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경기도민 뜨거운 호응 속 성료

경기관광공사의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1만2천여명의 관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3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에서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승환, 페퍼톤스, 소란, 로이킴, HYNN(박혜원), 김필, 터치드, 히미츠 등 유명 가수들이 ‘열린 DMZ, 더 큰 평화’라는 주제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공연 라인업으로 입장 2시간 전부터 1천여명의 관람객이 대기 줄을 이루는 진풍경이 목격됐다. 이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을 알리기 위해 ▲DMZ 힐링 체험 ▲친환경 티백 꽃차 만들기 프로그램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또 파주시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연천군이 ‘2023 가을 연천 여행’을 각각 운영·홍보하는 등 DMZ 접경지역 시군도 관광지 알리기에 나섰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평화와 문화의 가치를 전달하고 생태, 환경의 소중함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DMZ의 새로운 음악축제 브랜드가 될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 경기도 관리 민자도로 3곳 통행료 면제

추석 연휴 기간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3곳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경기도는 오는 28일 0시부터 다음 달 1일 자정까지 도 관리 민자도로의 무료 통행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추석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이번 추석 연휴 무료 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일산대교 1천200원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고속화도로 전 구간 이용 시 2천300원이다. 도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번 무료통행 기간에도 서수원~의왕 53만대, 제3경인 74만대, 일산대교 28만대 등 총 155만여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7년 설부터 설과 추석 명절 기간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설부터 해당 정책을 중단했으나 지난해 추석부터 정책을 재시행했다.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추석 연휴 동안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도민과 국민들의 귀성·귀향길이 편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 중소기업 활력 되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흥원이 도내 우수한 기술과 잠재력을 지닌 중소기업들을 인증하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가 빛을 발하고 있다. 그동안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음에도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은 이러한 인증제도로 도의 정책자금 및 경과원 지원 사업 등에서 가점을 부여받는 한편,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등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 내수부진, 원자재 상승…경기침체에 도내 중소기업 한숨 지난해 상반기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침공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은 도내 기업들에 부담이 됐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7월3~7일 수도권 기업(261개) 등 전국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애로사안 및 경기전망을 조사(전화조사 및 구조화된 온라인 설문을 통한 자기기입식 조사,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 4.38%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체감경기가 ‘호전’됐다고 응답한 수도권 기업의 비율은 10.7%다. 반면 ‘악화’는 36.0%로 조사됐다. 더욱이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호전(18.0%)보다 높은 28.4%로 파악됐다. 특히 수도권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경험한 경영상 애로 사안의 가장 큰 원인을 원자재 가격 상승(49.0%)로 꼽았다. 내수부진(44.4%), 금리상승(33.7%), 인력 수급난(27.6%), 최저임금 상승(12.6%) 순이다.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애로 사안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46.4%)이 가장 두드러졌다. 43.7%의 내수부진, 32.2%의 금리상승, 26.8%의 인력 수급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뿐만 아니라 설문조사에 참여한 수도권 기업 49.8%가 내수경제 회복 시기를 2025년 이후로 전망한 만큼 경기침체에 대한 암울한 예측이 나오는 실정이다. ■ 각종 혜택에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 관심 ‘쑥쑥’ 이처럼 중소기업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와 경과원은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및 지원 조례’를 토대로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총 6천6617개사를 인증했다. 현재 952개사가 유망중소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증은 신규 인증(인증일로부터 5년)과 재인증(3년) 등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신규 인증은 도내 중소기업 중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 공고일로부터 업력이 3년 이상인 기업이며, 재인증은 신규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중 해당 기간이 만료됐거나 공고 연도에 기한이 다할 예정인 기업이다. 스타트업(공고일 기준 업력 2년 이상 3년 미만)은 별도의 분야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 및 인증현판이 주어진다. 