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가 인천시교육청의 창영초등학교 이전 계획을 부결한 것과 관련, 인천 동구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대안 마련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창영초 발전을 위한 이전 계획은 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방안”이라며 “이번 부결 결과가 너무 아쉽다”고 밝혔다. 창영초 인근 지역에는 오는 2026년 금송구역과 전도관구역에 5천670가구의 입주가 시작한다. 이에 따라 900여명의 초등학생의 유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구와 시교육청은 창영초의 1학급 당 학생 수가 최대 49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창영초 발전을 위한 이전을 추진해왔다. 이들 구역의 초등학생을 모두 수용하려면 36학급의 학교가 필요하지만 창영초는 현재 최대 20학급만 편성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창영초 학부모들은 과밀학급 등 학습권 침해를 우려해왔다. 김 구청장은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마음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초등학교 신설 등 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학부모, 원로,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했다. 한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는 시교육청의 창영초 이전 계획에 대해 해당 학군 내 여중 신설 수요를 고려한 학교설립 유형 재검토, 창영초 이전지 활용계획 재검토 의견을 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3월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2023학년도 달라지는 인천교육’ 정보를 공유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보편적 교육복지 혜택을 확대한다. 인천의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은 3월 중에 1인당 20만원의 초등입학준비금을 현금으로 지원 받는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종전 교복비 지원과 함께 체육복 지원비를 추가로 받는다. 다자녀가정은 20만원의 신학년 학습준비비와 최대 28만원 범위 안에서 체험학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또 디지털 역량교육 확대 차원에서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가는 학생과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노트북을 지급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모든 학생에게 노트북을 보급,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전면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자녀 돌봄 걱정을 줄이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아침 돌봄과 저녁 돌봄을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출근길에 아이를 학교에 맡기고 퇴근길에 아이와 함께 가정으로 돌아가도록 ‘거점형 돌봄센터’ 5개를 권역별로 설치해 저녁 8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통학 노선이 부족한 신도시와 원도심 지역에 전국 최초의 원거리 통합버스인 ‘학생성공버스’를 운영한다. 학생성공버스는 오는 7월부터 서창과 검단, 영종, 청라, 송도 등 5개 권역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도성훈 교육감은 “완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추진한 사업을 빈틈없이 마무리하겠다”며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디지털기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3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시민들이 쉽게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부터 심화 교육까지 수준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억3천여만원 증가한 수치다. 앞서 시는 지난해 시민 2만8천400여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복지관 등 디지털배움터에서의 집합교육과 도서 지역 시민 등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시민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공공기관 외에 비영리 목적의 민간 시설을 디지털 배움터로 확보하는 등 지역 밀착형 교육 장소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도서·산간 지역에 사는 시민들을 위해 에듀버스 및 이동 부스 등을 이용해 찾아가는 교육도 강화한다. 손혜정 시 정보화담당관은 “무인기기(키오스크) 주문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터넷 뱅킹 등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116년의 전통을 가진 인천 창영초등학교 이전 계획이 멈춰섰다. 3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30일 열린 학교 신설·이전을 심의하는 중앙투자심사에서 인천시교육청의 ‘창영초 이전 계획안’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에 충분한 공론화 과정없이 학교 이전을 추진했다는 취지의 반대 의견서가 제출되면서 주민 수용성 등을 고려하는 심사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창영초 이전 재배치를 반대한 시민들은 교육부의 이 같은 결정에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인천창영학교 이전사태를 우려하는 시민모임’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시교육청은 교육보다 행정을 앞세우지 말고 원도심 학교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이번 심사 결과를 잘 새겨 지역사회와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창영초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가 과밀학급 등의 문제로 학교를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마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회와 운영위는 오는 2026년 금송구역에 입주를 시작하면 초등학생 900여명이 유입, 창영초가 과밀학급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를 이전하지 않으면 과밀학급이 심해져 교실을 확충해야 하는데 학교 부지가 문화재보호구역이라 증축이 어렵다”며 “새로운 초등학교를 신설하면 창영초와 학군이 겹쳐 원도심에 있는 창영초가 폐교를 맞을 수도 있다”고 했다. 