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계 전국체전 사상 첫 동반 우승에 축배만 남았다. 경기도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두행진을 이어가며 조기에 종합우승 8연패 달성을 확정, 지난 2월 전국동계체전 8연속 우승에 이어 또다시 신화창조를 눈앞에 뒀다.경기도는 대회 3일째인 22일 육상, 역도, 수영을 비롯, 12개 종목서 36개의 무더기 금메달을 쏟아내 금 66, 은 77, 동메달 64개로 2위 경북(금43 은34 동44)을 크게 앞서 1위를 질주했다.이날 역도 여고부 48kg급 조유미(평택 태광고)는 인상과 용상, 합계를 차례로 석권해 선수단 두 번째로 3관왕에 올랐고, 육상에서는 남녀 고등부와 남일반 400m 계주, 남일 800m 박정진(과천시청), 창던지기 정상진(안산시청), 여일반 하프마라톤 임경희(수원시청), 20km경보 전영은(부천시청), 사격 남일반 공기권총 단체 경기도청, 남대부 개인전 이대명(한체대)이 금메달을 따냈다.또 수영 남고부 양정두(경기체고)는 자유형 50m에서 금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고, 남일 자유형 50m 박민규, 접영 200m 정용(이상 한체대), 다이빙 여일 플랫폼 최혜진(도체육회), 탁구 남고남대부 개인전 정영식(부천 중원고), 윤주현(경기대)도 우승했다.역도 남일반 94kg급 인상 김민재, 인라인롤러 여일반 임진선은 1천m와 300mTR서 우승해 2관왕이 됐고, 남일반 300mTR 이명규(이상 안양시청), 태권도 남고 페더급 김훈(수원 숙지고), 남대부 플라이급 문길상(경희대), 배드민턴 여고 복식 이주희-엄혜원(포천고)조, 혼합복식 최하나(포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조도 패권을 안았다.카누 여고부 K-1 500m 한승, K-2 500m 전유라-이슬비(이상 구리여고)조와 정구 남고부 복식 추명수-박재규(안성고)조, 남일반 지용민-이연(이천시청)조, 펜싱 여일 사브르 김혜림(안산시청), 레슬링 남고부 그레코 85kg급 임승묵(경기체고), 볼링 남고 2인조전 황동준(양주 덕정고)-최경환(분당고)조, 사이클 여고부 단체 스프린트 연천고, 유도 남고 55kg급 안바울(남양주 금곡고)도 금메달을 땄다.수중 여일반 계영 400m 경기선발도 금메달을 보탰다.한편 구기단체종목서는 남일반 축구 수원시청, 야구 경희대, 여대부 테니스 명지대, 탁구 용인대, 탁구 남일반 경기선발, 하키 여고부 수원 태장고, 펜싱 남녀 일반부 플뢰레 경기선발, 남고부 에페 성남 불곡고, 사브르 발안바이오과학고는 각각 23회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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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9-10-23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