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여론조사_광주시장] 민주, 동희영 22.2% vs 신동헌 19.3%… 국힘, 방세환 25.1% vs 이우경 13.1%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광주시장으로 누가 적합하다고 보는지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선 동희영 전 이재명 대통령후보 비서실 팀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이 오차범위(±4.3%p)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방세환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단독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양일간 광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동 전 팀장이 22.2%의 지지를 받아 신 시장(19.3%)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박관열 전 제10대 경기도의원(11.3%), 박해광 전 제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10.7%), 박현철 전 광주시의회 의장(6.8%) 순으로 적합도가 높았다. ‘다른 인물’ 7.4%, ‘없음’ 14.9%, ‘잘모름’ 7.5%다. 성별로 보면 신 시장이 남성에서 20.8%를 얻어 동 전 팀장(16.1%)보다 높은 적합도를 보였고, 동 전 팀장은 여성에서 28.4%를 얻어 신 시장(17.7%)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동 전 팀장이 18~29세(27.1%), 30대(20.6%), 40대(28.8%), 50대(21.5%)에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고, 신 시장은 60세 이상(20.4%)에서 다른 후보 보다 적합도가 높았다.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방 부위원장이 25.1%를 얻어 이우경 전 제4대 후반기 광주시의회 의장(13.1%), 김윤수 광주시민행복개발연구소 소장(11.4%), 이우철 전 경기도청 연정협력국장(11.1%)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인물’ 7.4%, ‘없음’ 21.0%, ‘잘모름’ 10.8%다. 성별로 보면 방 부위원장이 남성에서 26.9%의 지지를 받아 이 전 시의회 의장(17.4%)보다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으며, 여성에서는 23.2%를 얻어 김 소장(12.0%)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아울러 방 부위원장은 18~29세(21.1%), 30대(30.6%), 40대(24.8%), 50대(20.0%), 60세 이상(28.1%) 등 전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은... 민주 42.1% vs 국힘 30.5%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에서는 동희영 전 이재명 대통령후보 비서실 팀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방세환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 민주 동희영 vs 신동헌 ‘양강’... 국힘 방세환 ‘독주’ 광주시민이 차기 광주시장으로 누구를 적합하다고 보는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에선 동 전 팀장(22.2%)이 신 시장(19.3%)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광주시장 적합도를 거주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갑선거구(퇴촌·남종·남한산성면, 경안·쌍령·송정·탄벌·광남1~2동)에서는 신 시장이 20.5%의 지지를 얻어 동 전 팀장(19.8%)과 0.7%p 차이를 보였다. 을선거구(오포·초월·곤지암읍, 도척면)에서는 동 전 팀장이 24.6%의 지지로 신 시장(18.0%)을 6.6%p 차로 앞섰다.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방 부위원장이 25.1%를 얻어 이우경 전 제4대 후반기 광주시의회 의장(13.1%)을 오차범위 밖인 12.0%p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거주지역별로 보면 방 부위원장은 갑선거구와 을선거구에서 각각 28.7%, 21.5%의 지지를 받아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 차기 광주시장 지지도는... 방세환 21.2% > 동희영 17.9% > 신동헌 14.5% 여야 후보가 모두 포함된 차기 광주시장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방 부위원장이 21.2%를 얻어 동 전 팀장(17.9%), 신 시장(14.5%)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어 민주당 박해광 전 제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8.2%), 국민의힘 이 전 시의회 의장(6.0%), 민주당 박관열 전 제10대 경기도의원(5.8%), 국민의힘 이우철 전 경기도청 연정협력국장(5.7%) 국민의힘 김윤수 광주시민행복개발연구소 소장(5.3%), 민주당 박현철 전 광주시의회 의장(4.3%)이 뒤를 이었으며, ‘다른 인물’ 0.7%, ‘없음’ 3.8%, ‘잘모름’ 6.5%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로 보면 갑선거구에서 방 부위원장은 20.8%를 얻어 동 전 팀장(17.8%), 신 시장(13.6%)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을선거구 역시 방 부위원장이 21.7%를 받아 동 전 팀장(17.9%)과 신 시장(15.4%)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방 부위원장은 18~29세(16.8%), 50대(22.0%), 60세 이상(28.4%)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고, 동 전 팀장은 30대(20.8%), 40대(22.5%)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지지도가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선 방 부위원장이 26.5%의 지지도를 얻어 신 시장(16.4%), 동 전 팀장(13.9%)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여성에선 동 전 팀장(22.0%)이 방 부위원장(15.8%)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더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 지지정당은... 민주 42.1% > 국힘 30.5% 광주시민이 지지하는 정당을 분석한 결과, 민주당이 42.1%를 얻어 국민의힘(30.5%)을 오차범위 밖인 11.6%p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지역별로는 민주당이 갑선거구(민주당 43.2% vs 국민의힘 30.4%)와 을선거구(민주당 40.9% vs 국민의힘 30.5%) 모두 국민의힘을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민주당이 18~29세(민주당 44.3% vs 국민의힘 17.1%), 30대(민주당 41.8% vs 국민의힘 32.6%), 40대(민주당 50.4% vs 국민의힘 24.8%), 50대(민주당 49.0% vs 국민의힘 31.3%)에서 국민의힘보다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민주당 29.2% vs 국민의힘 40.8%)에서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성별로는 민주당이 여성(민주당 52.9% vs 국민의힘 21.7%)에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섰지만 남성(민주당 31.6% vs 국민의힘 38.9%)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국민의당 12.8%, 정의당 4.4%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정당은 2.0%, 없음은 7.3%, 잘모름은 1.0%다. 한상훈·이광희기자 이번 조사는 본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4월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광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RDD 13%, 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87%.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9명(총 통화시도 5천674명, 응답률 9.0%),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연수구청장] 국힘, 이재호 30.5% vs 민주, 고남석 26.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의 차기 연수구청장 적합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이재호 전 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고남석 구청장이 오차범위(±4.4%p) 내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19~21일 3일간 인천 연수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구청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전 구청장과 고 구청장이 각각 30.5%와 26.2%를 받았다. 이어 국민의힘 이용대 전 국회의원 보좌관 8.3%, 국민의힘 황충하 전 구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초대회장 5.4%, 민주당 김희철 인천시의원 4.5%, 국민의힘 이성만 전 미디어밸리 추진위원회 책임연구원 4.3%로 나왔다. 이들을 제외한 다른 인물이 차기 구청장으로 적합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3%이고, ‘없음’과 ‘모름’은 각각 7.7%와 10.9%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에서는 이 전 구청장이 가장 높은 32.6%의 적합도를, 여성에서는 고 구청장이 가장 높은 28.9%의 적합도를 나타냈다. 연령대로는 이 전 구청장이 18~29세, 50대, 60세 이상에서 각각 20.1%, 32.9%, 41.6%의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인 반면, 고 구청장은 30대와 40대에서 각각 30.7%, 35.3%의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지역별 적합도로는 제1선거구(송도1~5동)에서 고 구청장 31.3%, 이 전 구청장 19.3% 등으로 나타났다. 또 이 전 구청장은 1선거구를 제외한 2선거구(옥련1동·동춘1~2동)에서 32.8%, 3선거구(옥련2동·연수1동·청학동)에서 48.4%, 4선거구(선학동·연수2~3동·동춘3동)에서 37.6%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고 구청장은 2선거구 27.1%, 3선거구 13.3%, 4선거구 25.4%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9.9%, 민주당 33.3%, 정의당 2.3%로 나왔다. 기타 정당을 선택한 비율은 2.4%,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경우는 10.8%, 모른다고 답한 비율은 1.4%다. ‘차기 연수구청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 26.5%, ‘교통 인프라 구축’ 23.6%, ‘주거 안정’ 18.9%, ‘복지 확대’ 14.2%, ‘교육·보육’ 10.2% 순이다. 이들 과제를 제외하고 다른 과제라고 응답한 비율은 4%, 모른다고 답변한 비율은 2.6%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정운영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6%가 ‘잘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36.6%는 ‘잘 못 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잘 모르겠다’는 각각 5.9%, 3.9%다. 차기 구청장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경제정책’ 꼽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 연수구 주민들의 정당지지도 관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차이가 16.6%p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연수구청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과 ‘교통 인프라 구축’이 응답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 전망과 관련해서는 ‘잘 할 것이다’와 ‘잘 못 할 것이다’의 응답률 차이가 17%p로 나왔다. ■ 지지정당은…국힘 49.9% > 민주 33.3%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19~21일 3일간 인천 연수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49.9%, 민주당 33.3%, 정의당 2.3% 등으로 나왔다. 국민의힘은 남성 58.3%, 여성 41.6% 등으로 모든 성별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남성 29.1%, 여성 37.4%다. 또 국민의힘은 제1선거구(송도1~5동) 49.3%, 2선거구(옥련1동·동춘1~2동) 44.0%, 3선거구(옥련2동·연수1동·청학동) 57.9%, 4선거구(선학동·연수2~3동·동춘3동) 48.7%로 모든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이기도 했다. 민주당은 1선거구 34.1%, 2선거구 33.0%, 3선거구 28.7%, 4선거구 35.9%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18~29세, 30대, 50대, 60세 이상 등 40대를 제외한 연령대에서 각각 42.0%, 41.6%, 54.5%, 71.0% 등으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받았다. 민주당은 연령대 중 유일하게 47.6%를 얻은 40대에서만 국민의힘(37.6%)을 앞선 상태다. ■ 차기 연수구청장 최우선 과제는…일자리 및 경제 정책 ‘차기 연수구청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에 대한 조사에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과 ‘교통 인프라 구축’이 각각 26.5%, 23.6%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성별 중 남성에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이 30.1%로, 여성에서는 ‘교통 인프라 정책’이 23.2%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은 연령대 중 50대와 60세 이상에서 각각 34.7%, 31.3%를 받으며 차기 연수구청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로 꼽힌 상태다. 또 50대와 60세 이상에서 2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과제는 각각 ‘복지 확대’(17.7%), ‘주거 안정’(17.4%)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도시에 해당하는 1선거구를 비롯해 3선거구에서는 ‘교통 인프라 구축’이 28.6%로 가장 높게 나왔다. 2선거구와 4선거구에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이 각각 33.2%, 28.9%를 얻으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 차기 정부 국정 수행 전망…‘잘 할 것’ 53.6%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 국정 수행을 잘할 것으로 생각하느냐’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잘 할 것이다’라는 답변이 53.6%로 나타났다. 이어 ‘잘못 할 것이다’라는 답변이 36.6%, ‘어느 쪽도 아니다’가 5.9%, ‘잘 모르겠다’가 3.9% 등으로 나왔다. 성별로는 남성이 윤 당선인의 국정 수행이 잘 이뤄질 것이라는 답변이 여성보다 높았다. 남성의 60.3%가 ‘잘 할 것이다’라고 답했으며 ‘잘못 할 것이다’는 29.6%다. 여성의 경우 47%가 ‘잘 할 것이다’를 선택했고 ‘잘못 할 것이다’는 43.4%다. 연령대로는 50대와 60세 이상에서 윤 당선인이 ‘잘 할 것이다’라는 답변이 절반을 넘은 상태다. 50대는 60.7%, 60세 이상은 75.4%가 ‘잘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잘못 할 것이다’라는 답변은 각각 32.9%와 18.6%에 그친 상태다. 반면, 40대는 ‘잘못 할 것이다’라는 답변이 51.8%로 ‘잘 할 것이다’(40%)보다 높았다. 김민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2022년 4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인천 연수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폰 가상번호 79%, 유선전화 RDD 21%)를 한 결과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1만8천180명, 응답률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연수구청장] 전·현직 리턴매치 성사 관심

