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비수기인 7월에 접어들면서 아파트 매매시장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4%, 전세가는 -0.01% 기록했다. 과천시(-0.32%), 동탄신도시의왕시(-0.12%), 일산신도시(-0.07%), 분당신도시(-0.06%), 용인시광명시(-0.06%), 인천 계양구(-0.05%) 순으로 하락했다. 과천시는 별양동 주공6,7단지 가격이 하락했다. 강남권 재건축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영향을 받고 있고, 정부과천청사 이전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별양동 주공6단지 89㎡가 2천만원 하락한 8억3천만~8억7천만원, 주공7단지 52㎡가 2천만원 하락한 4억5천만~4억8천만원이다. 동탄신도시는 동탄2신도시 분양 영향으로 관망세다. 매수문의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반송동 시범다은마을 롯데대동 128㎡가 1천500만원 내린 4억4천만~4억6천만원, 시범다은마을 월드반도 99㎡가 1천500만원 내린 3억4천만~3억6천만원이다. 의왕시는 내손동 매매가가 하락세다. 다급한 매도인들의 급매물도 매수자 우위 상태에서 드물게 한 건 정도 거래될 뿐 한산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의왕시 내손동 반도보라빌리지 165㎡가 2천500만원 내린 6억만~7억3천만원, 112A㎡가 500만원 내린 3억8천만~4억5천만원이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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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기자
2012-07-08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