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올해 첫 수출상담회를 다음달 경기북부지역에서 개최한다.3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중기센터는 2011 G-TRADE 경기북부 수출상담회를 다음달 12일 오전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기로 했다.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북미, 유럽, 중동, 러시아-CIS, 동남아 등 전세계 17개국 78개사 섬유농산물소비재 분야의 해외 기업 관계자 80여명이 초청돼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 1대1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구매력이 높은 매출액 1억달러 이상의 글로벌 기업 관계자 24명과 1천만달러 이상의 기업 관계자 54명도 함께 초청됐다.중기센터는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경기북부지역 소재 섬유, 농산물, 소비재 분야의 기업 350여개사에 1대1 수출상담 주선은 물론 통역 및 참가비 일체를 지원한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화성시 장안면 ㈜미래컴 김재준 대표(47)와 직원들은 2011년 1월1일 신묘년 새해를 공장에서 일을 하며 보냈다.대기업 신정연휴가 3일이다 4일이라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휴대전화 부품 및 반도체 트레이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미래컴은 연일 쏟아지는 주문 물량을 맞추기 위해 연휴에도 밤낮없이 공장을 가동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1일 오전 화성시 장안면 미래컴 사업장. 사업장 내부에 들어서자 요란한 기계음이 먼저 맞이했다. 2인1조의 직원들은 연신 진공 성형기계에서 생산돼 나오는 반도체 트레이를 정리한 뒤 포장 박스에 옮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5년째 미래컴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태국인 짠씨(30)는 연휴기간에 근무하는 것이 힘들지만 돈을 벌수 있어 좋다며 사장님이 잘 대해 줘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미래컴은 연말연시에 받은 주문물량 규모만 반도체 트레이 80만개에 달하면서 신정연휴 기간 내내 공장을 가동할 수 밖에 없는 처지(?)다.이날 오전에도 삼성SDI 등 원청 업체에서 주문이 들어왔고 일부 물량은 천안, 안산으로 배송하는 차량들이 오고가면서 활기를 띄었다. 미래컴은 삼성 SDI 천안공장, PKL전자, 안산 인터플렉스, LG화학 오창공장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스마트폰 등이 인기에 힘입어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미래컴 원청업체들의 주문량이 최근 배 이상 늘었다. 이처럼 주문물량이 폭주하면서 미래컴은 지난해 매출목표 95억원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김 대표는 우리 회사는 IMF 때도 30% 이상 성장하는 등 18년째 뒷걸음질이 없었다며 올해는 신제품을 준비하는 등 또 한번의 도전을 시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성장을 멈추지 않은 미래컴에도 고질적인 인력난은 고민이다. 미래컴 직원들은 모두 40여명으로 이중 15명 정도가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외국인 근로자 쿼터는 이미 다 찬 상태여서 인터넷 채용 사이트 등에 상시 직원 채용 공고를 내고 있지만 함께 일할 직원이 나타나지 않아 걱정이다.김 대표는 올해는 직원을 더 충원하고 처우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며 신묘년 한해는 모든 중소기업들이 발전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이선호기자 lshgo@ekgib.com신묘년(辛卯年) 새해를 현장에서 맞으니 그저 뿌듯할 따름입니다 요즘 같이 어려운 때 같이 땀을 흘리며 화합하는 것이 최고의 덕목이죠
경기지역을 비롯해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2년2개월여만에 1천600원대로 올라섰다.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9일 전국 주유소의 경유 가격의 평균은 1ℓ에 1천605.08원으로 집계됐다.주유소 경유 가격이 1천6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10월20일(1천601.91원) 이후 처음이다.주유소 경유가격은 29일 판매가 기준 서울이 ℓ당 1천685.89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 인천 등 9곳이 1천600원을 웃돌았다.올해 들어 경유의 일일 최저가격은 1천432.97(1월4일)로 1년만에 ℓ당 367.57원(25.7%)이나 올랐다.2008년 8월 말 이후 연일 최고가를 경신 중인 보통휘발유의 가격도 29일 현재 ℓ당 1천808.27원으로 올랐다.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에 직접 영향을 주는 국제 거래가격은 29일 현재 휘발유(옥탄가 92)가 배럴당 102.80달러, 경유가 106.01달러로 2년여만에 최고 수준이어서 당분간 이런 고유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정부는 29일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조현관 국세청 개인납세국장(52사진)을 임명했다. 조현관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982년 행정고시 25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발을 들여 놓았다. 이후 목표세무서장과 국세청 납세보호과장,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과장,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조 신임 청장은 세무조사는 물론 납세자 보호나 감사 업무 등에서 폭넓은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재무부 세제국과 헌법재판소 파견 근무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특히 조용하면서도 업무추진력을 갖춰 외유내강형 인물로 통하며, 경북고와 영남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내년에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예산을 대폭 늘리고 수출 유망중소기업 200개를 발굴해 집중 육성한다. 또 대기업이 무분별하게 중소기업 사업 분야에 진출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선정, 고시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5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내년도 부처 업무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년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했다고 29일 밝혔다.