오는 6월1일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 연수구청장 선거에서 전·현직 구청장 간의 리턴매치 성사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고남석 구청장을 이번 지방선거를 위한 단수 추천 후보자로 선정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이재호 전 구청장, 이용대 전 국회의원 보좌관, 황충하 전 구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초대회장, 이성만 전 미디어밸리 추진위원회 책임연구원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이 전 구청장이 앞으로 국민의힘의 최종 후보로 공천을 받으면 고 구청장과 3번째 맞대결을 벌이는 것이다. 그동안 구청장 선거에서는 보수와 진보 후보가 번갈아 승리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고 구청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승리해 민선 5기 구청장에 당선했지만,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당시 새누리당의 이 전 구청장에게 패했다. 하지만 4년 뒤인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이 전 구청장이 탄핵 후폭풍 등으로 고 구청장에게 밀려 재선에 실패했다. 고 구청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유치 등 민선 7기의 성과를 내세워 3선에 도전한다. 이 전 구청장은 각종 개발안에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원도심에 대해서는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을 활성화하겠다며 재탈환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안팎에선 고 구청장이 3선 고지에 오를지, 또는 4년간 절치부심해온 이 전 구청장이 설욕할 수 있을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3월9일에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구지역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1.49%를 득표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44.91%)를 앞선 상태다.

