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수원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무대’ 제53회 수원시체육대회가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틀 동안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에서 5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은 팔달구를 비롯, 2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영통구와 장안구, 권선구 등 4개구에서 1천442명(선수 1천205, 임원 23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씨름, 유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보디빌딩 등 14개 종목과 줄다리기, 협동줄넘기 등 2개의 민속종목 등 총 16개 종목에서 각 구별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각 구별로 응원단을 조직, 총 4천800여명(장안·영통 1천300명, 권선·팔달 1천100명)의 응원단이 펼치는 뜨거운 응원전도 볼거리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구에는 우승기와 우승배가 수여되며, 준우승 및 장려상, 각 종목별 1~3위에 오른 구는 상배, 개회식에서 모범을 보인 구에는 질서상이 주어진다. 한편 24일 오전 11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중국기예단 공연과 인기가수 남진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개막식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안영국기자 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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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국기자
2009-09-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