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인천 연수갑 박찬대 (민주당)

교통과 의료 서비스를 확충한 살기 좋은 연수 문화생활까지 영유할 수 있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대 총선에서 단 214표 차이로 국회에 입성했던 박찬대 연수갑 국회의원 당선자는 21대 총선에서 같은 상대와 대결해 1만1천여표차로 승리했다. 보수텃밭으로 불리던 연수갑에서 격차를 벌리며 재선에 성공한 것은 그가 지난 4년 보여준 열정 덕분이라는 평가다. 회계사 출신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뛰며 연수갑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썼다. 연수갑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나 그가 있었을 정도로 근소한 표차이를 극복하고 주민의 마음을 사려 애써왔다. 그 결과 치열했던 이번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정승연 후보를 상대로 20대 선거보다 5배 가량의 표 차이를 벌이는데 성공했다. 주민이 준 기회를 발판으로 연수갑의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박 당선자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를 들어봤다.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비결이 무엇인가. 코로나19의 충격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정부여당이 책임지고 경제문제를 해결하라고 는 의미로 연수구 시민들이 이 같은 선택을 한 것 같다. 기대 이상의 압도적인 선거결과를 보면서 한편으론 민심의 현명함과 무서움을 절감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최대한 빨리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힘든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정책공약과 연수발전 비전을 최대한 많은 유권자에게 알려야 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가장 어려웠다. 제한적인 선거캠페인 수단으로 인해 웹자보, 문자 메세지, 동영상 등 비대면 수단을 최대한 많이 활용했는데, 그 과정에서 번거로움을 느끼셨을 유권자분들도 계셨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난 국회에서 교육위를 통해 활약했는데, 이번 국회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인지? 교육위 보임 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현재 법사위 계류 중이다. 법 통과를 마무리한 후 다음 행보를 결정할 것이다. -연수갑 지역에서 반드시 해결할 현안과 핵심공약은. 교통문제와 정주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 등이 필요하다. 연수 원도심은 특히 서울연계 철도교통망이 부족했다. 이를 위해 제2경인전철 사업을 추진해왔다. 청학동에서 신연수를 거쳐 서울까지 30분대에 주파하게 될 제2경인전철사업의 조속한 예타통과가 가장 급선무다. 또한, 분당선 직접연결과 서울도시철도 4호선 평면 환승 등으로 분당 및 서울 강남권 연계성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정주환경개선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해왔다. 역할을 더 확대해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한 공공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빌라 및 저층주거지 중심지역은 마을주택관리소 역시 설치를 더 늘리고 돌봄센터, 도서관, 커뮤니티센터 등 생활SOC를 대폭 확충해 신도시 수준의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연수갑 지역은 공공의료기관이 없다. 사실상 대형 병원이 없어 몸이 아프면 연수 외 지역으로 가야하는 문제들이 있다. 공공의료시설 확충을 위해서도 힘쓸 생각이다. 또 이 같은 현안을 해결함과 동시에 문화생활을 영유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해나가겠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선거를 통해 연수발전을 지속해 이어가라는 구민 여러분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반드시 성과를 내 연수발전 비전을 반드시 완수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국난을 극복하고 경제위기를 조기에 안정시키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 김경희기자 사진=장용준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안양동안갑 민병덕 (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양동안갑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민병덕 당선자는 안양을 국가 미래산업의 핵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 차례에 걸친 도전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민 당선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안양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당선자를 만나 당선소감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는데 소감은. 민병덕의 승리 하나만 바라보고 경선과 본선까지 모든 역량을 헌신하신 안양시동안구갑 당원 동지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의원ㆍ안양시의원 동지 여러분이 없었다면 결코 이 기쁨의 순간도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지난 10년, 저는 안양의 발전이 곧 경기도의 발전이고 이것이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신념 하나로 묵묵히 걸어왔다. 두 번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고비도 있었지만 오로지 지역 주민의 행복과 국민의 번영을 위해 이 한 몸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임해 오늘의 기쁨을 맞이하게 됐다. 이 길에는 왕도가 없었다. 오직 깻잎을 담그듯 한 분 한 분 모두가 저의 소중한 인연이라는 생각으로 만났다. 이 과정을 묵묵히 동반해준 저의 가장 소중한 반려자인 아내와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녀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주요 공약인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대해. 산동, 부흥동, 달안동, 부림동, 관양동 등이 속한 동안구갑 지역구는 과거와 비교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은 곳이다. 저는 앞서 지역 발전 공약으로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선언한 바 있다. 종합운동장과 서울대학교 사이에 있는 관악산 아래 지하에 철로를 건설해 지하철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서울대까지 지하철로 연결해 청년 인재를 안양으로 모으고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안양시민이 지하철로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1호선 혹은 4호선으로 관악산을 우회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안양시민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을 왕래할 수 있어 교통의 발전과 산업의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안양을 남부지역의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인덕원역은 기존 4호선에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전철이 계획돼 있다. 3개의 지하철 노선이 교차하는 인덕원역에 복합환승센터와 경기중부고속터미널을 결합시키면 인덕원과 안양을 명실상부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다. 인덕원역과 안양이 수도권 남부의 교통 물류 중심으로 성장하게 되면 현재 안양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의 인덕원 정차도 가능해 질 것이다. 현재 경기도시공사에서는 인덕원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그린벨트 해제작업을 진행 중인데 도시생활주택, 청년행복주택 등을 추진하고 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경기중부고속터미널과 복합환승센터를 결합시키는 것이므로 사업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시민께 한마디 한다면. 1990년대 평촌신도시 개발과 함께 안양은 IT산업과 쾌적한 거주환경을 갖춘 도시로 발전했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는 일자리가 많은 자족도시 기능이 줄어들고 서울의 외곽 베드타운으로 정체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안양의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 창의적 인재들이 모이는 안양,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는 안양, 국가 미래산업의 핵심 도시가 되는 안양,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의 중추가 되는 안양, 저는 이런 안양을 꿈꾼다. 안양의 미래를 준비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깻잎을 담그듯 계속해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활동을 지켜봐 달라. 안양=한상근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남양주병 김용민 (민주당)

상대 후보와 새벽 3시까지 벌어진 초접전 속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당선자가 21대 국회에 초선으로 입성하게 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고전했음에도 4천281표 차로 승리했다. 김 당선자는 남양주 발전은 확실하게 하고 검찰개혁도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강하고 굵게 말했다. -당선 소감은. 남양주 다산동, 금곡동, 양정동, 와부읍, 진건읍, 퇴계원읍, 조안면 주민들께서 열정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누가 적임자인지 남양주병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 주셨다. 젊은 초선의원 발로뛰는 일꾼으로 지역 교통 대책을 원활히 준비하겠다. 살아온 길을 보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있다. 저는 요즘 말하는 흙수저로 지하 단칸방 고단했던 학창 시절 일용직 건설노동자, 마트, 고시원, 독서실, 당구장 아르바이트와 함께 3년 동안 고시를 준비한 적이 있다. 3년 준비 끝에 합격한 사법시험을 꿈을 키워가며 포기하지 않던 사람이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사건(유우성 사건) 변호인,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조카 살인사건 유족 변호인, 김학의 사건 검찰 과거사위원회 주무위원 등 진실 편에서 정의를 바로잡아왔다고 자부한다. 남양주 발전을 이끌 적임자, 시민 곁에서 시민들 꿈을 이뤄줄 사람 바르고 일 잘하는 김용민이 답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 -지역 중점 공약은 무엇인지. 꽉 막혔던 4년 김용민이 뚫을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단기와 장기로 구분해 추진하겠다. 단기 대책의 경우 가운사거리 및 삼패사거리에 입체화 교차로를 지하로 도입해 한번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86번 국지도 2개 구간을 12.8m로 확장하고, 383번 지방도로도 넓혀 교통망을 확충하겠다. 장기 대책의 경우 서울방향 강변북로에만 몰리는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1㎞ 길이 수석대교를 조기 착공해 남양주 수석동과 하남 미사동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현재 고덕역까지 추진되고 있는 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을 미사를 거쳐, 다산지구와 왕숙신도시까지 신설하도록 협의하겠다. 