[6.1지방선거 중계석] 보수 텃밭 양평군수 승패, 국힘 낙천자 무소속 출마가 좌우?

양평군과 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힘에서 누가 공천을 받느냐 하는 것이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양평군은 경기도에서 몇 안 되는 보수 텃밭 중 한 곳이다. 지난 6·13 지방선거 때는 공천에 불복해 김덕수 전 군의원은 무소속으로, 김승남 전 도의원은 바른정당으로 출마했다. 그 결과 보수표가 갈라지면서 738표라는 근소한 표차로 민주당 현 정동균 군수가 신승했다. 공직사회와 정계, 당 관계자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이 됐으니 민주당 재선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도 이런 지역적 특성에 기반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지난 6·13 선거 때와 같은 상황이 재현된다면 국민의힘의 군수 선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지난 대선에서 양평군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당선인에 패하기는 했지만 40%가 넘어섰기 때문이다. 윤 당선인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보다 1만 1천163표를 앞선 55.18%의 지지율을 얻었다. 현재 국민의 힘에서는 지난 6·13 선거에서 바른정당으로 출마했던 김승남 전 도의원이 군수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당시 같은 이유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덕수 전 군의원의 행보가 공천 결과에 따라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전진선 현 양평군 의장이나 김덕수 전의원이 경선에 임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하거나 공천 탈락 시 돌발 행보를 보일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6·13선거처럼 낙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패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이런 자신감의 배경에는 예비 주자들이 지난 해 12월 ‘무소속 출마는 없을 것’이라고 공언한 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재 전진선 군의회 의장, 김덕수 전 군의원, 박상규 현 경기도당 부위원장, 윤광신 전 도의원 등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들어갔다. 전진선 군의회 의장은 32년간 경찰조직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직 군의회 의장이라는 프리미엄을 앞세워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있다. 김덕수 전 군의원은 양평에서 16년간 정치 활동을 해 지역사회를 꿰뚫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이 3번째 내민 군수 선거 도전장이다. 박상규(59) 부위원장은 지난 달 17일 “학연‧지연‧혈연에 얽힌 인물보다는 참신한 새 얼굴이 필요하다”며 출마선언, 새바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윤광신(67) 전 경기도의원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어 "군민과 함께 잘사는 양평, 사람이 사람 대접을 받는 양평을 만들겠다"며 군수 출마를 공식화 했다. 민주당은 이미 정동균 현 군수를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55.18%의 4만 5천 487표를 얻어 41.64%(3만 4천324표)의 득표율을 보인 이재명 후보를 1만표 차이로 앞섰지만 이는 역대 선거 중 적은 표차에 속한다며 정 군수의 ‘재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물밑현장]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민원 현장을 잇따라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21일 인천 서구 루원시티 내 중심상업지역 현장을 찾아 초고층건물 신축 등을 요구하는 주민들을 만났다. 주민들은 지난달부터 중심상업 3·4용지의 초고층랜드마크 원안사수를 위한 10만 주민서명 운동을 하고 있다. 앞서 유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정복캠프에서 루원시티 주민 대표단을 만나 이 같은 민원을 들은 상태다. 유 예비후보는 미추홀구 용현동 ‘창업마을 드림촌’ 사업 현장을 지난 14일과 18일 잇따라 찾기도 했다. 이 곳은 인근 SK스카이뷰 아파트 주민들이 시장 면담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들은 뒤 “선거에 승리하면 주민들과 협의해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앞서 유 예비후보는 10일엔 부평지하상가를 방문해 80여명의 지하상가 임차인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상인들은 “관행 등에 따라 지하상가를 임차 또는 재임차했는데, 법이 이를 금지해 경제적 손실이 크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소통 채널 담당관을 두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적극 해결하겠다”고 했다. 유 예비후보는 “시민들은 민원해결 여부를 떠나 전직 시장을 만났다는 자체에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며 “시장이 시민을 만나는 것은 당연하고 이는 곧 시장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나도 뛴다] 구리시의회 여성 의원 3인방, 정책 연대 등 공명 선거 다짐

구리시의회 현역 여성 의원 3인방이 공약 및 선거 운동 등에 대한 상호 연대를 통해 네거티브 없는 공명 선거로 당원과 유권자들로부터 심판을 받겠다고 선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 3인방은 구리시의회 재선의 임연옥 부의장을 비롯한 초선의 장승희·양경애 의원 등이다. 공교롭게도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이들은 도의원과 시의원 등 6·1 지방선거에 출마하고 당 내 후보 확정을 위해 혼신의 힘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재선 도전이 유력시 되고 있는 현 안승남 시장과 연대 의사를 밝히며 지역 내 정정당당 공명선거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우선, 임연옥 부의장은 구리시의회 3선 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유일 여성 의원으로 구리시나선거구(교문2·수택1·2·3동)에 출마했다. 평소 온화함과 강직함을 두루 갖춘 그는 지난 4년 동안 남다른 성실 의정 활동으로 일찌감치 3선 진출시 유력한 의장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임 부의장의 히트작은 구리시 공유주차장 조례안으로 주차난 등으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각급 관공서나 학교, 기업, 대중음식점 등의 주차장 개방을 유도하면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건설을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승희 의원은 4년 전 구리시가선거구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체급을 올려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전했다. 구리지역에 있어 사회적 공유 경제에 있어 남다른 관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여성 의원이다. 대표 조례안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 필수 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다. 일찌감치 도의회 진출을 위해 일관된 행보를 벌여온 그는 최근 시장 출마 예상 인물이 경선에 뛰어들면서 예상치 못한 출혈을 감수하고 있다. 양경애 의원은 구리시의회 비례대표로 4년 의정 활동을 발판 삼아 이번에는 지역구 선거에 나서며 명실상부 표 대결을 벌이게 됐다. 노인정 하면 그를 떠올릴 만큼, 구리지역 내 노인정 중심의 노인 복지에 대한 열정의 소유자다. 대표 조례안으로는 1인 가구 기본 조례안, 구리시 고령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다. 중선거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구리시가선거구의 경우,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명이 예비후보로 나서며 선 순번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임연옥· 장승희·양경애 의원은 “선거때마다 비방과 유언비어 등으로 선거 판을 혼탁하게 하고 있는 네거티브를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정정당당한 공명 선거로 당원과 유권자들로부터 심판을 받겠다”면서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과 사노동 한국판 뉴딜(푸드테크밸리 조성) 등 일관성 있는 정책과 사업으로 미래가 있는 구리시 발전에 의기투합한 만큼, 관심과 애정으로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나도 뛴다] 여주 이대직 국힘 시장 예비후보 남한강 수변구역 미니 신도시 건설 공약

