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민족음악의 선구자인 고 홍난파 선생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는 제32회 난파음악제가 오는 4월9일과 10일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작곡, 바이올린, 합창(혼성, 여성, 어머니, 남성), 관악합주 경연(고등부)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경연대회는 4월9일 오전10시30분부터 작곡과 관악부문이,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합창과 바이올린에 대한 심사가 열린다. 또 오후7시30분부터는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소프라노 김인혜, 밀레니엄 쳄버 오케스트라, 김남윤과 코리안솔로이스츠가 출연하는 ‘새천년 초청음악회’가 열린다. 총 상금 4천만원이 걸려있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작곡부문 난파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해외연수시 150만원의 연수비도 별도 지원된다. 참가자격은 작곡부문 18세이상 35세이하인자, 바이올린 부문은 만18세이상 30세이하인자, 합창단원은 30명이상 70명이내여야 하며 관악합주부문은 고등학교 재학생에 한해 70여명 이내의 단체여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오는 4월3일까지 예총경기도지회(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7번지 경기도문화예술회관내)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0331)239-6457∼8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경기문화재단은 새천년 문화의 세기를 맞아 문화예술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인식을 새롭게 하고자 오는 ‘새시대 문화예술의 틀 어떻게 짤 것인가’라는 주제로 23, 24일 이틀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문예진흥을 위한 워크샵’을 실시한다. ‘새로운 효문화를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 ‘기전문화예술단체 운영의 새로운 틀짜기전략-정보망 구축 및 인터넷을 통한 운영전략’등의 소주제를 가지고 예술단체와 문화단체별 각계대표 200여명이 문화예술계의 현실인식을 유도할 수 있는 분임토의도가진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분야별 상호의견 교류를 나눔으로써 지역문화예술인의 교류 및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경기가야금앙상블 창단연주회가 오는 29일 저녁 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용인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경기가야금앙상블’은 지난해 ‘가야금앙상블 미래’라는 이름으로 첫 연주를 한 뒤 이번 연주회를 통해 본격적인 앙상블 단체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이끌어갈 신선하고 젊은 연주자들이 열정을 가지고 준비한 만큼 감동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대 이지영 교수의 지도로 마련한 창단연주회는 기존 가야금 연주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야금 형태와 연주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통적인 12현 가야금은 물론 17현, 21현, 25현, 고음가야금, 저음가야금 등 다양한 종류의 가야금 음색을 즐길 수 있으며 전통음색의 가야금 소리로 흘러나오는 현대 가야금곡의 절묘한 앙상블은 관객들에게 이제까지와는 또다른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2줄 가야금도 고음·중음·저음가야금 등 각각 특색있는 음색으로 제작돼 풍요로운 연주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첫 무대를 장식할 황병기 작곡의 ‘달하노피곰’은 백제의 가요(정음사)의 첫구에서 곡명을 따온 것으로 원래 17현을 위한 독주곡이나 이번 공연을 위해 이중주곡으로 편곡됐다. 작곡가 이성천이 지난 86년 21현금을 위해 만든 독주곡 ‘바다’는 이번 공연에서는 21현 가야금 독주와 산조가야금 합주로 편곡됐다. 여러가지 리듬꼴이 합쳐지는 ‘부가리듬’의 특징을 통해 만물이 약동하는 봄의 분위기를 형상화한 백대웅 작곡의 ‘봄의 리듬’은 정적·동적 리듬의 오묘한 조화와 가야금의 음색변화, 액센트, 스타카토의 묘미가 살아있는 작품이다. 이번 연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비발디의 사계(四季)중 ‘가을’은 4대의 25현 가야금으로 연주된다. 전통적인 5음음계에서 벗어나 7음음계로 넓혀 연주되는 이 곡에서 국악풍을 한껏 맛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 초연되는 지원석 작곡의 ‘금을 위한 일승월항’은 길타령을 주제로 양금과 독주 가야금, 그리고 가야금 합주를 위한 작품이다.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융해되는 과정을 표현한 이 곡은 현의 울림에서 나오는 여백의 미를 통해 한폭의 동양화같은 모습을 느낄 수 있는데 이지영 교수가 협연한다. 이번 연주에서 연주자들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주제에 맞춰 기존 연주의상과는 달리 세련된 드레스를 입고 등장, 관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0335)330-2705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경기문화재단은 도청 홍보처로 전락하는가” “경기문화재단의 문화예술은 죽었다” 경기문화재단의 직제 개편과 함께 주변에서 경기문화재단의 앞날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드높다. 재단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을 행정부지사에서 도지사로 바꿨고, 기획조정실을 신설하고 문예진흥실은 축소시켰다. 이에 도문화예술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재단의 근간이 되는 문예진흥실을 축소하고 도정홍보에 주력하게 될 기획조정실을 신설한 것은 재단의 창단취지를 망각한 처사이며 재단이 앞으로 어떻게 나가겠다는 것인지 경악할 일”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재단 이사장의 경우 행정부지사일때도 바빠서 재단업무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는데 도지사로 격상시킨다고 뭐가 크게 달라질게 있느냐며, 현 추세라면 오히려 이사장에 민간인을 초빙해 오는 것이 맞다는 지적이다. 