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올해 9급 지방공무원 148명을 선발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행정 108명, 전산 7명, 사서 6명, 공업(전기기계) 6명, 식품위생 4명, 보건 3명, 시설(토목) 1명 등 모두 148명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선발 인원인 89명보다 59명(66.29%) 증가한 수치다.
시교육청은 교육행정직에서 장애인 10명과 저소득층 2명을, 전산직에서는 장애인 1명을 일반 응시자와 구분해 모집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공업직 채용 인원 6명 중 2명(기계 1명전기 1명)은 인천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를 대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교육청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에 따라 9급 교육행정 및 사서직렬 시험과목에 선택과목을 폐지한다. 단, 시교육청은 교육행정의 경우 교육학개론행정법총론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사서직렬의 경우 자료조직개론정보봉사개론 등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따라서 선택과목간 편차를 조정하기 위한 표준점수 제도도 사라진다.
시교육청은 이번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4월18~22일과 8월22~26일로 계획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각각 6월과 10월 필기시험을, 8월과 12월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고졸 경력경쟁 시험을 인사혁신처가 출제하기로 해서 일정에 맞게 임용시험을 상하반기로 나눴다고 했다. 이어 교육행정직뿐 아니라 전산, 사서, 식품위생, 보건, 기술직 등 다양한 직렬의 우수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지혜기자
인천교육
김지혜 기자
2022-03-03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