이대직 여주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20일 여주시 세종로 선거사무소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남한강 친수구역 지정을 통한 수변 신도시 개발 공약을 발표하고 여주다운 도시개발, 새로운 수변도시 개발로 넓은 수변공원에 문화시설과 레저시설 등을 설치하고 주거공간과 상업시설을 동시에 조성하겠다”며 “50여만㎡ 규모의 수변 신도시를 개발해 6천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관점에서 규제의 틈새를 찾아 남한강의 기적을 이루겠다"며 “시장이 되면 시민과 소통을 위한 ‘시장 좀 봅시다’ 매월 1~2회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설해 현장민원을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럽형 주상복합형 상가건축물을 건립해 건축물에 창업보육센터 등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검증된 행정전문가 이대직의 능력을 발휘해 여주시가지를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는 135m 높이의 대관람차(런던아이) 등 세계적인 레저시설을 유치해 연간 천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한국 최고의 관광명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종합병원의 유치 조건들이 갖춰지지 않아 이루지 못했지만 새로운 전략으로 급성질환의 수술이 가능한 응급의학과 및 부인과 등 특성화된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문화와 예술, 관광과 레저 등이 하나 되고 다양한 비즈니스가 결합된 문화 중심의 경제개발을 추진하겠다” 며 “국민의힘 여주시장 경선에서 공정과 상식에 의거해 깨끗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올바른 경선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직 예비후보는 5대 핵심 공약으로 ‘소통으로 정책결정’, ‘문화관광레저중심’, ‘사람이 모이는 여주’, ‘돈이 모이는 여주’, ‘모두를 위한 복지’와 10대 세부 목표로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 모두의 목소리를 듣는 공론화 장치 마련 △모든 마을의 주민들이 마을을 관리·운영하는 주민중심시대 개막 △도시소멸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도시 차원의 새로운 관점 도입 △문화와 관광, 주거와 상업이 가능한 새로운 도시개발 모델 제시 △여주에 사람이 모이도록 하는 교육 및 의료 환경 조성 △초·중·고 교육지원 및 종합병원을 유치하여 경기 동부권 인구 유입 △교통 인프라 조성, 공공시장 개발 및 상권 활성화로 경제 부흥 △여주역세권 복합개발, ‘제2 여주대교’ 건립, 제일시장의 세계화 △농촌 체험 테마마을 조성, 농축산폐기물자원처리장 건립 △어르신께 하루 한 끼 밥상 지원 및 장애인통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잡음에 성남, 과천 등 경기도 곳곳 '몸살'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과정에서 경기도 곳곳이 잡음과 파열음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동안 지역의 바닥 민심을 청취하며 현장을 누벼온 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은 공천 과정을 지켜보며 허탈함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20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성남시를 전략선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략선거구로 지정되면 예비후보 신청과 면접, 경선 등 일반적인 공천 프로세스와 다른 방식으로 후보를 물색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당 지도부가 결정하는 전략공천도 가능해진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병욱 의원(분당을)을 전략공천하기 위한 당의 사전 포석으로 성남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이재명 상임고문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 사수를 위해 이 고문의 측근 ‘7인회’ 멤버인 김 의원이 앞장서 달라는 시그널이라는 것이다. 현재 민주당은 7명이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천을 신청한 상태인데, 이번 결과로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한 예비후보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당혹스럽다”면서 “당이 이번 결정을 재고할 수 있도록 기자회견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민주당 경기도당이 김종천 과천시장을 단수공천키로 한 것에 대한 파열음도 나왔다. 조성은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로부터 현 시장을 단독 공천한 사유에 대해 한 마디도 듣지 못했다”며 “공심위 면접심사를 하면서 이미 짜여진 듯한 질문과 형식적인 면접 분위기에 ‘설마’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역시’가 됐다”고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화성에선 서철모 화성시장의 공천 배제를 요구하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김홍성·배강욱·정명근·진석범 등 민주당 예비후보 4명은 서 시장이 작년에 처분했던 주택 8채 중 1채가 누나에게 매도됐는데 이는 차명으로 보유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서 시장은 “가족 명의로 차명 보유했다는 건 말도 안된다”며 의혹을 정면 부인했다. 고양에서는 이재준 고양시장의 관권선거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영환 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고양시가 경기도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일부를 공무원들에게 4만원씩 일괄 배분한 것이 선거법 위반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이 공무원들의 환심을 사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반면 고양시는 포상금은 지자체 재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돈으로, 선거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이광희기자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화성시장] 민주, 서철모 24.5% vs 정명근 13.4%…범보수, 최영근 13.9% vs 김형남 12.2%