중소기업 원가절감 인증제도나 매출채권보험담보대출제도, 민관협력 R&D 펀드 2천억원 조성 등 지난 9월 발표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대책 후속 조치가 예정대로 시행된다.중기청은 내년 6월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대중소기업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연구개발 지원예산 6천288억원으로 확대 올해보다 12% 증액상반기 중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고시 대기업 사업진출 제한청년 기업가정신재단 설립 최고경영자 양성 등 창업특히 중소기업 적합업종이 내년 상반기 민간주도로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선정된다.중소기업들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업종별 원가절감모델을 만들어 공유하고 중소기업 전용 회계기준을 마련하는 등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자구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중기청은 내년에 중소기업을 위한 R&D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12%나 늘린 6천288억원으로 정했다. 이 중 60%에 해당하는 3천740억원이 나노소재와 신재생에너지, 화학소재 공정, 그린 IT, 차세대 조명, 바이오의료, 지식서비스 등 8개 중점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된다.신용보증과 정책자금도 내년 총액(57조4천억원)의 51%(29조원)를 녹색첨단산업 및 수출 유망사업 분야 중소기업과 일자리 창출 업체에 제공할 방침이다.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과 대기업의 협력사 지원펀드 조성을 늘리고 외국과 1조5천억달러 상당의 공동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등 민간 자금이 중소기업계에 많이 유입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중기청은 내년에 골목 슈퍼마켓 3천개를 현대식 점포인 나들가게로 전환할 방침이다.또 오는 2013년까지 전통시장 1천517개 중 문화관광형(100개), 특화전문형(100개), 근린생활형(300개) 등 경쟁력을 지닌 시장 500개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판매액도 1천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회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기업가정신재단을 내년 1월에 설립하는 등 창업 진흥책도 시행한다.이 시책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센터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설립하고 매년 청년 최고경영자(CEO) 200여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창업 초기 기업에는 자금과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러 명이 함께 창업하는 팀 창업에 기술창업예산(788억원)의 50%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중소기업의 판로를 넓혀주는 사업도 강화된다. 내년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목표는 올해보다 10% 늘어난 85조원이다.또한 공공기관의 신기술제품 구매목표는 3천억원 늘어난 2조5천억원으로,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는 2조원 증가한 10조원으로 각각 확대한다.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전용 TV홈쇼핑 채널도 내년 상반기에 개설된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컨설팅 서비스 비용 최고 70%까지 정부서 지원해외진출 프로젝트에 최적의 민간네트워크를 연결해 전문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이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거점이 있는 글로벌 컨설팅회사나 역량있는 마케팅회사를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 해외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자문에 응하도록 하는 사업이다.이때 중소기업이 지불해야할 컨설팅 서비스 비용 일부(소요비용의 50~70%)를 정부에서 지원해준다.지원대상은 구체적인 해외진출 계획이 수립돼 있는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다.참여기업 선정시에는 해외진출계획이 구체적이고 개척의지가 확고하며 컨설팅 필요성이 있는지를 중점 심사한다.해외민간네트워크는 해외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 투자 지역 조사 및 타당성 검토, 기술 제휴, 외국자본 유치 등에 관해 컨설팅을 해 준다.현재 해외민간네트워크로는 34개국 115개 업체가 지정돼 있다.중소기업청은 내년 1월 중 컨설팅을 받을 중소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국내소재기업은 1년 이상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해외 현지법인이나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어야 하며 해외소재기업은 1년 이상 관련업무를 현지에서 수행하고 있고 컨설팅실적이 있는 기업이면 가능하다.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전략시장 지역업체나 국제조달진출 지원관련 특화네트워크가 있는 업체는 우대할 예정이다. 내년에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전문업체중기청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로 신청하면 된다.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2011년 경기지역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1년 경기지역 경제전망에 따르면 경기지역은 내수회복과 주력제품의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5.5%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올해 성장률(7.6%)보다는 다소 떨어졌지만 내년도 전국 예상 성장률(4.5%)보다는 높다.