남양주 마석에서 인천 송도까지 추진 중인 GTX-B 노선에 구리 윤호중 당선자와 협의를 거쳐 덕소~망우~송도까지 지선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노력하겠다. 특히 남양주병 지역구에 대한 교통 균형발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병 지역구인 다산동, 금곡동, 양정동, 와부읍, 조안면 교통망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왕숙신도시에 6만6천세대가 들어설 것에 대비해 지역민들 의견을 경청해 개발이 잘 정착되도록,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개발을 유도할 것이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정치의 답은 사람에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고 무소불위 권력기관에 대항하는 이유도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서라는 신념이 있다. 언제나 남양주시민, 국민 편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 지역 발전에는 여당 원팀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같은 당으로서 사통팔달 남양주를 위해 남양주 여당이 하나 되어 만들어내겠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섬기며 뼈를 묻을 각오로 지역발전을 꼭 이뤄 낼 것이다. 남양주 시민들도 발로 뛰는 일꾼으로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양주 성장을 이끌겠다. 조속하고 원활하게 공약들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함께 준비하겠다. 앞으로 남양주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 단체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다. 남양주=류창기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화성갑 송옥주 (민주당)

화성의 딸인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비례)이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진보 불모지나 다름없는 화성 갑에서 민주당 깃발을 꼽는 데 성공했다. 보수 텃밭인데다 같은 당 소속이었던 인물의 무소속 출마라는 악재까지 겹쳤지만 끊임없는 시민과의 소통정치로 당당히 배지를 거머쥐었다. 1년10개월 전부터 고향인 화성갑에 내려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소통정치가 그 빛을 발휘한 것이다. 송 당선자는 지난 16년간 방치되고 소외됐던 화성 서부지역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며 청사진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혜를 모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향에서 첫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소감은. ▲정말 기쁘다. 고향 주민들에게 인정받아 진짜 화성의 딸이 되었다.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던 장안면 석포리의 주민들이 당선 축하 현수막을 달아주셨다. 장안면 사회단체협의회와 석포리 발전협의회, 석포6리 주민들에게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고맙고 감사하다. 지역에 갈 때마다 아이고 우리 여동생 왔네 의원님 오셨네 하며 손잡아 주시던 어른들을 잊지 못한다. 응원해 주신 분들을 생각하면 책임이 한층 무겁게 느껴진다. 화성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열심히 응원해 주시리라 믿는다. -역대 진보의 험지였던 지역에서 승리했다. 그만큼 선거과정도 치열했는데. ▲화성갑은 오랫동안 보수 후보들이 당선된 곳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는 화성갑을 험지로 불렀다. 그런데 16년만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2년전 고향인 화성갑에 내려와 지역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을 만났다. 매일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뵈었고 민원을 듣고 해결했다. 그동안 상가와 식당, 회사, 학교, 체육관, 운동장, 교회, 절, 논밭, 축사, 포구 등에서 꾸준히 시민들을 만났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읍면동협의회장들이 저와 주민 간 만남의 교량 역할을 했다. 이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막판 선거 유세에 접어들면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이 똘똘 뭉쳐준 것도 주요한 이유다. 감사드린다. -화성 갑 지역의 시급한 현안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다면. ▲선거 운동 때도 여러 차례 이야기했고 당선 소감에서도 밝혔다. 화성 서부지역은 교통ㆍ환경ㆍ안전 난개발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 주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화성 서부 지역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 재선의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으로 정부와 경기도, 화성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행복한 화성, 안전한 화성을 만들어 가겠다. 향남과 남양을 포함한 서부지역 교통 혁명을 이끌 신안산선과 신분당선 연장을 비롯해 수원군공항 점진적 폐쇄, 주민들의 실제 생활에 필요한 수영장 체육관 쉼터 생활 밀착형 시설 확충에 힘을 쏟을 것이다. -21대 국회에서 발의하고 싶은 첫 의안은. ▲ 화성갑은 도농복합지역으로 농촌지역은 어르신이, 도시지역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어르신을 위해서는 노인복지법을 개정해 노인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환경보건법을 개정, 아이들의 유해환경 노출과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포부와 상임위 활동 계획은. ▲ 21대 국회 초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국난을 극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이를 위해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지역구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정책을 입안하고 예산을 챙기고 또 현안을 해결하는 생활정치, 민생정치를 실현할 것이다. 상임위는 지역현안과 관련지어 주민들과 상의해 정할 것이다. 더 낮은 자세로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다. 화성=박수철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이천 송석준 (통합당)

이천 선거구는 25년간 국회의원이 초선의 벽을 넘지 못한 지역이다. 그 기록이 이번 21대 총선에서 보란 듯이 깨졌다. 미래통합당 송석준 이천 당선자가 재선에 성공한 것이다. 송 당선자는 코로나19 등 혼란스러운 정국에서도 다시 한 번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총선은 다선의 큰 일꾼을 만들어 이천시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시민들의 열망이 표심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이천시의 큰 일꾼으로서 앞만 보고 열심히 일해 시민들에게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선소감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천 시민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는 경제와 외교, 안보 등 총체적으로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잡으라는 시민들과 국민의 간절한 염원이 반영됐다고 본다. 재선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이천 시민들을 위해 뛰고 또 뛰어 반드시 보답하겠다. -재선의원으로서 임하는 자세가 남다를 것 같은데. ▲정치철학 중 첫 번째가 상생과 조화의 정치이다.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합리적 의사결정을 통해 보다 풍요롭고 넉넉한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이러한 정신이 가장 잘 나타난 것이 자동차전용도로 성남장호원 간 6공구이다. 6공구는 당초 계획에 있었으나 방법을 찾다 결국에 전국에 같은 이유로 도로가 끊어진 5곳을 찾았고 이를 국무회의에 올려 2019년 1월 예타 면제를 받아 공사가 진행된 것이 저는 이 도로를 상생과 조화의 도로라고 부르고 싶다. 앞으로도 이천지역 갈등이 있는 문제를 상생과 조화의 정신으로 풀어나갈 것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해결 계획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가장 먼저 제시한 공약이기에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980년대 초 제정된 이후 38년이 넘도록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남아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이제 시대에 맞게 개선되는 정상화 조치가 절실하다. 그래서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서랍 안에서 잠자고 있는 법안을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논의될 수 있도록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노력을 할 것이다. 국회에서 보다 중요한 보직을 받아 수도권 규제 개선에 관해 논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위한 정책은.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시설농가 등이 최악의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이는 최저 임금은 수직 상승하고 무리한 근로시간 단축으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소득 분배는 오히려 격차만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민간자율을 보장하고 혁신 지원과 규제 철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제 정책 패러다임으로 대전환해야 한다. 이번에 공약으로 제시한 신용카드 매출대금 익일 입금하는 방안 추진도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에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돈이 급한 소상공인들이나 영세 자영업자들이 자금난에 시달리는 안타까운 구조를 변화시키고 카드사들의 서로 다른 입금일로 매출 정산에 어려움이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어 21대 국회에 등원해 금융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현행 제도를 개선해 신용카드 매출 대금 다음날 입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천 발전에 대한 구상은 ▲이천시는 기존의 십자망을 넘어 정(井)자망의 고속도로 시대와 지난 2016년 9월 개통한 복선전철시대와 머지않아 동서와 남북의 십자형 철도망 시대를 기약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고속도로에 이어 양평이천 고속도로가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뜨며 이천지역 발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도로망의 확충과 함께 동서남북으로 교차하는 새로운 철도망을 구축해 대한민국 내륙교통의 중심지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다. 아울러 호국시설확충, 참전용사와 유공자지원, 대한민국 최정예 3개 부대의 군 시설과 생활여건 개선으로 이천시를 호국안보의 메카로 만들겠다. 이천=김정오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의정부갑 오영환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정부갑 당선자는 민주당이 5번째로 영입한 소방관 출신 젊은 인재다. 동두천 출신으로 별다른 연고가 없는 의정부지역에 전략 공천돼 예상을 뒤엎고 낙승했다. 오 당선자는 정치 신인답게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운동에 앞장섰다.