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별그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김수현의 첫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13일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 측은 400년 전 지구에 떨어져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외계남 도민준 역을 맡은 김수현의 촬영장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MBC '해를 품은 달'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김수현은 수트 차림에 자전거를 타며 지적이면서 강한 남자의 포스를 보여줬다.
최근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첫 촬영 현장에서 김수현은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캐릭터에 몰입하며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
김수현은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별그대'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민준으로 지낼 시간이 많이 기대된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김수현 별그대 촬영장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미친 외모, 미친 기럭지다", "김수현 별그대 완전 기대중이에요", "무조건 본방사수 할 겁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1609년 (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 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황당하고 엉뚱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로 김수현은 여기서 '외계남' 도민준 역을 맡았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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