시교육청은 “교육부 심사 결과와 관계없이 제기된 반대 의견을 함께 협의하겠다”며 한발 물러선 입장을 내놨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교육부에서 심사 결과에 대한 정식 통보는 받지 못했다”며 “재검토 의견 등을 고려해 오는 4월 열릴 중앙투자심사에 안건을 다시 상정할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영초는 1907년 개교한 인천 최초의 공립초등학교이며, 인천 3·1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진다. 1924년 지어진 창영초 옛 교사는 1992년 인천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인천 연수청소년문화의집이 올해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인천시 연수구가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과·전문·생활 지원 등을 지원하는 종합 돌봄 서비스이다. 모집 대상자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안의 2008년~2010년 출생 청소년이다. 모집기간은 선착순 상시 모집으로 40명을 모집하며, 인원이 초과할 경우에는 대기자로 접수가 이뤄진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연중 운영하고 운영시간은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8시20분까지다. 급식 및 귀가 차량도 지원한다. 단, 교재와 재료비는 별도다. 참여 청소년에게는 국어·수학·영어 등 학습지원과 미술·논술·진로 체험 등 전문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캠프·발표회·연말 파티 등 특별지원과 심리검사 및 상담·급식·간식 지원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화로 사전상담을 한뒤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인하대학교가 차세대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인하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공주대학교, 명지대학교와 ‘차세대 반도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반도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국고지원 공모사업인 ‘2022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야성 지원사업’을 통해 인하대를 차세대 반도체 분야 주관 대학으로 선정했다. 이에 인하대는 사업에 함께 참여한 공주대, 명지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6년동안 39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투입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하대는 올해 프로그램 2차년도를 맞아 반도체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횟수를 늘리고 수준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해외 대학과의 단기 교류 교육 프로그램 등 글로벌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컨소시엄은 산업체와 연구소,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연 자문위원회를 구성,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컨소시엄이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특히 컨소시엄은 산업체 수요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하고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상을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다. 컨소시엄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방향을 세우고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컨소시엄 대학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기 중 정규 교과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양질의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른 대학교 학생들과 협업하고 교류한다. 박지현 인하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컨소시엄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신산업인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인재들이 성장하길 바란다”며 “공학 인재들이 대학과 국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20곳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과 돌봄을 통합해 제공하는 것으로,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뜻이다. 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아침·저녁 돌봄, 거점형 돌봄센터 설치 등을 토대로 늘봄학교 운영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올해 교육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에 선정, 오는 3월부터 20개의 초등학교를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로 운영한다.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의 중점과제는 초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 지원, 돌봄 유형 다양화 및 지원 등이다. 이를 위해 입학 초기 이른 하교에 따른 돌봄 공백 해소와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 ‘1일 1개 무상 방과 후 프로그램’,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또 정규수업 전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침이 행복한 학교’ , 1~2학년 대상인 ‘오후돌봄’과 ‘저녁돌봄’ 등을 운영하고, 거점형 돌봄센터를 구축해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한다. 이 밖에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교원의 방과후학교 업무를 줄이기 위해 늘봄학교 전담 인력과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을 활용한 회계업무 등을 함께 지원한다. 