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성장엔진, 유망중소기업] ㈜이지테크

“20년간 축적한 컨트롤러, 소형 가전 개발 경험과 노하우로 기업과 학교, 가정에 최고,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광명테크토밸리에 위치한 전자부품 제조 기업 ㈜이지테크는 2004년 설립돼 업력 20년 차를 맞은 가전제품 컨트롤러 개발·생산 기업이다. ㈜이지테크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각종 가전제품 제어 장치와 더불어 자체 개발한 미세먼지 측정기, 휴대용 수저 살균기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이지테크의 핵심 제품은 2020년 첫선을 보인 스마트 공기 질 측정기 ‘에이오’다. 출시 첫 해 환경부 성능 인증 1등급을 받은 에이오는 온·습도와 함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온실가스 배출량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한 번에 측정, 실내외 환경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에이오는 사물인터넷(IOT)이 접목, 언제 어느 곳에서든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과 사무실을 포함해 학교 및 유치원, 병원, 대중교통 등 차량 공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해 ㈜이지테크는 수저부터 칫솔,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 소형 생활용품 모두에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살균이 ‘빠요’도 출시했다. 2017년 의류 건조장치 관련 특허부터 시작해 2019년 키패드 제어 관련 특허, 살균 수저통 관련 특허를 비롯해 다양한 기술 인증을 취득하며 쌓은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였다. 특히 ㈜이지테크는 1세대 에이오, 빠요 출시 다음 해인 2021년 소형 생활 가전 브랜드 ‘모두가’를 런칭, 공격적인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는 2세대 제품 개발을 완료, 탁상용 공기 질 측정기 에이오 플러스와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벽걸이형 공기 질 측정기 에이오 스퀘어를 내놨다. ㈜이지테크는 국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업체를 고객사로 제품 컨트롤러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두가 브랜드 제품은 국내 주요 쇼핑몰에 입점하는 등 저변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지테크는 2017년 고용노동부로부터 강소기업 지정을 얻은 데 이어 모두가 브랜드를 런칭한 2021년에는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에는 경영혁신형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 중소기업 ‘메인비즈’, 기술혁신 중소기업 ‘이노비즈’, 기술집약 중소기업 ‘벤처확인기업’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현재 ㈜이지테크는 올해 1월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치, 신제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며 매출, 직원, 사후 서비스 규모 확대에 나서고 있다. 김진홍 ㈜이지테크 대표는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 지원으로 제품 신뢰도를 더욱 높여 국내 주요 가전, 전자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성장 엔진, 유망중소기업] ㈜도일에코텍

“인간과 친환경을 바탕으로 신소재 개발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녹색성장기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지난 1990년 설립된 ㈜도일에코텍(대표 이승태)은 기능성 마스터배치 및 기능성 컴파운드 등 고분자수지의 오랜 기술 축적으로 다양한 결합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플라스틱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도 기업이다. 특히 온실가스배출로 인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환경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도일에코텍의 기술력을 통한 제품은 그 필요성을 충족하고 있다. ㈜도일에코텍은 수십년의 축적된 노하우와 꾸준한 연구개발로 2010년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소재 사업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목질계 플라스틱 복합소재(WPC) 및 천연섬유 강화 플라스틱 복합소재(NFRC) 제품은 도일에코텍의 대표적인 바이오매스 결합형 제품이다. 압출제품, 사출제품, 블로우 성형제품에 우수한 물성으로 용이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응용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도일에코텍은 소모되고 버려지는 목분, 왕겨, 커피찌꺼기, 코코넛껍질, 옥수수껍질, 계란껍질 등 천연자원의 재활용으로 석유화학제 품의 사용을 줄여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을 감소시켜야 한다는 목적 아래 이 같은 제품개발을 진행해왔다. 아울러 2017년에는 PLA, PBAT, PBS 등 생분해 수지들과 다양한 물성 보강제 등을 특수혼련공법으로 결합해 만든 생분해성 컴파운드의 브랜드인 Togreen®을 출시했으며, 국내 환경표지 인증 및 국제적으로 가장 신뢰도가 높은 생분해 인증인 ‘OK Compost Industrial’을 TUV Austria로부터 획득하기도 했다. 또 2018년 재활용 플라스틱(PIR, PCR)과 바이오 폴리머를 사용해 재활용률을 높이면서 탄소저감까지 가능케 한 친환경 소재가 생활용품, 포장자재 등에 적용돼 제공되고 있다. 바이오매스와 플라스틱 결합의 경우 해외에서 인정받을 정도다. 2008년 100만달러 수출탑을 시작으로 2010년 300만달러, 2011년 5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2012년 8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또한 ㈜도일에코텍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그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승태 ㈜도일에코텍 대표는 “㈜도일에코텍은 인간과 친환경을 기본 바탕으로 바이오플라스틱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것”이라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녹색성장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티켓 완판…앙코르 판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음악축제인 ‘2023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티켓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하루 만에 전석 매진, 4일 오후 2시 앙코르 판매를 진행한다.  3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5년 만의 역대급 라인업으로 돌아온 만큼 티켓 오픈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지난달 23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스페셜존(미니테이블, 에어배드)은 1분 만에 매진으며, 피크닉존도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하루 만에 총 7천500매가 전석 매진됐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열렬한 호응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더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앙코르 판매하기로 했다. 