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오 당선자는 지난 17일 부인 김자인 씨와 함께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소방관 묘역 앞에서 오열했다. 지난해 10월 응급환자를 수송하다 독도 근처에서 헬기와 함께 추락한 5명의 특수구조대 동료 수색에 나섰지만 끝내 생존자를 찾지 못했다. 중앙 119 구조본부 수도권 특수구조대 항공구조대원으로서 마지막 임무였다. 오 당선자가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다짐이 생경하지 않은 이유다. -승리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정치에 처음 입문하는 신인으로서 매 순간이 어려웠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 의정부 변화를 원하는 국민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모두 의정부 시민 여러분의 현명하신 선택 덕분이다. 보내주신 지지는 더불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국정 안정을 염원하는 국민 여러분의 뜻이라 생각하고 마음에 새기겠다. 아울러 코로나 19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모든 분들께서 평온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정부 정치판의 세대교체를 이룬 주인공이다. 책임이 막중하다. ▲대한민국 최초의 소방관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또 21대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어깨가 무겁다. 국회에서는 소방관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고, 청년을 대표해 청년들의 요구를 제도에 반영시키도록 하겠다. 의정부 시민께 약속드린 대로 정체된 의정부 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어리고 경험이 없다는 우려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이었던 의정부에서 50%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다. 서두르지 않고 임기 동안 당과 의정부 시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겠다. -의정부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만들겠는다고 했는데. ▲의정부는 오랜 세월 접경지역의 군사도시로서 고도제한, 헬기소음 등 희생을 감수해왔다. 문재인 정부의 동북아 평화번영 구상에 발맞춰 경기 북부를 넘어 한반도의 중심도시가 될 지정학적 위치를 갖춘 만큼, IT 밸리 등 자급적 경제도시로서 인프라를 확충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TV토론에서 밝힌 데로 가능동 미군부지(CRC)에 소재부품장비 테스트 베드나 연구개발단지 등을 유치해 자립적 산업기반을 갖추는 것도 한 방안이다 이밖에 국도 3호선 서부로 연결 나들목 조기완공, 8호선 별내에서 의정부 녹양역까지 연장, 경기 의료원 의정부병원 확장 이전 등 공약을 실천해 의정부를 반드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스마트 안전도시 의정부를 공약했다. 말해달라 ▲화재가 발생하기 전 화재의 징후를 감지해 미리 알려주고 차단하는 화재 전조 정보 시스템 같은 4차산업 기술을 의정부에 도입하고 시험해보고 싶다. 화재나 재난이 발생하고 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인 예방을 할 수 있는 스마트안전도시, 나아가 그러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아울러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입법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초심을 잊지 않고 힘들고 어려운 곳에서 살아가시는 분들에게 그늘 없이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법과 제도의 정비에 나서겠다. 의정부시민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미래를 위한 전진을 선택했다. 그런 만큼 접경지역의 군사도시로서 오랜 세월 희생을 감내한 의정부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활력있는 도시로 일으켜 세우겠다. 시민의 선택이 훗날 가슴 속 자랑스러운 긍지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의정부의 새로운 미래로 보답하겠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인천 계양갑 유동수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계양갑 당선자는 계양 르네상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그는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을 의정활동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재선에 성공했다. 소감은. 28년 전 맨손으로 계양구에 터를 내린 청년이 계양구민의 큰 사랑을 2번이나 받았다. 부족한 저에게 2번이나 큰 사랑을 보내주신 계양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40만 계양시대를 잘 준비하라는 계양구민의 염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제 집권여당의 재선의원으로서 더 크게 일하겠다. -선거 과정에서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새삼스럽지만 선거 과정에서 다시 한 번 계양구 곳곳을 누비며 주민의 생생한 의견들을 들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나왔던 이야기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이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방역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지만,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는 벌써 지역상권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이제 선거가 마무리된 만큼, 국회에서 조속히 추경을 비롯한 경제살리기 정책들을 의논해 나가겠다. -21대 국회 의정활동 계획은. 아무래도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이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국가 재정 사업 전환도 큰 이슈인 만큼 제21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 더불어 현재 부동산에 과도하게 편중된 가계자산 포트폴리오를 금융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세제를 개편하고자 한다. 현재 소득세법에 따르면 1가구 1주택자가 100억원이든 200억원이든 가격과 관계없이 10년 이상 보유하면 80% 양도차익을 공제해 주고 있다. 1가구 1주택자가 50억 원의 양도차익을 얻을 경우 부과되는 세금은 3억 5천만 원이다. 반면 50억 원의 근로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은 22억 원이다. 전형적인 부자 감세이며, 똑똑한 한 채에 올인할 수밖에 없도록 법이 부추기고 있는 사례이다. 제21대 국회에서 이를 바로잡겠다. -꼭 해결할 지역 현안(공약)은. 우리 계양구에 꼭 필요한 일들을 공약으로 제시했던 만큼, 모든 공약들을 철저하게 이행할 계획이다. 다만, 그중에서도 굳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이다. 작전역의 경우 1일 평균 3만여 명이 이용하는 인천 북부 교통의 중심지이지만, 서울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계양역, 부평역, 부평구청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계양구는 3만 세대(현재 진행 중인 관내 재개발 약 1.3만 세대, 계양테크노밸리 신도시 약 1.7만 세대)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인 만큼, 교통수요 면에서도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의 당위성은 충분하다. 그 첫 걸음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을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하겠다. -계획 중인 지역발전 밑그림은 무엇인가. 앞서 설명한 것처럼, 3만 세대가 계양구에 유입되면 40만 계양시대가 열린다. 저의 비전은 40만 계양시대에 발맞춰 계양구를 주거일자리교육문화교통이 모두 갖춰진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국가 재정사업 전환을 통해 더 나은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과 주차공간 확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 1학교 1강당 예산확보 지속추진과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통해 더 나은 교육문화환경을 제공하겠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계양구의 재정자립도를 개선하겠다. 송길호기자 사진=장용준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수원병 김영진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당선자는 더 큰 팔달을 원하시는 팔달구민 여러분의 선택에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며 밥값 제대로 하는 국회의원을 약속했다. 경기도내 대표적 보수텃밭인 수원병에서 재선 도전에 성공한 그는 지역구 최대 현안인 신분당선 연장선의 조속한 착공과 팔달경찰서 신설 등을 최우선 해결과제로 제시했다. 또 21대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노력, 수원 100만 특례시 추진도 약속했다. -보수 텃밭에서 재선에 성공했는데. 먼저 저 김영진을 다시 한 번 선택해 주신 팔달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 재선의 기쁨에 앞서 더 큰 팔달을 원하시는 팔달구민 여러분의 선택에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 팔달구민의 뜻을 받들어 제20대 국회에 이어 제21대 국회에서도 밥값 제대로 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국회도 일하는 국회, 민생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1호 공약과 추진 방안은. 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신분당선 연장선의 조속한 착공을 내세웠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14년 동안 사업 진행이 이뤄지지 않아 팔달구민의 숙원 사업이었다. 저 김영진은 국토교통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수차례 중앙정부에 설명했고 올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확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예타 통과 확정 이후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바로 착수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조속한 착공을 이뤄내겠다. -수원 팔달 발전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현안은. 팔달경찰서의 조기 완공이다. 팔달구 치안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된 팔달경찰서 신설이 부지 확보의 어려움 등 몇 가지 문제로 지연되는 문제를 야기했다. 저 김영진은 이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20대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들이 원했던 지동 부지로 변경했고, 지난 4년의 임기 동안 팔달경찰서 신설 총 사업비 602억 원 중 486억 원을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진행 중인 토지 보상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사업에 속도가 붙도록 하겠다. -21대 국회에서 활동하고 싶은 상임위는.