차기 화성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선 서철모 화성시장의 가장 높고, 범보수권에선 최영근 전 화성시장(2005~2010년)과 김형남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 중앙선대위 직능조직특별지원본부 상임고문이 오차범위(±4.4%p)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6~18일 3일간 화성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서 시장이 24.5%를 얻어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적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명근 전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13.4%), 홍순권 국무총리 자문위원(6.6%), 배강욱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5.5%), 김홍성 전 제8대 화성시의회 의장(전반기·5.1%),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3.6%) 순으로 적합도가 높았다. ‘다른 인물’ 7.5%, ‘없음’ 22.4%, ‘잘모름’ 11.4%다.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해보면 서 시장은 남성에서 31.3% 지지를 획득해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앞섰고 여성에선 17.1%를 얻어 정 전 보좌관(13.4%)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연령대별로는 서 시장이 18~29세(23.3%), 30대(21.8%), 40대(31.8%), 50대(24.1%), 60세 이상(19.5%) 등 전 연령대에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범보수권 화성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국민의힘 최 전 화성시장이 13.9%의 적합도를 얻어 국민의힘 김 전 상임고문(12.2%)을 오차범위 내인 1.7%p 차로 앞섰다. 이어 국민의힘 김정주 전 화성시의회 의장(7대 후반기 의장·7.9%), 국민의당 구혁모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7.4%), 윤해동 화성시민회 회장(5.1%)·김용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4.7%)·이효상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4.3%)·금종례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4.1%)·우재도 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3.5%)·이규석 부동산 인허가 법률연구소 협동조합 이사장(이상 국민의힘·3.3%) 순으로 나타났다. ‘다른 인물’ 8.8%, ‘없음’ 18.5%, ‘잘모름’ 6.4%다. 성별로 분석해보면 남성에선 최 전 화성시장이 19.1%의 지지를 받아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으며, 여성에선 김 전 상임고문이 12.1%로 적합도가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 적합도는 18~29세는 김 전 의장(14.0%)이, 30대는 김 전 상임고문 및 윤 회장(11.8%)이, 40대는 구 도당위원장 직무대행(9.9%)이, 50대와 60세 이상은 각각 22.9%, 22.2%의 지지를 얻은 최 전 시장이 가장 높았다. 화성시민 지지 정당은… 민주 42.7% vs 국힘 32.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더불어민주당과 범보수권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에서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범보수에선 최영근 전 화성시장과 김형남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 중앙선대위 직능조직특별지원본부 상임고문이 두 자릿수 적합도를 얻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 ‘현역프리미엄’ 서철모 선두…범보수 최영근 vs 김형남 ‘박빙’ 화성시민이 차기 화성시장으로 누구를 적합하다고 보는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에선 서 시장이 24.5%의 지지를 얻어 정명근 전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13.4%)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화성시장 적합도를 거주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서 시장은 서부권(우정·향남·남양·매송·비봉·마도·송산·서신·팔탄·장안·양감·정남면, 새솔동)과 동부권(동탄1~8동)에서 각각 26.4%, 25.3%의 적합도를 기록하며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았다. 정 전 보좌관은 중부권(봉담, 진안·병점1~2·반월·기배·화산동)에서 28.0%의 지지를 얻어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범보수권 화성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국민의힘 최 전 시장이 13.9%의 지지를 얻어 김 전 상임고문(12.2%)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최 전 시장은 서부권과 중부권에서 각각 20.0%, 12.7%의 적합도를 기록하며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았다. 김 전 상임고문은 동부권에서 14.0%의 지지를 획득해 가장 앞섰다. ■차기 화성시장 후보 정당은…민주 44.0% vs 국힘 30.4% 화성시민에게 차기 화성시장 선거에서 어느 정당 소속 후보 또는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겠느냐고 물어본 결과 민주당 후보 정당이 44.0%의 지지를 획득해 국민의힘 후보 정당(30.4%)을 오차범위 밖인 13.6%p 차로 앞섰다. 거주지역별 후보 정당을 분석해보면 중부권과 동부권 거주자는 각각 47.7%, 47.4% 비율로 민주당 후보 정당을, 서부권은 36.0%의 비율로 국민의힘 후보 정당을 지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18~29세(민주당 46.4% vs 국민의힘 23.2%), 30대(민주당 38.4% vs 국민의힘 36.3%), 40대(민주당 60.6% vs 국민의힘 21.1%), 50대(민주당 42.9% vs 국민의힘 24.2%)에서 모두 앞섰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민주당 27.8% vs 국민의힘 48.2%)에서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는 민주당이 남성(민주당 38.1% vs 국민의힘 37.9%)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여성(민주당 50.5% vs 국민의힘 22.2%)에선 오차범위 밖에서 지지도가 더 높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국민의당 후보 정당이 13.4%, 정의당 후보 정당이 3.9%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정당 후보는 0.7%, 무소속 후보는 1.8%, 없음은 3.3%, 잘모름은 2.4%다. ■지지정당은… 민주 42.7% > 국힘 32.1% 화성시민이 지지하는 정당을 분석한 결과, 민주당이 42.7%를 얻어 국민의힘(32.1%)을 오차범위 밖인 10.6%p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18~29세(민주당 35.6% vs 국민의힘 27.9%), 30대(민주당 44.6% vs 국민의힘 27.2%), 40대(민주당 56.1% vs 국민의힘 26.9%), 50대(민주당 45.5% vs 국민의힘 28.4%)에서 국민의힘보다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민주당 27.5% vs 국민의힘 51.9%)에서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거주지역별 지지 정당을 보면 민주당은 서부권(민주당 36.9% vs 국민의힘 36.8%), 중부권(민주당 46.8% vs 국민의힘 23.2%), 동부권(민주당 43.9% vs 국민의힘 35.3%)에서 국민의힘보다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성별로는 민주당이 여성(민주당 50.4% vs 국민의힘 28.9%)에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섰지만 남성(민주당 35.6% vs 국민의힘 35.2%)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박수철·이광희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4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화성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RDD 13%, 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87%.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14,980명, 응답률 3.3%),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6·1지방선거_이것만은 해결하자] 남양주 평내호평하수처리장·군부대 이전 문제

