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학생들의 작은 힘이지만, 미얀마 국민에게 힘이 되길 바랍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대안학교인 용인 중앙예닮학교(이사장 고명진, 교장 한종혁) 세계시민 수업에서는 특별한 활동이 진행됐다. 20명의 학생은 조별로 모여 미얀마 민주주의를 응원하기 위한 도구를 정성껏 만들었다. 이후 학생들은 자신의 SNS에 올렸고, 학생들이 정성껏 담은 응원 메시지는 군부 쿠데타에 맞선 미얀마 청년연대에 보내졌다. 용인 중앙예닮학교는 지난달부터 4주차 미얀마 프로젝트 계기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미얀마의 역사를 바탕으로 군부 쿠데타가 왜 일어났는지, 이에 저항하는 시민 불복종 운동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동참하고 이해시키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각 교과 수업을 통해 미얀마의 현 상황과 세계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의식 등을 배웠다. △역사 교과에는 미얀마의 역사에 대한 이해(민족구성, 정치적 상황 등)교육 △사회 교과에서는 보도 영상을 통해 쿠데타의 원인과 피해 상황 파악하기, 미얀마 사태에 대한 국제 사회의 반응과 움직임 등을 교육했다. △영어 교과에서는 미얀마를 위한 기도문 영어 및 버마어로 번역 △미술 교과는 미얀마를 위한 엽서 제작해 지역주민 등에게 배포하기 등이 진행됐다. 이번 계기 수업은 미얀마 난민 출신인 완이화 양(15)이 재학 중이라는 점도 한 몫 했다. 완이화 양은 친구들에게 미얀마 상황을 전하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완이화 양은 미얀마는 전시 상황인데, 친구들이 많은 응원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의 응원이 미얀마에 계신 분들께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미얀마 사태를 배우며 멀게만 느꼈던 타국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해나갔다. 프로젝트를 계획한 김정민 교사(교무부장)는 학생들은 자신들이 어리지만 한 나라의 국민에게 힘이 되고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업에 참여한 장선우 군(15)은 이전에는 다른 국가에 관심을 갖지 못했고, 미얀마라는 나라도 몰랐는데 수업을 통해서 알게 됐다며 하루빨리 사태가 수습되고 국민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작지만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예닮학교 학생자치회는 오는 30일까지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다양한 연대 캠페인도 진행한다. 미얀마를 위한 The Prayer for Myanma 배지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배지를 제작하고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정자연기자
기초학력 분야는 학교 현장에서 중요하다고 인식은 하지만, 에너지와 비용을 쏟기에 걸림돌이 많아 교육의 3D 영역으로 늘 소외 받아왔다. 경기도기초학력교육연구회(회장 성경민ㆍ연구회)는 기존의 3Rs를 기반으로 한 기초학력 지도 방법들의 한계를 실감하고, 효과적인 기초학력 지도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2018년 성남 지역을 기점으로 기초학력교육에 관심이 있는 7~8명의 교사로 이루어진 소모임으로 시작되었다. 2021년 현재는 경기도 전지역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고, 경기도 25개 모든 지역교육청 소속 교사 300여명이 정식 회원으로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기초학력부진 학생은 어느 교실에서나 있지만 그들을 위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너무도 어려운 미지의 영역이었다. 이런 아이들을 돕기 위해서는 개별화 교육, 조기 개입, 객관적 진단, 즉 그에 필요한 교사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현장의 절실한 요구에 발맞춰 2018년부터 어디에나 있지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기초학습부진아 지도 방법을 주제로 15시간 과정의 자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회는 창회 이듬해인 2019년 도단위 우수교육연구회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성남, 용인, 화성, 여주, 연천, 의정부, 안산, 부천, 군포, 의왕, 안성 등 경기도 지역은 물론 타시도교육청 연수 지원 등 전국으로 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의 자발적인 공부 모임을 통해 꾸준히 전문성을 신장한 결과, 보드게임을 활용한 기초부진학습 도서『기초학습부진아를 위한 학급경영, 4Rs로 다가가기』(성경민 외)를 출간하기도 했다. 2020년도에는 기초학력 지도에 유용한 플랫폼 안내 동영상 6편을 제작해 유튜브에 탑재하는 등 기초학력 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 초에는 겨울방학 중 학습단절 학생을 위한 경기온라인 겨울학교를 정책 제안하고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운영해 온라인 기초학력 지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도 했다. 연구회에서는 기초학습부진 해결의 실마리를 기존의 3Rs(Reading읽기, wRiting쓰기, aRithmetic셈하기)보다 관계성(Relationship)을 우선으로 하는 4Rs 지도법에서 찾고 있다. 