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야탑고가 제17회 도지사기 고교야구대회에서 3승째를 올리며 선두를 바짝 뒤쫓았다. 야탑고는 19일 경희대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풀리그에서 이은선의 4타수 3안타 2타점 활약과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활발한 타격에 힘입어 ‘신생’ 주엽고를 15대5로 대파했다. 이로써 야탑고는 3승1무1패로 인창고(3승1무)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안산공고가 성남서고에 9대7로 신승, 3패뒤 첫승을 올렸고, 성남서고는 2승2패를 기록했다. 한편 마지막으로 열린 부천고와 유신고의 경기는 7회초 유신고가 8대4로 앞선 상황에서 일몰로 경기가 중단, 20일 경기를 속개한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윤창석(성남 서현고)이 제20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 고등부 자유형형 50kg급에서 통쾌한 폴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윤창석은 19일 속초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자유형 고등부 50kg급 결승전에서 배승화(제주 남녕고)를 맞아 옆굴리기와 들어메치기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며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5분만에 12대0, 테크니컬 폴승을 거뒀다. 또 자유형 고등부 58kg급 결승에서는 역시 서현고의 이수용이 길영복(강원고)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역시 5분10초만에 테크니컬 폴로 제압,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자 일반부 76kg급 결승에서는 이지성(부천시청)이 이길수(칠곡군청)를 5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여자부서는 55kg급 김희정(부천시청)과 63kg급 황진영(용인대)이 각각 김한나(한체대)와 강유진(한남대)을 6대3, 4대3으로 제치고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김포공고의 김은철이 제27회 경기도학생체전 복싱 고등부 플라이급 결승에 올랐다. 김은철은 19일 수원종합운동장 복싱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고등부 플라이급 준결승전에서 김범섭(의정부공고)을 양훅과 스트레이트로 몰아붙여 3회 RSC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안명우(경기기계공고)를 판정으로 꺾은 강민구(경기체고)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또 라이트 플라이급의 홍정표(신갈고)는 김대성(경기체고)을 판정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고 채완병(김포공고)도 전성용(평촌공고)을 3회 RSC로 꺾어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수원 영신여고가 제27회 경기도학생체전 하키 여자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영신여고는 19일 성남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결승전에서 김혜민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전·후반 각 2골씩을 뽑아내며 부천여고를 4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중등부에서는 평택여중이 전·후반 각 1골씩을 기록한 양은지의 활약에 힘입어 창곡여중을 4대0으로 완파하고 전국소년체전 도대표평가전에서 우승, 도대표로 확정됐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부천공고가 제26회 회장기전국남녀 중·고핸드볼대회에서 2연승을 거두며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부천공고는 19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고등부 A조 예선 2차전에서 김성진(6골), 오창우(5골) 쌍포의 활약에 편승, 김봉길(6골)이 분전한 무안고를 30대18로 대파하고 2연승, 조 선두로 나섰다. 이로써 부천공고는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 8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날 부천공고는 김성진, 오창우의 활약으로 전반을 15대12로 앞선 뒤 후반들어 안정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 12점차로 낙승을 거뒀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김잔디(안양 석수초)가 제7회 3.1절기념 경기도유도대회에서 초등부 35kg급 정상에 올랐다. 김잔디는 19일 안산 감골시민홀에서 벌어진 대회 초등부 35kg급 결승에서 곽동현(금오초)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초등부 +65kg급서는 홍종훈(금곡초)이 지성구(명학초)를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53kg급 이진광(보산초)이 안요한(광일초)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 중등부 55kg급 결승전에서는 이영준(경민중)이 임성택(안양 범계중)을 제쳐 우승을 차지했고, 66kg급 마수혁(안산 관산중)과 51kg급 강원민(범계중)도 결승전에서 각각 홍세희(경민중)와 박성진(경민중)을 각각 눌러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여자 중등부 52kg급 이정희(백석중)는 결승에서 박이현(관산중)을 눌러 정상을 차지했으며, 63kg급 임영신(관산중)과 45kg급 진송이(광명북중)도 각각 이미화(백석중)와 김서희(수원 태장중)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 중등부 +90kg급 결승전에서는 김성민(백석중)이 같은 팀 