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톨게이트 영업소 직원들

출근 차량이 밀리는 고속도로톨게이트에서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통행권을 나눠주는 고속도로 영업소가 있어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속도로의 수호천사로 불리는 한국도로공사 북수원 톨게이트 영업소 직원 36명이 화제의 주인공. 지난 5월 문을 연 이 영업소는 ‘섬기는 영업’이란 기치 아래 수원의 관문에서 경정비 도구(팬벨트, 퓨즈, 소형전구, 차량용 공구) 등을 비치해 놓고 고장차량 수리 봉사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이들은 “수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라는 밝은 인사도 빼놓지 않는다. 또 미처 통행료를 준비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후불제를 도입, 운전자들의 곤란함을 덜어 주고 있다. 이들은 특히 지난 99년부터 장애아동시설인 양지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달 성금을 보내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에버랜드를 다녀오다 북수원 톨게이트로 진입하는데 타이어가 펑크난 사실을 확인한 영업소 직원이 달려와 이를 해결해 줬다” 한 운전자는 ‘북수원톨게이트에는 친절이 있다’는 제목으로 이들의 섬김영업에 박수를 보내며 이같은 내용을 인터넷 사이트에 띄우기도 했다. 권상훈 사장은 “북수원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운전자들이 미소를 머금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용인=강한수·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여주군 인사

●여주군인사 △전보(4급) ▲기획감사실장 백연택(명예퇴직) △전보(5급) ▲여주읍장 신명희(명예퇴직) ▲세무과장 김광식(명예퇴직) 승진(5급) ▲점동면장 윤영수 ▲금사면장 김상호▲능서면장 황금필. △전보 ▲기획감사실장 허송 ▲여주읍장 정가영 ▲가남면장 권영주 ▲북내면장 원욱희 ▲대신면장 유국희 ▲세무과장 김주명 ▲총무과장 박수달 ▲도시과장 정화영 ▲건설과장 이충우 ▲문화관광과장 김준기 ▲상하수도사업소장 한태원. △전보(6급) ▲기획감사실 기획담당 홍웅표 ▲기획감사실 감사담당 최진호 ▲총무과 행정담당 이세채▲총무과 비서실장 박남수 ▲총무과 정보통신담당 권재윤 ▲사회복지과 주민복지담당 최양희 ▲환경보호과 환경관리담당 이성길 ▲환경보호과 환경지도담당 원종태▲농림과 농정담당 김문섭 ▲지역경제과 지역경제담당 김기정 ▲지역경제과 도예담당 지덕환 ▲지역경제과 교통행정담당 안항섭 ▲문화관광과 건전생활담당 곽용석 ▲문화관광과 도서관장 최영호 ▲건설과 기반조성담당 최진호 ▲건설과 재난방재담당 홍찬국 ▲건설과 도로건설담당 권오경▲건설과 시설관리담당 강달식 ▲총무과 이우순 ▲회계과 김교식 ▲여주읍 이재흥 ▲대신면 권혁복 ▲여주읍 남신우 ▲점동면 김관규 ▲가남면 이원섭 ▲강천면 탁주호 ▲강천면 곽호광. △승진(6급) ▲산북면 이정복 ▲북내면 김지상 ▲농림과 원정석.

박상은 인천경제시민포럼 이사장

“인천이 동북아의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항과 항만시설의 완벽한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조건으로 무역물류시설의 세계화 추진을 꼽고 있는 박상은 인천시민경제포럼 이사장(52·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정부와 인천시간 메신저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새천년민주당 정책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박 이사장은 인천국제공항 2단계공사 조기착공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이 오는 2006년 개막될 650인승 초음속 대형여객기 시대를 앞두고 상해와 홍콩, 오사카 등 인접 공항과의 경쟁에서 앞설 수 있을 때 만이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박 이사장은 정책기획단 중심의 대 정부 활동으로 인천공항 2단계 공사 설계비 318억을 배정 받아 놓은 상태이며, 인천항 북항개발 부두 설계비 18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초당적인 협조를 유도하고 있다. 그는 또 공항과 항만 외에도 동아매립지 개발과 인천국제자유도시, 강화문화재 보존 및 관광개발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그동안 정치·지역적으로 소외돼 온 인천이지만 이제는 그 역경을 딛고 동북아의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박 이사장은 내년의 지방선거와 대선을 전후한 시점이 지역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더 없는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류제홍기자 jhyou@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