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푸르지오시티 분양 성공할까

경기불황에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서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시티'가 잇달아 청약 성공을 거둬 화제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 푸르지오 시티'가 그 흥행 신화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대우건설은 동탄신도시 24-3블록(경기 화성시 능동 1065-3번지)에 '동탄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690실을 분양하고 있다. '동탄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2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31~33㎡ 총 690실로 구성된다. 특히 3.3㎡당 600만원대로 동탄 내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공급한다. 무엇보다 풍부한 임대수요와 교통망이 장점으로 꼽힌다. 동탄 푸르지오 시티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인 나노 시티(Nano City?기흥, 화성캠퍼스)와 1천300여개의 협력 업체들이 자리한 중심에 있어 꾸준한 임대수요가 전망된다. 여기에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증설, 인접 반월. 기산지구, 동탄2기 신도시 개발로 인한 관련 고용인구 증가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또 경부, 용서고속도로가 인접해있고 6월 말 착공에 들어간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가 2015년 완공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임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 노후대비를 하는 베이비부머가 늘면서 꾸준한 임대 수요와 교통망이 좋은 입지조건의 오피스텔이 인기라며 동탄 푸르지오 시티는 그 어느 곳보다 임대 수요와 교통망 조건을 완벽하게 갖춰 분양 마감 대박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홍희정의 경매이야기]지금 가장 값싼 부동산은 경매다

부동산 경기의 장기적인 침체로 인해 공급물량은 넘치는데 찾는 수요가 없다. 부동산 가격이 더 떨어 질 거라는 불안감에 내 집 마련보다는 안전한 전세를 찾다보니 매매 가격 대비 80% 수준까지 전세가격이 형성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현장에 나가보면 대형평수 위주로 급매물이 많이 나와 있다. 예전에는 급매물이라 하면 시세보다 10%~15%정도 저렴하게 거래가 됐지만 지금은 20%~30%정도 가격이 낮춰져 매물이 나와 있어도 사려는 사람이 거의 없다. 중대형평수는 경매시장에서도 인기 있는 종목은 아니다. 감정가 대비 절반으로 떨어지는 물건들이 많고 그 만큼 경쟁률도 훨씬 덜하다. 경매는 시중에 나와 있는 급매물보다도 싸다. 급매물보다 저렴하게 입찰해야 된다. 간혹 무리하게 입찰 금액을 써내서 모두를 놀라게 하는데 항상 시세를 잘 알아보고 판단해야 한다. 지금은 시기적으로 부동산이 완전한 바닥이고 입찰자가 덜 몰리는 시기이다. 입찰계획을 잘 세워서 거품이 빠진 적기에 투자해야 목적을 이룰 수 있다. 지역으로는 용인시 상현동, 성복동, 신봉동 등이 대형평수가 많고 저렴하다. 교통도 좋고 향후 광교 신도시의 영향으로 전망도 아주 좋다. 자료제공 : 수원법률경매정보(주) Tel:031-212-3007 1. 매물종류: 아파트 ▲소재지: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민속마을 현대모닝사이드 17층 건중 14층 ▲감정가: 6억2천만원 ▲최저가: (51%) 3억1천700만원 ▲대지권: 100.5739㎡ (30.42평) ▲전용면적: 159.6113㎡ (48.28평) ▲보존등기일: 2004년 3월20일 ▲매각기일: 7월24일 ▲이용상태: (방4 욕실2 거실 주방 겸 식당 드레스실 발코니 등) / 나곡초등학교 남측 인근에 위치 / 주위는 아파트단지로 학교 근린생활시설 등 소재 / 인근에 노선버스 정류장 소재 / 본건 단지내 포장도로 개설 진입로를 통해 간선도로와 연결됨 / 대출가능. 2. 매물종류: 주 택 ▲소재지: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2층건물 ▲감정가: 8억6천200만원 ▲최저가: (64%) 5억5천100만원 ▲토지면적: 2108㎡ (637.67평)▲건물면적: 215㎡ (65평) ▲보존등기일: 2011년 1월25일 ▲매각기일:8월6일 ▲이용상태: 전의마을 내에 위치 / 부근은 근교전원주택지대로 전원주택 농가주택 및 농경지 등이 혼재 / 차량출입이 가능 근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소재 / 동측 또는 남동측 로폭 약 3미터 포장도로와 접함 / 대출가능. 3. 매물종류: 토 지 ▲소재지: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 (답) 현황: 전 ▲감정가: 7억2천만원 ▲최저가: (41%) 2억9천500만원 ▲토지면적: 4291㎡ (1298.02평) ▲평당가: 22만7천원 ▲매각기일: 8월6일 ▲이용상태: 신촌마을 동측 인근에 위치 / 주위는 공장 농경지 임야 등 이루어진 지역 / 차량출입 가능 농촌지역 의 일반대중교통이용편은 보통임 / 완경사지대의 부정형 토지 / 북측 동측 남측 노폭 약4.5m내외의 포장된 세로와 접함 / 자연녹지지역. 4. 매물종류: 빌 라 ▲소재지: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 태영아트빌 / 5층 건중 5층 ▲감정가: 1억6천만원 ▲최저가: (49%) 7천800만원 ▲대지권: 33.55㎡ (10.15평) ▲전용면적: 74.97㎡ (22.68평) ▲보존등기일: 2008년 5월27일 ▲매각기일: 7월19일 ▲이용상태: 제운사거리 북서측 인근에 위치 / 부근은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이 소재 / 인근에 노선버스정류장이 소재 바 대중교통편의 보통임 / 북측 서측 동측 포장도로와 접함 / 대출가능.