도와 경과원이 이를 지원했기에 신뢰성 있는 기업이라는 점이 천명된 것이다. 또 경기도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료 및 수출보험보증료 할인 등 총 61종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일례로 도내 유망중소기업이 경기도 해외전시회 단체관 지원 사업에 신청할 경우 가점 2점을 받음에 따라 선정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선정 시 해외 판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장점에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지난 2021년 4.2대 1에서 지난해 3.8대 1로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는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도와 경과원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인증심사 TF를 구성해 소재지, 업력, 세금 체납 등의 기본 요건을 검토한 후 재무상태, 기술혁신노력, 해외시장개척노력 등 정량 평가를 진행한다. 여기에 서류를 기반으로 한 현장심사를 병행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이라는 명칭에 걸맞은 기업들을 찾는다. ■ 총 8천546억원 매출액 증가…10개 중 9개 기업이 “유망중기제도 좋아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눈에 띄는 실적을 자랑하는 등 그 효과가 입증됐다. 도와 경과원은 지난달 이러한 인증을 받은 기업 952개사를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인증 지원 후 1년 동안 총 8천546억원의 매출액 증가와 728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졌다. 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보인 것이다. 경기도는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의 최근 3년 매출액 증가율이 평균 10.9%로 전국 평균 5.4% 및 경기도 평균 6.1%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총자산 증가율은 17.7%, 영업이익 증가율은 7.5% 등으로 도내 유망중소기업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유망중소기업 인증 기업 중 경기도 스타기업은 144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96개사, 코스닥 상장법인은 32개사로 나타났다. 도내 중소기업들이 해당 인증제도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에 머물지 않은 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잇따른 것이다. 만족도 측면에서도 성과는 나타나고 있다. 도와 경과원이 200개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여부를 물은 결과, 88.5%인 177개사가 ‘사업에 만족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지표를 토대로 한 점수는 100점 만점 중 89.3점이다. 인증혜택 활용경험에 대한 조사에선 ‘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 사용’을 경험한 기업이 155개사(77.5%)로 가장 많았으며 ‘브랜드 확산 지원’ 76개사(38.0%), ‘광고 홍보 지원’ 69개사(34.5%) 순으로 집계됐다. 또 경과원 지원 사업 가점제도에 대한 만족도 점수는 93.5점이며 ‘경기신용보증재단 추가 금리지원’과 ‘한국무역협회 무역기금 융자사업 가점제도’가 각각 93.3점으로 파악됐다. 그뿐만 아니라 사업성과 기여도의 경우 ‘기업 이미지 제고’가 88.8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부 지원 사업 우대혜택’ 79.5점, ‘자금 및 투자요인 효과’ 69.9점, ‘우수인력 확보 및 시장점유율 확대효과’ 67.3점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효과에 더해 도와 경과원은 현재 유망중소기업을 유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 활용과 포장재, 콘텐츠 제작 등 브랜드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관행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우수한 제품과 혁신성,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내 기업을 발굴해 경기도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유망중소기업들과 지역경제 활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GH,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기공식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20일 오전 양주시 은현면에서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은 경기도 민선 8기 출범 후 북부 산업단지 첫 번째 기공식이며, 강수현 양주시장과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GH와 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7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양주시 은현면 일원에 99만2천㎡ 규모의 산업시설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국내 최대 물류 기업인 ㈜로지스밸리와 국내 생활용품 대표 기업인 ㈜아성다이소가 양주시와 투자 MOU 및 고용협약을 체결 입주할 예정이다.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IC(가칭 서양주IC), GTX-C, 서울∼양주고속도로 등과 연계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공사 일정에 맞춰 인근 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국지도 39호선 연계 진입도로 건설공사도 추진한다. GH는 산업단지 연계 광역 교통망 형성으로 입주기업의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을 강화하고 경기도 전체를 잇는 산업유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경기 북부지역에 최대 4천여명의 고용 창출과 약 3천억원 규모의 생산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추정한다. 김세용 GH 사장은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기회수도 경기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신성장 동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성장엔진, 유망중소기업] 이후시스㈜