총무처의 기획조정실로의 개편도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기획조정실은 기획부와 총무부·문화홍보부 등으로 구성되는데 기획부의 일이 문화예술단체 지원 및 배분, 문화예술사업의 종합기획 등 업무성격상 문예진흥실과 연계가 더 많은데 총무처와 합친다는게 합당치 않다는 것이다. 기존의 국제부를 없애고 문화홍보부로 개칭해 기획조정실 산하에 두는 것도 적합치 않다는 견해다. 국제문화교류센터까지 개설해 지난해 2명의 전문위원이 부족해 1명을 더 증원하려던 재단이 국제부의 활동이 미흡하고 필요성을 덜 느껴 폐지하고 문화홍보부에 통합시킨다는 것이 설득력이 없다는 얘기다. 문화재단의 홍보가 주로 예술인 및 사회·문화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고있어 직접적인 도민 대상 홍보가 절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홍보부를 강화하는 것은 도가 재단을 이용해 도정홍보를 강화하려는 속셈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조직개편 결과 문예진흥실은 기존의 국제부와 기획부가 빠져나가 문화부와 예술부만 남게됐고, 결국 재단의 핵심이 되어야할 문예진흥실이 축소돼 경기문화예술 진흥이란 재단 설립목적이 크게 퇴색되게 됐다. 현재 문화재단의 사무총장과 총부처장은 도지사 비서실장 출신. 이들이 도문화재단으로 올때 많은 사람들이 문화재단이 퇴임하는 비서실장 자리를 마련해 주는 곳이냐며 자율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을까 우려했고, 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도는 재단의 올 사업에 효 프로젝트와 도사편찬위원회에서 총정리해 이미 책까지 발간한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사업을 주문하는 등 사업에까지 깊은 간섭을 하고있다. 또 경기도 문화관광홍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명목하에 도내 CATV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정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여기에 맞춰 홍보부를 신설하는 등 재단을 도정홍보기관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도내 문화예술계 앞날을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은 “경기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기문화예술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설립된 공익재단법인인 경기문화재단이 타 시도에 모범이 되기보다는 행정의 도구로 악용되는 선례를 남기돼 안타깝다”면서 “이는 도와 재단이 문화를 앞세워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도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연섭기자 yslee@kgib.co.kr
KBS 2TV는 오는 24일 밤 9시 55분부터 60분간 파일럿 프로그램인 ‘야(夜)!! 한밤에’를 방송한다. 지난 17일 방송된 ‘이경규·심현섭의 나이트쇼’에 이어 20대 후반을 겨냥한 본격적인 심야 성인 오락 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는 ‘야(夜)!! 한밤에’의 진행은 개그맨 이휘재와 유재석이 맡았다. 메인 코너인 ‘불효자는 노래합니다’는 최근 ‘비내리는 고모령’, ‘아버님 전상서’ 등 신파조 악극이 인기를 모은 데서 아이디어를 따온 것으로 유재석이 진행한다. 또 ‘고래고래 노래방’에서는 이동 노래방 장비를 서울 명동에 설치, 노래가사바꿔부르기로 평소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사연을 전하며 ‘러브 콘티’는 애정이 식어가는 한 커플을 영화의 한 장면과 흡사하게 설정한 무대에 등장시켜 이들의 관계를 회복시켜주는 코너다. ‘막간 유재석쇼’, ‘막간 이휘재쇼’는 프로그램 중간에 두사람의 쇼 대결을 통해프로그램 마지막에 방청객 투표로 오늘의 인기남을 결정, 승자를 가린다. KBS는 일단 이 프로그램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 시청자들의 반응을 본뒤 다음달 있을 봄 개편에서 정규 편성할 계획이다. 강영원 PD는 “요즘 높아진 심야시간대의 관심을 겨냥, 타깃층이 확실한 심야 성인 오락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흑백사진연구회(회장 임평일) ‘시간과 공간’의 세번째 전시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뉴코아 백화점 동수원점 9층 문화센타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97년 동수원뉴코아 문화센터 흑백사진반 출신인 임평일 김익창 변종숙 강경실씨 등 네명이 보다 본격적으로 사진작업에 임하기 위해 창립한 ‘시간과 공간’은 현재 초창기멤버 두명을 포함해 9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목요일 송탄에 마련된 작업실에서 작품에 대한 논의와 촬영기법, 현상·인화법 등을 배우고 있는데 활동한 지 3년만에 실력도 수준급으로 변모했다. 지난 1998년 1회 전시회를 시작이래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는 이들은 전시회마다 특정 주제를 정해 각자 그 주제에 맞게 작품을 선정해 선보여왔다. 첫번째 전시회에선 ‘그후의 수인선’, 두번째 전시회에선 ‘담·벽·창·그리고’, 이번 세번째 전시는 ‘시장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전시회의 테마를 정했다. 