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시교육감, 강도형 해수부 장관과 늘봄학교 현장 방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2024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가운데 한 곳인 인천원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강 장관 등과 원동초를 방문, 간담회를 열어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늘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운영 인력 및 공간 지원 등 늘봄학교 안착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역할 등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간담회를 마치고 일일강사로 변신,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해양보호생물’을 주제로 수업도 했다. 이어 이동교실 차량을 활용해 해양환경 콘텐츠 체험을 운영하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선물 꾸러미를 나눠줬다. 또 원동초 전체 40학급에 해양수산 관련 도서 약 360권과 돌봄교실 3학급에 해양수산 관련 교보재 60여개를 기증했다. 원동초 관계자는 “올해 인천형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초1 학생들의 특성과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업이 학생들에게 해양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2024년 2학기, 늘봄학교 전면 확대를 앞두고 인천형 늘봄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을 다양화 할 예정”이라며 “강사풀 확보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재능대학교, 스태츠칩팩코리아와 함께 고교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맞손

재능대학교가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스태츠칩팩코리아, 인천지역 14개 고교와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 28일 재능대에 따르면 지역을 대표하는 반도체 우량기업과 대학, 고교 간 일학습병행 운영으로 반도체 중심 인재양성과 취업 안정화를 목적으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마성락·최지명 인천시교육청 장학사를 비롯해 기업, 고교, 대학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재능대는 ▲기업과 고등학교 간 고용안정, 전문인재 양성 거점센터 역할 수행 ▲첨단 반도체 산업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을 수행한다. 또 스태츠칩팩코리아는 ▲협약 고교 졸업자 대상 채용 약정 ▲일학습병행 연계 전문 인재 양성 협력 등 인천지역 반도체 산업분야의 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밖에 인천지역 계산공업고, 부평공업고를 비롯한 14개 고교는 ▲기업맞춤형 교육지원, 고등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협약기업으로의 취업 지원을 통해 반도체 전문인재양성 및 역량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올 상반기부터 반도체 전문인력 발굴을 위한 일학습병행 과정운영, 협약 고교별 기업설명회 개최, 취업 및 일학습병행 진학 연계 등 협약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교류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교육협력 생태계 구축 위해 아시아 3개국 방문

인천시교육청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협력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 3개국을 방문한다. 26일 시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4월6일까지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번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해 인천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교육혁신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에서는 우수 교육 현장 탐방, 학생·교원 교육 교류 활성화 업무 협약, 방문국 핵심 교육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인천교육의 우수 정책을 알리고 해외교육 우수사례 등을 살필 예정이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동남아 국가 중 스타트업이 강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스타트업 교육정책 국제포럼 참가, 스타트업 교육 우수기관 및 학교 탐방 등을 통해 인천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찾는다. 또 인천시교육청이 준비 중인 2024 글로벌 청소년 국제평화캠프에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오는 31일부터 4월2일까지는 라오스를 찾는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교육청 AI융합교육과와 라오스 교육체육부가 공동 주관한 ‘인천-라오스 글로벌창의융합교육캠프’에서 특별 강연을 할 계획이다. 라오스에서 활동 중인 한인청년 스타트업 기업가와의 간담회, 교육체육부 업무협약 등도 한다. 오는 4월3일부터 5일까지는 시교육청과 호치민한국국제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해외문화교류캠프’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한다. 시교육청은 캠프 참여 학생 대상 강연, 교육교류협력 업무협약, 베트남호치민 국립 사범대 학생과 교직원 300여명 대상 특강 등을 한다.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은 “이번 국외연수는 글로벌 교육 동반자들과 함께하는 협력과 상생의 교육혁신 생태계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외 연수를 통해 디지털대전환 시대를 살아갈 인천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교육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교육의 미래에 앞장”…온해피, 제1회 누리아침소리 조찬 강연회

