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주변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입주 기업들이 직원들의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31일 판교테크노밸리입주기업협의회 등에 따르면 기업체와 연구소 등이 들어서는 테크노밸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다 기존 고정 임대수요가 많아 투자가치가 높다고 평가되면서 주변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의 매매와 전세가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지난 2006년 4월 처음 준공에 착수하면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삼성테크윈 등이 입주했고 지난 달 10일 유스페이스가 준공식을 갖는 등 총 18개 사업자가 공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기업 입주가 시작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근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강남을 앞질렀고 아파트 매매와 전셋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위치한 판교백현마을1단지(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39㎡는 지난해 말 5억6천500만원에서 현재 6억원으로 3천500만원이 오르는 등 요즘 같은 부동산 불황에 오히려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판교신도시 백현마을1단지 전용 139㎡는 분양가가 8억4천654만원보다 프리미엄이 4억8천만원 정도가 붙어 현재 13억2천500만원이다. 가장 작은 97㎡는 프리미엄이 4억2천만원 정도가 붙어 현재 매매가가 10억원 정도이며 소형 아파트가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오피스텔도 인기를 끌고있다. 테크노밸리내에 현재 유일하게 입주한 엠타워의 경우 100% 분양된 상태다. 이처럼 판교테크노밸리 기업들이 입주를 완료하면 8만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이들 직장인들의 주거 공간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입주기업들이 IT와 R&D 사업 분야로 대부분의 직원들이 20~30대가 많아 이들이 10억원에 달하는 아파트를 구입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 입주기업들은 직원들의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인근 광주시에 다세대 주택 등을 임대해 회사 차량 등을 이용해 출퇴근을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김종경 (사)판교테크노밸리입주기업협의회 상무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종사자들이 20~30대가 많아 현실적으로 인근 지역에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오피스텔을 임대하기 쉽지 않다며 입주기업 직원들이 현실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여름 휴가철 동안 고객 방문과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분양업체들이 각종 이벤트를 내세우며 분양에 나서고 있다. 31일 도내 분양업체 등에 따르면 휴가비, 캠핑장비 증정 등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분양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지만 성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0일~8월 중 계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Ac-13블록에 짓는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아파트는 3.3㎡ 당 최저 800만원 대부터 평균 970만원 대의 분양가로 공급되며 1천만원의 계약금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 수원 화서동 화서한신 休플러스 단지는 계약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여름 휴가비로 지원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약 500만원을 지원한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950만원 수준이며 입주는 2014년 7월로 예정됐다. 화서한신休플러스는 계약금 5%에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현재 분양 중이다. 