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수도권 집값이 작년 말보다 1% 이상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0.6% 상승했지만 수도권만 놓고 보면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0%, 인천은 1.9% 각각 집값이 내려갔다. 지역별로는 과천시(-4.2%), 성남시 수정구(-3.3%), 고양시 일산동구(-3.1%) 등의 순으로 내림폭이 컸다. 수도권의 주택가격 하락세는 가격이 비싼 대단지 아파트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상반기에만 4.7% 급락했다.상위 50개 단지에는 주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가 포함돼 있다고 국민은행은 전했다. 반면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와 기타 지방의 주택 매매가는 상반기 동안 각각2.4% 올라 대조를 이뤘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적으로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각각 0.7% 올라 상승세를 보였지만, 수도권만 보면 아파트 가격이 1.4% 떨어져 전체 집값 하락률(-1.1%)을 웃돌았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이 상반기에 해당하는 26주 동안 단 한 번도 오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5%, 전세가는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도의 경우 김포시(-0.26%), 의왕시(-0.09%), 인천 연수구평촌신도시(-0.08%), 용인시(-0.07%), 인천 부평구(-0.06%), 중동신도시(-0.05%) 순으로 하락했다. 김포시는 풍무동 일대가 하락세다. 경기 침체가 길어지자 대출 이자의 부담을 느낀 집주인들이 매물을 계속 내놓고 있지만 매수문의는 아예 없어 매물이 쌓이고 있는 실정. 김포시 풍무동 신동아 161㎡가 2천500만원 내린 3억만~3억5천만원, 풍무동 월드메르디앙 185㎡가 625만원 내린 3억250만~3억2천만원이다. 의왕시 내손동 일대는 거래가 뚝 끊기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은 물론 중소형도 찾는 사람이 없어 급매물이 쌓이고 있다. 의왕시 내손동 포일자이 174㎡가 750만원 내린 8억~9억원, 래미안에버하임 140㎡가 500만원 내린 10억~10억9천만원이다. 인천시 연수구는 동춘동 매매가가 떨어졌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자 동춘동 건영 대림3차 태평1단지 중소형도 거래가 전무하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건영 99㎡가 1천만원 내린 2억500만~2억2천5백만원, 동춘동 대림3차 69㎡가 1천만원 내린 1억3천만~1억5천만원이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의왕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이 색다른 조건으로 잔여분 특별분양에 들어간다. 의왕시 내손동 627번지 일대에 위치한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향후 수도권 남부지역의 경쟁력을 확인해 볼 수 있고 평촌의 생활인프라를 향유할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13~25층 32개동, 2천422세대로 구성된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로, 이번 특별분양에서는 초기 계약금을 분양가의 5%로 낮추고,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지원한다. 또한 분양조건 보장제를 채택해 향후 계약조건이 변경됐을 경우 기존 계약자들도 동일한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자녀방 붙박이장(타입별 1~2개소), 발코니 선반장 등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지난 2009년 입주한 포일자이(2천540세대), 래미안 에버하임(696세대) 등과 5천600여 세대에 달하는 최고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으며, 여기에 내손 재개발 4개 구역 6천500세대가 새로 들어서면 1만2천여 세대에 달하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또 지난해 확정돼 추진 중인 인덕원~동탄 간 지하철 내손역이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는 등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시설면에서는 2m 광폭 발코니를 도입해 공간활용도와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한 것이 눈에 띈다. 110㎡형의 경우 발코니 확장 시 발코니 폭 1.5m를 적용한 기존 아파트와 비교할 때 최대 11.8㎡ 정도의 면적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또한, 주차공간도 기존 아파트보다 10㎝ 넓은 2.4m가 적용됐으며, 한 세대당 1.55대를 주차할 수 있는 3천774면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여기에 총 단지면적 12만3천640.3㎡ 중 41%를 조경면적으로 디자인해 입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단지 전체가 공원처럼 조성될 계획이며, 매머드급 대단지 안에서 원스톱 리빙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찜질방과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북카페, 대형 휘트니스 센터, 골프장, 스크린골프장, 공부방으로 구성된 지역 최대 규모의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입주는 2012년 11월로 예정돼 있이며, 보다 자세한 자료는 e편한세상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볼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범계역 1번 출구에서 안양시청 방면으로 도보 1분거리에 있다. 분양문의=1566-2422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오피스텔도 무이자 시대에 들어섰다.