남양주시 내 택지개발 등이 이어지며 인구가 73만명까지 급증했다. 민선 8기 차기 남양주시장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 있다. ■호평·평내 하수처리장 오는 6월1일 지방선거 이후 남양주시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될 문제 중 하나는 하수처리장을 꼽을 수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말 호평·평내 지역에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고 기존 진건과 지금 처리장을 증설하는 내용의 하수도정비계획을 승인했다. 호평·평내 지역에서 발생한 오·폐수는 지난 2004년부터 13㎞가량 떨어진 진건푸른물센터(하수처리장)에서 처리돼왔다. 그 사이 남양주시가 개발되면서 인구가 늘어 진건푸른물센터는 과부하 상태인 데다 하수관이 낡아 일부 하수는 유입 과정에서 새기도 하는 실정이다. 이에 남양주시는 지난 2020년 호평·평내 지역에 하루 4만1천t의 하수를 처리할 시설을 새로 건립하는 계획을 세우고 후보지 1곳을 검토했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또 남양주시가 후보지 3곳을 추가하는 과정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불거져 시의회에서도 논란이 됐다. 하수처리장 신설 여부는 물론 구체적인 위치 선정까지도 주민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시가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한 주민은 “주민들이 반대하면 한 번쯤은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공청회라도 열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결국 환경부는 호평·평내 하수처리장 신설 계획을 승인하면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에 남양주시는 올해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열어 기존 후보지 4곳과 추가로 몇 곳을 더 검토한 뒤 최종 건립 후보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갑작스러운 구속으로, 결국 민선 8기 당선자가 빠른 시일 내에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립한 뒤 호평·평내 하수처리장 신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73사단 군부대 이전 민선 8기 당선자에게 놓인 또 하나의 문제는 바로 73사단 군부대 이전이다. 지난해 10월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축물자를 관리하는 동원부대 인력부족과 열악한 장비상태 등이 지적되면서 군부대 비축물자 저장시설이 낡고 오래돼 군사전략적으로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시와 국방부 등은 같은 해 9월 73사단을 이전하기로 했다. 현재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 예정지에 인접해 있는 73사단의 부대 면적은 약 30만㎡에 달한다. 그러나 남양주시 일패동과 이패동 일원 239만여㎡에 조성되는 왕숙2지구에는 주택 1만4천가구가 건설될 예정으로, 고층아파트로 인한 부대 보안 악화 등 여러 문제가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국방부, 국방시설본부, 육군본부, 73사단 등과 함께 ‘1+4 협의체’를 구성하면서 지역 신도시 완성과 군부대 경쟁력 강화를 공동 목표로 세부적인 사업계획과 추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시와 군은 대면 협의가 어려워 현재까지 추진된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또한 민선 8기 당선자가 군부대와 실무협의를 진행해 풀어내야 할 하나의 과제로 남았다.

인천 중대선거구제 도입에도 소수정당 당선 ‘넘사벽’…다당제 취지 무색

오는 6월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다당제 정착을 위해 시범 도입하는 중대선거구제의 취지가 빛이 바래고 있다. 인천지역 내 소수정당 예비후보자가 너무 적은데다, 여전히 여야 거대 정당이 많은 의석을 차지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20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인천지역 기초의원 선거는 당초 18곳(42.9%)이던 3인 선거구가 20곳(50%)으로, 4인 선거구는 4곳(10%)으로 늘어났다. 2인 선거구는 24곳(57.1%)에서 16곳(40%)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의석 수는 현재 118명에서 123명으로 늘고, 지역별로 중대선거구가 생겨났다. 이번 선거구 조정에는 소수정당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중대선거구제가 담겨 득표율에서 밀린 소수 정당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종전에는 한 지역구에서 2~3인의 기초의원들을 선출해 거대 양당의 후보들이 의석을 독식했다면, 중대선거구에서는 1개 지역구에서 더 많은 기초의원들이 뽑아 소수정당 후보들도 당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인천지역에선 기초의원 입성을 노리는 소수정당 후보 자체가 적어 군·구의회에서 다당제가 이뤄질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이날 기준 인천지역 기초의원 예비후보 전체 140명 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포함) 등 양당의 예비후보는 131명(93.6%)에 달한다. 반면 정의당 등 소수정당의 예비후보들은 고작 9명(6.4%)에 머문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4인 선거구제를 처음 도입한 중구에는 소수정당 후보가 아예 없는데다, 또 다른 4인 선거구 지역인 동·미추홀·서구에서도 소수정당 후보는 1~2명에 그치고 있다. 이마저도 지난 3월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반영해 득표율을 분석해보면 소수정당이 득표율 4위를 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태다. 지난 대선에서 소수정당의 득표율은 중구 3.9%, 동구 4.2%, 미추홀구 4.1%, 서구 4%에 머문다. 반면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득표율은 40%를 훌쩍 뛰어넘은 상태다. 기초의원은 복수 공천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당에서 표를 절반씩 나눠 가져가더라도 소수정당이 받을 표보다 많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중대선거구제로 늘어난 의석 수의 대부분을 결국 거대 양당에서 독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선 중대선거구제가 시범도입되지만, 복수 공천 등의 제한이 없어 실질적으로 그 취지를 살리긴 불가능해 보인다”며 “다당제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좀 더 면밀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인천시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인천시 군구의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기초자치단체별 인구 증감 등을 고려해 계양구의 비례대표 의석 1석을 없애고, 서구에 3석, 동·연수·남동구에 각각 1석의 의석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총 5석의 기초의원 자리가 늘어났다.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들, TV토론회 공방 치열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들이 TV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다. OBS경인방송 주관으로 지난 19일 오후 8시부터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 후보 TV토론회에서 안상수·유정복·이학재 예비후보는 각각 시장·국회의원 재임 시절 추진하던 사업, 활동 등에 대해 검증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도권매립지 문제와 관련해 유 예비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5년 유정복 시장 당시 (4자 합의로) 무리한 연장을 해준 것과 선제적 조치가 이행되지 않은 2가지 잘못이 있다”며 “굴욕적 합의를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 예비후보는 “서울시와 환경부가 갖고 있던 매립지 부지를 반환 받고, 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 반입수수료 가산금으로 오히려 700~800억원의 이익을 남기는 등 난제를 해결했다”고 맞받아쳤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동참한 것에 대한 질문을 했고, 이 예비후보는 “헌법적 질서를 지키자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유 예비후보가 ‘지지도가 낮다는 평가가 있다’라는 질문에 이 예비후보는 “인지도는 결정적인 순간에 오른다. 능력이 있거나, 권익을 위한 대변이 가능한지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유 예비후보는 안 예비후보에게 “시장 재임시절 7조원의 부채가 있었다”고 지적했고, 안 예비후보는 “민주당에서 프레임을 씌운 것”이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반면 안 예비후보는 “유 예비후보가 부채를 갚은 것들이 송도나 검단의 황금같은 땅을 팔았기 때문”이라고 하자, 유 예비후보는 “부채 갚은 것은 국비를 따고 각종 사업의 구조조정을 한 능력의 결과”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인천시장 후보 선정을 위해 21일까지 여론조사를 한 뒤, 22일에 최종 결정한다.

