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경훈의 의미심장한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민경훈은 자신의 팬카페에 '버즈 재결합 1탄'이라는 제목의 글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민경훈은 "준기형 결혼식 무사히 잘 마쳤고 축가 준비하면서 5명 다 모여 합주도 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자신의 언급했던 'ㅈㄱㅎ'이라는 한글 초성에 대해서는 "재결혼? 아니에요"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부 팬들은 해당 초성이 재결합을 뜻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내놨고,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버즈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새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경훈 버즈 재결합, 진짜? 다시 돌아오는 건가?", "예전에 노래방가면 남자들은 버즈 노래만 부르던 시절이 있었는데", "만약 진짜라면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3년 데뷔한 버즈는 2006년 3집의 '남자를 몰라'를 끝으로 민경훈의 솔로 선언 및 멤버들의 연이은 군 입대로 활동을 마무리한 바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민경훈 버즈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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