용인시 영덕동 영덕역센트레빌은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캠핑용품과 스포츠 상품들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모델하우스 방문 상담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족용 텐트, 테이블, 의자, 아이스박스, 바비큐 그릴 등 캠핑용품과 배드민턴, 캐치볼 등 스포츠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도내 분양업체 한 관계자는 다른 단지와 차별화된 마케팅 아이템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분양업계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 탓에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법원 경매시장에서 버블세븐지역의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200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법원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은 올해 1~7월까지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주상복합아파트 포함)의 낙찰가율은 평균 71%로 2006년 버블세븐이라는 명칭이 생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31일 밝혔다. 버블세븐 지역은 2006년 집값이 급등세를 보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목동, 분당, 평촌, 용인 등 7개 지역을 말한다. 이들 7개 지역을 버블세븐이라고 칭했던 2006년 7곳의 평균 낙찰가율이 93.8%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들어 23%p 낮아진 것이다. 2006년 103.8%의 낙찰가율을 보였던 용인시의 경우 올해 58.3%로 45.5%p 떨어졌고, 분당은 2006년 101.9%에서 올해 75.8%로, 평촌은 101.4%에서 79.1%로 각각 떨어졌다.낙찰가율이 가장 많이 하락한 용인시의 수지구 상현동 만현마을 두산위브 전용 189㎡는 2006년 4월 에는 첫 경매에서 감정가 7억원의 111.6%인 7억8천137만원에 낙찰됐었다. 그러나 올해 2월 입찰에 부쳐진 같은 아파트는 감정가 6억5천만원에서 출발해 2회 유찰된 뒤 감정가의 65.5%인 4억2천599만원에야 주인을 찾았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지구에 민간참여 보금자리주택이 건설된다. 또 보금자리주택 지구조성 사업에 민간 제안 방식이 도입돼 민간이 보유한 토지에도 공공이 참여하면 보금자리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내달부터 시행할 민간참여 보금자리주택사업의 시행지침을 확정하고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지구의 2개 블록을 민간 주택건설 시범사업지구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남 미사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당초 민간 건설사에 분양했다가 미분양된 A27블록(3만4천㎡)이 대상이다. 당초 60~85㎡, 85㎡ 초과 용지였으나 지구계획을 변경해 60~85㎡의 보금자리주택 652가구를 짓는다. 위례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소유한 A2-11블록(8만9천㎡)에 전용 60~85㎡ 규모의 주택 1천524가구를 민간이 짓게 된다. 국토부와 LH, 경기도시공사는 31일 오후 3시 국토연구원에서 이들 민간참여 시범사업에 대한 공동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의 연체율이 주택담보대출을 크게 웃도는 등 건전성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국내은행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현황 및 잠재위험 점검보고서에 따르면 상업용 대출 규모가 주택담보대출에 육박하지만 연체율은 더 높아 상업용 대출 건전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다. 실제 국내 시중은행의 상업용 대출은 2010년 8%, 지난해 11.9%, 올들어 5월까지 4.9% 증가한 등 꾸준히 늘면서 5월 말 현재 196조8천억원을 기록, 올들어 0.9% 증가에 그친 주택담보대출(223조8천억원)에 비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그러나 상업용 대출의 건전성이 악화하면서 5월 말 현재 연체율은 1.44%로 지난해 말보다 0.47%p 증가한 등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인 0.93%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 부실 가능성이 커 돌려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대출의 비중인 요주의여신비율도 2.02%로 3월 말 주택담보대출(0.62%)의 3배를 넘어선 실정으로 전체 상업용 대출자 중 5등급 이하 차주의 비중은 38.4%로 주택담보대출의 저신용 차주역시 29.4%(3월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를 담보로 잡은 경우 자가목적 대출이 58.4%로 상가담보대출은 전체 상업용 대출에서 가장 비중이 높지만(35%) 차주 대부분이 영세한 소매음식업종 자영업자면서 경기 악화로 부실화 위험이 큰 상황이다. 한은은 올해 들어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높아지고 경매 낙찰가율도 낮아지는 등 부동산 가격하락 압력 높아져 이러한 취약대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를 평가했으나 앞으로 상업용 대출의 건전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도내 공급된 고급 타운하우스들이 부동산 사장 장기불황에 끝모르게 추락하고 있다.