온해피가 인천 교육의 미래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온해피는 25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임원진 100여명을 초청, 제1회 누리아침소리 조찬 강연회를 했다. 이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나서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여는 학생성공시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 교육의 방향과 목표를 설명하며 “많은 학생이 교육을 통해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읽걷쓰’의 일환으로 온해피와의 협력해 이뤄진 영어 동화책 만들기 사업이 긍정적인 영향력이 크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해피는 앞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분야 지역사회 공헌 및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인식 온해피 회장은 “국내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당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미래 세대에게 희망찬 내일을 선물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해피는 교육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해당 분야의 대한 최신 동향을 흐름을 파악하고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이 조찬 강연회를 분기별로 열 예정이다. 다음 조찬 강연회는 오는 6월 중에 열린다. 배 회장은 “국내(인천) 토종 NGO로서 시작된 온해피가 10년이라는 역사를 토대로 더 많은 발전과 성장을 이루어내기 위해 시작한 조찬 강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긍정적인 변화와 기적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해피는 2017년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NGO로, 전세계 개발도상국에 교육지원과 더불어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긴급구호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인하대, 맞춤형 학습 설계 돕는 ‘전공디자인센터’ 신설

인하대학교가 학생들이 맞춤형 학업 설계를 하도록 돕는 전공디자인센터를 만들었다. 21일 인하대에 따르면 전공디자인센터는 맞춤형 전공 상담과 전공 소개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이 스스로 전공과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도록 지원한다. 인하대 전공디자인센터는 다양한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연구교수가 학생들 흥미와 적성,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전공 상담·지도를 한다. 학과(전공) 소개 전시회 등 박람회를 열고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에 대한 진로 탐색을 하고 정보를 얻도록 기회도 제공한다. 다중전공 제도와 전공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중전공 참여 졸업생과 재학생 선배들 경험담을 나누는 전공설계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학생들이 전공디자인센터를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대학 입학 후 학생들은 전공과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며 “전공디자인센터는 인하대학교의 다중전공 등 우수한 교육·학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재학생 4천225명 교육 허브로 우뚝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올해 봄학기 학생 충원율이 94%에 이르면서 글로벌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IGC의 올해 봄 학기 기준 재학생은 총 4천225명으로 학생 충원율이 94.1%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가을 학기 3천890명(87.7%)과 비교해 학생들이 335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12년 개교 당시 45명과 비교하면 약 93.8배가 증가했다. 특히 올해 봄학기 신입생은 지난해 577명에서 709명으로 22.8%가 증가했다. 입주 대학별로 살펴보면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34%, 한국조지메이슨대가 25%, 나머지 입주 대학도 각각 약 20% 늘어났다. 또 입주대학 교수진도 지난 2013년 38명에서 291명으로 증가, IGC 교육 환경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인천경제청과 (재)IGC운영재단은 이 같은 학생 충원율 증가가 졸업생들의 글로벌 및 대기업·공기업 취업을 비롯해 적극적인 신입생 모집, IGC 시설 활성화, 지역사회 협력 구축, 산학협력 활성화 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IGC 입주 대학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인 만큼, 재학생들은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의 수업을 받는다. 또 재학생은 IGC에서 3년, 본교에서 6개월 또는 1년 이상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학생 충원율이 높은 건 IGC가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목적을 이뤄가고 있다는 의미다”며 “IGC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캠퍼스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GC는 1단계 사업으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 입주해 있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명문 대학의 연구소인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입주,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인하대 권민정 교수, 교원양성과정 교육과정 개선 교육부장관 표창

권민정 인하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가 교원양성과정 교육과정 개선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9일 인하대에 따르면 사범대가 2022년 전국 교원양성기관 최초로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최근 교육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육정책으로, 사범대학 등 교원양성기관 재학생 현장 역량을 강화하고자 전국적으로 확산 중이다. 권 교수는 지난해 학교현장실습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범대학 교육실습지원센터 지원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지역 중·고등학교와의 연계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전공 연계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현장 교사와의 협력을 통한 실습 프로그램 관리, 실습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했다. 권민정 인하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는 “새로운 교육 정책의 확산과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에 우리 사범대학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과 중·고등학교 간 긴밀한 협력으로 사범대 학생들이 현장에서 환영받는 최고의 교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