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동장 안해균) 주민자치센터가 행정자치부가 후원하고 열린시민연합과 ‘주민지치 활성화를 위한 풀뿌리네트워크’주관으로 열린‘2001년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전국 3천517개 주민자치센터 가운데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연수2동 주민자치센터는 그동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축제위원회를 구성, ‘솔안말 축제’등 정기적인 주민축제를 열어왔다. 또 동네 노인들 영정사진 찍어주기, 탈 만들기, 전통황토염색 등 효·전통문화 계승사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아왔다. 이와함께 단소와 목공예 강좌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양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하는 주민자치센터 구현’에 앞장서 왔다. 안 동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좀더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친환경 농업만이 향후 뉴라운드 체제에서도 농업인들이 살아 남을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윤성진씨(46·계양버섯영농조합 대표)가 2001년 농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21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윤씨는 버섯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꾸준한 노력으로 동충하초·상황버섯·아가리쿠스·영지 버섯 등 약용버섯과 새송이·버들송이·느타리버섯 등 식용버섯을 대량 생산해 왔다. 윤씨는 특히 지난 97년 버섯영농조합 조합원들과 버섯 작목반을 결성, 인천대 산·학·연과 공동개발로 각종 버섯 종균 배양연구를 통해 다품종 수확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86년 버섯재배를 시작한 윤씨는 그동안 실패를 반복하면서 농장이 고사위기에 처하는등 어려움도 겪었으나 이를 이겨냈으며, 현재 종균생상시설·액체종균생산시설 등 첨단 재배시설과 6개동의 버섯재배사 등을 갖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버섯은 인류 최후의 선물”이라는 윤씨는 “앞으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소비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출근 차량이 밀리는 고속도로톨게이트에서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통행권을 나눠주는 고속도로 영업소가 있어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속도로의 수호천사로 불리는 한국도로공사 북수원 톨게이트 영업소 직원 36명이 화제의 주인공. 지난 5월 문을 연 이 영업소는 ‘섬기는 영업’이란 기치 아래 수원의 관문에서 경정비 도구(팬벨트, 퓨즈, 소형전구, 차량용 공구) 등을 비치해 놓고 고장차량 수리 봉사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이들은 “수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라는 밝은 인사도 빼놓지 않는다. 또 미처 통행료를 준비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후불제를 도입, 운전자들의 곤란함을 덜어 주고 있다. 이들은 특히 지난 99년부터 장애아동시설인 양지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달 성금을 보내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에버랜드를 다녀오다 북수원 톨게이트로 진입하는데 타이어가 펑크난 사실을 확인한 영업소 직원이 달려와 이를 해결해 줬다” 한 운전자는 ‘북수원톨게이트에는 친절이 있다’는 제목으로 이들의 섬김영업에 박수를 보내며 이같은 내용을 인터넷 사이트에 띄우기도 했다. 권상훈 사장은 “북수원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운전자들이 미소를 머금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용인=강한수·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여주군인사 △전보(4급) ▲기획감사실장 백연택(명예퇴직) △전보(5급) ▲여주읍장 신명희(명예퇴직) ▲세무과장 김광식(명예퇴직) 승진(5급) ▲점동면장 윤영수 ▲금사면장 김상호▲능서면장 황금필. △전보 ▲기획감사실장 허송 ▲여주읍장 정가영 ▲가남면장 권영주 ▲북내면장 원욱희 ▲대신면장 유국희 ▲세무과장 김주명 ▲총무과장 박수달 ▲도시과장 정화영 ▲건설과장 이충우 ▲문화관광과장 김준기 ▲상하수도사업소장 한태원. △전보(6급) ▲기획감사실 기획담당 홍웅표 ▲기획감사실 감사담당 최진호 ▲총무과 행정담당 이세채▲총무과 비서실장 박남수 ▲총무과 정보통신담당 권재윤 ▲사회복지과 주민복지담당 최양희 ▲환경보호과 환경관리담당 이성길 ▲환경보호과 환경지도담당 원종태▲농림과 농정담당 김문섭 ▲지역경제과 지역경제담당 김기정 ▲지역경제과 도예담당 지덕환 ▲지역경제과 교통행정담당 안항섭 ▲문화관광과 건전생활담당 곽용석 ▲문화관광과 도서관장 최영호 ▲건설과 기반조성담당 최진호 ▲건설과 재난방재담당 홍찬국 ▲건설과 도로건설담당 권오경▲건설과 시설관리담당 강달식 ▲총무과 이우순 ▲회계과 김교식 ▲여주읍 이재흥 ▲대신면 권혁복 ▲여주읍 남신우 ▲점동면 김관규 ▲가남면 이원섭 ▲강천면 탁주호 ▲강천면 곽호광. △승진(6급) ▲산북면 이정복 ▲북내면 김지상 ▲농림과 원정석.