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상승하면서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이 등장하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대출로 인한 계약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도금 50% 이상 또는 전액을 무이자로 빌려주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의 경우 대출시 발생하는 이자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만큼의 분양가 인하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분양가가 1억원인 오피스텔을 중도금 60% 무이자로 융자 받았을 때 6000만원에 대한 연간 360만원(금리 6% 가정), 입주시까지(2년으로 가정) 약 720만원 가량의 분양가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광교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4-3블록에 분양 중인 광교코아루S 오피스텔은 중도금 60%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분양가도 3.3㎡ 평균 800만원대 초반으로 인근 오피스텔(3.3㎡당 800만원대 중후반) 보다 저렴한 가격 메리트도 있다. 광교코아루S는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 24~43㎡ 총 250실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이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일대에 공급예정인 부천역 푸르지오 시티는 중도금 50%를 무이자로 빌려준다. 여기에 계약금도 5%씩 두 번에 걸쳐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4층~지상 17층 1개 동 전용 14~20㎡ 총 282가구로 이뤄졌다. 부천역 푸르지오 시티는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결합상품으로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14~16㎡ 16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19~20㎡ 120실이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3-34번지 일대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파라다이스글로벌건설이 시공하는 구월파라디아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결합상품인 구월파라디아는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도시형생활주택이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오피스텔의 경우 중도금 40%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지하 4층~지상 19층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이 전용 13~18㎡ 총 125가구, 오피스텔이 33~53㎡ 총 30실로 구성된다. 웰스윈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214-15 일대에 공급중인 웰스하임도 중도금 50%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웰스하임은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18~28㎡ 18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5~37㎡ 총 39실로 이뤄진 결합상품이다. 유승종합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택지지구 12-1블록에 유승테라폴리스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5%에 중도금 60% 전액을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유승테라폴리스는 지하 3층 지상 27층 전용 27~59㎡ 총 558실 규모로 이뤄졌다. 대우건설은 화성시 능동 1065-3번지 동탄신도시에 전용면적 31~33㎡ 총 690실 규모의 동탄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도 마찬가지.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5%에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 혜택이 주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의 경우 입주시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이러한 금융혜택을 잘 이용하면 기대수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지난 23일 제주에는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국제 크루즈선인 보이저호가 중국인 3천400명과 승무원 1천여명을 태우고 제주외항에 입항한 것이다. 규모는 13만7천 톤급으로 10 만톤 이상 세계에 있는 30여척 중에 10번째 규모이며 아시아에선 최대의 선박이다. 덕분에 제주도는 1일 외국인 관광 객 수 1만 명을 최초로 달성하게 되었고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150만 명이다. 실제로도 지난 23일 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총 62만 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만 9천명보다 95%나 증가했다. 한류바람을 타고 중국인 과 일본인등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고 싶은 관광지로 제주를 선택하고 있다. 내국인들의 올레길 탐방객들도 많이 찾는다. 그리고 5억원을 투자하면 5년 후 영주권을 주고 있는 제도가 제주를 찾는 외국인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정읍에 생기는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과 서귀포 혁신도시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그동안 부족했던 숙박시설의 확충 사업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올해 관광 진흥자금을 620억 원을 확정해 숙박시설을 짓는데 지원하고 있다. 