책상 앞에 앉는 것부터 어려워하는 학습부진 학생의 경우 학생이 선생님과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공부하는 그 시간을 기대하게 하는 방법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담임으로서 학습부진학생을 직접 만나고 지도해본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공감하는 대목이다. 관계성을 기반으로 한 기초학력지도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지역 네트워크 공부모임 및 학교 밖 공동체의 날에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한글 또박또박, 배이스캠프, 똑똑 수학탐험대와 같은 도구 뿐 아니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교구로써 관련 국어수학 보드게임도 함께 다루며 전문성 신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력 격차에 대한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연구회는 교사 간 협력적 연계로 기초학력 실천 사례를 공유해 담임교사의 학습부진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코로나 상황 속 연구회 지역 공부모임이나 정기모임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한계가 있지만, 사회적 필요성에 따라 비대면으로 학생과 만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었음을 인지하고, 학습 단절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초학력 온라인 쌍방향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적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회의 행보가 기초학력 해결에 작은 열쇠가 되기를 희망한다. 성경민 경기도기초학력교육연구회 회장(대하초 교사)
여주 이포중학교(교장 표순신)는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남한강 여강길 일대에서 생태교육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포중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여주시수상센터에서 전교생 38명을 대상으로 이번 체험학습을 펼쳤다. 자기 계발 역량을 키우고 안전과 여가를 함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오전 프로그램은 수상 안전 강의 및 응급처치 교육, 오후 프로그램은 SUPㆍ카약ㆍ생존수영 등 체험학습으로 꾸려졌다. 특강에는 한체대학교 육현철 교수가 참여했으며, 체험학습에는 수상레저기구가 활용됐다. 이포중 관계자는 단순한 견학이나 관람이 아닌 실질적인 체험이 되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고자 했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을 위한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해 여가를 선용하는 생활 습관을 함양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포중은 이번 체험학습을 진행하면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이연우기자
사용하지 않아 폐쇄된 부천 상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정표) 주차장이 꿈을 펼치며 뛰어놀 수 있는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상지초교병설유치원은 폐쇄된 330㎡ 규모의 주차장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상상놀이터로 재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상상놀이터는 사용하지 않는 폐 주차장 공간을 어린이들에게 놀이터로 돌려주려는 병설유치원 교사들의 고민과 협력에서 출발했다. 지난 3월14일에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는 최근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상상놀이터는 아이들이 공간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의 어둡고 차가운 느낌의 벽을 알록달록 자연의 따뜻한 느낌의 벽화로 조성해 심미감을 높였다. 주차 공간이었던 넓은 바닥은 다양한 상상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사방치기와 달팽이 놀이 등 6가지 놀이그림을 배치해 상상과 창의 놀이가 가득한 공간으로 꾸몄다. 박정표 원장은 상지초의 모든 아이들이 이곳을 하나의 놀이공간으로 여기며 지속적으로 참여해 코로나시대에 몸과 마음을 쉬며 즐거움과 행복감이 가득한 놀이터가 되길 기대한다며 상상 놀이터에서 경험하는 즐거운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 뿐만 아니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 한편, 2019 개정된 유치원 교육과정에서는 2시간 이상의 바깥놀이(자유놀이 포함)를 확보해 유아들에게 충분한 놀이시간을 제공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박명호기자 / 사진=상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제공
