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재씨(고양시 세정과장)부친상 = 4일 밤 9시께 노환으로, 빈소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명지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6일 오전 10시, 장지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선영.(031)965-8370
경원대학교 음악대학장인 테너 임정근 교수는 지난 3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토스티 가곡의 밤’을 개최했다.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학원을 수석 졸업한 임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이탈리아 가곡의 거장인 F.P. 토스티의 ’꿈’ ’4월’ ’이상의 여인’’세레나데’ 등 주옥같은 곡들을 감미로운 목소리에 담아 선보였다.
제16회 안산시 여성상 수상자에 이춘자씨 등이 선정됐다.▲휼륭한 어머니상=이춘자씨(57·안산시 일동):퇴행성 관절염으로 자신의 몸이 불편함에도 남편과 시어머니를 성심껏 봉양해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왔다. ▲봉사상=김정자씨(49·안산시 고잔동):청소부로 일하면서 받는 돈의 절반을 평화의 집과 노숙자 쉼터 등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탁하는등 남을 위해 봉사해 왔다. ▲예능상=배정순씨(70·안산시 성포동):시 여성복지회관 사군자 강사로 봉사하면서 많은 제자들이 전국 대회에 입상하도록 노력해 왔다. ▲신지식인상=나정숙씨(39·안산시 본오동):99년 생태환경 안내자모임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을 상대로 시화호, 칠보산 습지, 안산천 등 생태공원을 안내하는등 환경교육을 실시해 왔다./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안양상공회의소는 4일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갖고 ‘제19회 안양상공대상’에 주광현씨 등 3명을 선정, 시상했다. ▲경영대상=주광현씨(41·(주)시그마컴 대표):‘최고의 제품 및 인재, 고객만족 실현’을 경영이념으로 생산·연구 등 각 분야의 전략적인 혁신운동을 전개, 그랙픽 보드와 TV수신 보드부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등 멀티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기술대상=임재형씨(49·코오롱건설(주) 상무이사):지난 81년 입사한 뒤 철저한 장인정신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시공개념에서 탈피, 설계·시공 및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으며, 터널공사의 공법을 개발, 지난해 개통된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 시공시 58억원의 공사비 절감과 자연훼손을 최소화했다. ▲기술대상=김상윤씨(50·삼아알미늄(주) 공장장):24년 동안의 경험을 통한 품질개선을 데이터화 해 QC활동과 제안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ISO 2001시스템 인증을 통해 알미늄의 품질을 향상시켰을 뿐아니라 1인 다기능시스템 구축으로 유효인력 절감 및 근로자 개인별 직업능력과 생산수율 향상에 기여했다./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민경택)가 전교생 무결석 운동을 실천, 경기 북부의 대표적 실업계 고교로 거듭나고 있다. 의정부공고는 민교장을 중심으로 148명의 전 교직원들이 결석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중장비운전, 연극반, 제과·제빵반, 등산반 등의 특기 적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학생들의 흥미와 취미를 유발시켜 학교교육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고 있다. 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운영, 명예교사제 등을 실시, 학생들이 올바른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같은 교육을 통해 지난 3월 61개 학급 중 17개 학급이 한달간 단 한명의 학생도 결석을 하지 않았으며, 4월에는 무려 29학급이 무결석학급으로 등록하는등 전교생 2천여명중 하루 결석생이 2∼3명에 그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교육 관계기관으로부터 총 6차례에 걸쳐 교육분야 표창을 수상했으며, 전국 기능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졸업생 절반 이상이 대학에 진학, 타 실업계 고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민교장은 그러나 이같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교생 무결석 학급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경쟁심을 심어주며 학생들 스스로 무결석 대열에 낄 수 있도록 서로서로 격려할 수 있도록 학교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민교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무결석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공부하는 학교, 즐거운 학교,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학생, 성실한 학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김영열 가평경찰서장이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발벗고 나섰다. 