국책사업 13개 사업에 11조의 자금이 투자되고 민자 사업 24개 사업에 4조6천억원 이 투자되는 등 제주의 미래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1. 매물종류: 종교시설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2층건물 ▲감정가: 15억3천300만원 ▲최저가: (34%) 5억2천600만원 ▲토지면적:1만6천364㎡ (4950.09평)▲건물면적:1080㎡ (326.7평) ▲보존등기일: 2009년4월7일 ▲매각기일: 7월23일 ▲이용상태: (종교시설(1층(사무실 법당) 2층(납골당)) / 캐슬렉스제주골프장 동측 근거리 괴수치오름 남서측 인근에 위치 / 종교용지 목장용지 임야 등이 소재 지대 / 서측 인근에 서부관광도로가 소재 제반교통사정 무난 / 남측 근거리에 산록도로(1115번 지방도)가 소재 / 남서측 폭 약4m의 콘크리트포장도로에 접함 . 2.매물종류: 토 지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임야) ▲감정가: 5천만원 ▲최저가: (70%) 3천500만원 ▲토지면적: 6824㎡ (2064.25평)▲평당가: 1만7천원 ▲매각기일:7월16일 ▲이용상태: 판포오름 남측 인근에 위치 / 주위는 농경지 임야 과수원이 혼재한 지대임 / 차량출입 가능 간선도로 인근 제반도로 및 교통상황 무난시 / 부정형의 토지로 인접토지 및 도로 대비 대체로 평탄 / 본건은 지적공부상 맹지이나 현황은 인접필지를 경유해 출입. 3.매물종류: 토 지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전) ▲감정가: 1억300만원 ▲최저가: (49%) 5천만원 ▲토지면적: 6천93㎡ (1843.12평) ▲평당가: 2만7천원 ▲매각기일: 7월16일 ▲이용상태: 달산봉 남동측 근거리에 위치 / 부근은 전 임야 및 과수원 등이 혼재한 지역 / 본건까지 차량접근 가능 제반교통상황은 무난 / 인접도로 대비 등고 평탄한 부정형의 토지 / 동측 폭 3m 정도의 포장도로에 접함. 4.매물종류: 주 택 ▲소재지: 제주도 제주시 영평동 외5필지 ▲감정가: 9억3천100만원 ▲최저가: (49%) 4억5천600만원 ▲토지면적:1만6천598㎡ (5020.87평) ▲건물면적: 91㎡ (27평) ▲보존등기일: 2005년4월6일▲매각기일:7월16일 ▲이용상태: (주택 및 창고) / 하동마을 북서측 인근에 위치 / 일대는 전 및 과수원 임야 등이 혼재 / 제반차량 통행 용이 간선도로 인근에 소재 교통사정 무난 / 연접한 토지로 북측 폭 약 4m의 포장도로에 접함 / 남서측 폭 약 4m 포장도로에 접함 / 과수원 / 자연녹지지역 . 5.매물종류: 토 지 ▲소재지: 제주도 제주시 외도동 외3필지 (전) ▲감정가: 16억9천400만원 ▲최저가: (49%) 8억3천만원 ▲토지면적: 9천565㎡ (2893.4평) ▲평당가: 28만원 ▲매각기일: 2012년 7월16일 ▲이용상태: 외도초등학교 서측 근거리에 위치 / 주위는 단독주택 소매점 및 농경지 등 형성 / 남측 인근에 일주도로(1132번 지방도)가 소재 본건 또는 인근까지 제반차량 접근 가능 제반교통사정 보통 / 부정형의 토지 / 동측 폭 약 6m의 포장도로에 접함 / 자연녹지지역.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창사 이래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경제환경사회적 성과는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약속을 모든 이해 관계자와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보고서는 포스코건설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가능 경영의 3대 축인 경제환경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지난해 성과를 분석하고 글로벌 사업역량 확보, 기후변화 대응, 고객중심경영 등 이해 관계자의 관심도가 높은 10가지 핵심주제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보고서는 동반성장, 윤리경영, 녹색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건설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포스코건설의 지속가능 경영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았다. 또 환경, 빈곤, 질병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 저탄소를 실현하는 그린빌딩, 녹색도시 건설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포스코건설의 녹색경영활동 등이 수록됐다. 포스코건설은 지속가능성 보고에 대한 국제적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최신 버전인 G3.1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국제적인 보고기준을 준수했으며, 제3자의 검증을 통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신뢰와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지속가능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해 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를 경영활동에 반영해 글로벌 탑 10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성 보고서 2011은 포스코건설 홈페이지(www.poscoenc.com)에서 PDF 형태로 받아볼 수 있으며, 영문 보고서는 다음 달 중 발간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동탄2신도시에서 오는 7월 아파트 5천500여가구가 한꺼번에 공급될 전망이다.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는 롯데건설, 우남건설, 호반건설, KCC건설, GS건설, 모아종합건설 등이다. 총 공급량 5천519가구의 약 74%인 4천103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또 지난 5.10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공공택지지구내 85㎡ 이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돼 새로 분양되는 동탄2신도시 물량은 모두 1년 뒤 전매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펜트하우스 10가구를 비롯해 전용면적 101~241㎡의 중대형 1천416가구를 공급한다. 