[나도 뛴다] 국민의힘 김대영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대영 인천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놀거리’가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20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승학산에 어린이 놀이공원을 만들고, 지역 내 청소년 문화공간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도심내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지역이 돼야 한다”며 “남동, 연수구로 빠져나가는 부모들의 발길을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 안정성 확보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유지와 구유지 땅 중에 놀고 있는 땅들이 분명히 있다”며 “그 땅을 조사해서 무상임대 주택을 마련하는 방법도 구상중이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미추홀구내의 교통 및 주차장 문제도 주요하게 풀어야 할 숙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재개발, 재건축 상황 속 건물만 짓고 나서 끝이 아니다”며 “출·퇴근길 러시아워 시간을 해결하도록 도로 확장, 주차 문제 해결도 꼭 필요한 공약이다”고 했다.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의정부시장] 민주, 김원기 12.5% vs 권재형 8.5%… 국힘, 김동근 18.3% vs 임호석 15.5%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차기 의정부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국민의힘에선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각각 오차범위( ±4.4%p) 내에서 가장 적합도가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본보가 기호일보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7~19일 3일간 의정부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김 전 도의회 부의장이 12.5%를 얻어, 권재형 전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8.5%), 김정겸 의정부시의회 의원(7.4%), 김석원 전 의정부 소방서장(6.9%),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6.8%), 안지찬 전 의정부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4.6%)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후보’ 8.8%, ‘없음’ 19.8%, ‘모름’ 24.7%다.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해보면 남성에선 김 전 도의회 부의장이 16.4%, 여성에선 장 전 시의회 부의장이 9.0%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구분하면 김 전 도의회 부의장은 40대(18.4%), 50대(12.5%), 60세 이상(15.2%)에서 적합도가 가장 높았고, 김 시의원은 18~29세(13.6%)에서, 권 전 도의원은 30대(12.3%)에서 각각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김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8.3%의 적합도를 획득해 임호석 의정부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15.5%), 구구회 의정부시의회 부의장(12.0%), 강세창 전 제21대 의정부시갑 국회의원 후보(10.3%)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유준용 전 경기북부 지방변호사회 회장(5.4%) 순이다. ‘그 외 후보’ 5.5%, ‘없음’ 18.2%, ‘모름’ 14.8%다. 김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22.5%)과 여성(14.2%) 모두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임 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18.8%, 12.3%의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 보면 임 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18~29세(19.9%), 30대(13.8%)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고, 김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40대(18.8%), 50대(23.3%), 60세 이상(18.8%)에서 적합도가 가장 높았다. 의정부시민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일자리·경제” 31.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에선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국민의힘에선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 민주당은 김원기〈201A〉 국민의힘은 김동근... 오차범위 내 박빙 의정부시민이 차기 의정부시장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 중에선 김 전 도의회 부의장이 12.5%의 적합도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김 전 도의회 부의장은 을선거구(장암·자금·신곡1~2·송산1~3동)에서 15.4%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권재형 전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은 갑선거구(의정부1~2동, 가능·흥선·녹양·호원1~2동)에서 9.0%로 가장 앞섰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한 적극투표의향층에서는 김 전 도의회 부의장(13.8%), 권 전 도의원(8.9%),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7.0%), 김정겸 의정부시의회 의원(6.9%) 등 순으로 적합도가 높았다.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김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8.3%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 후보 중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김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갑선거구(19.7%)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임호석 의정부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을선거구(18.3%)에서 적합도가 가장 앞섰다. 적극투표의향층에서는 김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19.8%), 임 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15.9%), 구구회 의정부시의회 부의장(13.2%), 강세창 전 제21대 의정부시갑 국회의원 후보(10.4%) 등 순으로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및 경제정책, 교통 인프라 구축 의정부시민은 차기 의정부시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해결 과제로 ‘일자리 및 경제정책’(31.1%)을 꼽았다. 이어 ‘교통인프라 구축’(20.1%), ‘복지 확대’(17.8%), ‘주거 안정’(16.8%), ‘교육·보육’(6.2%), ‘코로나19 방역’(3.5%)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최우선 정책 과제를 보면 일자리 및 경제정책은 18~29세(34.9%), 50대(32.4%), 60세 이상(41.3%)에서 가장 높았다. 교통인프라 구축은 30대(28.0%)에서, 복지 확대는 40대(26.0%)에서 시급한 해결과제로 선정됐다. 남성(31.6%)과 여성(30.6%)은 모두 일자리 및 경제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지역별로는 갑선거구(32.0%)와 을선거구(30.4%)에서 일자리 및 경제정책을 차기 시장이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라고 답했다. 지지정당별로도 민주당 지지자(28.9%)와 국민의힘 지지자(35.0%) 모두 일자리 및 경제정책을 우선 챙겨야 한다고 응답했다. ■ 지지정당... 민주당 42.1% vs 국민의힘 45.7% ‘접전’ 의정부시민이 지지하는 정당을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45.7%)이 민주당(42.1%)을 오차범위 내인 3.6%p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갑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이 49.0%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39.1%)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을선거구에서는 민주당(44.6%)과 국민의힘(43.0%)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18~29세(50.7%), 40대(54.0%), 50대(51.1%)에서 국민의힘보다 지지도가 높았으며, 국민의힘은 30대(40.8%), 60세 이상(67.3%)에서 민주당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적극투표의향층에서는 국민의힘이 49.2%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42.3%)을 앞섰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이어 국민의당 1.4%, 정의당 1.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정당은 2.1%, 없음은 6.5%, 모름은 0.9%, 무당층은 7.4%다. 김동일·이광희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2022년 4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의정부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폰 가상번호 85%, 유선전화 RDD 15%)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6명(총 통화시도 7천782명, 응답률 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인천 기초의원 선거구 확정 20일 결정…연수구 이견에 보류

