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포가 단칸방에서 병든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어렵게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자그마한 마음을 전달한 것 뿐입니다.” 군포시 금정동 대한불교 천지종 천지사의 덕산 정정수 주지스님(59)은 지난 2일 지하셋방에서 병든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어렵게 살고 있는 중국교포 유모씨(26)를 방문, 생계비를 선뜻 내놓았다. 덕산 정정수 스님은 한국인들에게 이질감을 느끼고 있는 중국교포에게 동포애를 조금이라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유씨 집을 방문, 위로와 함께 작은 정성을 베풀었다. 평소 동포이면서도 주위로부터 눈총과 서러움을 받고 있는 중국교포들에 대해 안따까운 심정을 갖고 있던 덕산스님은 마침 군포시 금정동사무소로부터 유씨 가족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게 됐다. 덕산스님은 안양교도소 및 서울소년원 종교교화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군포시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법무부 13회 교정대상과 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5급▲중소기업지원과(중소기업지원담당) 윤준의 ▲실업대책반(취업정보팀장) 이한경 ▲무역진흥과(수출지원담당) 박종갑 ▲자치행정과(민간협력1담당) 최원호 ▲자치행정과 윤인애 ▲문화저책과(문화재담당) 류호열 ▲〃 (문화정책팀장) 임봉재 ▲관광과 김병길 ▲구조구급재난상황실(상황2담당) 조종화 ▲의회사무처 김필경 ▲제2청 담당요원 박홍석 ▲〃 강승도 ▲〃 손경식 ▲〃 신관성 ▲〃 김재섭 ▲〃 신랑현 ▲〃 유동운 ▲〃 남기산 ▲〃 임환순 ▲〃 임인택 ▲건설본부 총무과장 류흥수 ▲〃 관리과장 이병관 ▲박물관 총무과장 오택영 ▲문화예술회관 공연과장 손종천 ▲수원시 전출 이광식 ▲〃 이을죽 ▲성남시 전출 정은섭 ▲광명시 전출 김관수 ▲오산시 전출 정광훈 ▲군포시 전출 이병우 ▲중소기업지원과(벤처기업팀장) 구자중 ▲농산유통과(환경농업담당) 민기원 ▲오산시 전출 안정환 ▲산림자원관리소 휴양림관리과장 이석원 ▲환경보전과(생활환경담당) 양정모 ▲제2청 담당요원 최돈춘 ▲상하수관리과(하수도담당) 신동복 ▲건설계획과(방재담당) 이천재 ▲제2청 담당요원 김완수 ▲〃 성화영 ▲〃 이종익 ▲과천시 전출 박문식 ▲하남시 전출 정헌채 ▲외자유치1과(외자유치2팀장) 이춘표 ▲체육진흥과 이목영 ▲이천시 전출 박창화 ◇6급 ▲정책기획관실(정책팀장) 박수영 ▲제2청 담당요원 정호필 ▲〃 김복자 지방공무원교육원 김항섭 ▲경기도고양국제전시장건립단 장문호 ▲수원시 전출 박상목 ▲성남시 전출 이일용 ▲부천시 전출 천호달 ▲동두천시 전출 김진원 ▲〃 이광관 ▲〃 고광갑 ▲과천시 전출 황선구 ▲안산시 전출 이호직 ▲고양시 전출 도현선 ▲〃 남기문 ▲〃 이갑봉 ▲남양주시 전출 김성연 ▲하남시 전출 서봉조 ▲양주군 전출 홍귀선 ▲연천군 전출 이문영 ▲포천군 전출 조승형 ▲안산시 전출 신용석 ▲중소기업지원과(기술지원담당 직무대리 김상환 ▲제2청 담당요원(승진) 안수환 ▲이천시 전출(5급요원) 장기명 ▲축산위생연구소 축산기술지원과장 직무대리 백한승 ▲제2청 담당요원 서상교 ▲해양수산과(연안관리담당 직무대리) 홍석우 ▲광명시 전출(5급요원) 정상구 ▲양주군 전출(5급요원) 송수경 ▲남양주시 전출(5급요원) 경규배 ▲오산시 전출(승진) 신건성 ▲여주군 전출(승진) 한태원 ▲광명시 전출(승진) 윤태호 ▲제2청 담당요원(승진) 최은자
