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라오스 현지 한인청년 스타트업 대표와 진로직업교육 시사점 논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라오스를 방문해 한인 청년 사업가와 인천진로직업교육 시사점을 모색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 도 교육감은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로 라오스를 방문해 한인 청년 사업가 그린굿스 이재원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그린굿스는 소농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동남아 양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한인 청년 스타트업이다. 라오스 소규모 농가에 병아리를 제공하고 농민들이 사육한 닭을 약속한 가격에 구매해 유통하는 양계 구독 서비스를 한다. 이 대표는 “라오스는 축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청년 창업은 초기 비용 조달, 해외 창업 시 인력 채용이 어렵지만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마음으로 많은 청년들이 도전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대전환의 시대, 교육의 역할이 변하고 있고 앞으론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가 아니라 어떤 경험을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더 넓고 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더 큰 꿈을 키우며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후 도 교육감은 라오스 현지 야구단을 이끌고 있는 제상욱 라오J브라더스 대표와 만나 야구 및 다양한 스포츠 활동 교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대, 2024년 대한토목학회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 동상 수상

인천대학교 재학생들이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3일 인천대에 따르면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한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에 건설환경공학전공 3, 4학년 재학생 강민우, 오기원, 이준용, 이현복, 천무진 등 5명이 참여했다.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는 대한토목학회가 2012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건설환경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학생 공모전 중 하나다. 이들은 ‘Moving Bridge Eco-Island’ 모형을 제작,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토목구조물 모형 출품작 ‘Moving Bridge Eco-Island’는 잔교식 인공섬(다수의 말뚝 기초 위에 구축된 인공섬)이다. 인천대학교팀은 풍수해 방지를 위해 위험 감지시 인공섬 간 교량을 움직여 방파제로 활용하는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모형으로 구현하기 위해 건설시스템 IoT 수업에서 공부한 마이크로콘트롤러, 수위센서, 서보모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우상인, 박정희 지도교수는“본 모형은 마이크로콘트롤러, 센서, 작동기 등을 활용한 능동형 재난대응 토목구조물의 훌륭한 예시”라며 “융합 학문의 시대에 경쟁력 있는 건설환경공학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송도 대학들과 바이오 산업 육성 한뜻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대학교들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바이오산업 육성에 나선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산학연협력단지 사업단 주관으로 ‘대학 네트워킹 행사’를 했다. 행사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해 한균희 연세대 산학연협력단지 사업단장, 송도 소재의 대학 산학연 협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학연 협력 성공사례 발표를 비롯해 바이오 분야 산·학·연 현황을 논의했다. 인천경제청은 대학 주도의 바이오클러스트를 만들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형 바이오 기업을 육성한다. 또 대학의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의 현황을 듣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02년 셀트리온 유치를 시작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송도로 모이면서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지역 대학들 간 소통을 늘려 발전 방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청장은 “앞으로 K-바이오 랩허브,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의 인프라 조성에 집중할 것이다”며 “지역의 대학들이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네트워킹으로 상호발전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는 대학의 유휴부지에 기업과 연구소 등을 유치해 대학 인프라에 기반한 산학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기업 35곳을 유치로 목표로 공동연구과제, 산학연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현재 기업 24곳을 유치했다.

재능대학교,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입학식

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024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재능대캠퍼스 입학식’을 열었다. 2일 재능대에 따르면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평생교육체계로, 철학·예술·언어·창업·미래기술·건강, 인천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현대 사회 흐름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지난 1일 제물포캠퍼스 재능관 4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이남식 재능대 총장, 류권홍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인천시민대학 학습자와 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재능대는 입학식에서 인천시민대학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이남식 총장이 강사로 나서 특강도 했다. 재능대캠퍼스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 2급 자격 과정 ▲창의 융합 메이커코딩 전문강사 2급(기초) ▲JEIU 플로리스트 ▲이모티콘 제작 ▲JEIU 베이킹 스튜디오 등 5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류권홍 원장은 “올해 처음 인천시민대학 대학캠퍼스에 참여한 재능대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과정을 개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남식 총장은 “재능대학교는 글로벌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의 교육체제 혁신을 통해 전 생애에 걸쳐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나, 무엇이든 학습할 수 있는 개방적인 교육체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라오스 교육체육부장관과 교육 협력 방안 모색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라오스 교육체육부를 방문해 인천과 라오스의 교육 교류협력을 모색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도 교육감은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로 라오스를 방문해 풋 시말라봉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도 교육감은 두 나라 학생들이 과학, 수학뿐만 아니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인천과학대제전에 참가한 라오스 학생과 교사를 인천에서 만났다”며 “학생들의 열정과 해맑은 웃음이 아직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양국 학생들이 과학을 주제로 함께 활동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기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나라 학생들이 교류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은 교육체육부장관 등 라오스 교육 관계자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시교육청과 라오스는 지난 2018년부터 창의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 교사 상호 방문, 창의융합캠프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도 교육감은 주라오스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정영수 주라오스 대한민국대사와 양국 교육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올결세, 읽걷쓰 등 시교육청의 교육정책을 라오스 학생과 공유하길 바란다”며 “라오스 내 한국어 홍보, 한국어교육 등을 확대해 학생, 교직원들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대, MT 커피 간식차·강의실 공기청정기 학생 복지

