름의 석좌가 만들어지는 뉴욕주립대학인 스토니브룩과는 어떤 관계입니까. ▲오총장=지난 72년 전자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명예 인문학박사도 수여 받은 적이 있다. 스토니브룩은 1957년 설립된 뉴욕주립대학(SUNY) 4개의 센터(캠퍼스) 중의 하나로 과학분야를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한 대학이다. 현재 이 대학에는 123개 건물에 1천700명의 교수진과 2만명의 학생을 거느리고 있다. -총장님은 스토니브룩의 3명의 University Professor 중의 한분이신데. ▲오총장=미국의 대학들에는 다양한 전공을 연구하는 교수가 생겨나면서 학교가 아닌 대학에 적을 두게하는 University Professor가 있는데 스토니브룩에는 3명이 있고 제가 2번째이며 졸업생 중에는 유일합니다. 세번째로 임명된 Marburger(현 백악관 보좌관)은 이 학교 총장이기도 합니다. -한국대학에서 나오는 석좌교수와는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까. ▲오총장=석좌란 유명인의 업적을 기르기 위해 기금을 조성해 유명인 명의의 교수르 초빙하여 그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미국 명문대학들은 서너개의 석좌를 설립하고 있다. 스토니부록에는 현재 알버트 아인쉬타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석좌가 설립돼 있고,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체닝 양이 현재 이 석좌의 교수다. -스토니부룩이 오총장의 어떤 부분을 높이 평가하는가. ▲오총장=케니총장의 학교출신으로 한국의 정보통신 분야를 대표할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한국이 21세가 정보강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해준 것이다. -석좌설립 기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오총장=교수 한번이 월급을 받을 수 있는 기금 150만불은 학교측이 기부했고, 연구비 150만불을 모금 중에 있는데 미국의 기업에서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고려중에 있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한국은 물론 동양인으로서도 처음이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일본 아오모리시 사토켄이치 부시장 일행이 지난 20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평택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날 김선기 평택시장을 예방하고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3기 민선시장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하는 아오모리시장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양도시간 민·관 우호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한 협의했다. 아오모리시는 지난 95년 평택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가진 도시로 일본 열도 혼슈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692㎢의 면적에 29만4천여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항구도시로 일본역사교과서 왜곡 파동시 이를 채택하지 않는다는 공식 성명서를 평택시로 보내오기도 했다. 한편, 평택시와 아오모리시는 우호교류 협정 이후 초·중학생간 홈스테이, 축구협회 상호 방문 경기, 아오모리공립대 평택시 유학생 지원, 공무원 단기연수, 공무원 탁구동우회원 친선경기, 상호방문 민속공연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여왔다./평택=김덕현기자 d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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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규명)는 지난 18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협의회원, 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광구 전 통상산업부장관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 전 장관은 ‘기술경쟁시대, 우리 특허체제의 현 좌표와 과제’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90년대 이후 세계 각국의 기술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정부가 새로운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한 역동적인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며 “기술경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특허의 개발과 확보에 우리 기업인들이 좀더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장관은 특히 “중국시장의 급성장으로 국내 제조업의 공동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특허기술이 최우선인만큼 연구개발 노력을 강화하고 혁신적 경영과 새로운 개념의 신사업 창출 등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철창과 콘크리트 담벽으로 대변되는 구치소에 화랑이 문을 열어 수용자와 민원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 서울구치소(소장 하근수)는 20일 법무부 김명환 교정국장, 이상혁 교정협의회장, 박용철 의왕시의회의장, 교정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이 가득한 교정화랑’을 개관했다. 구치소는 지난 2월부터 한국미술협회와 구치소 교정위원, 직원, 수용자 등 400여명으로부터 1천32점의 작품을 기증받아 민원봉사실과 접견실, 각종 복도, 교회당, 수용사동, 사무실 등에 ‘희망의 전시실’‘민원인을 위한 사랑의 전시실’‘직원들을 위한 화합의 전시실’로 나눠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사랑이 가득한 교정화랑’의 개관으로 그동안 각종 구호와 표어, 인쇄물 등으로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로만 여겨졌던 구치소가 정감이 흐르고 생각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바뀔 전망이다. 하근수 구치소장은 “사랑이 가득한 교정화랑을 지역 주민과 수용자, 가족들에게 적극 공개해 지역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부천중부경찰서 수사과장 오동욱 ▲일산경찰서 경무과장 최관호 ▲광주경찰서 경무과장 박병곤 ▲〃 방범과장 이은정 ▲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면허계장) 최영진 ▲〃 교통과(사고분석센터장) 전갑성 ▲〃 기동 7중대장 이종찬 ▲수원남부경찰서 소진만 ▲〃 방범순찰대장 정재주 ▲의정부경찰서 박정국 ▲광명경찰서 박인구 ▲안산경찰서 김동철 ▲시흥경찰서 김종근 ▲이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안을옥 ▲김포경찰서 경무과장 윤치원 ▲연천경찰서 수사과장 이경환 ▲〃 정보보안과장 강신철 ▲김포경찰서 경무과장 정병삼 ▲일산경찰서 경무과(대기) 심재열 ▲의정부경찰서 〃 이갑수 ▲광주경찰서 〃 황충현 ▲이천경찰서 〃 박영규
용인시 원삼면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우현)는 20일 수원 캐슬호텔에서 오리농법으로 생산한 무공해 쌀 20포대를 월드컵 국가대표팀 박지성 선수의 부모에게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또 앞으로 박선수가 선수생활을 하는동안 매년 가을 수확철에 1년치분의 쌀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박 선수의 아버지 박성종씨(44)는 “이처럼 지성이를 생각해주신 원삼면 지역발전위원회와 이우현 위원장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도 “박 선수가 원삼면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쌀을 먹고 건강한 모습으로 선수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용인=허찬회기자 hurch@kgib.co.kr
알코올 중독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남편이 경찰전산망을 통해 헤어진 부인과 아들을 찾았지만 헤어진 가족을 보지도 못한채 사망, 가족들이 장례식에만 참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알코올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 생명이 위태로운 안종삼씨(48)의 친형인 종재씨는 동생이 죽기전에 한번이라도 부인과 아들들을 볼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분당경찰서에 이들을 찾아달라는 신청을 했다. 이에 따라 분당서는 이혼하고 헤어져 소식이 끊긴 부인과 자식들을 찾기 위해 연고지인 경남 마산경찰서에 사실조사를 의뢰, 거주지를 확인했다. 그러나 분당서는 안씨가 가족과의 상봉을 눈앞에 두고 안타깝게 숨지자 마산에 있는 이들에게 이 사실을 급히 연락, 고인과 상봉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마산에서 급히 상경한 부인 조씨와 아들 범수·문수씨는 분당제생병원 영안실에 안치된 안씨를 상봉하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범수씨는 “아버지의 죽음을 알지도 못하고 지나칠 뻔 했는데 경찰의 도움으로 장례나마 치를 수 있게 됐다”며 “자식된 도리를 할 수 있게 도와 준 경찰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안양경찰서는 지난 19일 5층 강당에서 제17대 김봉수 재향경우회 안양지회장(59)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신중대 시장, 원종호 서장, 경우회원 및 경찰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원서장은 축사를 통해 “전·현직간의 유대강화를 통해 안양지역의 평온과 선·후배간 애정을 더욱 확고히 해 경찰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떳떳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GTB(강원민방) ▲보도위원 蔡洪杰 ▲기술위원 黃善瑛 ▲보도국장 직무대행 金興成 ▲기술국장 직무대행 廉弼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