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용인초당초등학교에서 대단한 발표회가 열렸다. 9시 수업 전 이른 등교 시간을 이용해 강당에서 열리던 대단한 발표회가 이젠 유튜브 영상으로 대신 됐는데 친구들의 얼굴을 직접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영상을 통해 더 다채로운 친구들의 끼를 볼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대단한 발표회 담당 선생님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았다. 대단한 발표회 담당 선생님은 대단한 발표회는 무엇이라는 질문에 초당초 학생들이 매력, 재능, 끼 등을 발산할 수 있게 만든 무대라며 4년 전 시작됐고 코로나19가 없을 때는 강당에서 발표회를 했지만, 요즘은 각자 집에서 영상을 찍어 보내온 것을 조합해 온라인으로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자격은 따로 없고 초당초 학생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이게 될까? 하는 생각 대신, 내가 가진 재주를 뽐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영상들을 올려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7일에 열렸던 대단한 발표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제로 멋진 끼와 재능을 보여주었다. 레고 조립, 시 낭송, 바이올린 연주, 피아노 연주, 노래, 춤, 태권도 품새 등의 재능을 마음껏 보여줬다. 약 15분간 이뤄진 영상이 무척 재미있었으며, 자신이 알고 있는 친구나 언니, 동생의 얼굴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초당초 대단한 발표회는 미리 온라인 신청을 받고, 해당 영상을 촬영해 기일 내에 제출하면 되며, 유튜브 영상은 저작권 문제로 해당일 4시까지 볼 수 있다. 이채원 통신원
꿈꾸는경기교육
이채원
2021-05-20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