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보금자리’ 대학가에는 없어요

이찬열 의원 실효성 떨어져저소득가구 대학생들을 위해 LH가 공급하는 대학생 보금자리 주택이 정작 필요한 대학가 인근이 아닌 곳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지역별 대학생 보금자리 주택 세부내역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 내에는 고양수원안산용인의정부평택 등 6개 시에 모두 74개 방이 공급됐다.이 중 26개 방이 항공대, 국방대가 있는 고양시 덕양구에 집중돼 있으며,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아주대, 경기대 캠퍼스, 수원여대 등이 위치한 수원시에는 17개 방, 한양대 캠퍼스가 위치한 안산시에는 15개 방이 공급됐다.또, 강남대, 경희대 캠퍼스, 단국대, 명지대 캠퍼스, 용인대 등이 위치한 용인에는 7개 방이 보금자리 주택으로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수원대, 수원 가톨릭대, 협성대, 신경대, 경원대, 을지대, 차의과대, 안양대, 성결대, 중앙대 등이 위치한 화성성남안양안성시 등에는 단 1개의 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의원은 대학생 보금자리 주택은 획기적인 정책이지만 공급 수가 너무 적고 공급되는 물량마저 대학가가 아닌 지역에 있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공급물량을 늘리고 대학가 주변의 다가구주택은 대학생들에게 우선하여 공급해 저소득가구 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승재기자 ysj@ekgib.com

의왕포일2지구 전세 물량 쏟아진다

가을 이사철 전세 대란 속에서 의왕포일2지구(포일숲속의 마을)에 전세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의왕 포일2지구 LH분양 아파트 입주예정자 대표회의는 지난달 30일 입주를 시작한 B-1BL 366가구 중 현재 100~130여가구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이중 150~180여가구가 전세 물량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의왕 포일2지구 B-1BL 단지는 75㎡ 114가구와 85㎡ 252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75㎡ 전세는 2억3천만~2억6천만원, 85㎡는 2억5천만~2억9천만원 가량으로 추정된다.이와 함께 B-2BL 단지 510가구(75㎡ 114가구85㎡ 396가구)도 내달 28일 입주를 앞두고 전세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의왕 포일숲속의 마을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도보로 10여분 거리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연계 교통망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이 지역 부동산 업계는 의왕포일2지구에서 신규 입주를 시작한 뒤 전세 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비교적 중대형으로 전세 거래가가 2억을 넘어 3억원 가까이 되면서 선뜻 전세 물량을 찾는 경우가 적은 것으로 분석했다. 입주예정자 대표회의 관계자는 입지 조건도 좋고 주변 환경도 쾌적한데다 비교적 전세가도 낮아 최근 나오는 전세 물량 중에 이만한 아파트를 찾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고양 원흥 보금자리 무더기 포기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고양 원흥지구의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에서 사전예약 당첨자 중 과반수가 무더기로 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0~11일 고양 원흥 사전예약 적격 당첨자 1천850명을 대상으로 본 청약을 받은 결과 894명만 본 청약을 하고, 956명은 청약을 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사전예약 당첨자 중 절반 이상(52%)이 스스로 입주자격을 포기한 것이다. 앞서 본 청약을 한 강남 세곡, 서초 우면지구는 사전예약 당첨자 중 본청약 포기자가 10% 안팎에 불과했다.LH는 이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당초 신규로 일반공급을 하기로 했던 1천333가구와 사전예약 당첨자 포기분 956가구까지 총 2천289가구에 대해 신규 청약을 받고 있다.이처럼 원흥지구에서 청약 포기자가 대거 발생한 것은 최근 수도권 집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매제한 및 거주요건이 길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많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향후 집값 전망이 불투명한데 입주 후에도 최소 5년은 집을 팔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당첨자들이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며 그린벨트지구 이외의 수도권 다른 아파트의 전매제한이 단축됐고, 민간은 가격 할인분양까지 해주다보니 보금자리주택의 매력이 반감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원흥지구의 본 청약 이탈이 하남 미사지구를 비롯한 나머지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남 미사는 대규모 지구인데다 주변에 감일ㆍ감북지구까지 지정돼 있어 공급 물량이 많다. 2차 지구인 부천 옥길, 남양주 진건, 시흥 은계 등은 이미 사전예약 단계에서도 미분양된 상태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전세난 속 대단위 단지 아파트 분양 눈길