우남건설은 전용면적 59~84㎡ 1천442가구를 전부 남향, 4베이(Bay)로 설계했으며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서 유일하게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을 360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호반건설과 KCC건설, 모아종합건설은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만 각각 1천2가구, 640가구, 460가구를 선보인다. KCC건설은 B타입 주택형에서 전용면적의 60%에 달하는 50㎡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한다. 또 C타입은 필요에 따라 두 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분리형 평면을 적용했다. GS건설은 전용면적 72~84㎡ 총 559가구를 공급한다. 이들 업체는 7월 중 기흥IC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동시분양에 나선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올해 상반기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아파트의 인기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법원경매정보 전문기업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1~6월(6.20 기준) 전국 경매시장에 나온 아파트 물건 2만3천689개를 분석한 결과 응찰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9% 줄었고 낙찰가율도 7.61%포인트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 경매 응찰자 수는 4만1천719명으로 작년 동기의 6만281명에 비해 1만8천562명 줄었다. 작년 상반기 84.79%였던 아파트 낙찰가율도 77.18%로 감소했다. 아파트 물건이 2만5천21개에서 2만3천689개로 줄어 응찰자 수 감소폭이 더욱 두드러졌다. 경매에 처음 나온 물건이 첫 입찰에서 낙찰되는 신건낙찰과 감정가액 이상의 금액으로 낙찰되는 고가낙찰도 건수가 줄어들었다. 상반기 신건낙찰 수는 작년 동기간 7천939건에서 2천325건(29.29%) 감소한 5천614건으로 집계됐다. 고가낙찰 수도 1만349건에서 7천322건으로 29.25% 줄었다. 이와 관련 부동산태인은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아파트를 통한 수익 실현이 어려워짐에 따라 응찰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태인 관계자는경매가 대중화돼 아파트 수요자들이 직접 경매장에 나와 낙찰받는 경우가 늘었지만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서 응찰자 수 등이 주춤하고 있다며 유찰을 통해 최대한 낮은 가격에 낙찰받으려는 입찰 전략이 확산되면서 낙찰가율도 떨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화물연대가 25일 파업을 시작한데 이어 건설노조도 오는 27일부터 파업을 예고하면서 경기지역 건설업체들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였다. 이날 경기지역 중견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도내 건설사들은 화물연대 파업에 대비해 건설 현장에 필요한 자재 확보에 나서는 한편 대체 가능한 화물 차량 등을 수배하느라 분주했다. 특히 오는 27일 건설노동조합이 전국 건설현장에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경우 경기지역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정상적인 공사 진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A건설사는 화물연대 파업이 시작된 이날 현재 공사에 직접적인 차질은 없으나 파업이 오래갈 것을 우려해 철근과 철강 등의 건설자재 물량을 6월말 수준까지 확보했다. 또한 A건설사는 건설노조 파업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며 운영 가능한 차량을 확보하고 대체할 수 있는 차량을 수배하는 등 대책 마련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영세 B건설사는 최근 소규모 민간 주택 공사를 벌이고 있지만 자재 물량을 확보할 자금과 공간 부족 등으로 대비 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건설노동조합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면 인천 아시안게임경기장, 동탄2신도시 등 경기인천지역 관급공사현장에 덤프트럭, 굴착기, 타워크레인 작업이 전면 중단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A건설사 대표는 화물연대 파업에 건설노조 파업까지 겹치게 되면 남아날 건설사는 아마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한국주택금융공사(HF사장 서종대)는 장기 고정금리 내 집 마련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7월에도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출기간(10년3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현행과 같이 연 4.6%(10년)4.85%(30년)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정부가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우대형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초과~5천만원 이하 가구는 최저 연 4.2%(우대형 II, 10년) ▲2천500만원이하 저소득층 가구는 최저 연 3.6%(우대형 I, 10년)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가계의 이자상환 부담을 줄여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7월에도 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한다며 앞으로도 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장기 저리의 고정금리 내 집 마련 대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금자리론이란 무주택 서민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상환을 위한 자금이 필요할 때 인터넷 등을 통해 신청하는 10년 이상의 장기고정금리 원리금분할상환 내 집 마련대출을 말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