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의 뉴 노멀 시대가 일상이 되면서 극심해지는 사회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기재위에서 21대 국회 전반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 중견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강화해야 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재정적인 측면에서 어떠한 정책이 필요한지, 동시에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할 계획이다. -수원 100만 특례시 추진 역시 중요한 과제인데. 20대 국회에서 제가 대표 발의했던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게 그 지위에 걸맞은 지위를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정부에서도 유사한 내용으로 개정안을 역시 발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20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인구 125만의 수원시가 수원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게 특례시의 지위를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처리돼야 한다.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다시 한 번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하루빨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 송우일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고양정 이용우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고양정 당선자는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책임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국민의 승리이며 일산 주민 여러분의 승리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민의 고견과 비판을 가슴 깊이 새겨 겸손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기업유치에 대한 일산주민의 기대감을 혁신적 완성으로 보답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전문가로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와 창업의 중심도시로 일산을 변화시키겠다며 이와 함께 GTX, 대곡-소사, 지하철 3호선연장, 인천지하철2호선, 자유로-강변북로 대심도 등 국가적 교통 현안사업을 잘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자로부터 고양정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 계획 등을 들어봤다. -상대 후보와 접전 배경에 창릉 3기 신도시 등 부동산 이슈가 산재해 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풀어나갈 것인지. 우선, 일산의 독립된 경제동력을 확보하겠다.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테크노밸리 등 진주 같은 기존 인프라에 방송, 영상, IoT, 바이오, 전시, 헬스케어 등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창업의 최전선으로 육성하겠다. 부동산의 가치는 경제의 결과물이다. 강남과 분당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처럼 일산을 경제도시, 일자리와 창업의 활력이 넘치는 기업도시,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경제중심도시로 반드시 육성하겠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유치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는데 구체적 계획은. 1천 개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2천 개 스타트업을 육성해 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규제혁신특별위원장으로서 국회에 입성하면 당 총선공약인 규제자유특구 40개 지정을 반드시 이행해 일산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경제권과 생활권 차원의 수도권정비계획법 재정비를 추진해 일산의 혁신적 경제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다. -이 외에 지역에서 눈 여겨 보고 있는 현안이 있다면. 사통팔달 일산형 교통혁신을 이루고 싶다. 2018년 말 착공된 GTX-A 노선의 차질없는 개통과 킨텍스 복합환승센터 및 도심공항터미널의 성공적 완성을 이끌어 서울 접근성을 확대하겠다. 또 인천 지하철 2호선 조기 개통, 지하철 3호선 연장, 대곡-소사선 일산 연장, 경의선 증편 및 증량, 자유로 대심도 지하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 교통을 혁신하겠다. 일산 주민의 서울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관내 모든 지역에서의 교통거점 간 통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경제인 출신 정치인으로서 지역, 국회에서 이용우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지. 저는 현대그룹, 한국투자금융, 카카오뱅크를 거치면서 성공한 기업을 만든 CEO다. 그 성공의 근원은 혁신이었다. 이제 경제 현장에서 경험한 혁신을 정치에서 실현하겠다. 대한민국 수도권 서부의 가장 강력한 중심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자원과 가능성이 많은 도시, 일산의 변화와 성공을 위해 제 인생의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하겠다. 이제까지 경제현장을 한번도 떠나본 적이 없는 경제전문가로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현장에 잘 적용시키고 성공을 뒷받침하고 싶은 마음이다. 또한,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 일산서구 주민과 함께 선거과정에서 공약했던 내용들에 대해 겸허히 경청하며 하나하나 꼼꼼하게 실천해 나가겠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여주·양평 김선교 (통합당)

미래통합당김선교 여주ㆍ양평 당선자는 22만여 여주시와 양평군민들의 믿음과 신뢰를 가슴 깊이 품겠다며 소중한 선택을 해주신 유권자 여러분의 판단에 성실히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를 만나 앞으로 여주ㆍ양평 발전을 위한의정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여주와 양평을 발전시킬 구체적인 계획은. 여주와 양평을 동반 상생발전 시키기 위해선 8개의 핵심공약 중 첫 번째로 풀어야 할 과제가규제개혁을 통한 기업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 독립된 규제개혁위원회 설치와 상시적 규제개혁 시스템 구축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 농림축산어업 육성으로 농업이 살아야 여주와 양평이 살아남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진심으로 복지를 챙기겠다.또 문화와 예술ㆍ체육이 어우러지는 건강한 여주와 양평을 만들 것이다.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행복한 도시, 국가를 위한 희생 명예로운 보훈정책으로 예우하겠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조국방지법으로 불공정 입시근절과 청년벤처생태계 기반조성으로 청년이 미래인 대한민국 청년에게 꿈을 안겨 드리겠다. 또한, 백년지대계 교육환경정책을 펼칠 것이다. 정치편향교육을 배제할 것이며 일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 다자녀 국가장학금 확대 시행 등 누구에게나 희망을 담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진료항목 표준화 및 세제혜택, 반려동물 공적보험제도 도입 등으로 반려동식물과 반려인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 -선거공약은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선거공약은 당선을 목표로 설정한 것이 아니라, 실천을 목표로 계획한 것이다. 양평군수 3선으로 이미 검증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3선의 군수재직시절 가장 가슴속에 응어리져 있었던 것은 상위법에 저촉돼 해결하지 못한 현안들이었다. 이젠 국회의원 당선인으로 말씀드리지만, 여주와 양평의 상생발전을 위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과 입법을 통해 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 -앞으로 4년 국정운영 계획은. ▲먼저 국토교통위 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상임위를 통해 여주와 양평이 안고 있는 규제개혁을 통해 변화된 여주와 양평을 보여드릴 것이다. 그러려면 여주시와 양평군의 협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이며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유럽의 국가들을 보면 많은 부유층은 도심을 벗어나 외곽의 쾌적한 지역에 산다. 여주와 양평도 수도권에 인접한 자연친화적인 주거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더욱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친환경농업 특구 등 자급자족도시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갈 것이다. -여당 여주시장과 양평군수와 협력도 중요할 것 같은데. ▲협치가 중요하다. 여주시나 양평군은 농업이 주 산업의 일부인 지역이다. 국회에 들어가 법 개정을 하고 싶은 것은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대한민국에서 왜 여주와 양평이 규제가 이렇게 많아야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 규제완화를 위해 부분별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충분히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목표는 살고 싶고, 살기 좋고,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SOC사업이 충족돼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그런 힘을 양 지자체단체장들과 힘을 모아 해결할 것이다. 6월 국회 등원 전까지 공약에 관련된 내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사랑하는 여주 시민과 양평군민들의 희망과 행복 그리고 미래를 약속하는 구체적인 설계의 시간을 갖고 하나하나 준비할 것이다. 여주ㆍ양평=류진동ㆍ장세원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안양만안 강득구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안양만안 당선자는 권력기관개혁과 정치혁신의 개혁과제를 완수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안양만안 선거구 국회의원으로서 국가 발전이라는 커다란 비전 속에 만안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는데 소감은 ▲만안의 변화와 국정과제의 임무를 부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강득구의 힘은 시민 여러분이다. 결코 혼자 걸어오지 않았다. 강득구와 만안의 승리의 드라마를 시민이 함께 써주셨다. 이는 곧 만안의 변화를 갈망했던 만안 시민의 승리다. 재난 위기를 안정적으로 넘고 만안의 흐름을 바꾸라는 시민의 명령이다. 지역구 국회의원의 한쪽 어깨에는 시민이 있다. 다른 쪽 어깨에는 국가의 비전과 국민이 있다. 만안 사람과 만안구 국회의원이 닮아 있어야 지역의 행복이 커진다. 국가의 큰 비전 속에 만안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하겠다. 확실한 만안의 변화를 이루겠다. -향후 공약 추진 계획은 ▲만안지역을 미래창의교육이 접목된 안양형 미래교육특구로 조성하겠다. 우선 경인교대 부설 초등학교 지정 등의 교육 공약을 실천해 만안구를 미래교육도시의 반열에 올려놓겠다. 아울러 권역별 특성을 고려해 지역 유ㆍ초ㆍ중ㆍ고 교육과정을 통합, 교육과정이 서로 연동될 수 있는 미래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이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진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진로진학지원센터와 자율학년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공약과도 맥을 같이한다. 문화 분야 공약으로는 안양예술공원에 예술공방 및 전시공간을 만들고 예술인 레지던스 시설을 만들어 예술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 또 환경 분야 공약으로는 박달동 적환장을 지하화하고 그 위에 기후변화 및 자원순환과 관련된 기후환경재단을 설립, 새물공원, 생태이야기관과 연계된 수도권의 환경교육체험벨트로 조성하겠다. 