시장을 소재로 한 대부분의 전시가 장터의 전경이나 풍물들을 위주로 선보인데 반해 이번 ‘시간과 공간’의 ‘시장사람들’은 부단한 노력으로 삶을 살아가는 서민들의 진정한 땀과 애환이 담겨져 있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더 피부에 와 닿는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회원들 모두가 전국에 있는 장을 돌면서 현대산업화속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삶의 뿌리를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임평일 회장은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자부하는 우리 회원들은 각종 속임수와 이기가 난무하는 현 사회를 한치의 거짓도 허용하지 않는 사진으로써 고발하고 정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임평일 강경실 장임순 조영례 신연희 임승옥 김화순 강순덕 강옥순 등이 각각 5점씩 출품, 모두 4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한국유네스코 경기도협회(회장 김순태)는 24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농생대학 대형강의동(8동) 2층에서 2000년도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 안건은 99년도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 200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결과 승인, 2000년도 전국대회 개최 건에 대한 것으로 총회 후엔 용인신문사 박숙현 취재부장과 김종경 편집국장이 ‘세계 NGO운동과 유네스코 경기도협회의 역할(문화와 환경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특강을 벌인다. (0331)239-2155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지역 향토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파수꾼” 용인 고유의 향토문화를 지키고 가꿔나갈 ‘용인향토문화지킴이 시민모임(가칭·추진위원장 박용익)’이 이달말 발족된다. 지난 1월29일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용인향토문화지킴이 시민모임은 ‘새천년 지역 문화운동은 시민의 몫’이라는데 뜻을 같이한 사람들이 이를 문화 NGO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갖고 출발했다. 이 모임의 모체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처인성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모임(처사모)’. 처사모는 꺽이지 않은 민족 항거정신의 대표적 유적지이자 세계 최대 강국이었던 몽골군과 싸워 승리한 처인성을 역사상 기념비적인 장소로 부각시켜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용인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용인 문화의 우수한 자랑거리를 보다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위해 오늘의 ‘용인향토문화지킴이 시민모임’으로 변신, 창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모임에는 박용익 용인향토문화연구회 회장을 비롯, 정필영 용인향토학교 교장, 문병수 용인 세브란스병원장, 방원섭 고고학 박사, 김지홍 시의원, 김종경 용인신문 편집국장, 이예용 처인산악회장 등 지역역사문화에 큰 관심을 가진 각계 인사가 참가해 창립을 서두르고 있다. 이들은 용인지역의 학술, 축제, 홍보 등 다양한 분과로 나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용인향토문화지킴이 시민모임’은 이달말 창립을 앞두고 용인문화 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김종경 사무국장은 “문화재를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굴된 문화를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 더 시급한 과제”라며 “용인지역의 우수한 문화재를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고 문화 NGO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335)336-3133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경기문화재단(사무총장 양인석)의 이사장이 현 행정부지사에서 도지사로 바뀌고 총무부와 기획부가 통합돼 기획조정실로 개편되는 등 재단의 직재가 대폭 개편된다. 경기문화재단은 21일 오전10시 재단내 회의실에서 제18차 이사회를 갖고 정관개정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원안처리했다. 이날 이사회는 도의 시책과 재단사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보고체계 일원화로 신속하고 능률적인 업무집행을 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단 이사장을 도 행정부지사에서 도지사로 하는 정관을 개정했다. 또 문화관광홍보기능의 효율적인 추진과 문예진흥실의 전문성 제고 및 재단내 부서간 업무의 조정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총무처를 기획조정실로 개편하고 기획조정실에 기획부, 총무부, 문화홍보부를 두었으며 문예진흥실에는 문화부와 예술부를 두고 국제부는 그 기능이 문화홍보부로 흡수됨에 따라 폐지키로 했다. 한편 재단 부설 ‘기전매장문화재연구원’을 ‘기전문화재연구원’으로 개칭하고 사업내용도 문화재 학술조사 및 보존사업, 매장문화재 지표 및 발굴조사, 문화재 학술조사 관련 수탁업무, 기타 문화재 관련 사업수행으로 규정지었다. 이같은 재단 직재 개편에 대해 문화예술계 일각에선 “문화재단이 관주도를 탈피해 민간주도로 전화해야 할 시점에서 오히려 관주도를 지향하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며 “결국 도의 하부기관을 자칭하며 도정홍보기관쯤으로나 전락해 기전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기문화예술을 꽃피운다는 재단 설립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 뮈르가 인사문화포럼과 공동기획으로 ‘봄날의 화려한 외출’전을 오는 31일까지 마련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속에 자리하고 있는 갤러리 라 뮈르는 차와 음식, 음악, 미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배희권 이영숙 신창선 안치인 등 모두 10명이 참여하고 있는 ‘봄날의 화려한 외출’전은 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또 이번 전시의 부대 행사로 열리고 있는 퍼포먼스와 연예인들의 공연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어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0343)456-8023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