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원이 다른 ‘갤럭시 노트 10’ 9일부터 사전 판매 실시…호평일색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의 국내 사전판매를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고, 23일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전 구매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20일부터 26일까지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6.3인치 일반 모델과 6.8인치 플러스 모델로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5G 모델로만 출시된다. 갤럭시노트10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핑크,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의 4가지 색상의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124만 8천500원이다. 플러스 모델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256GB, 512GB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아우라 블루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9만 7천 원이다. 512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9만 6천 원이다. 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26일까지 개통한 고객은 사전구매 사은품으로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 무선충전패드 듀오와 클리어 뷰 커버, 글랩 게임패드와 LED 커버 등 사은품 3종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비용의 50%(1년 1회, 개통일 기준)를 현장에서 즉시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7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갤럭시 노트10을 전격 공개했다. 권혁준기자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시작…주요 사양과 가격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를 열었다. 갤럭시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6.3인치 일반 모델, 6.8인치 플러스 모델 2가지로 출시된다. 플러스 모델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을 탑재해 충성 고객을, 일반 모델은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를 채택해 대화면 스마트폰에 진입장벽을 느꼈던 고객을 겨냥했다. 갤럭시노트10의 디자인은 S10에서 오른쪽 상단에 있던 카메라 홀을 가운데 배치하고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스마트폰 본체에 물리적인 버튼, 구멍이 줄어 간결하고 매끈한 외양을 구현했다. 빅스비 버튼과 전원 키가 통합된 사이드키가 왼쪽 하단에, 볼륨키가 왼쪽 상단에 위치했고 오른쪽에는 아무런 버튼이 없다. 사이드키를 길게 누르면 빅스비를 호출하고, 짧게 누르면 전원키로 쓸 수 있다. 기존 3.5mm 이어폰 잭은 없어지고 대신 USB-C타입의 유선 이어폰이 번들로 제공된다. 또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서 한 단계 진화한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떠한 밝기 수준에서도 선명한 색상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갤럭시노트10플러스는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 종일 사용할 수 있다. S펜으로 쓴 손글씨를 바로 디지털텍스트로 변환하거나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 등 기능이 추가됐다. 예를 들어 사진 촬영 시 좌우로 움직여 촬영 모드를 선택하거나 상하로 움직여 카메라 방향을 변경할 수 있고 시계방향으로 움직이면 줌 인, 반시계방향으로 움직이면 줌 아웃을 할 수 있다. 간편한 동영상 촬영편집과 AI 게임부스터 지원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게임 마니아의 관심을 끌 만한 기능도 갖췄다. 9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23일부터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전 세계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고가는 일반 모델 256GB 124만원대, 플러스 모델 256GB 139만원대, 512GB 149만원대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 세계최초 6세대 V낸드 SSD 양산

삼성전자는 6세대 256Gb(기가비트) 3비트 V낸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PC용 SSD(솔리드스테이드드라이브)의 양산 체제에 세계 최초로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100단 이상의 셀을 한 번에 뚫는 단일 공정으로 생산되는 이 제품은 속도와 생산성, 절전 특성을 모두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셀을 높이 쌓을수록 용량이 커지는데, 이때 속도를 유지개선하는 게 관건이다. 초고속 설계 기술을 적용해 3비트 V낸드로는 역대 최고 속도(데이터 쓰기 시간 450㎲ 이하읽기응답 대기시간 45㎲ 이하)를 달성했고,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10% 이상 성능을 높이면서도 동작 전압을 15% 이상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5세대 V낸드보다 공정 수와 칩 크기도 줄여 생산성을 20% 이상 높였다고 덧붙였다.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은 3차원 CTF(Charge Trap Flash) 셀을 최상단부터 최하단까지 수직으로 균일하게 뚫는 공정 기술을 적용해 100단 이상의 V낸드를 생산하는 기업은 글로벌 업계에서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요구하는 초고속초절전 SSD 생산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함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모바일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의 고용량화를 주도하는 동시에 자동차 시장까지 3차원 V낸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평택 V낸드 전용라인에 6세대 V낸드 기반의 SSD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메모리사업부 솔루션 개발실장인 경계현 부사장은 초고난도 3차원 메모리 양산 기술 확보로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인 메모리 라인업을 적기에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차세대 라인업의 개발 일정을 더 앞당겨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발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2019 챌린지마켓 베트남’ 성료…베트남 시장에 경기도 게임 콘텐츠 진출 발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2019 챌린지마켓 진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2019 챌린지마켓 진출지원 프로그램은 도내 게임사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밍글콘, 엔유소프트, 웨일버드, 조프소프트, 캐럿게임즈 등 도내 5개 게임사가 참가했다. 12개 현지 퍼블리셔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는 32건의 상담을 통해 236만 달러의 수출계약추진액을 달성했다. 특히 울트라게임즈(VLTRA GAMES) 김종득 부사장과 넷이(Net2E) 이은중 본부장이 세미나 연사로 나서 베트남에서 게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 기업인의 관점에서 베트남시장의 현황을 소개하고 현지 진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IR피칭과 수출상담회에서는 베트남 국영 미디어 기업인 VTC 온라인, VCT 인테콤을 비롯해 소하게임즈 등 대표게임사와 베트남 게임시장의 신흥강자로 부상한 가모타(GAMOTA)가 참여해 경기도 게임에 대한 베트남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김경표 이사장은 도내 게임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주요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10월에 있을 챌린지마켓 진출지원 태국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챌린지마켓 진출지원 태국 프로그램은 이달 중 참가기업을 모집해 10월에 프로그램 진행을 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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