도 교육감은 “국정과제인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확산할 수 있도록 공약과 연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의 선택권과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학교는 최근 다문화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코딩캠프인 ‘잡스의 차고 특별캠프’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하대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등과 함께 디지털 새싹 사업으로 이번 캠프를 진행했다. 디지털 새싹 사업은 겨울방학 기간에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를 통해 연수구 함박초등학교와 문남초등학교 다문화 학생 25명은 3일 동안 부자실드와 고릴라셀을 사용하는 아두이노 교육과 mBlock을 활용한 코딩 수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캠프기간 팀별로 나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에스박스(게임기)’, ‘아이언 라이트(온도 손전등)’, ‘모든 언어를 영어로 번역해주는 번역기’, ‘지각생 차단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프로젝트를 만들어 발표했다. 박승보 인하대 교수는 “청소년들이 SW와 AI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디지털 인재들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있는 유타대학교에 미국 대학 유수의 게임 전공 과정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2023학년도 가을학기부터 게임 전공을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유타대 게임 전공인 엔터테인먼트 아트 엔지니어링학과는 뉴욕대(NYU), 남가주대(USC)와 함께 미국 전체 대학 게임 관련 프로그램 가운데 최상위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미국 대학 최초 E-스포츠팀을 보유한 유타대는 올해 미국 대학 평가 기관인 칼리지 랭크로부터 게임 전공 학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20년에는 프린스턴 리뷰가 발표한 게임 전공 대학 가운데 전 세계 공립학교 부문 학부 1위, 대학원 2위를 기록했다. 유타대 엔터테인먼트 아트 엔지니어링학과는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영화영상학과 교수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게임 개발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교수들이 스토리 제작부터 게임 개발, 디자인 설계, 판매 전략까지 게임 산업에 관한 전 과정을 가르친다. 학생들은 오락과 건강, 초중고 학습용 게임 등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기술을 배우며, 컴퓨터 공학과 비디오게임, 3D 애니메이션 등 학제 간 융합을 통한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현재 게임 전공을 마친 유타대 졸업생은 현재 구글, 어도비, 애플, 페이스북과 같은 IT 기업과 닌텐도, 블리저드 엔터테인먼트, 에픽게임즈, 워너브라더스, 드림웍스 등 게임 및 미디어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국내 학생들은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학생들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 3년, 미국 솔트레이크캠퍼스에서 1년을 공부하고 게임학 이학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여기에 졸업 후 미국에서 3년 동안 근무할 수 있는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 기회가 주어진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게임 산업이 발달한 한국에서 유타대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돼 기쁘다”며 “유타대가 글로벌 게임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 참석해 게임 산업 특화기업들과 콘텐츠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발굴에 나서는 등 게임 및 미디어 문화 콘텐츠 산업 네트워크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올해 ‘인천시민대학’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해에 이은 ‘인천시민대학 시즌2’다. 진흥원은 16일 인천시민대학 캠퍼스를 구축하고 운영할 대학 및 부속기관 8곳을 지정하기 위한 ‘2023년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대학캠퍼스 운영’ 모집 공고를 했다. 이번 모집 공고는 지난해보다 2개월여 빠르다. 진흥원은 다음달 8일까지 6개 대학캠퍼스를 운영할 기관을 접수한 뒤, 다음달 중 기관을 지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 학습자 모집 과정을 거쳐 3월에는 입학식과 함께 개강을 할 예정이다. 인천시민대학의 6개 대학캠퍼스는 온시민캠퍼스, 청년시민캠퍼스, 가족시민캠퍼스, 처음시민캠퍼스, 선배시민캠퍼스, 세계시민캠퍼스 등으로 이뤄진다. 캠퍼스별 사업비 지원 규모는 약 2억원 안팎이며, 세부 교육과정 운영 및 기준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이들 6개 캠퍼스는 각 기관이 보유한 교수(강사)진과 시설 등을 활용해 인천지역학 등의 공통 과정과 캠퍼스별 특성화 강좌 등을 운영한다. 진흥원은 지난해보다 새롭고 유익한 커리큘럼을 연간 150시간 이상 구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사업으로 뽑힌 시민대학은 사업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학캠퍼스를 연속 지정한다. 진흥원은 시민대학 학습자 참여 목표를 지난해 3천명에서 올해는 5천명으로 확대했다. 또 명예시민 석사과정을 도입하는 등 평생학습 지속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채로운 캠퍼스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지역 평생교육 균형발전과 사각지대 없는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대학 캠퍼스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캠퍼스와 민간기관 캠퍼스로 대상을 추가·확대해 운영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생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혁신적인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평가받겠다”고 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4월 본부캠퍼스를 중심으로 인천지역 8개 대학과 함께 6개 대학캠퍼스를 시작으로 15개 시민대학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