또 현재 운영되고 있는 반려동물 공원을 확대해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교통 분야에는 박달역(가칭)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달동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역 설치는 서안양스마트밸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또 석수동에는 신설 예정인 석수전화국역(월판선)이 차질 없이 들어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관악역 3,4번 출구를 신설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만안지역 경제활성화에 대해 ▲만안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만안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겠다. 균형 있게 발전하는 안양을 만들겠다. 안정적으로 재난을 극복하고, 만안의 새로운 변화를 꼭 만들겠다. 코로나19 위기 이후를 준비하겠다. 우리 만안은 특히 자영업 및 소상공인이 많은 구조로 전체 종사자의 약 35%가 자영업자다. 만안구는 경제 위기에 가장 취약한 지역 중 하나이며 코로나19 이후 경제 파고에 더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대기업,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가능한 공정경제 환경을 만들고, 혁신경제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비상 상황인 만큼 응급처방도 필요하다. 총선 직후 2차 추경을 즉시 처리해 전 국민에 단비와 같은 긴급재난지원금이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서두르겠다. 민주주의를 더 강화하고 지역위원회를 혁신하겠다. 저 강득구는 정치를 하면서 끊임없이 자치분권을 주장해왔고 주권자에게 권한을 돌려주는 분권 운동을 해왔다. 낡은 시스템은 과감히 개혁하고 생활정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께 한마디 ▲권력기관개혁, 정치혁신의 개혁과제를 완수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게 하겠다. 일하는 정치, 품격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 국가의 큰 비전 속에 만안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하겠다. 만안과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인천 남동갑 맹성규 (민주당)

인천 남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제2경인선을 신설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남동갑 당선자는 지난 2018년 보궐선거에서 이 같은 제2경인선을 공약하며 당선, 정치권에 입문했다. 맹 당선인은 1년만에 제2경인선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반영하는 등 확실한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성과는 그가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승리하는데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맹 당선자는 제2경인선 예타 대상사업 반영을 토대로 21대 국회 임기동안 조기 착공까지 노려본다는 각오다. -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성공 요인이 무엇인가. ▲ 주민과 소통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진정성을 보여준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당시 매월 마지막 토요일 민원의 날을 열고 300여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주민의 걱정과 고민 등을 들어왔다. 그리고 2019년 제2경인선을 기재부의 예타 대상사업에 포함하도록 노력하는 등 공약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민께서 다시한번 기대를 보내 준 것으로 보인다. - 선거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은데. ▲ 코로나19 사태로 정상적 선거를 하기는 어려웠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사람이 모이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는 것이 선거과정 중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유권자와 계속 만나며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드렸어야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다. 일부 주민께 이동의 제한이나 경제적인 어려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처럼 부족한 선거운동에도 많은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줘서 감사하다. - 21대 국회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 ▲ 국가적 측면에서 저출생 고령화와 한반도 내 항구적 평화체계 구축이 가장 큰 과제다. 중요한 국가적 과제에 대해 깊이 검토하고 업무를 다뤄보겠다. 특히 저출생 고령화는 우리 사회의 직업경제활동, 국민연금, 의료체계 등 이런 것과 모두 이어져있다. 기본적으로 저출생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국민이 기대하는 것만큼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같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입법활동을 추진하겠다. 그래서 21대 국회 상임위원회도 보건복지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다. - 임기 중 꼭 지켜야 할 공약이 있다면. ▲ 21대 국회 진출하면서 지역 주민에게 약속드린 공약이 있다. 남동의 교통 혁명을 이루고 원도심과 신도시 균형발전을 이루는 문제다. 이같은 공약은 반드시 달성하겠다. 특히 제2경인선은 반드시 실현하겠다. 과장해서 이야기하면 남동갑은 교통 측면에서 섬과 같은 곳이다. 근데 만약 제2경인선을 설치하면 9개 노선과 환승할 수 있고, 출퇴근 시간도 40분정도 절약할 수 있다. 우리 지역의 젊은 유권자가 출퇴근을 할 때 더욱 편리하게 다닐 수 있으며 거꾸로 수도권에 계신 분들이 소래포구에 더욱 편하게 와서 즐길 수 있는 경제적 측면도 있다. 또 제2경인선이 실현되면 지금 있는 경인선을 지하화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할 수 있다. 제2경인선이 경인선에 몰리는 수요를 나눠가지면 경인선은 지금 있는 4차선이 아닌 2차선만 지하화하면 된다. 이 때 경제성을 충분히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2경인선 예타 통과를 내년 상반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하는데 1년, 설계하는데 1년에서 1년반 걸린다고 감안하면 이르면 임기 말에 착공이 가능할 것 같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타 통과다. 예타만 통과하면 시간이 문제지, 무조건 착공은 된다고 볼 수 있다. - 원도심과 신도시 균형발전은 어떤 방식으로 추진하실 생각인가? ▲ 주차문제 해결이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첫 발자국이라 생각한다. 우리 지역의 원도심도 주차문제가 심각하다. 근데 문제 해결의 기본인 주차문제 실태조사 결과를 마련하지 않고 있다. 단순히 주차공간이 부족하다고 주장할 뿐, 얼마나 부족한지 나와있는 것이 없는 셈이다. 이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면 시범지역을 선정해 도시재생과 연계하고 싶다.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재생을 구상 중이다. 이승욱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인천 연수을 정일영 (민주당)

유권자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 부끄럽지 않도록 낮은 자세로 힘과 지혜를 모아 소통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연수을 국회의원 당선자는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다. 재선을 노리며 지난 4년간 표밭을 다져온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와 비례대표 출신이지만 당 대표를 지내는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정의당 이정미 후보를 모두를 이기고 당선했기 때문이다. 15대 총선 이후 무려 24년만에 처음으로 진보성향 정당의 승리를 이끌어낸 정 당선자는 국토교통부에서 30년을 일한 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을 지내며 교통과 경제 분야의 전문가다. 지역 발전을 위한 큰 꿈을 그리고 있는 정 당선자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현역의원 2명을 눌렀는데, 당선의 기쁨이 남다를 것 같다. 지난 20대 총선은 중도진보 정당 후보가 모두 출마해 진보 표심이 분산됐기 때문에 패배한 것이다. 이번 선거에도 같은 양상이었으나 품격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작용해 주민들이 저를 선택해줬고, 지난 총선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았다. 가장 먼저 주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송도동춘옥련 주민께 감사드린다. 반드시 명품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주민이 만들어 준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열심히 국민을 위해 일 하라는 주민의 명령을 받들어 품격을 지키고 일하는 21대 국회를 준비하겠다. 최선을 다해 품격있는 정치를 하고, 주민을 모시겠다. - 이번 선거에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 선거운동이 오랜 기간 불가능했던 점이 가장 어려웠다.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인데, 선거운동의 기본인 명함을 나눠드리는 등의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할 수 없어 초반 여론조사에서 격차가 많이 나기도 했다. 그러나 예비후보 등록 이후 매일 하루도 빼먹지 않고 송도, 동춘, 옥련에서 출퇴근 인사를 해왔던 것을 주민들께서 보고, 꾸준함을 알아주신 덕인지 대면 선거운동을 다시 시작했을 때 많은 호응이 있었다. 그 때문에 짧은 기간이지만, 선거 운동 기간에 주민을 만나가며 더 절실하게 할 수 있었다. - 국회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됐는데, 국회 활동에 대한 계획은. 코로나19 국정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노력하겠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M버스 확충 등 국토부 관련 사업의 조기 이행에 주력하겠다. 원스톱 교육 특구 조성을 통해 교육 환경 문제 해결 등 중요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일 예정이다. - 연수을 지역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은 무엇인가. 교육문제가 시급하다. 학교 부족으로 인한 과밀학급으로 학생들이 제대로 된 환경에서 교육받지 못하고 있으며 등하굣길이 너무 멀어 교통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이다. 또 송도에 거주하면서 송도 밖으로 등하교하기 때문에 시간을 뺏기는 고등학생이 500명을 넘기고 있다. 이러한 교육 문제는 원스톱 교육 특구 조성으로 해결하려한다. 이와 함께 교통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 GTX-B 조기착공과 M버스 준공영제 및 확충으로 서울행 출퇴근길을 해결하고, 트램과 수요응답형 버스 I-MOD 도입으로 송도 내부 교통망을 개선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제 송도와 동춘옥련은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섰다. 줄곧 주민들께 약속드렸던 명품도시 완성을 가장 먼저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국제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을 이행하고, 더 살기좋은 동춘옥련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 여러분이 주신 4년 분골쇄신해 연수을의 발전을 이루겠다. 김경희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성남 수정 김태년 (민주당)

