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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최우수연기상 수상 후 감격 눈물 "연기로 처음 …"

승인 2014-01-01 13:38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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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황정음이 눈물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2013 KBS 연기대상'에서는 드라마 '비밀'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황정음이 '여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황정음은 "연기로 처음 칭찬을 받는다"며 "부족한 저를 캐스팅해주신 감독님 감사하다. '비밀'을 하면서 정말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이어 "저한테 연기할 수 있는 체력을 주신, 저를 낳아주신 엄마, 아빠 감사하다"며 "또 내 짝궁 용준이 옆에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가족과 연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정음 눈물, 연기력 제대로 인정받은 듯", "감동적이었어요! 이젠 대표 여배우", "앞으로 지금처럼 좋은 연기 많이 보여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황정음은 최우수연기상을 비롯 네티즌상, 베스트 커플상까지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황정음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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