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길 한나라당 도의원 하남 제1선거구 예비후보는 4일 젊음의 패기와 기업을 이끌어온 리더십을 바탕으로 하남지역은 물론 경기도를 위해 머슴으로 봉사하겠다며 도의원 당선시 포부를 밝혔다. 기자와 만난 윤 예비후보는 도의원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며 자기를 끊임없이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리라며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경험과 지식 등을 바탕으로 머슴의 소명을 갖고 경기도를 위해 몸을 바치겠다고 설명했다.한나라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사)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장을 맡고 있는 윤 후보는 혁신 또는 개혁이라는 거창한 헛구호는 내세우지 않겠다며 보다 절실하고 실질적인 공약은 하남 시민과 도민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원경희 한나라당 여주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유용태김춘석권재국 군수 예비후보와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여주양우회원, 지지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원 예비후보는 여주군수에 당선된다면 양분된 지역 민심을 한데 모으고 주민들끼리 반목하거나 갈등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화합과 단결로 하나가 되는 살기좋은 여주를 건설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주목(牧)의 영광을 되살리는 행복한 여주, 희망찬 여주를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범관국회의원과 손잡고 여주지역의 백년대계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한나라당 강문기 시의원은 62지방선거와 관련, 부평구 제1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부평 토박이인 강 의원은 조진형 국회의원 비서관을 통해 정치에 입문, 지난 제4대 부평구의원을 거쳐 현재 5대 인천시의원을 맡고 있다.강 의원은 현재 한나라당 인천시당 중앙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 제7대 새마을 부평구지회장을 맡으며 새마을회관 건립을 확정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의원은 지역 선배인 박윤배 부평구청장 부인의 뇌물수뢰 사건이 무죄로 판결남에 따라 당초 약속대로 구청장 출마를 철회하고 지역구에서 시의원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며 우중충하고 답답한 회색도시 부평을 좀 더 밝게 꾸미고, 적극적인 도시 경영으로 경제 부평을 이룩하는 한편, 쾌적한 부평을 만드는 등 지역내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김교흥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 후보는 4일 무상급식 실시와 대형마트 규제 등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4대 긴급 민생법안에 대한 대대적 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가 이날 개정 필요성을 밝힌 자치법규는 ▲친환경무상 급식조례 ▲대형마트 규제조례 ▲대학등록금 이자지원조례 ▲도시재생 및 재개발 이주 대책조례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현행 인천시 학교 급식지원에 관한 조례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인천지역 전체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과 안전한 급식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가능케 하는 방향으로 재정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대형 마트와 SSM 등의 무문별한 입점으로 중소 상인들의 생계가 위협받음에도 불구, 인천시의회는 근본 대책은 세우지 않고 지난해 7월 결의안만 채택하는데 그쳤다며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벤치마킹, 관련 조례를 시급히 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올해 제정된 인천 대학생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는 대상과 규모 등이 적어 실효성에 의구심이 드는 만큼 새롭게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김성진 민주노동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4일 계양산을 찾아 등산객들과 악수를 나누며 계양산 롯데골프장건설을 막아내고 친환경 시민자연공원으로 보존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 5년간 민노당은 계양산 롯데골프장을 막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활동해왔다며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을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연 그대로 보존하는 것은 후세들에게 우리가 해야할 소중한 가치라고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이어 문학산, 원적산, 인천대공원 등을 돌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눈 뒤 인천시가 개발과 성장이란 이름으로 자연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예비후보는 인천시는 300만 그루 나무심기, 생명의 숲 300만평 늘리기, 녹색자전거 추진, 5대하천 생태복원 등을 선언하고도 정작 개발논리로 밀어부치는 이중적인 녹지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시는 전시행정, 보여주기식의 녹색행정이 아닌 계양산 롯데골프장, 경인운하 추진 중단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임수복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막된 제1회 경기일보배 해피수원 사회인 야구대회에 참석, 야구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사회인 야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났다.임 예비후보는 이날 사회야구인들과의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 야구인들이 마음 놓고 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장 확보 등 시 차원의 지원 대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김규태기자 kkt@ekgib.com
문종철, 강원춘 등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은 수원과 성남 일대의 주민 밀집지역에서 유권자들과 직접 접촉하며 한표를 호소했다.문 후보는 지난 3일 수원시외버스터미널과 이마트 서수원점, 서수원 일대 아파트 단지 등을 돌면서 경기도교육감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문 후보는 이날 학교 교육행정은 정치적으로 해결해야할 사안이 아니고 학부모님과 학생 그리고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정치와의 거리를 강조했다.강원춘 후보도 지난 2일 오전 7시께 성남시 야탑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강 후보는 오로지 30년 교육 현장의 경험을 가지고 현장에서 학부모학생들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수기자 dskim@ekgib.com
김철민 안산시장 민주당 예비후보가 자신에 대해 난무하는 흑색비방에 대해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비열한 허위 비방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검찰 내사나 소환설이 나돌면서 김철민이 당선되면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될 것이라는 등의 유언비어가 난무할 때까지만도 앞으로 후보가 확정되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갈 동지라는 점을 감안, 인내해 왔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김 예비후보는 작금의 흑색 비방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 그대로 가만히 있을 수 만은 없었다면서 있지도 않은 압수수색이나 후보 사퇴 등 얼토당토 않은 날조된 유언비어가 횡행해 이를 확인하는 사례까지 늘면서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젠 이처럼 근거 없고 비열한 흑색 비방행위를 결코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추적, 법의 준엄한 처벌을 받도록 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강조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광역 비례의원을 신청했던 경기도호남향우회 이용훈 회장이 4일 후보 사퇴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광역비례 후보 사퇴를 결심하면서 많은 고민과 번뇌를 했다며 경기도호남향우회 선배로서 후배들의 앞길을 밝혀주기 위해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사퇴 결심은 열정과 패기로 무장한 후배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연합회 회장으로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으며 앞으로 (본인의 광역의원 사퇴로) 향우회원들의 마음을 열어 보다 당당하고 떳떳하게 도내 호남향우회원들이 화합과 우정의 마음을 꽃피웠으면한다고 덧붙였다./김규태기자 kkt@ekgib.com
동두천시장 선거전에 뛰어들었던 한나라당 박수호 도의원과 형남선 시의회의장 등의 여권 후보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치열한 공천경쟁에 따른 후유증이 예고된다. 4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무소속인 오세창 시장을 이기기 위해 한나라당내 두 유력 후보의 전략적 빅딜이 추진됐으며 두 후보 모두 출마의지를 굽히지 않아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단일화 논의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 의원과 형 의장 등은 공천 신청에 앞서 비공개로 3차례나 선거 공조 여부를 논의한 바 있다. 그러나 두 후보간 단일화가 무산됨에 따라 박 의원과 형 의장, 홍순연 전 시의원간의 양보없는 공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또 후보들의 강력한 출마 의지로 공천 결과에 따른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후보들의 출마 의지가 워낙 강해 만약 한 후보가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이에 불복,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표를 분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동두천=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