혁신학교인 연하초등학교(교장 박효진)는 경기예술창작소 창의형 교육프로그램(음악역으로 떠나는 꼬마예술가 감성 여행)을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1939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ㆍ6학년을 대상으로 연하초교 특색 교육과정인 꿈과 끼를 키우는 다빈치 예술학교의 하나로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지원을 받아 예술교육전문가와 함께 하는 융합예술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21ㆍ28일 이틀간 진행되었다. 힙합 배우기(21일) 활동은 현직 래퍼인 가리온의 MC메타가 교사로 나서 힙합과 랩 가사 쓰는 법, 자신의 삶을 나타내는 랩 가사를 직접 쓰고, 힙합 비트에 맞춰 랩을 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소리를 이용한 동화 만들기(28일) 활동은 일상생활에서 소리를 알아보기, 다양한 소리 체험 후 내가 선택한 소리를 이용한 모둠별 동화를 만들기, 제작한 동화 구연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힙합 배우기에 참가한 A양(5학년)은 내가 만든 가사로 랩을 해보니 정말 즐거웠다며 가평에 이런 좋은 시설이 있는 줄 몰랐는데 다음에 부모님과 함께 음악역에 놀러와야겠다고 말했다. 소리를 이용한 동화 만들기를 체험한 B양(6학년)은 내가 만든 소리를 넣어서 동화를 만드니 더욱 실감이 났고, 다음에도 이런 즐거운 체험학습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효진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문화시설을 활용하며 예술적 감각을 깨우는 체험형 통합교육으로 진행되었다며 학생들의 예술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건기자
수원 산남초등학교(교장 이애련)는 제32회 개교기념일(5월4일)을 맞이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사랑ㆍ친구 사랑 주간을 운영했다.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학급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실시한 이번 학교 사랑ㆍ친구 사랑 주간은 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친구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산남초는 학교 사랑ㆍ친구 사랑 주간을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으로, 특히 이번엔 에코백을 활용한 생태환경 프로젝트 지구 지킴이 등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아이들은 직접 쓴 손편지로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한 뒤 사랑의 우체통에 넣었다. 이와 함께 친구, 가족, 선생님께 듣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게시판에 부착하고 공유하는 활동도 이어졌다. 6학년 엄 모 학생은 요새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매일 등교하기도 어렵고 집에만 있어서 축 처진 기분이 들었는데 선생님께서 항상 힘내라고 말씀해주셔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학생의 작품은 스포츠클럽과 연계한 꿈 키움 수첩, 개인 물병 등으로 제작해 전달된다. 아울러 학생의 학교 사랑 그림과 교장의 편지글을 담아 제작한 사랑의 엽서도 눈길을 끈다. 김효주 전교학생자치회장은 봄방학(5월1~5일) 기간 동안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퀴즈대회를 열었다며 많은 가정에서 참여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더불어 친구,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군포신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안경애)은 지난 28일 안전 인형극 빨리 가면 안 돼요 제목의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어린이문화예술학교와 연계한 안전 체험 교육은 △차 안에서 지켜야 할 약속 △대중교통 이용 에티켓 △안전벨트와 카시트 이용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원생들은 이날 체험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다양한 교통안전 약속을 익히며 교통 질서의식과 안전의식을 길렀다. 안경애 원장은 우리 유치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원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아기에 익혀야 할 다양한 안전 지식을 교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건기자
최근 샘말초등학교 5학년 4반에서 제1회 학급 회의를 열었다. 진행은 회장과 여자, 남자 부회장이 맡았다. 시간이 부족했던 관계로 회의는 2일로 나눠 진행했다. 첫 날은 처음이라 그런지 조금 서툰 면도 있었다. 하지만 두 번째 날이 되자 연습을 해왔는지 잘 진행해 지루하지 않게 학급 회의를 할 수 있었다. 학급 회의 주제로 3가지 정도가 있었다. 그중 가장 투표수가 많았던 친구와 친해지는 방법이 학급 회의 주제로 결정되었다. 먼저 의견을 내는 시간에는 모둠끼리 편지쓰기와 마니또하기가 나왔다. 모둠끼리 편지쓰기는 모둠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 주는 것이고, 마니또는 많이들 알고 있듯이 뽑기나 다른 수단으로 정해진 친구에게 수호천사가 되어 몰래 도와주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마니또를 할 때는 소소한 선물도 많이 준다. 