인천대학교 법학부가 MT를 떠난 학생들에게 커피차를 보내는 등 깜짝선물을 해 학생들이 환호했다. 1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대성리 일원에서 인천대 법학부 MT가 열렸다. 학부 측은 이 곳에 커피와 음료, 소떡·핫도그·츄러스 등의 간식 100인분을 실은 커피 간식 차를 보냈다. 인천대 법학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학생들 MT에 ‘깜짝 커피차’를 제공한 것이다. 올해는 커피 외 간식 3가지를 추가했다. 법학부 재학생들은 “눈을 떠 보니 커피 간식 차가 와 있어 정말 놀랐다. 덕분에 후배, 동기, 선배가 함께 커피와 소떡을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으며 법대인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MT 기간 커피 간식 차 제공을 기획한 이충훈 인천대 법학부장은 “대학 생활에 소소한 재미와 낭만, 이야깃거리가 인천대 법대생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간미가 흐르는 문화적 소양을 풍성하게 키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가슴 설레는 일이 생길 것 같은 법대를 구현하기 위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 재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법학부의 미래 청사진을 밝혀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대 법학부는 곧 또 다른 재학생 복지 증진에 나선다. 미세먼지 저감 및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체 5개 강의실과 1개 자율열람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아세안·인도네시아 교육부와 교육 협력 방안 논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ASEAN), 인도네시아 교육부와 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 방문단은 지난 30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로저 차오 아세안 교육체육국 부국장, 고곳 수할워토 인도네시아교육부 선임교육기획관과 학생, 교직원 교환 프로그램 활성화 관련 의견을 나눴다. 도 교육감은 가칭, 한-아세안 청소년 연합을 구성하고 중·고 청소년 공동캠프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협력을 제안했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제, 사회적 협력과 발전을 목표로 1967년에 설립한 국가 연합이다. 회원국은 태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10개 나라다. 도 교육감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학술, 문화, 교육 분야에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성장하는 미래를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스타트업 교육 우수기관인 멀티미디어 누산타라 대학교를 방문해 인천 초·중·고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교육 활성화 방안의 시사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일정을 마친 뒤에는 라오스에서 인천-라오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글로벌창의융합캠프를 참관하고,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과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도네시아서 스타트업 인재 양성 방안 모색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국외연수 첫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스타트업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스타트업 교육정책 국제포럼 참가하며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아시아 3개국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도 교육감 등 시교육청 연수단은 김철수 DigiLog CEO의 아시아 국가들의 스타트업 현황 및 직업교육동향 특강을 듣고 인천교육 시사점과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강에서 김 대표이사는 “동남아시아 스타트업 열풍에는 높은 경제 성장률, 젊은 층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인구 구조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며 “동남아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략적 교육으로 적절히 조합한다면 스타트업 생태계는 모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나라이면서 동남아시아 스타트업을 이끄는 주요 국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시교육청에서도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를 만들었고 학생들의 다양한 해외 체험 연수 등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 인재를 양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제도적 규제 해결 방안, 읽걷쓰와 연계한 통합적인 스타트업 지원방안 등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이후 연수단은 인도네시아 직업 교육 우수학교인 무티아라 하라판 이슬람 학교(Mutiara Harapan Islamic School)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인천 진로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오는 30일(현지 시간)에는 ‘인천시교육청-동남아국가연합(ASEAN)-인도네시아교육부 교육협력협의회’에 참여한다. 동남아국가연합이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사업에 인천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 시교육청에서 준비 중인 2024 글로벌 청소년 국제평화캠프에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공동 논의할 예정이다.

도성훈 시교육감, 강도형 해수부 장관과 늘봄학교 현장 방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2024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가운데 한 곳인 인천원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강 장관 등과 원동초를 방문, 간담회를 열어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늘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운영 인력 및 공간 지원 등 늘봄학교 안착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역할 등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간담회를 마치고 일일강사로 변신,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해양보호생물’을 주제로 수업도 했다. 이어 이동교실 차량을 활용해 해양환경 콘텐츠 체험을 운영하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선물 꾸러미를 나눠줬다. 또 원동초 전체 40학급에 해양수산 관련 도서 약 360권과 돌봄교실 3학급에 해양수산 관련 교보재 60여개를 기증했다. 원동초 관계자는 “올해 인천형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초1 학생들의 특성과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업이 학생들에게 해양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2024년 2학기, 늘봄학교 전면 확대를 앞두고 인천형 늘봄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을 다양화 할 예정”이라며 “강사풀 확보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인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