지역 터줏대감이라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성남 수정 국회의원이 4선 고지에 올랐다. 김태년 당선자는 제21대 총선에서 전체 12만9천551표 중 7만6천830표(60.3%)를 얻어 4만5천617표(35.8%)에 그친 미래통합당 염오봉 후보와 민중당 3천785표의 김미희 후보 등을 따돌리고 수정구 국회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2위와의 표차는 성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3만1천213표다. 김 당선자는주민들로부터 4선 되더니 일을 더 잘한다는 소리를 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4선 고지에 올랐다. 이에 앞서 그 동안 국회에서 이뤄낸 성과가 많을 텐데. ▲대표 발의한 고교무상교육법이 지난해 10월 국회를 통과했으며 아동수당 도입과 누리과정 국비 지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아이들이 누릴 공교육을 국가와 교육 당국이 함께 책임지는 정책을 만들어낸 게 보람이다. 지역적으론 지난달 군사기지 및 군사기지 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해당 개정안은 비행에 지장이 없는 공공시설은 비행안전 1구역 내에 들어설 수 있는 게 핵심이다. 이에 따라 복정동 성남하수처리장이 서울공항 인근으로 이전, 주민들이 악취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복정동 부지에는 공공주택, 창업지원시설, 순환이주단지를 마련할 예정이다. -수정구 경제를 살릴 묘책이 있다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민주당 첫 번째 정책위 의장을 역임하면서 국정과제를 설계, 여당 정책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첨단자족도시 수정구를 만들겠다. 과거 시청과 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이 수정구에 있었으나 이 기관들이 이전하고 난 뒤 수정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 따라서 임기 내 위례신도시 지역에 스마트시티와 비즈밸리를 조성하고 시흥동 일대에는 제2ㆍ3테크노밸리를 만들어 판교에 버금가는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 창업지원센터와 청년주택을 확충, 일자리를 늘리고 주거시설을 마련해 지역 경제의 성장엔진을 재가동하고자 한다. -오고 가기 편리한 사통팔달 수정구를 약속했다. ▲기존 8호선을 모란에서 판교까지 연장하고 위례신사선을 위례신도시~양지동 을지대~중원구 하이테크밸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만들겠다. 또 3호선은 수서에서 시흥동과 고등동을 관통해 판교와 경기 남부권까지 가도록 하겠다. 여기에 위례신도시 지역에서 추진 중인 위례신사선과 위례선 트램, 8호선 가칭 위례역사 등을 조속히 추진,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게 만들겠다. -수정구 현안 사업인 정비사업 방향은. ▲1960년대 말 서울 청계천 주민들의 강제 이주로 형성된 수정구에선 지난 10년간 10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됐으며 이 경험으로 향후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30 도시정비계획에 따라 수정구에선 6곳의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새롭게 추진되는 만큼 차질 없는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 정비계획에서 제외된 지역은 가로정비주택과 도시재생사업으로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며 복정동 금토지구 택지개발사업의 매듭을 짓겠다. 이 과정에서 1인 가구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는 주택공급 계획을 세우고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겠다. 또 동네마다 다양한 공공시설을 확충해 살기 좋은 수정구를 만들겠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살고 싶은 성남, 오고 싶은 수정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 성남에 청춘을 바친 저의 꿈이다. 이번 총선 결과를 보면서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 코로나19를 빨리 퇴치하고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명령을 반드시 이행할 것이며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을 다시 누릴 수 있도록 만들고, 민생을 회복시킬 것이다. 우리 주민들은 앞으로 닥쳐올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와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들을 힘 있게 추진하겠다. 성남=문민석ㆍ이정민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부천을 설훈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설훈 부천을 당선자는 지금 무엇보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오는 위기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촛불을 들고 대통령을 탄핵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고 했던 국민의 명령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국민들께서 선거결과로 보여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뜻을 유념하면서 민생경제를 챙기고,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과 우리 사회 불공정을 바로잡는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당선소감은. ▲부천 시민들께서 지역과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국민들께서 일을 제대로 해보라고, 일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 승리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8년 만에 투표율 66.2%의 최고치를 기록하고 많은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주셨다. 세계적인 모범 성과로 인정받은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긍정적으로 보셨고, 안정적 국정운영으로 경제위기에 잘 대비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표를 주셨다고 생각한다. 부천을 지역은 아파트 중심 도시로 1기 신도시인 중동지역은 내년이면 준공 30년이 된다. 신도시 노후화에 따른 종합발전계획 수립이 시급하며 현재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와 대장동 신도시 등 각종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기에 부천 전체의 균형발전을 고려한 조화로운 개발이 필요하다. 중진의원으로서 힘 있는 추진력으로 부천을 발전시켜줄 것이라 믿어주셨던 것 같다. 그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 선거에서 보람과 어려웠던 점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였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코러나19로 국민들께서 무척 어려우신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하며, 조용한 선거를 치렀다. 그럼에도 주민분들께서 선거에 관심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 코로나 위기를 걱정하는 여러 말씀을 해주셨다. 해주신 말씀들 깊이 새기고 또 하나하나 실현하면서 부천의 가치를 높이겠다. - 향후 의정활동 계획과 중점 공약은. ▲우선 약속드린 공약부터 잘 지켜나갈 것이다. 교통과 도시재생, 보육과 교육, 경제활력 강화 등 분야별 15개 공약과 서울외곽도로 부천구간 지하도로화, 스마트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돼 경제가 큰 문제다. 소상공인들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법 개정 등 여러 정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 부천시-상공회의소-국회의원 등 부천의 경제 주체들이 참여하는 부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바이오AI 등 신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건실한 기업을 유치해 부천의 경제활동 인구가 부천에서 일하고 소비할 수 있는 탄탄한 경제적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 - 부천시의 현안사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당면 현안으로 주민의 건강과 안전 문제가 걸려 있는 상동지역 한전 특고압 송전선로 매설 문제다. 해당 구간에는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어서 전자파에 취약한 아이들의 건강 문제가 염려된다. 한전이 주민과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주민의 건강과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영상문화단지, 대장동 신도시 개발 등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균형발전을 위한 세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원도심과 신도심 간 균형발전, 1기 신도시의 주거환경 개선, 건실한 기업 유치 등이 함께 어우러져야 부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 부천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다시 한번 부천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선택해주신 부천시민들께 더 낮은 자세로 헌신하고 좋은 정치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부천=오세광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수원정 박광온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21대 총선 압승을 이끈 박광온 수원정 당선자는 당의 선거 승리에 대해 대전환을 바라는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선택으로 나라다운 나라의 틀을 만들어 주셨다. 정치를 국민과 함께하라는 명령이라고 해석했다. 이번 총선에서 3선 도전에 성공한 박 당선자는 국정과제는 촛불을 들고 명령했던 국민의 절실함이 모인 과제라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총선 승리의 의미는. 어려운 시기에 매탄, 원천, 영통, 광교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셨다.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 두려울 정도로 엄중한 시민들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들의 명령을 성실하고 겸손하게 이행하겠다는 다짐을 거듭 드린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산업 등 모든 분야의 대한민국 주류가 일부 기득권 세력에서 전체 국민으로 교체되는 중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환을 바라는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선택으로 나라다운 나라의 틀을 만들어 주셨다. 정치를 국민과 함께하라는 명령이다. 국민과 함께가 바른 태도, 바른 방향, 바른 정책이다. 국민의 명령을 명심하면서 겸허한 자세로 의정 활동을 해나가겠다. -총선 기간 1천 명으로 구성된 시민선대위를 출범했는데. 영통구 시민이 주인이다. 각계각층의 평범한 시민들을 중심으로 시민선대위를 출범시킨 것은 늘 영통구 시민들의 말씀에서 답을 찾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선언이다. 빠른 시일 내에 1천 명의 시민선대위를 시민공약추진단으로 새롭게 출범시킬 계획이다. 