인천시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회)가 오는 6월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지역 기초의원(군·구의원)의 선거구 결정을 보류했다. 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인천지역 기초의원 수를 현재 118명에서 123명으로 늘리는 ‘인천시 군구의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당초 이날 선거구를 확정하려 했지만, 연수구 선거구 조정을 두고 의견이 갈려 결정을 1일 연기했다. 이날 위원회는 기초자치단체별 인구 증감 등을 고려해 계양구의 비례대표 의석 1석을 줄이고, 서구에 3석, 동·연수·남동구에 각각 1석의 의석을 추가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연수구에 대해 의견의 일치하지 않았다. 이날 획정안에서 연수구는 송도지역 시의원 선거구 변경으로 마선거구가 새로 생기면서 기초의원 의석 수가 종전 10석에서 11석으로 늘어났다. 다만 선학·연수2·연수3·동춘3동의 나선거구는 현재 3석에서 2석으로 줄었다. 이 때문에 2인 선거구는 2곳에서 4곳으로 늘고, 3인 선거구는 2곳에서 1곳으로 줄어든다. 위원회는 신도심 의석수는 늘고 원도심 의석 수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 추가 논의를 할 계획이다. 다만 나머지 지역들은 이날 논의한대로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서구의 기초의원 의석 수는 15석에서 18석으로 늘어난다. 위원회는 시의원 선거구 변경에 따라 구의원 선거구를 2인 선거구 1개, 3인 선거구 4곳, 4인 선거구 1곳으로 조정한다. 동구는 1석이 늘어 7석의 기초의원 자리가 생긴다. 동구는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이 가선거구이며, 4인 선거구다. 나선거구는 3석으로 전면 개편한다. 남동구는 인구 증가를 반영해 1석을 추가, 총 16석이다. 선거구 경계는 지금과 같지만 2인 선거구가 3곳에서 2곳으로, 3인 선거구는 3곳에서 4곳으로 바뀐다. 중구의 기초의원 의석 수는 6석이다. 정원은 그대로지만 영종국제도시 증원 요청에 따라 나선거구를 3석에서 4석으로, 원도심인 가선거구는 3석에서 2석으로 변경한다. 이 밖에 미추홀구는 15석, 부평구는 18석, 강화·옹진군 각각 7석을 유지한다. 위원회는 20일 안건이 통과하면 이를 토대로 ‘인천시 군·구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상정한다. 시의회가 이 조례 개정안을 심의·확정하면 기초의원 정수와 지역별 선거구의 최종 결정이 이뤄진다. 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개정이 이뤄진 공직선거법과 읍·면·동의 인구 등을 감안해 이 같이 의석 변동을 했다”며 “추가 논의를 통해 선거구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장 여야 경선 주자 공약 들여다보니...갈등 부추기고•재탕

여야 인천시장 예비후보들의 공약(公約)이 지역 갈등을 부추기거나 재탕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역 안팎에선 예비후보들이 실현가능한 공약을 갖고 경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안상수·유정복·이학재 예비후보 등은 지역 현안을 담은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예비후보의 공약은 표심에만 의존하고 있다. 안·이 예비후보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151층 인천타워의 건립을 재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하지만 인천타워는 이미 수개월동안 치열한 지역 갈등을 빚은 끝에 103층의 초고층 타워로 결정, 현재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안·이 예비후보의 이 같은 공약은 151층 건립을 주장하는 일부 주민들을 선동해 지역 갈등이 재점화 할 수 있다. 안 예비후보 캠프 측은 “151층 인천타워는 후보가 시장 재임 당시 추진했던 사업이고 대한민국 전체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공약한 것”이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 캠프 측은 “중앙 정부와 인천시가 약속한 내용이 최고층 타워 건설”이라며 “인천 시민의 염원을 위해 공약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안 예비후보의 수도권매립지에 디즈니랜드를 유치하는 공약은 수도권매립지의 매립이 끝나도 수십년간 사용할 수 없기에 임기 내 실현은 불가능하다. 이 예비후보의 서구 청라와 연수구에 모두 서울대·카이스트(경영대학원 포함)를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장미빛 청사진에 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경인고속도로·경인선 지하화’, ‘내항 하버시티 건설’, ‘바다를 활용한 복합공간 조성’ 등의 공약을 했다. 그러나 경인고속도로·경인선 지하화는 이미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여야 주요 후보들의 공약에 담긴데다, 내항에 하버시티를 건설하는 공약도 수년전부터 추진 중인 내항 재개발 사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바다를 활용한 복합공간 조성도 현재 시의 수변공간 정비사업과 사실상 같다. 유 예비후보 캠프 측은 “개발 계획이 절차나 시기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사업의 연속성을 고려해 추진하겠다는 의도일 뿐”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3명의 예비후보는 공통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각종 교통 관련 공약도 제시했지만, 이 역시 대선 후보들의 공약임은 물론 시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박남춘 인천시장이 준비하고 있는 공약들도 재탕이나 일부 업그레이드 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 시장은 최근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이나 공공은행을 재선 성공 후 추진할 사업으로 꼽고 있지만, 이들은 모두 민선 7기에서 창업 및 인천e음을 통한 후속 사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후보들이 포퓰리즘 공약을 내거나 이미 진행 중인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등의 재탕 공약은 알맹이 없는 공약”이라고 했다. 이어 “후보들은 실현 가능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약을 가지고 경쟁해야 하며, 시민들도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

[물밑현장]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인천기계공고 4·19기념탑 헌화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이번 시장선거에 승리해 민주주의의 문화를 꽃 피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4·19혁명 62주년을 맞아 인천기계공고 4·19 학생의거기념탑에 헌화·묵념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민주주의를 심기 위한 선열들의 숭한 희생 정신에 경의를 표했다”고 했다. 유 예비후보는 “그날 전국 곳곳에서 독재에 항거해 의거가 일어났다”며 “인천에서도 인천기계공고 선배들께서 일어나 민주주의를 외쳤다”고 했다. 이어 “이는 고귀하고 자랑스러우며 오래 보존해야 할 인천의 민주주의 역사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라고 했다. 유 예비후보는 우리나라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을 이루고 제도적 민주주의가 정착했지만, 상호 존중과 이해·관용 등의 민주주의 문화는 여전히 척박하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정권교체에 이어 6·1 지방선거에서도 저와 우리 후보들이 승리해 민주주의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위해 청춘을 바친 민주 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가슴에 담아 기린다”고 했다.

[6·1물밑현장] 정의당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 출사표 ‘인천 최초의 여성시장’

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가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이 전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강한 인천, 외로움 없는 돌봄 혁명 시대를 여는 최초의 여성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미추홀구 형제 화재 사건 등을 언급하며 “인천의 성장과 시민들의 비극적 삶, 그 틈을 메우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이 준 숙제의 답을 돌봄혁명에서 찾았다. 돌봄혁명의 원대한 꿈을 인천시민과 실현하겠다”며 “외로움 없는 돌봄 혁명으로 위기에 강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부의 복지재정을 지방정부로 완전 이양토록 하고 지자체별 통합 돌봄 본부를 구축하는 방안, 포괄보조금 지방이양으로 연속적이고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돌봄 기금 설치 등을 내세운 상태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녹색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 온실가스 발생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영흥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수도권 탄소중립협의회 구성, 인천 에너지 공사 설립, 2030년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전기차 전환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더 새로워져라, 더 가까이 다가서라,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붙들고 나아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