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4일 어려운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복지를 펼쳐나가고 이제는 복지 수준을 더 높여서 전 국민이 웬만한 중산층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용인시청에서 열린 시민토론 마당에서 (내년)12월에 대통령 선거를 통해 민주당이 집권해서 경제정책을 서민과 중산층 위주로, 자영업자들, 중소기업 위주로 해서 돈이 서민들 사이에서 돌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편적 복지를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며 특권층과 잘사는 사람만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웬만한 사람이 똑같은 대접을 받는 국가, 정책이 돈물질외형적 성장 숫자보다도 사람이, 한사람 한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나라 경제 구조가 재벌, 대기업, 상층부의 돈 가진 사람으로 (돈이) 돌다가 은행으로 빠지고 외국으로 빠지는 것이라면서 이제 민주당이 집권하면 경제 구조부터가 서민과 중상층, 중소기업, 자영업자 안에서 돈이 도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제창 의원(용인 처인)은 대한민국이 지금 민주주의, 민생경제, 남북관계가 위기상황에 놓여 있다며 더구나 재정적자가 OECD 국가 중 가장 높고 가계부채, 국가부채로 4대 위기다. 민주당이 이를 극복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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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인 기자
2011-01-24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