시민들이 직접 공약 추진의 핵심과제와 우선순위를 정하고, 미흡한 공약은 보완해 나가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의정 활동 4년의 밑그림을 시민들과 함께 그리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특히 낮은 자세에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공약을 성공시키는 힘의 원천이라는 것을 지난 4년 동안 배웠다. -향후 의정 활동 계획은. 20대 국회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코로나 국난극복 과정에서 영통구 시민들과 국민을 위한 일자리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 제가 대표발의해 국회에 계류 중인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인 국민취업 지원제도는 청년과 신중년, 프리랜서, 경력단절여성, 시간제 노동자, 폐업하게 된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모든 계층에게 구직수당을 지원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빠르게 연결하는 안전망이다.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제가 대표발의한 디지털성범죄 강력 처벌 법안도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 미래의 범죄에 1%의 용기도 주지 않으려면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한다. -수원정 지역 현안은. 시민선대위에서 영통구청을 행정문화복합타운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구상을 제안해 주셨다. 매탄 일대에 도시재생뉴딜사업, 원천동에는 청년지원센터가 집약된 청년메이커혁신파크 조성을 추진하겠다. 영통입구 사거리역 신설을 끝까지 책임질 것이다. 광교에 바이오 스타트업 캠퍼스를 추진해서 융복합 플랫폼을 조성한다면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여건이 마련된다. 동수원IC 진출입로 입체화도 중요하다. 특히 10년 공공임대 주민 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그분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국회 상임위원장, 차기 원내대표, 경기도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데. 당장 어느 자리에 도전하겠다는 계획보다 제게 맡겨진 사명, 코로나 국난극복과 경제활성화에 충실하고 싶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뜻이 모인다면 그 뜻을 따르는 것도 정치인의 숙명이라고 본다. 가장 시급한 일은 코로나 경제위기가 과거 IMF 때처럼 우리 사회 약자의 희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하는 것이다. 국난극복의 고통을 모두가 함께 나누고 도약의 열매도 함께 거둘 수 있도록 일자리 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든든하게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송우일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용인갑 정찬민 (통합당)

용인갑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정찬민 전 용인시장이 당선됐다. 용인갑(처인구) 지역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라는 큰 국가적 사업을 앞둔 곳인 데다 시민들 역시 발전에 대한 갈증이 가득하다. 새롭게 당선된 정찬민 당선자에게 처인구 발전상을 물어봤다. - 초선 국회의원이 됐다. 가장 먼저 펼치고 싶은 정책과 각오는. ▲공약에서도 언급했듯이 처인구에 가장 시급한 현안은 교통문제다. 이를 위해 처인1호 지하철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낙후된 처인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전철유치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했던 전철유치추진위원회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정부부처에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공용버스터미널을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현안이다. 이 부분은 용인시장과 협의해 처인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 국회의원 당선까지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이 있다면. ▲선거 기간 동안 하루 2만보 이상 걸으며 만난 유권자들의 얼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제발 국회의원이 되어서 처인 좀 살려줘라는 어르신의 간절한 눈빛과 용인에 희망이 안보여요, 불씨를 다시 살려주세요라는 주민들의 간절한 호소가 잊혀지지 않는다. 많은 악재들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비장한 각오로 임했다. 여론조사에서도 박빙으로 나와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와중에 1만표 가까이 차이가 나게 이긴 것은 그야말로 획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처인구 주민들이 저를 믿고 선택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저만큼 용인에 대해 시시콜콜하게 많이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른바 용인박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미래통합당 당선자가 적어 여당과 협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야당 시장하면서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흥덕역 유치,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원삼, 모현 IC유치가 대표적이다. 당시 야당 시장이면서도 여당소속 장관 6명을 만나 민원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저의 주특기가 친화력이고 화합형이다. 21년간 기자생활을 하면서 여당, 야당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장점이다. 당협위원장 시절에도 여당 국회건설위원장을 만나 민원해결을 요구하기도 했다. 앞으로 국회에 들어가면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처인구의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는데 중점적으로 노력하겠다. -처인구 발전의 청사진이 있다면. ▲전철 유치와 공용버스터미널 이전, SK하이닉스 유치 마무리다. 이 세 가지 문제만 해결되면 처인구는 크게 발전할 것이다. 특히 전철이 들어서면 역세권을 중심으로 개발이 활성화되고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도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임기 동안 반드시 전철이 들어설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공용버스터미널 이전 문제도 현 백군기 시장과 협의해 타당성을 얘기할 생각이다. SK 하이닉스 문제도 갈등을 조정하고 원만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용인시민들에게 한마디. 다시 한번 저를 선택해 주신 처인구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처인구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참 정치인이 되겠다.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낙후된 처인구를 발전시켜 달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뛰겠다.시장으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처인구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겠다. 용인의 참 일꾼으로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는 국회의원 정찬민이 될 것이다. 선거기간 동안 공약했던 것은 최대한 지키도록 노력하겠다. 말로만 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민심을 무섭게 알고, 민심을 잘 따르는 참 정치인,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시민들의 바람에 보답할 줄 아는 정치인으로 봉사할 것을 약속드린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인천 서을 신동근 (민주당)

서구를 키울 사람이라고 한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지역 주민의 성원에 보답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서을 당선자는 21대 총선에서 인천지역 최고 득표율(61.6%) 로 재선에 성공했다. 현역 지역구 의원으로 주민 숙원사업이던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유치 등을 이뤄낸 후 주민의 재 선택을 받은 만큼 신 당선자의 행보는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21대 국회에서는 서구에 산적한 각종 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신 당선자를 만나 계획을 들어봤다. -가장 큰 격차로 승기를 잡았다. 당선 소감과 승리 요인은.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 덕에 인천지역 최다득표로 당선될 수 있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30년간 한결같이 서구발전만을 생각했고, 20대 국회의원으로 지난 4년간 많은 것을 해냈다. 12년 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인천북부지원지청 유치 성공,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연장 가시화 등이 그렇다. 주민들이 이런 성과를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예전 같으면 활기차게 유세도 하고 거리인사를 다니며 명함도 돌렸겠지만, 코로나19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선거운동을 했다. 선거기간 중 자영업자들의 한숨을 대하는 것이 제일 죄송스럽고 힘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일상이 무너졌던 터라 선거운동을 접고, 한동안 방역 봉사밖에 할 수 없었다. 이번 선거운동 기간동안 정치는 국민의 주름살을 펴는 일이라는 말을 새기며 국민에게 보답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침체된 경제를 일으키고, 야당과 적극 협력해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이끌어나가려 한다. -20대 국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활약했었는데, 이번 국회는 어떤 상임위를 염두에 두고 있나. ▲21대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나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천 서구에는 교통문제가 가장 큰 현안사업 중 하나다. 이 때문에 20대 국회에서도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박원순 시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을 만나 지역 교통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 많은 교통사업이 가시화됐다. 21대 국회에서는 가시화된 교통사업을 확실하게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이러한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국토교통위원회 활동을 고려하고 있다. 또 의료인 출신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다. -지역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해결할 현안은 어떤 것들인가. ▲우리 지역에는 다양한 현안사업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비롯한 교통망 확충, 교육문화시설 마련 및 검암역세권 개발 등 산적한 사업들이 많다. 20대 국회에서 해당 사업들을 가시화했다면, 21대 국회에서는 이 사업들을 완벽하게 마무리 짓겠다. 이번 총선에 임하면서 주민들께 차질 없는 서구발전을 위한 5대 비전을 공약했다.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환경개선사업 실시, 사통팔달 교통요지 서구, 교육문화복지 만족도시 서구, 건강하고 안전한 서구, 자족형 복합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 최선을 다해 공약을 실천하겠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서구주민의 압도적 지지로 21대 총선에서 승리했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주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이번 당선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일으키고, 중단 없는 민생개혁과 차질 없는 서구발전을 이끌라는 서구주민의 준엄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힘 있는 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문재인 정부를 도와 코로나를 완벽하게 극복하겠다. 