수도권 전세난과 전세금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기 신도시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모아건설㈜과 ㈜모아주택산업은 김포한강신도시 Ab-10블록에서 공급하는 모아 미래도&엘가 아파트 1천60가구를 1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이 아파트는 별도의 확장비용 없이 3.3㎡당 600만원 초반대의 확정 임대가로 5년간 내집 걱정없이 살다가 분양 전환받을 수 있으며, 분양전환가도 확정 임대가에 국민주택기금(8천500만원)을 합한 금액이 적용된다.전 가구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과 탑상형 구조로 적절히 배치돼 통풍이 잘되며 조망과 채광도 뛰어나다. 신도시내 운유산과 조류생태공원이 인접해 있다.단지 내 생태 면적률도 50%로, 1㎞의 산책로, 잔디공원 등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한 대신 지상 공간에는 녹지와 조경시설로 꾸며졌다.주차공간도 넉넉해 가구 당 1.35대로 여성 및 초보운전자도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면적이 널찍하며, 채광과 통풍도 우수하다.일부 동에는 외부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며, 휘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모아 미래도&엘가는 서울~김포간 48번국도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IC를 통해 수도권 접근이 쉬운 데다 지난 7월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가 개통돼 서울 여의도까지는 20분대, 강남까지눈 4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모델하우스는 김포시 고촌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8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4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문의:031-982-8787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은행들 엄격해진 ‘집단대출’ 건설사 ‘아파트분양’ 초비상

1천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을 추진하는 경기지역 A 중견건설사는 시중은행에 집단대출을 신청했다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은행에서 A건설사가 신청한 금액의 절반만 대출이 가능하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집단대출은 분양 이후 입주까지 중도금과 잔금, 이주비 대출 형태로 분양업체가 은행에서 집단으로 받는 대출이다.A건설사는 중도금 대출 등이 가능해야 아파트 분양이 가능한 상황에서 집단 대출이 막힐 경우 사실상 분양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B주택건설업체도 최근 25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해 시중은행에 대출을 신청했다 거부당했다. B건설사는 현재 아파트 건설공사 공정율이 60%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집단 대출을 받지 못하면서 결국 후분양을 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주택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집단 대출이 안될 경우 분양을 해도 미분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비율을 줄이라는 지시에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금융권이 가계대출을 줄이기 위해 분양을 앞둔 아파트 집단대출까지 제한하고 있어 중소형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11일 은행권이 가계대출 규정을 맞추기 위해 월별 대출한도를 맞추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건설사들이 신청하는 집단 대출까지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주택건설업계는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로 시중은행과 함께 제2금융도 대출관리에 나서며 돈 나올 곳이 모두 막힌 것으로 보고 있다.지금까지 금융권은 미분양 물량 해소를 목적으로 조건 없이 분양대금의 60%까지 대출을 해줬다. 하지만 계약자에게 소득증빙 서류를 요구하는 등 요건이 강화되며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뚝 끊겼다.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대출조건이 강화되며 미분양 물량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준공 후대형평형 미분양 이른바 악성미분양에 대한 우려로 분양시기를 조율하려는 건설사들이 늘고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이달 초 가계대출을 재개했지만 만기일시상환 방식의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은 이달에도 어렵다면서 타 은행도 실수요 대출을 증빙서류로 제출하는 고객에게 대출을 해주는 등 대출심사가 엄격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부영, 확정분양가 방식 분양

㈜부영주택이 평택시 평택청북지구에 사랑으로 부영 1차 임대아파트를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분양한다. 청북택지지구 1블럭에 들어서는 부영 1차 임대아파트 사랑으로는 지하 1층지상 13~20층 규모 34개동으로, 전용면적 59㎡ 1천31세대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 3.3㎡당 580만원선으로 저렴한 가격대인 반면 단지 옆에는 산책길과 소나무 숲이 조성되는 프리미엄급 아파트로 최고의 녹지율을 자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청북지구내에 10여만평 규모의 퍼블릭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미래가치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고덕 국제산업단지 내에는 삼성산업단지가 조성되고, 홈플러스와 로데오프라자 등이 오픈될 예정이라 생활환경 또한 우수하다는 평이다. 지구 내에는 이미 청옥초교가 개교했고 중학교도 개교 예정에 있으며, 평택항, 포승공단 및 동서남북으로 연결된 고속도로 등 특급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선시공 후분양으로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이달 중 인근 2블럭에 사랑으로 부영 2차가 분양 될 예정이어서 향후 유망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123순위 청약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며, 선착순 계약은 27일부터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산 75-25번지에 위치한 평택모델하우스에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모델하우스(031-686-5228~9) 또는 ㈜부영 대표 안내전화(1577-5533)로 문의하면 된다.평택=김덕현기자 dhkim@ekgib.com