◇5급▲환경보호과장 이종구 ▲의료원 원무과장 이한휘 ▲왕징면장 임상준 ▲신서면장 서정익 ▲문화공보실장 이문영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 ▲농업진흥과장 한기식 ▲기술보급과장 직대 현석윤
◇행정 5급 전출▲경기도 김재섭 ▲〃 유호열 ▲성남시 임규훈 ◇행정 5급 전입▲도현선 ▲남기문 ▲이갑봉
▲행정지원국 행정지원과 강시원 ▲〃 〃 장덕성 ▲〃〃 이한우 ▲〃〃 문철찬 ▲〃 〃 임명섭 ▲건설도시국 건설과 임효섭▲〃〃 전상신 ▲〃〃 이우식 ▲〃〃 김영학 ▲〃〃 이경표 ▲〃〃 안기석 ▲〃〃 강인수 ▲〃〃 강태원 ▲〃〃 박종우 ▲〃〃 이명환 ▲〃〃 장일수 ▲〃〃 이상정 ▲〃〃 이종대 ▲〃 도시행정과 장해철▲〃〃 김월천 ▲〃〃 김기술 ▲〃〃 권순걸 ▲〃〃 전영학 ▲〃〃 최민수 ▲〃〃 권재호 ▲〃 교통행정과 이만우 ▲〃〃 이석일 ▲〃〃 김영수 ▲〃〃 박영하 ▲〃 건축과 노내현 ▲〃〃 안강원 ▲시민수련관 이운우 ▲〃 이동우 ▲〃 이백호 ▲〃 임강섭
“파주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는 통일의 길목으로 개발잠재력이 막강한 미래지향적인 입지조건을 갖춘 반면, 여러가지 법적 규제로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파주의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준기 파주부시장(46)의 취임일성. 서울 출생으로 경기중·고등학교와 서울대를 졸업한 황부시장은 80년 2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연천군수, 내무부지방행정연수원 기획과장, 경기도 경제국장, 등을 거친후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지방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엮임했다. 과묵한 성격에 사리분별이 명확하다는 평. 부인 이동숙씨(43)와 2남, 취미는 등산·테니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30여년간의 임상경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한의학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군포시 산본동 중심상업지역내에 개원한 매머드급 경희한방병원장 서효석씨(54·전 남천한방병원원장). 서원장은 지난 96년 한약분쟁 당시 대한한의사협회 수석 부회장을 맡았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서원장은 당시 한의사 지위향상, 한방국 설치, 의료기사 지휘권 획득, 한의학의 세계화, 한의대에 대한 정부의 연구비 전액지원, 공중보건의 전면실시, 독립한의학법 제정 등을 주장하며 한약의약 분업방지에 노력해왔다. 서원장은 세계최초로 감기예방 한방신약과 편도선염 예방 특효약을 발명했으며, 30여년간의 임상을 통해 시술하는 구안와사(입이 돌아가는병)에 대한 치료는 정평이 나있다. 지난 66년 경희대 한의학과를 수석으로 입학한 서원장은 그동안 전북 이리시·동대문구 한의사회장과 서울시 의료심사 조정위원 등을 맡으면서 한의학 발전에 노력해 왔다. 한편 지상 6층 규모의 경희한방병원(구 산본산부인과)은 양·한방협진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5·6층에 한방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있어 군포 안양 의왕 안산 등 안양권지역 주민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6급 ▲환경보호과 오수관리담당 이상우 ▲주택과 건축지도담당 박광신 ▲주택과 주택관리담당 신명호 ▲주택과 건축담당 이청