앙코르 판매는 평화누리 공연장 관람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약 1천600매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교통편의를 위해 페스티벌 셔틀버스 서비스 전문기업 ‘꽃가마’와 협업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꽃가마’ 웹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처럼 많은 기대를 받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정전 70년을 맞아 디엠지 접경지역의 관광과 지역을 활성화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 사업 ‘디엠지 평화테마 공연 페스타’ 사업과 ‘경기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사업의 일환이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탄소중립 자원봉사 토론회 개최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이사장 윤봉남) 지난 1일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 ‘쓰레기의 또 다른 이름 자원 By 봉사’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자원봉사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공개된 이번 토론회는 김근홍 강남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쓰레기 문제 해결과 자원봉사’를 발제했다. 토론자는 김현숙 쓰맘쓰맘 대표와 성대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팀장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생활 속 자원봉사 실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문제해결의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와 지역사회의 역할 등의 논의가 이어졌다. 권석필 도센터장은 “우리 사회는 기후 위기로 파생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을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자원봉사도 이러한 사회적 노력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특히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쓰레기 문제가 또다른 자원으로 선순환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기후위기 자원봉사 포럼을 2차례 개최했으며,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자원봉사 리빙랩 시범사업과 학생자원봉사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구인·구직 연계성 강화 앞장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일자리플랫폼 ‘잡아바’가 올해 안으로 ‘탐나는 일자리정보관’의 구인 데이터베이스 1만개를 확보하며 구인·구직 연계를 강화한다. 31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탐나는 일자리정보관은 채용시장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정보 부족으로 발생한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하기 ‘괜찮은’ 기업, 추천기업의 채용정보를 잡아바로 연계해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줄여간다는 취지다. 재단은 지난 5월 잡아바 내 이를 신설함에 따라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협력사와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추천하는 우수 중소기업 채용정보 1만2천개를 제공 중이다. 올해 하반기 채용시즌이 되면 양질의 일자리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은 일자리 매칭을 위해 잡아바 내 구직 데이터베이스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는 도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직 등록을 독려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구직 등록 자체를 의무화하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구인·구직 정보가 축적되면, 기존 직업상담방식인 구직자를 중심으로 일자리를 연계하는 방식과 새롭게 일자리를 가지고 사람을 찾는 기업전담상담 방식 등으로 일자리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직접 일자리 사업 및 일경험 사업 추진 시 참가자 선정 절차 간소화와 비용 절감으로 인한 운영 효율성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잡아바의 데이터베이스가 고용노동부 워크넷까지 연계된다면 지자체를 넘어 국가 차원에서 일자리 매칭을 추진하는데 혁신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9월 13일 1인 가구 문제 해결 위한 정책 포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윤봉남)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세제)는 다음 달 13일 화성 푸르미르에서 자원봉사 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1인 가구 천만시대, 공동체에서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포럼은 1인 가구에 파생되는 각종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의 역할과 기능, 공동체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972만명으로 1천만에 육박하고 있다. 행사는 정수미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 센터 센터장이 주제 발표에 이어 신동호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과장, 윤수진 태안군자원봉사센터 팀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 좌장은 김승용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맡는다. 권석필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1인 가구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촉진하고 자원봉사를 통한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중계되며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11일까지 도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정치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