특히 반도체, LCD, 자동차 등 경기지역 주력업종이 수출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도 내수확대,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민간소비는 고용 및 소득여건 개선, 자산가격 상승 등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설비투자는 대내외 수요회복에 따른 주력 업종의 성장세 지속, 기업수익성 개선, 수입자본재 가격 하락 등으로 수출 기업 및 대기업 중심의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경기지역 수출기업들도 내년 14분기에도 수출경기 호조세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520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이하 EBSI)를 보면 이번 분기 EBSI 지수는 114.9로 지난 분기보다 0.8p 소폭 하락세를 보이긴 했으나 전반적인 수출경기 호조 기대심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EBSI 지수가 100 이하면 수출경기 침체를, 100 이상이면 호조를 전망하는 것으로 도내 EBSI 지수는09 14분기 21.5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회복국면에 접어들어 최근 7분기 동안 110~135p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로 인해 도내 수출기업들은 수출상담 및 수출계약이 늘어나고 설비가동률을 높일 계획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결혼이나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로 생태환경교육강사 등 녹색일자리가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3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경기도 경력단절여성적합 녹색일자리 직종 발굴 및 정책지원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이 도내 여성 208명과 여성인적자원개발 전문가 5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문가와 일반여성 모두 녹색일자리가 여성이 적합한 일자리로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일반여성의 경우 99%가 녹색일자리가 적합하다고 인식했으며 74.8%가 이 분야에서 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이들은 ▲환경을 다루는 직무특성이 있고 ▲지역기반 일자리로서 여성취업욕구 반영 ▲일 시작이 용이하고 ▲일-가정 양립 용이하기 때문에 녹색일자리가 여성에게 적합하다고 응답했다.연구원은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회의 및 정책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 등을 바탕으로 여성에게 유망한 녹색일자리로 친환경 농업, 녹색국토, 환경복원 및 폐기물처리, 환경보건 및 컨설팅, 관련 서비스업, 제조업 등 6개 분야 20개 직종을 제시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경기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회원들의 이탈과 회비 미납, 사업 부진 등으로 인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23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조합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경기신용카드가맹점 조합, 안양시신용카드가맹조합, 안산제일종합시장 조합 등 3곳에 대해 휴면지정을 해줄 것을 경기도에 신청했다.이처럼 공공구매 참가 목적으로 신규 설립한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사업부진 등으로 휴면 또는 해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일부 중소기업조합들이 공공구매에 참여할 목적으로 회원도 확보하지 않은 채 조합을 설립한 뒤 이 조합 활동을 포기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지방조합 23개 사업조합 89개 등 모두 109개 조합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김포시재활용조합, 한국보안기기조합 등 4곳이 해산됐다.휴면조합의 경우 수원유통상가조합은 지난해 9월 휴면조합으로 지정됐으며, 경기전자부품조합도 지난해 7월 휴면조합으로 전락했다.광명테크노타운조합, 대한계량계측시스템조합, 한국사무가구조합, 한국산업로조합은 올해 실태조사에서 활동이 없는 휴면조합으로 확인됐다.조합이 휴면으로 지정돼 1년 이내에 별다른 활동 재개를 하지 않으면 해산처리 된다. 휴면으로 지정된 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의 의결권과 선거권을 행사하지 못한다. 도내 한 조합의 이사장은 회원사가 많은 조합도 연간 회비를 성실히 납부하는 업체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며 회비 이외 별다른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임대료와 임원, 직원 월급을 지급하기도 빠듯한 조합도 상당수 된다고 말했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 이후 조합의 위상과 역할이 크게 약화됐다며 조합이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하도급법 거래에서의 납품단가 조정 협의제의 협상권한을 조합이 갖도록 해야 하는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가 설립한 ㈜경기희망일터가 광역지자체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22일 도와 도내 16개 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 활동중인 ㈜경기희망일터를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희망일터는 기업의 전문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및 사회적 일자리 지원, 조세감면 및 시설 운영비지원 등의 재정지원과 경영컨설팅 및 회계프로그램 지원 등 경영지원, 사회적기업의 재화나 서비스의 우선구매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도는 공공분야의 낮은 임금과 근로조건이 열악한 일자리에서 생계유지에 필요한 적정 임금을 받는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4대 보험 가입, 1일 8시간 이하의 적정 근로시간 운영 등 노인 임금과 안전관리에대한 근무여건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도는 향후 ㈜경기희망일터를 통해 2015년까지 노인일자리 1만4천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기희망일터는 청소, 경비, 주차관리, 산모가사도우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구인기관에 노인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정승봉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경기희망일터를 노인일자리 사회적기업의 대표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지난 9월 건강 100세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내년 어르신돌봄센터 운영과 노인자살학대 예방사업, 노인적합형일자리 확대 등 8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