침체된 경제를 일으키고, 야당과 적극 협력해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이끌어 나가며, 차질 없는 서구발전에 매진하겠다. 또 겸손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대한민국과 서구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드린다. 김경희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안산상록갑 전해철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안산상록갑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코로나19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동안 안산 발전을 위해 제가 해 온 일들에 대해 평가받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공약도 잘 실천해 내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믿고 지지해 주신 분들의 뜻을 잘 새겨 약속드린 일들을 반드시 실천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 중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분야는. ▲그 동안 안산의 종합발전전략으로 첨단산업도시로서의 안산, 해양생태문화관광도시로서의 안산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실천해 왔는데 이런 것들이 더 잘되려면 무엇보다 교통 인프라가 중요하다. 안산이 더욱 확실한 수도권의 교통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일들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생각인데 기존 4개의 고속도로에 더해 제2외곽순환도로의 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4호선과 소사~원시선이 운행되고 있다. 특히 수인선은 주요 공정이 완료돼 올 8월 개통을 앞두고 있고 연장선을 포함 신안산선이 착공되는 등 경기서남부 교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만들어 가고 있고 초지역 정차 KTX도 예정돼 있다. 이러한 기존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GTX-C 안산 유치와 안산 트램 1호선 등 새로운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GTX-C의 경우 이미 국토부에서 안산노선 연장에 대한 부분을 검토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 -3선 의원으로서 지역과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안산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성과를 내온 일들을 확실히 완성하고 안산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약속한 공약들을 확실하게 추진할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안산의 4개 지역구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됐는데 선거과정에서 안산 발전을 위한 원팀 공약인 ▲신안산선의 원활한 개통 ▲GTX-C 노선 유치 ▲반월시화스마트산단 혁신을 통한 활성화 ▲수소시범도시의 안착과 확대로 안산의 신성장 동력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겠다. 또한, 정치가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고 극대화해 온 측면도 있는데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큰 지지를 보내주신 만큼 필요한 개혁, 민생 입법에 성과를 내어야 할 책임이 여당에 있다. 이를 위해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이룰 수 있는 협치의 제도화가 필요한데 21대 국회가 개혁과제 실천 및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회가 되도록 협치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 -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어떻게 모을 계획인지.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큰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더 이상 싸우지 말고 정치가 필요한 일들을 잘 해내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진영 논리나 상대를 비판하며 정쟁하지 않고 진심으로 국민을 위한 일을 열심히 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고 국회가 그런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인정받는 것이 가장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정부와 민주당은 국민안전과 민생경제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저 역시 국회 예결위 여당 간사로 코로나19 대응과 조기극복을 위한 1차 추경을 신속하게 처리했고 긴급재난지원금을 위한 2차 추경 심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인데 보다 많은 국민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심사해 나가겠다. 이와 같이 민주당의 책임 있는 국회의원으로 국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고 국민과 더불어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한편, 지역에서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민주당 안산상록갑 지역위에서는 경기도 의원안산시의원들과 함께 매주 금요일 회의를 개최, 안산과 상록갑의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이 듣고 소통하며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불편을 겪거나 필요로 하는 일들을 함께 해결해 나감은 물론 지금까지처럼 첨단산업도시, 해양생태문화관광도시, 경기서남부 교통중심지로서의 안산의 비전을 완성하기 위한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안산=구재원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인천 계양을 송영길 (민주당)

인천 최초로 5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계양을 당선자는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차기 당권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인천 13명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데다 중앙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어 정부여당과 원활히 소통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 당선자는 새로운 계양 시대를 언급하며 계양테크노밸리를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양동귤현동 인근 광역소각장 백지화, 계양산 북사면 롯데그룹 부지 수목원 개발, 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통 연결,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등도 5선의 연륜으로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송 당선자의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5선에 성공했다. 인천 최다선 의원으로서 소감은. ▲계양구 주민들께서 부족한 저에게 5번째 일할 기회를 주셨다. 계양구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서 우리 계양구 주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하겠다. 전체적으로 보면 253석 중 163석(64.4%)의 지역구에서 민주당을 선택해 주셨다. 제가 선대위원장을 맡은 인천에서도 13개 선거구 중 11명의 민주당 당선자가 배출됐다.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어려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더욱 애써달라는 의미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주신 것으로 본다.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주권자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겸허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선거 과정에서 느낀 점이 있다면. ▲국민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사재기가 없던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프랑스나 영국, 미국과 같은 선진국마저 선거를 연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상 최고의 사전투표율(26.69%)을 기록한 데 이어, 28년만에 최고 총선 투표율 66.2%를 기록했다. 전세계가 한국에 놀라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께서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것은 간절함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간절함이 국난 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현 정부에게 힘을 실어주신 것이라 느낀다. -제1공약으로 계양 3기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를 내세웠다. ▲20대 총선 당시 힘이 없는 경쟁 후보들은 불가능하다고 했던 계양테크노밸리다. 4선의 경험과 인천시장을 재임한 저의 노력으로 2018년 12월 확정됐고 2026년 완성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계양테크노밸리 101만평에 글로벌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IT와 BT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 계양 테크노밸리를 판교 테크노밸리와 마곡지구처럼 첨단 기업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인천시장 시절 경기도와 서울을 능가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1등을 했던 경험을 살리겠다. 국제적인 외교능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 계양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판교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도시로 만들어, 계양의 미래먹거리를 만들겠다. -5선 의원으로서 앞으로 계획은. ▲21대 국회가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이 있다. 서민경제는 어떻게 살릴 것인가, 청년일자리 대책은 어떻게 할 것인가, 코로나19 이후에 남북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국내외 교역은 어떻게 확대시켜나갈 것인가 등이다. 오직 민생과 평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시민의 삶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는 우리와 전 세계에 엄청난 고통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대처하기에 따라서는 기회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지금 당장 필요한 정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당장의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우리나라가 중국과 미국보다 먼저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 송길호기자 사진=장용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