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대형 대신 중소형 주택 선호도가 높아진데다 고가의 타운하우스 수요층이 고소득 재력가에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29일 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장기불황에 고급 주택을 찾는 수요가 끊기면서 고양, 파주, 용인, 화성 등 경기지역에 공급된 타운하우스가 찾는 사람이 없어 수십억원의 몸값이 반토막 나고 있다. 도내 부동산업계는 그동안 경기지역에 공급된 고급 타운하우스는 분양가가 10억원에서 25억원을 호가했으나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급 주택 수요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동탄 신도시 등에 공급된 타운하우스들이 최초 분양가의 절반까지 가격이 내렸다. 화성시 동탄신도시 반송동 일대는 고급 타운하우스 6개 단지 279가구가 모여 있지만 입주 3년이 지나도록 미분양이 남아 있다. 동탄 인앤인(229~303㎡)은 분양가가 20억~25억원이었으나 최근 절반값인 11억3천400만~16억4천100만원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대우건설이 지은 동탄 푸르지오하임도 15억원에 달하는 분양가가 9억~10억원으로 추락했다. 고급 타운하우스 밀집지역인 용인시 동백지구 일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SK건설이 용인시 중동에 조성한 동백아펠바움2차는 현재 분양가보다 30% 싸게 살 수 있다. 203㎡형이 9억8천원선이다. 동백동 금호어울림도 분양가를 35% 내렸다. 이처럼 좀처럼 주인을 찾지 못한 타운하우스들이 몸값을 자진해서 내리고 있지만 고급 타운하우스의 전망은 어둡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분양가의 절반이상 할인한다 해도 가격이 10억원에 달하는 등 여전히 고가이기 때문이다. 도내 한 타운하우스 분양업체는 분양가의 40% 이상 할인하면 사실상 원가도 안되는 수준이지만 어떻게든 분양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계속 빈집으로 두면 이에 대한 금융비용이 누적돼 자칫 부도로 이어질 수 있어 분양가를 낮출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올 하반기(7~12월) 예비 청약자들이 분양받고 싶어 하는 아파트는 어디일까? 25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청약플래너 이용 회원 9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플래너는 닥터아파트가 제공하는 예비 청약 서비스다. 개인별로 청약 조건과 관심단지를 등록하면 당첨 가능성부터 예상순위를 알려준다. 조사 결과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 서울강남 보금자리 등 기존 청약인기지역과 동탄2신도시의 관심이 높았다. 수도권에서 올해 하반기 네티즌들이 가장 주목한 단지는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A1-7블록에 전용 106~112㎡ 549가구를 8월 분양 준비 중이다. 단지와 가까이 근린생활시설, 학교부지가 위치해 생활환경이 편리하다. 위례신도시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닥터아파트는 지난 6월 강남보금자리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래미안 강남힐즈가 전 주택형에서 1순위 마감을 기록해 이번 분양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분석했다. 2위는 서울 강남지구 보금자리주택이다. LH가 서울 강남지구 A7블록에 59~84㎡ 765가구를 8월 분양할 계획이다. 강남 보금자리내 마지막 분양물량이며, 사전예약 없이 바로 본청약으로 진행된다.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서울~용인간 고속화도로 등 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며,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 이용도 쉽다. 그 뒤를 이어 6개 단지나 순위에 올린 동탄2신도시 분양단지가 눈에 띈다. 8월께 GS, 롯데, 호반, 우남, KCC, 모아 등 6개 건설사가 동시분양을 하며, 이 중 4개 단지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으며 순위에 올랐다. 3위는 동탄2신도시 A22블록에 위치한 호반베르디움이 차지했다. 전용 84㎡ 1천2가구로 구성되며, 리베라컨트리 클럽이 인접해 골프장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4위는 동탄2신도시 A15블록의 우남퍼스트빌이 선정됐다. 전용 59~84㎡ 중소형으로 1천4백42가구로 구성되며, KTX동탄역 복합환승센터와 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5,6위 역시 동탄2신도시 단지에서 차지했다. 한화건설과 극동건설이 동탄2신도시 A21블록을 공동으로 시공해 1천817가구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주택형 미정) 이어 동탄2신도시 A28블록에는 롯데건설이 전용 101~241㎡ 1천416가구 중대형 아파트로 8월에 분양한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부동산 경매의 마지막 관문은 강제집행이다. 