김서장은 부임 이후 관내 파출소 순시 등을 통해 가장 시급한 현안 사항이 교통사망사고를 줄이는 것이라는 판단 아래 최근 각 과장을 비롯, 파출소장, 교통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가졌다. 김서장은 대책회의를 통해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정밀 분석하고 사고 다발지역인 가평읍 상색리 빛고개를 비롯, 46번 국도를 대상으로 심야시간대 교통외근 경찰관을 증원 배치했다. 또 의정부 국도유지건설 사무소와 긴밀한 협조로 총 연장 7.9㎞에 이르는 중앙분리대 설치를 요청하는등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개선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김서장은 다가올 행락철을 맞아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 본서는 물론 파출소의 가용 인력을 교통경찰관으로 증원, 교차로와 간선도로 등에 상주토록 하는등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억제하는데 전 경찰력을 동원할 계획이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부천상공회의소 ▲조사교육부장 여성국 ▲총무차장 이수형 ▲사무조합1과장 홍종표 ▲문제대 회원과장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회장 오재식) 4일 본사 신창기 사장 등과 함께 경기도교육청을 방문, 윤옥기경기교육감에게 결식아동돕기 성금 4천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월드비전이 매년 연말에 실시하는 ‘사랑의 이름으로-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총 1억3천677만원의 30% 규모이다. ‘사랑의 이름으로-동전모으기’ 캠페인은 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관내의 초·중학교와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이 참여하였으며, 98년도부터 매년 1억원이상의 성금이 조성되어 교육청을 통해 귀중하게 사용되었다. 또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기도내 결식아동들에게 사용될 예정으로 있어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혜택을 입지 못했던 많은 학생들이 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은 지난 1950년 6.25 전쟁당시 전쟁고아와 미망인을 돕기위해 설립된 세계최대의 사회복지구호기관이며, 국내는 물론 북한 및 제3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위해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NGO단체이다. 경기일보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97년도부터 월드비전경기지부(지부장 최성균)과 공동캐페인으로 ‘방학중 사랑의 빵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해 4억원의 성금을 조성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 이 성금은 월드비전의 사업장으로 통해 북한 및 해외난민어린이 지원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윤옥기교육감은 “매년 결식아동을 위해 거액의 성금을 전달하는 월드비전에 감사를 드린다”며“각계의 정성을 깊이 인식 어린이들이 밝고 명랑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ib.co.kr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지난 1일 시청대회의실에서 한국팀의 8강을 기원하는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6월 월례조회를 위해 모인 400여명의 직원들은 이정일 부시장의 제의로 붉은악마의 응원가인 ‘아리랑’과 ‘대한민국’등의 노래 및 율동과 함께 ‘필승, 코리아’를 외쳐 경기장의 열기를 방불케 했다. 한편, 시 1천여 직원들은 지난 18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한국전이 있는 날, 그리고 각종 월드컵 관련 행사시 붉은색 티를 입고 근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홍보 해 오고 있다./남양주=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민병채 양평군수가 초대 양평군 농업인단체 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양평 농업인 단체 협의회는 지난 1일 여성회관에서 낙우회, 양돈협회, 농업경영인연합회 등 25개 농업인 단체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발족하고 이번 지방선거에 불출마한 민병채 군수를 만장일치로 협의회장에 추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평 농민이 현 정부의 반농업정책을 스스로 헤쳐나가고 개척해 나가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농업을 중시하는 정부정책 관철과 이익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양평환경농업21 권오균 이사장(74)은 “농경지 축소와 쌀 생산을 줄이는 정부대책에 농민 스스로 자구책을 강구해 나가야 하는 시점이 왔다”며 “양평농업의 유일한 자구책인 친환경농업을 살리고 농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협의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민선1·2기 군수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추진해 온 민병채 군수가 초대의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군정목표와의 연계성 여부가 주목된다./양평=조한민기자 hmcho@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