'하우스푸어' 상당수 "집 다시살 의사 있다"

무리한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한 뒤 어려움을 겪는 하우스푸어의 상당수가 다시 집을 살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3~9일 91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신이 하우스푸어라고 답한 응답자 630명 가운데 218명(34.6%)은 여력만 되면 또 집을 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주택경기 회복 여부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답변도 37.1%에 달해 상황에 따라 주택을 재구매할 의지가 있는 하우스푸어가 반을 넘었다. 반면 향후 몇년간 살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20.16%, 앞으로 사지 않겠다는 답은 6.8%에 그쳤다. 하우스푸어의 87.1%(549명)는 대출금 상환 때문에 생활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부담이 없다는 응답자는 12.9%(81명)에 불과했다. 하우스푸어의 기준에 대해서는 주택 대출금 상환으로 인해 생활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와 소득 대비 대출금의 비율이 30% 이상인 경우라는 답변이 나란히 24.4%로 나타났다. 매월 300만원을 버는 사람이 주택 대출금으로 90만원씩 갚는다면 하우스푸어의 조건을 충족하는 셈이다. 하우스푸어가 생긴 것은 현재 주택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리한 대출을 받아서라는 답변(30.6%)과 집값이 높았기 때문이라는 답변(24%) 순이었다. 해결책으로는 28.3%가 집값 상승을 꼽았다. 집을 팔고 좀 더 저렴한 주택을 구입하거나 대출 없이 전세로 가겠다는 방법은 각각 26.4%와 25.9%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신뢰도 95% 수준에 표본오차 3.9%포인트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성남여수·도촌 등 총 9필지 공급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형주)는 성남여수, 성남도촌 및 용인서천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일반상업용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및 도시지원시설용지 총 9필지 3만7천㎡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성남여수지구내 근린생활용지 3필지(865㎡)의 필지별 예정가격은 9억7천800만원부터 11억5천500만원까지로 입찰에 의한 낙찰가격으로 일반실수요자에게 공급된다. 또 성남도촌 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1필지(742㎡)의 예정가격은 29억4천700만원으로 입찰을 통해 일반실수요자에게 공급되며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4필지( 16,005.3㎡)의 필지별 예정가격은 79억4천700만원부터 87억3천600만원까지이다. 용인서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18,928㎡)의 예정가격은 338억8천100만원으로 관할지자체(경기도용인시)의 추천을 받은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수의 공급된다. 공급일정은 오는 16~17일 양일간 LH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 17일 낙찰(당첨)자 발표, 25~27일에 계약체결 등으로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분당신도시, 영통흥덕지구 등 대단위 택지지구 인근에 위치하는 주요사업지구내 토지로 뛰어난 입지여건과 교통망를 갖추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며 지자체 추천을 받은자에게 공급하는 용인서천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를 제외한 생활시설용지 등은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아파트시세표]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 하락세 지속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인 7월에 접어들면서 아파트 매매시장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4%, 전세가는 -0.01% 기록했다. 과천시(-0.32%), 동탄신도시의왕시(-0.12%), 일산신도시(-0.07%), 분당신도시(-0.06%), 용인시광명시(-0.06%), 인천 계양구(-0.05%) 순으로 하락했다. 과천시는 별양동 주공6,7단지 가격이 하락했다. 강남권 재건축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영향을 받고 있고, 정부과천청사 이전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별양동 주공6단지 89㎡가 2천만원 하락한 8억3천만~8억7천만원, 주공7단지 52㎡가 2천만원 하락한 4억5천만~4억8천만원이다. 동탄신도시는 동탄2신도시 분양 영향으로 관망세다. 매수문의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반송동 시범다은마을 롯데대동 128㎡가 1천500만원 내린 4억4천만~4억6천만원, 시범다은마을 월드반도 99㎡가 1천500만원 내린 3억4천만~3억6천만원이다. 의왕시는 내손동 매매가가 하락세다. 다급한 매도인들의 급매물도 매수자 우위 상태에서 드물게 한 건 정도 거래될 뿐 한산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의왕시 내손동 반도보라빌리지 165㎡가 2천500만원 내린 6억만~7억3천만원, 112A㎡가 500만원 내린 3억8천만~4억5천만원이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수원, 화성 일대 분양 아파트 '동탄2' 수혜볼까?