경매 낙찰 후에 양측의 합의로 건물의 인도가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무조건 버티면 된다는 생각으로 낙찰자와의 합의를 피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개인 간의 거래가 아니고 법원을 상대로 물건을 구입한 낙찰자 입장에서는 난감한 일이지만 잔금을 치르면서 법원에 인도명령 신청을 함께 해야 한다. 7일 후에 인도명령 결정이 나고 낙찰자와 전소유자에게 법원으로부터 송달이 된다. 인도명령 결정문을 가지고 해당 법원 집행관실에 가서 송달 증명원과 확정 증명원을 각각 떼어서 강제집행 신청을 하면 되는데 집행비용이 면적에 따라 다르다. 32평형을 기준으로 보면 집행비용만 100여 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고 집행 당일에는 이삿짐 차 사다리차 열쇠공 이삿짐보관비용 ( 2달치 선납 ) 까지 합하면 총 250만원~3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집행신청 후에 7일 이내에 계고장을 붙이고 한 달 정도면 집행이 된다. 그러나 아무리 집행날짜 가 잡혔어도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집행이 되지 않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어차피 들어갈 집행비를 이사비로 주고 합의해 집을 인도 받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자료제공 : 수원법률경매정보(주) Tel:031-212-3007 1. 매물종류: 아파트 ▲소재지: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장미마을 16층 건중 9층 ▲감정가: 4억9천만원 ▲최저가: (64%) 3억1천300만원 ▲대지권: 48.742㎡ (14.74평) ▲전용면적: 84.99㎡ (25.71평) 32평형 ▲보존등기일: 1993년 3월26일 ▲매각기일: 8월6일 ▲이용상태: (방3 거실 주방및식당 욕실겸화장실2 등) / 야탑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 / 주위는 동 유형의 대단위 공동주택 단지 및 생활편익시설 학교 등이 혼재한 고층 중심의 공동주택단지 / 차량 진출입이 가능 인근에 노선버스정류장이 소재. 2.매물종류: 주 택 ▲소재지: 여주군 대신면 상구리 / 2층건물 ▲감정가: 6억4천300만원 ▲최저가: (64%) 4억1천200만원 ▲토지면적: 1256㎡ (379.94평) ▲건물면적: 468.68㎡ (141.78평) ▲보존등기일: 2010년 7월9일 ▲매각기일: 8월27일 ▲이용상태: (1 층: 2세대(방6 거실2 주방2 욕실4 다용도실2 테라스2 현관2) / 2 층 :2세대(방6 거실2 주방2 욕실4 다용도실2 발코니2 현관2)) / 블루헤런골프장 남서측 인근에 위치 / 부근은 주택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 3.매물종류: 주 택 ▲소재지:과천시 문원동 / (사실상의 멸실단계임) ▲감정가: 28억7천500만원 ▲최저가: (51%) 14억7천200만원 ▲토지면적: 798㎡ (241.39평) ▲건물면적: 34.81㎡ (10.53평) ▲보존등기일: 1982년9월13일 ▲매각기일: 8월14일 ▲이용상태: 문원중학교 동측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 / 주위는 농경지 임야 음식점 등이 혼재 / 차량접근 가능 과천대로 및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 등 의 접근성은 양호한 편이나 대중교통상황은 다소 불편함 / 남측 약 5m내외의 포장도로와 접함. 4. 매물종류: 빌 라 ▲소재지:군포시 당동 제일파크빌 4층 건중 1층 ▲감정가: 2억2천만원 ▲최저가: (51%) 1억1천200만원 ▲대지권: 41.68㎡ (12.61평) ▲전용면적: 68.04㎡ (20.58평) ▲보존등기일: 2003년 3월19일 ▲매각기일: 8월21일 ▲이용상태: (방3 거실 주방및식당 욕실2 다용도실 발코니 현관 등) / 군포중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 / 주위는 유사규모의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및 아파트단지 근린생활시설 등이 소재 / 인근에 노선버스정류장이 소재. 5.매물종류: 토 지 ▲소재지:화성시 장안면 사랑리 (현황 전) ▲감정가: 3억2천100만원 ▲최저가: (41%) 1억3천100만원 ▲토지면적: 1345㎡ (406.86평) ▲평당가: 32만원 ▲매각기일: 5월11일 ▲이용상태: 장안면사무소 서측 인근에 위치 / 주위는 전 답 임야 등이 존재한 지방도 주변 야산지대 / 버스정류장이 인근에 소재 / 부정형 완경사지 / 차량 통행이 가능한 노폭 2~3m 비포장도로에 접함.
주택 수요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2기 신도시들마저 집값이 줄줄이 내려가 분양을 앞둔 동탄2신도시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화성 동탄1신도시, 성남 판교신도시, 수원 광교신도시 등 2기 신도시들은 인근 산업단지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아파트 가격이 좀처럼 하락하지 않는 지역으로 여겨왔다. 