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공기를 정화하는 자전거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태국 방콕에 위치한 디자인 회사 '라이트 포그(Light fog)'에서 공기 정화 자전거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장된 리튬과 이온 배터리를 이용해 구동되는 이 자전거는 각종 공해물질을 깨끗한 공기로 바꿔주는 장치가 부착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라이트 포그 측은 "도시에서 자전거 이용자들은 바로 앞에 서 있는 자동차와 버스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 자전거는 오염물질을 직접 흡수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기 정화 자전거,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면 공기가 많이 맑아지겠는데?", "개발되면 한 대 사야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공기 정화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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