올해 수도권 분양의 유망지인 동탄2신도시 분양이 임박한 가운데 신도시 주변 화성, 수원 일대 분양에도 관심이 쏠린다. 동탄2신도시 주변 분양아파트들은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 신도시 인프라를 누린다는 장점도 있어 동탄2 청약에 실패하거나 청약자격이 없는 실수요자들은 이삭줍기 분양도 고려해볼 만하다. 4일 부동산써브 및 업계에 따르면 올 7월부터 연말까지 동탄2신도시 인접지역인 화성, 수원 일대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6천여 가구다. 신동아건설이 화성 봉담읍에서 '봉담 신동아 파밀리에'를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25㎡, 총 69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가 동탄2신도시 평균 분양가인 3.3㎡당 1천50만~1천100만원 선보다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동탄신도시 시범단지가 있는 반송동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반월동에서도 매머드급 단지가 쏟아진다. SK건설은 화성시 반월동에서 '화성 반월 SK뷰'를 9~10월께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5㎡, 총 1천967가구 대단지다. GS건설도 비슷한 시기 반월동에서 429가구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7~8월 중 반월동에서 총 998가구를 분양한다. 수원에서는 한신공영이 이달 초 팔달구 화서동에서 화서 한신휴플러스 청약을 진행한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 당첨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당첨되지 못한 실수요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새 아파트를 찾아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안성아양지구 택지개발계획 급물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안성아양지구 보상협의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면서 택지지구개발계획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LH 경기지역본부 안성사업단는 지난달 12일 안성아양지구 토지보상 대상자와 보상협의를 개시한 뒤 20여일만에 총 2천200억원의 보상규모 중 32%가 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5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이후 당초 사업계획보다 지구가 대폭 축소되는 등 7년간 답보상태에 놓여 아양지구 택지개발계획의 보상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안성사업단은 지난 5월31일 협의 보상기간을 비롯해 방법, 절차, 금액, 계약체결에 필요한 서류 등을 포함한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뒤 지난달 12일부터 보상협의 접수를 시작했다. 사업단은 현지인의 경우 오는 12월11일까지 전약 채권보상만 하고 오는 2013년 2월11일까지는 3억원 한도 현금지급이 가능하다. 또 나머지는 채권으로 보상하고 내년 3월11일 이후에 현금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재 부동산 소유자는 오는 12월12일 이후 1억원과 양도세 부분만 현금지급이 가능한 형식으로 보상할 방침이다. 안성아양지구보상 진행 및 상담은 경기지역본부 안성사업단이 위치한 석정동 석정빌딩 2층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아양지구는 현재 진행중인 보상협의를 완료한 뒤 내년 6월 단지조성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면적 84만8천㎡, 계획인구 1만6천623명 및 6천393세대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안성아양지구는 안성시 옥산동아양동석정동도기동 일원에 위치하며 안성IC에서 12㎞, 안성시청에서 2.5㎞ 떨어져 구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조석보 LH 안성사업단 단장은 사업지구내 가옥들이 일부 있지만 대부분 논과 밭이어서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아양지구 택지개발로 안정적 주택용지가 확보돼 주택난이 해소되고 구도심의 과밀화도 해소돼 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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