한때 로또 아파트 무색 부동산 침체여파 직격탄 동탄1신도시 2007년 3.3㎡당 1천354만9천원 올해 1천177만원까지 곤두박질 동탄2신도시 3차례공급미루며시장눈치보기 내달 5천519가구 분양 벌써 우려 그러나 이들 신도시마저 부동산경기 침체 장기화 여파로 집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분양을 앞둔 동탄2신도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지역 부동산업계의 전망이다. 2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동탄1신도시는 2010년 상반기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연속 하락했다. 2007년 상반기 3.3㎡당 1천354만9천원을 기록했던 집값은 올해 상반기 1천177만원으로 떨어졌다. 2009년 이후 처음으로 3.3㎡당 1천200만원 선이 무너진 것. 실제 동탄신도시 반송동 경남아너스빌(123㎡)은 지난 5월 4억9천500만원에서 2개월만인 현재 4억8천만원선으로 떨어졌으며, 반송동 서해 그랑블(129㎡)도 지난 4월 4억9천만원에서 현재 4억6천만원까지 추락했다. 게다가 동탄신도시의 경우 롯데건설 등 6개 건설업체가 오는 8월 동시분양을 통해 인근 동탄2신도시에 새 아파트 5천519가구를 추가 공급하면 동탄신도시 집값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분양을 3차례나 미룬 동탄2신도시 역시 안심할수 없는 상황이다. 동탄2신도시 분양업체들은 지난 6월부터 분양을 타진했으나 주변 여건이 여유치가 않자 분양을 미뤄 왔다. 분당의 대체 주거지로 관심을 모았던 판교신도시도 3.3㎡당 매매가는 2천415만9천원으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평균 매매가(2천691만9천원)에 육박했지만 상반기 매매가는 1.13% 하락했다.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입주를 앞둔 광교신도시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이달 말 입주하는 한양수자인(84㎡) 분양권은 3천500만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광교신도시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집을 팔고 이사하려고 했다가 안 팔려서 잔금 납부에 차질이 생기는 등 사정이 급한 사람들이 많다며 부동산 경기가 워낙 좋지 않아 신도시라도 아파트 가격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팀장은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조치가 오히려 매수자들의 이탈을 부추긴 측면이 있다면서 잘 나가던 2기 신도시마저 휘청거리면 분양 시장에도 상당한 충격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실수요자 위주로 완화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경기지역 부동산 시장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3일 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2일 DTI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경기지역 부동산 시장은 여름 비수기를 맞아 한산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부동산 경기가 추락하는 상황에서 DTI규제 완화만으로는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시각이다. DTI규제를 적용받고 있는 경기지역 부동산중개업소에는 이날 주택 매수매도를 문의하는 전화가 평소 비수기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수원시 화서동 A 공인중개사무소에는 기존 집을 팔려던 사람들이 시장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는 전화 3~4통만 있었을 뿐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의 문의는 전혀 없었다.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돈을 쌓아놓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이번 정부 조치만으로 집을 사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B 부동산사무소 관계자도 계속 오르고 있는 전세값 부담에 매수로 갈아타려고 눈치를 보던 사람들은 DTI 완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다며 거래가 살아나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가 지난 22일 밝힌 DTI규제 완화 대상은 빚갚을 능력이 충분한 사람에 한정돼 있다. 소득은 없지만 일정이상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은퇴 자산가 등이 주 대상이다. 취등록세, 양도세 완화가 병행되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용인의 C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DTI 완화만으로 현재 부동산 시장의 동맥경화가 풀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취득세등록세, 양도소득세 등 세금을 대폭 낮추는 정책을 함께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팀장은 시장의 갈증이 풀릴 수 있는 큰 폭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에 낮은 강도의 대책은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