“미세 안면 영상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접촉 생체인식·출입 관리 솔루션을 통해 세계 1위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2017년 최초 법인 설립 이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제품 출시를 지속하고 이후시스㈜는 군포시 소재 생체인식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이후시스의 주력 제품은 ▲생체인식 키오스크 ▲AI 얼굴 인식 출입관리 솔루션 ▲피부 적외선 체온계 등 의료기기다. 또 세계 최초로 얼굴 미세 혈류를 분석해 혈당을 체크하는 기술을 개발, 보유한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이후시스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극심해지며 비대면 체온 측정, 출입 시스템 수요가 급증하던 2020년, 국내 최초로 안면인식 온도 측정 카메라를 생산, 설치에 나선 기업이기도 하다. 이어 이후시스는 세계 최초로 5초간의 안면 영상 촬영으로 혈압과 맥박, 산소포화도, 체온 등 건강 상태부터 음주 측정까지 가능한 ‘비접촉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탑재된 키오스크를 세상에 차례로 내놨다. 현재도 이후시스가 개발한 키오스크는 건설 현장 등 산업 현장 출퇴근 및 건강 상태 관리를 비롯해 은행, 주민센터, 의료기관 등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후시스는 클라우드 서버 운용을 통해 고객사에 편리하고 다양한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이후시스는 2020년에만 30여개국에 1만대 이상의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를 공급했으며, 대한민국 브랜드 만족도 1위 수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각종 수상과 전시·박람회 참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열린 ‘2023 대한민국 산업대상’에서는 ‘비접촉 생체인식 솔루션’부문 K-제품대상을 수상했다. 또 최근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시·박람회의 경우 올해에만 1월 코엑스에서 열린 호텔페어2023에서 생체인식 키오스크, 출입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세계보안엑스포(고양특례시 킨텍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주관 국내 최대규모 첨단 의료산업전시회 ‘제38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코엑스)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코엑스) ▲국내 최대 규모 공공조달 전시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킨텍스)에 참가했다. 현재 이후시스는 출입자 관리 장치, 피부영상 활용 혈당 측정 장치, 안면인식 활용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장치 등 6개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2020년부터는 매년 매출의 1%를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현우 이후시스 대표는 “다양하고 편리한 비접촉 생체인식 솔루션을 개발, 제공해 ‘전 국민의 일상을 편안하게’라는 기업 슬로건을 실현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관광공사-충남문화관광재단, ‘지역 관광활성화’ MOU 체결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가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서흥식)과 19일 오전 충남 아산 외암마을 농촌뜨락 교육관에서 조원용 사장, 서흥식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경기도와 충남을 연계하는 관광콘텐츠 및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2024~25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한 양 지역 간의 공동협력 모델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 남부 지역과 충청남도 북부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관광코스를 공동개발하고, 양 지역의 주요 관광콘텐츠를 공동으로 홍보해 관광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원용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 기관의 다양한 노하우와 정보 공유를 통해 경기도와 충남이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지역 간 연계 관광 활성화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양평군과 지역 상생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6일) 체결 및 CJ나눔재단과도 ‘여행·문화·나눔 프로그램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8일)을 체결하는 등 도내 시군, 사기업, 타지역 관광 공공기관 등 전방위적으로 연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상생 및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노위원장, 경기신보와 지역상권 살펴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국민의힘·고양12)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돼 현장 상담회를 갖고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귀담아들었다. 경기도의회는 19일 김 위원장이 고양특례시 일산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상담 업무를 지원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장상담버스’를 방문한 시장 상인들을 직접 맞아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 지원정책을 알려주고, 영업점 방문 없이도 대출이 가능한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 등을 안내했다. 또한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과의 현장 소통으로 지역 상권의 체감 경기를 살피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박해균 일산전통시장 상인회장, 나호진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고양지회장, 황진선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 김현아 전 국회의원, 김성구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지원과장 및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참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일일명예지점장 활동을 통해 금융 버팀목으로서의 경기신보의 역할뿐만 아니라 서민경기 진작을 위해 현장감 있는 정책 마련이 절실함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곧 다가올 추석에도 풍성한 명절 보내시고,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기도와 경기신보가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 가뭄 속 단비처럼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에 힘쓸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한편 경기신보의 일일 명예지점장은 신용보증의 필요성 확대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해당 지역의 시장과 도의원을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로 지난 5월 말 군포시를 시작으로 9월 고양특례시까지 경기도 14개 시군에서 진행됐다.

경기도-킨텍스, 21~23일 인도네시아서 ‘K-뷰티 엑스포’

경기도와 킨텍스가 오는 21~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엑스포(JIEXPO)에서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 2023’을 개최, 뷰티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나선다.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는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 차를 맞았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국내총생산(GDP) 및 인구수를 보유국으로 한국 화장품이 수입 화장품 1위(22%)를 차지하는 유망 시장이다. 이번 전시회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역관으로부터 추천받은 현지 50여개사 구매자 수출 상담 ▲코트라의 수출지원 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 내 상설 전시관에서의 제품 홍보 ▲일대일 무역 컨설팅 지원 사업 등 참가 업체 수출 판로 개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는 전시회에 참여한 국내 뷰티 중소기업 47개사 중 도내 주소지를 둔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부츠 참가비와 통역·운송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엑스포 기간에는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 간 거래(B2B) 뷰티 박람회인 ‘인도 뷰티 엑스포’가 동시 행사로 개최, K-뷰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방문객 극대화 효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태성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지난달 K-뷰티 엑스포 대만에서 67개의 뷰티 업체가 참가해 400건, 237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며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인 ‘K-뷰티 엑스포 대한민국 2023’은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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