우리는 모둠 편지쓰기와 마니또를 모두 다 실천할지, 모둠 편지만 쓸 것인지, 마니또만 할 것인지 투표를 했는데 마니또를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 양유진 통신원 마니또에 관해 더 자세한 의견을 듣는 시간에는 마니또를 뽑을 때 제비뽑기를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유로는 설레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제비뽑기는 여러 사람의 손이 닿아 코로나 시국에는 좋지 않으니 선생님이 친구를 뽑아 친구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나누어 주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을 낸 친구도 있었지만 여러 친구가 제비뽑기를 원하여 손 소독을 한 뒤에 제비뽑기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코로나 시국이어서 많은 친구가 친구가 필요한 모습, 외로운 모습을 보이는데 마니또가 친구 사이에 좋은 수단이 되어 반 친구들을 도와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중간중간 몇몇 친구들이 투표를 않하거나 여러 항목에 투표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진행하고 문제를 해결해준 학급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5학년이 되어 처음으로 학급 회의를 했는데 여러 친구의 의견도 들으며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친구들을 돕거나 우리 반의 여러 문제에 관해 생각해보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양유진 통신원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필영)이 LG디스클레이와 함께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2021 찾아가는 진로직업교육 뻔뻔(FunFun)한 이미지메이킹 교실을 운영한다.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는 뻔뻔(FunFun)한 이미지메이킹 교실은 파주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 학생 가운데 참여 희망자에게 전문 강사가 회기당 2시간씩 총 10회를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친절한 이미지를 위한 화법 △면접 클리닉 등 학생 수준을 고려한 진로 직업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금촌고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이미지메이킹 실습을 통한 맞춤 진로 프로그램에 기대감이 크다면서 이번 진로교육을 바탕으로 졸업 후 희망하는 일자리를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주특수교육센터 김은진 교사는 학교에서 체험활동 중심의 진로직업교육이 풍부하게 이뤄지도록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필영 교육장은 특수 교육 대상 학생 진로 다양화와 맞춤형 진로 직업 교육을 위한 기업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장애 학생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더 많은 직업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명호기자
▲ 유하늘빛 통신원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에 있는 장당중학교(교장 김상중)는 2005년에 개교했다. 현재 김상중 교장 선생님 외 여러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시는 우리 학교는 자주, 성실, 창의라는 교훈 아래 299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작지만 즐거운 학교다. 장당중학교에는 장당관이라는 체육관이 있다. 장당관은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장당관이 생긴 덕분에 학생들은 넓은 공간에서 더 많은 체육 활동과 각종 행사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학교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점심시간! 우리 학교에는 항상 맛있고 건강한 점심을 만들어주시는 영양사분들이 계시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보다 급식이 더 맛이 있다고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비대면 수업일 때 맞벌이 부모님을 둔 친구들은 집에서 혼자 점심을 챙겨 먹어야한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서 장당중학교는 학교에서 급식을 마련해 주고 있다. 미리 신청한 학생들은 학교 점심시간에 급식실에 오면 학교에서 급식을 챙겨주고 있는 것이다. 학교에서 급식을 챙겨주는 덕분에 학생들은 라면 같은 즉석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지 않고 좀 더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부모님들의 만족 또한 높다. 또 장당중학교에는 매년 1월 즈음에 열리는 장당제 라는 축제가 있다. 장당제는 학생들이 체험부스도 만들면서 자유롭게 축제를 즐기는 날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장당제를 못하지만 코로나19가 끝나면 모든 학생이 웃으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아직은 1학년이라 많은 자랑거리를 쓰지는 못했지만, 장당중학교를 많은 분에게 알리고자 이 기사를 쓰게 되었다. 앞으로도 학교에 새로운 소식이 생기면 열심히 기사를 쓰도록 하겠다. 유하늘빛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