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초와 고색중이 제15회 수원시협회장기 비등록축구대회에서 나란히 초중등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지난 5월 수원시장기대회 우승팀인 영동초는 29일 영흥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전에서 전반 18분동안 이병관, 이동현, 남상길이 3골을 몰아쳐 율현초를 3대0으로 꺾고 우승, 시즌 2관왕에 올랐다.또 고색중은 중등부 결승전에서 정천중과 전후반, 연장전을 모두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했으며, 직장인부 결승전에서는 후반 김수열, 김성구, 정만일, 오상문이 릴레이골을 터뜨린 자동차매매가 영통구청을 4대0으로 완파하고 정상을 차지했다.한편 각 부별 최우수선수상(MVP)과 지도자상은 초등부 이병관, 한경석 감독(이상 영동초), 중등부 박정우, 장정태 감독(이상 고색중), 직장인부 이동희, 고천석 감독(이상 자동차매매)이 수상했다.
축구
안영국 기자
2009-10-30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