◇ 5급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이종봉 ▲주민자치과장 유병규 ◇ 6급 ▲산업과 농사팀장 조성환 ▲산업과 최정원 ▲건설과 하천팀장 김영대 ▲주택과 건축지도 팀장 이창일 ▲농업기술센타 특작축산팀장 김학진 ▲농업기술센타 지도기획팀장 민경용 ▲초월면 신갑현 ▲실촌면 구일회 ▲실촌면 김균한 ▲도척면 이성우 ▲퇴촌면 이만용 ▲남종면 김부겸 ▲남종면 이원형 ▲광남동 김용길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이병만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안차헌
백상현 (주)교보문고 성남지점장이 최근 사단법인 여울청소년마을(이사장 이규원)에 ‘성남 청소년 문화발전기금’으로 250만원을 기탁했다. 백 지점장은 “이번에는 지난 9∼10월 청소년 돕기 도서바자회를 통해 모은 기금 250만원을 전달했지만 내년부터 매출액의 1%를 기탁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정성이 모아져 지역 청소년 활동이 활발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울청소년마을 이춘 관장(43)은 “성남지역 청소년들의 문화·복지사업에 쓰일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성남 청소년 문화발전기금’을 설립했다”며 “이 기금은 불우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기업과 개인들의 보다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가평군 자원봉사센터(회장 : 박득만)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을 위해‘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관내 새마을 부녀회 및 각급 여성단체 협의회를 비롯 모범운전자회.의용소방대.구리소방소 가평파출소 직원 등 총 12개 단체 20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12·13일 양일간에 걸쳐 배추.무.양념.젓갈 등으로 1천5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15일과 16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장.사회복지시설 등 1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봉사작전에 참가한 개나리회 신순재 회장은“우리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담긴 김치를 우리 이웃들이 맛있게 먹는 것이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육군 열쇠부대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쌀소비운동과 함께 김장김치 팔아주기에 앞장서고 있다. 열쇠부대는 지난달 부대내 장교와 하사관 가운데 기혼자들을 대상으로 연천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40㎏들이 450포대를 구입,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로했다. 또 지난 6일부터는 배추 팔아주기 운동을 벌여 현재 5천여 포기를 사들여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열쇠부대의 이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인근 부대들도 이에 적극 동참키로 하는등 쌀소비 촉진과 배추 팔아주기 운동이 확산될 전망이다. 정훈공보참모인 이승진 소령(38)은 “앞으로 범국민적인 행사에 적극 동참하는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군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인천이 동북아의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항과 항만시설의 완벽한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조건으로 무역물류시설의 세계화 추진을 꼽고 있는 박상은 인천시민경제포럼 이사장(52·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정부와 인천시간 메신저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새천년민주당 정책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박 이사장은 인천국제공항 2단계공사 조기착공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이 오는 2006년 개막될 650인승 초음속 대형여객기 시대를 앞두고 상해와 홍콩, 오사카 등 인접 공항과의 경쟁에서 앞설 수 있을 때 만이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박 이사장은 정책기획단 중심의 대 정부 활동으로 인천공항 2단계 공사 설계비 318억을 배정 받아 놓은 상태이며, 인천항 북항개발 부두 설계비 18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초당적인 협조를 유도하고 있다. 그는 또 공항과 항만 외에도 동아매립지 개발과 인천국제자유도시, 강화문화재 보존 및 관광개발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그동안 정치·지역적으로 소외돼 온 인천이지만 이제는 그 역경을 딛고 동북아의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박 이사장은 내년의 지방선거와 대선을 전후한 시점이 지역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더 없는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류제홍기자 jhyou@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