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통일관문 파주 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대회가 지난 10월 28일 파주문산중학교(교장 우제정)에서 파주 청석초등학교, 검산초등학교, 어유중학교, 문산제일고교, 수억고교, 삼광고교 등 파주ㆍ고양ㆍ평택ㆍ인천ㆍ서울ㆍ경남 등 전국에서 300여 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통일한국의 미래모습’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글_김요섭기자 사진_오승현기자
건강과 맛을 모두 확보한 학교급식 조리법을 찾는 ‘맛있는 학교급식 배틀’ 제3회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이 지난 4일 수원 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90분간의 숨 가쁜 시간이 흐른 뒤 심사위원과 현장평가단은 도원초등학교 ‘녹색사랑(조영선·한혜선·이성민)’에 최고 권위인 대상을 안겨줬다. 녹색사랑팀은 친환경 농산물 ‘감자’와 ‘콩나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레시피를 개발하는 대회 미션을 ‘바비큐소스 감자 갈비구이’와 ‘감자또띠아피자’로 탄생시키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과 영양이 고루 담긴 메뉴를 개발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홍석천씨는 참가팀이 만든 요리를 하나하나 맛보면서 “저렴하고 대중적인 감자와 콩나물로 이렇게 다양한 요리가 나올 줄 몰랐다”고 극찬했다. 이어 콩나물과 감자, 우유, 시금치, 계란 등 단순한 재료들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고 급식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콩나물 감자 프리타타’ 요리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통일 경제특구인 파주에서 열린 ‘2017 세계 레전드 3쿠션 당구대회’가 17일 나흘간에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본보와 대한당구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당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파주 지지향 게스트하우스 내 다목적홀에서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이집트, 콜롬비아, 네덜란드, 멕시코, 포르투갈 등 세계 각지의 당구 레전드 36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세계 예술구 챔피언이자 매년 예술구 투어를 개최하는 로베르토 로하스를 비롯, 2002년 제1회 아시아 3쿠션선수권대회와 네 차례의 전 일본 3쿠션선수권대회, 2012 전 일본 프로 3쿠션선수권대회를 석권한 아라이 타츠오가 참가했다. 또한 1985년부터 89년까지 5년 연속 한국프로당구 챔피언이었던 김용석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당구 레전드들이 함께 참여해 대회 내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또한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들이 임진각과 도라전망대, 제3 땅굴 등을 둘러보는 DMZ투어 탐방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개최되며 ‘평화 통일 기원’이라는 취지를 극대화했다.14일부터 조별리그를 거쳐 이날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이어진 가운데 일본의 아라이 선수가 한국의 조창섭 선수를 30대 27로 따돌리며 최종 우승했다. 경기 내내 앞서 나가던 아라이 선수는 경기 막판 조창섭 선수에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속 득점에 성공, 우승컵을 거머쥐었다.곧바로 이어진 폐회식에는 남삼현 대한당구연맹 회장, 박태호 대한당구연맹 수석부회장·양춘수 부회장, 차동활 경기도당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폐막을 축하했다.남삼현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에 참가한 선수들은 당구팬들의 영원한 레전드이며 앞으로도 우리들의 영웅으로 남아주셨으면 한다”며 “레전드 선수들이 명성에 걸맞게 승패를 떠나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많은 당구팬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생태계의 보고이자 평화통일의 발상지인 파주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이번 대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대회에 참여했던 바트 마넨(네덜란드) 선수는 “세계 각국 선수들의 실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의미가 있었던 대회”라며 “다음에도 대회가 개최된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글_구윤모ㆍ허정민·유소인기자 사진_김시범ㆍ장용준ㆍ조태형기자 [우승자 인터뷰] 아라이 타츠오(일본)“당구는 내 인생… 亞 선수권 첫 우승 가슴 벅차”- 세계 유일의 대회에서 우승한 소감은.40년간 당구대회를 많이 출전했지만 우승은 처음이다. 매우 벅차고 기쁘다. 일등을 목표로 그동안 달려온 건 아니지만 내 인생을 ‘당구’라는 스포츠와 함께 한 것을 고려했을 때 이번 우승은 더욱 값진 것 같다. 체력관리와 컨디션 조절을 잘한 것이 이번 우승에 결정적이었다. 한국에서 주최하는 대회는 거의 70회 정도 참여했다.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꾸준히 또 열심히 당구를 즐기면서 걸어온 내게 주는 선물과도 같은 우승이다.-오랜 세월 함께한 당구, 어떤 의미인지.거의 50년간 당구를 쳐왔다. 수십 년간 당구와 함께 했지만 매순간 즐기면서 하는 스포츠다. 그래서 당구는 내 인생이기도 하다. 당구대 위의 공들을 내 마음대로 굴리기 위해서 펼치는 기술 등이 모두 매력적이다. 앞으로도 당구라는 ‘승부의 세계’에서 계속 즐기면서 활동하고 싶다.- 남·북한의 경계의 도시, 파주에서 당구대회를 치렀는데.전 세계 당구 선수들이 모여 파주에서 스포츠를 펼친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 일정 중간에 DMZ 안보투어 프로그램을 하며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등을 둘러 봤는데 남북통일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남북통일이 조속히 이뤄져 남과 북이 하나의 나라가 돼 사이좋게 지냈으면 한다.
김포시가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모든 시민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김포형 국제안전도시’를 표방하며 개최한 ‘2017 시민안전 페스티벌’이 시민 5천여 명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며 ‘안전도시’ 김포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에는 유영록 시장, 신선철 본보 회장,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조승현 경기도의원, 배명호 김포소방서장, 이하준 김포문화원장 등을 비롯해 각급 기관ㆍ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밖에도 ‘가상 음주 체험관’과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 등이 마련한 소방체험과 경찰차량 체험부스에 많은 어린이가 몰려 눈길을 끌었다.글_양형찬기자 사진_조태형기자
누구나 어린 시절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사본 적이 있을 것 같다. 기자도 초등학생 시절, 하굣길 학교 정문에서 병아리를 발견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곧장 달려가곤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얼마 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풍경을 한 초교 앞에서 우연히 목격했다. 아직도 병아리를 판매한다는 사실에 놀란 것도 잠시, 병아리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이들의 모습은 기자의 향수를 자극하기 시작했다.익숙해질 즈음 자리를 옮겨 병아리의 배내똥을 강제 탈분시키는 ‘탈분 작업’ 이후 ‘감별’의 시간이 왔다.영국선 6천700만원대 고연봉… 해외 진출 유망 직종
“국민에게 다가가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특히 강남에서 부평까지 연결된 지하철 7호선의 청라 연장과 관련해 경제성 검토가 진행되고 있어 기재부, 국토부, 인천시와 적극적으로 만나고 협의하는 등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제3연육교 문제도 국토부 제2차관과 협의하는 등 노력을 통해 많은 진척이 이뤄졌다.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42대이던 복지콜택시를 모두 56대로 늘려 11월 1일부터 확대 운행에 들어갔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모란민속시장 옆(성남동4931번지) 여수공공주택지구 내에 모두 60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모란 공영주차장을 완공해 11월 1일 개장했다.
광주시는 10월 25일 ‘2018년도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109억원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올해보다 17억7천963만원(19.5%) 증가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