<승진> ▲도시과 안추원 ▲송산면 강민수 ▲정남면 정규범 ▲향남면 김용환 ▲장안면 이순석 ▲봉담읍 정해원 ▲마도면 장미정 ▲양감면 권혜경 ▲향남면 김령희 ▲남양면 우범두 ▲양감면 이미순 ▲환경행정과 김진경 ▲태안읍 이경선 ▲팔탄면 주인권 ▲동탄면 곽재영 ▲지역경제과 융영건 ▲건설과 송병식 ▲환경행정과 정찬이 ▲환경행정과 이종원 ▲회계과 이석봉 ▲회계과 김용범 ▲태안읍 서용석 ▲서신면 김두형 ▲양감면 김갑순 ▲축수산과 김덕찬 ▲상하수도사업소 이용찬 ▲기획홍보실 정원규 ▲축수산과 지석선 <전보>▲기획홍보실 공경진 ▲기획홍보실 곽양근 ▲총무과 김홍규 ▲총무과 김용균 ▲세무과 윤정중 ▲회계과 공창현 ▲사회복지과 양환 ▲사회복지과 김성현 ▲환경행정과 김진성 ▲농림과 성준모 ▲건설과 심성선 ▲도시과 유승찬 ▲건축과 김두철 ▲봉담읍 노종순 ▲매송면 박장규 ▲비봉면 공병찬 ▲남양면 서영철 ▲남양면 김형태 ▲송산면 윤순철 ▲팔탄면 우정숙 ▲장안면 강희배 ▲우정면 이성재 ▲향남면 최중범 ▲양감면 정희겸 ▲문화관광과 권은상 ▲세무과 천근희 ▲민원봉사과 박선희 ▲민원봉사과 최호범 ▲사회복지과 이선영 ▲사회복지과 최미자 ▲환경행정과 성혁모 ▲농림과 임승호 ▲건설과 박형근 ▲도시과 이재국 ▲태안읍 이용희 ▲봉담읍 유성자 ▲봉담읍 홍상선 ▲마도면 박범배 ▲서신면 이규항 ▲우정면 오은하 ▲향남면 홍성임 ▲양감면 김수정 ▲문화관광과 엄태희 ▲사회복지과 박영조 ▲건설과 김성찬 ▲비봉면 이희정 ▲정남면 오정임 ▲동탄면 김미옥 ▲정보통신담당관 정상숙 ▲총무과 이은주 ▲민원봉사과 이경자 ▲회계과 신희석 ▲회계과 서호석 ▲농업기술쎈터 원영호 ▲남양면 안유호 <신규> ▲세무과 박형선 ▲태안읍 강성안 ▲매송면 남혜원
회사택시 운전기사가 승객이 두고내린 손지갑을 수소문끝에 주인에게 되돌려 줘 화제가 되고 있다. 강화 신안운수(대표 윤정호) 운전기사 이영관씨(46·강화읍 신문리)는 지난 6일 오후 10시께 강화읍 관청리 강화여중 앞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택시를 이용한 승객 김모씨(40)가 10만원권 수표 2매와 현금 2천원 등 20만2천원이 들어 있는 손지갑을 두고 내린 사실을 뒤늦게 발견했다. 이씨는 그러나 손지갑에 신분증이 없어 승객이 내린 시외버스 터미널과 강화여중 앞 주택가 주민 등을 대상으로 김씨의 신분을 백방으로 수소문 한 끝에 “S빌라에 사는 김씨가 택시를 타는 것을 봤다”는 이웃주민의 말에따라 1시간여만에 지갑을 돌려줄 수 있었다. 구 강화군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지난 95년 퇴직한 뒤 두달전 신안택시에 입사한 이씨는 “수소문한 끝에 손지갑을 되돌려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승객 김씨는 “손지갑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조차 못했는데 마음씨 좋은 운전기사 덕분에 지갑을 찾게돼 기쁘다”며 “아직도 이 사회가 생각했던 것만큼 각박하지 않은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고종만 기자 kj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