송종호를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90kg급서는 양정무(성남 창곡중)가 이완의(금곡중)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고부 90kg급 김남주(의정부 경민고)가 구흥모(경기체고)를 결승에서 눌러 우승했으며, 100kg급 이재영(금곡종고)과 66kg급 박성욱(경민고)도 나란히 체급 정상에 올랐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53kg급 윤송이(동두천고)와 63kg급 정아현(경기체고), 78kg급 김희진(경기체고)이 각각 체급 패권을 안았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인천 SK가 1분을 버티지 못해 다잡은 경기를 놓치며 플레이오프 4강 진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인천 SK는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1∼2002 애니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창원 LG의 속공을 막지 못해 78대87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천 SK는 3전 2선승제인 6강전에서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하는 부담을 갖게 됐다. 인천 SK는 전반에 최명도를 투입, LG의 주포 조성원(24점)을 단 9점으로 묶었으나 문경은(16점)도 LG의 강대협에게 막혀 3점슛 3개만을 기록하며 역시 9득점에 그쳐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올린 LG에 46대47로 뒤졌다. 3쿼터들어 인천 SK는 조니 맥도웰(29점)과 얼 아이크(20점)가 골밑을 장악, 연속 득점을 올려 조성원과 마이클 매덕스(17점)만이 14득점을 올린 LG에 64대61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인천 SK는 4쿼터에서 LG의 용병 칼 보이드(16점)와 매덕스를 5반칙으로 코트에서 물러나게 하며 경기종료 1분40여초전까지 78대76로 앞섰으나 1분여를 남기고 강대협에게 자유투 2개를 허용, 78대78 동점을 내준 뒤 맥도웰의 5반칙 퇴장과 조성훈, 홍사붕의 잇따른 실책으로 전세를 역전당해 뼈져린 패배를 맛봤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여자배구의 명문’ 안산 원곡중이 2002 춘계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우승팀 원곡중은 19일 전남 보성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중등부 결승전에서 세터 김재영의 안정된 볼배급을 바탕으로 김옥경, 김수지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광주 송원여중을 2대0으로 완파했다. 이날 첫 세트에서 원곡중은 안정된 서브리시브를 바탕으로한 김재영의 재치있는 볼배급을 김옥경, 최아연이 왼쪽 강타로 연결하고 중학 최장신인 센터 김수지(185cm)가 공격과 블로킹에서 맹활약을 펼쳐 21-13으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원곡중은 2세트에서도 친 자매인 김수지 김재영 콤비가 위력을 떨치고 강은송, 김연경이 중앙과 라이트에서 득점에 가세, 21-1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원곡중 우승의 주역인 김옥경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김재영은 세터상, 김동열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어 벌어진 남자 중등부 결승전에서 안산 본오중은 주전 전원이 중학 진학후 배구를 시작한 짧은 구력에도 불구 김형만, 조재성, 정지성, 김준형 등이 고르게 선전, 매세트 20점 이상을 뽑아내며 분전했으나 대전 중앙중에 0대2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 고등부 결승전에서 수원 수성고는 김학민, 이두원 등 주전 모두가 고르게 선전을 펼쳤으나 경북사대부고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2대3으로 석패, 역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의정부여고가 3.1절기념 제4회 가평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여고는 18일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종합에서 18시간55분01초64를 기록, 인천체고(19시간16분18초70)와 대구 동부공고(20시간13분00초86)를 크게 앞지르며 패권을 안았다. 또 남자 고등부 40km 독주에서는 부천고가 35점을 얻어 서울체고(30점)와 양양고(26점)를 제치고 우승했으며, 여고부서는 인천체고가 16점을 획득해 대구 동부공고(27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여고부 남자 고등부 20km 크리테리움경기에서는 이해석(부천고)이 57분47초F로 박성백(서울체고·57분45초F)과 김동영(양양고·57분46초F)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여고부 육지영(인천체고)도 39분10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창수·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안양 대안중이 제31회 전국소년체전 럭비 중등부 도대표 2차선발전에서 우승, 경기도대표로 확정됐다. 1차선발전 우승팀 대안중은 18일 상무부대 럭비구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중등부 결승전에서 윤장호가 3개의 트라이를 성공시키는 등 모두 8개의 트라이를 집중시켜 안효원의 트라이로 영패를 모면한 성남서중을 48대5로 꺾고 우승했다. 대안중은 전반 임대규와 윤장호가 2개씩의 트라이를 번갈아 성공시키고 전문키커 배규민이 3개의 골킥을 성공시켜 26대0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후반전 들어서도 대안중은 윤장호의 트라이를 시작으로 윤영배, 안수민, 배규민이 잇따라 트라이를 작렬시켜 19분 안효원이 트라이 1개를 성공시킨 성남서중을 크게 따돌렸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