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참여할 12개 대학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인천시 RISE 위원회’를 열고 참여 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 대학은 가천대(메디컬캠퍼스), 경인교대, 경인여대, 안양대(인천캠퍼스), 인천대, 인천가톨릭대, 연세대(국제캠퍼스), 인하공전, 인하대, 재능대, 청운대(인천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등 12곳이다. 시는 RISE 사업을 통해 전략산업 선도형 미래인재 양성, 대학 특성화 기반의 지·산·학 협력, 지역 일자리 연계형 평생교육 혁신, 지역문제 해결형 선도 프로젝트 등 4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올해 1차 사업에 운영비를 제외한 총 214억원(국비 183억원, 시비 31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협약을 맺은 뒤, 오는 2026년 2월까지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교육
장민재 기자
2025-05-08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