[홍희정의 경매 이야기] “저평가된 물건을 잡아라”

경매 포인트 저렴하게 감정 평가된 물건을 잡아라 경매 입찰에 부쳐지는 물건을 보면 감정기관에 따라 또는 부동산 경기의 흐름에 따라 감정가격이 들쭉날쭉 하다. 실제로 현지의 시세를 살펴보면 법원 감정가격이 몇 천 만원 에서 1억 정도 차이가 나는 일도 가끔 있다, 시기적으로 경기가 바닥 일 때 감정된 물건은 저평가 된 물건이 많다. 1회 유찰 후 입찰에 참여해도 시세가 대비 많은 이익을 볼 수도 있다. 현재는 정보화 시대이다.그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어 어떻게 부를 창출하느냐 하는 건 많은 시행착오와 댓가 를 치룬 후에 될 수 있다. 세상에 쉬운 건 하나도 없고 공짜는 더욱 없다. 많은 정보 수집과 노력으로 공부하고 실전업무를 몸소 경험해야 비로소 되는 것이다.옛말에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 했다. 작은 부자는 얼마든지 나의 작은 노력과 정성으로 이뤄낼 수 있는 것이다. 자료제공 : 수원법률경매정보(주) Tel:031-212-3007 이주의 추천 경매물 매물종류: 주유소▲소재지: 수원시 권선구 대황교동 2층건물▲감정가: 9억 4천300만원 ▲ 최저가:(80%) 7억5천400만원 ▲토지면적: 745㎡ (225.36평) ▲건물면적: 183.42㎡ (55.48평) ▲보존등기일: 2007년1월 ▲입찰일:10월18일 ▲이용 상태: 안용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 / 주위는 중 소규모 상가 등이 혼재 / 인근 버스정류장까지의 위치 등 대중교통 여건을 비롯한 교통사정은 보통 / 북동측 왕복4차선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접함. 위치 좋고 투자 유망. 매물종류: 아파트▲소재지: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민속마을현대모닝사이드 15/18▲감정가: 4억5천만원 ▲최저가: (64%) 2억8천800만원▲대지권 88.6132㎡ (26.81평) ▲전용면적 140.6296㎡ (42.54평) 55평형 ▲보존등기일 : 2004년3월 ▲입찰일: 10월18일▲이용 상태: 방4 주방 및 식당 거실 욕실2 발코니' 나곡 초등학교' 남측 인근에 위치 / 부근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혼재 / 인근에 노선버스정류장이 소재 제반교통상황은 무난함 / 동 위치 좋으며 저렴한 가격 장점. 대출 80% 가능. 매물종류: 전▲소재지:화성시 정남면 발산리 전▲감정가:7억2천800만원 ▲최저가: (51%) 5억8천200만원▲토지면적 : 2479㎡ (749.89평) ▲평당가: 77만원▲입찰일:10월18일▲이용상태: 동남훼미리아파트 남측 인근에 위치 / 농경지와 공장용지 단독 및 다가구주택 등이 혼재 / 인근 시내버스정류장 등 소재 / 북측 폭4m 내외의 콘크리트 포장된 도로에 접함. 매물종류: 주택 ▲소재지:김포시 하성면 석탄리 2층건물▲감정가: 5억800만원 ▲최저가:(49%) 2억4천900만원▲토지면적:1027㎡ (310.67평) ▲건물면적: 175.48㎡ (53.08평) ▲입찰일:10월20일 ▲보존등기일: 2009 년 12월▲이용상태: 석탄보건진료소 남동측 인근에 위치 / 주변일대는 전원주택과 농가주택 임야 농경지 소규모공장 등이 혼재 / 보조 간선도로가 북측 인근에 위치 김포시 외곽 면소재지 대중교통은 다소 불편 / 북동측 세로가의 도로와 접함. 전원주택단지 . 매물종류:빌라▲소재지:광주시 목현동 힐하우스 2/4▲감정가:2억3천만원 ▲최저가: (64%) 1억4천700만원▲대지권 : 70.91㎡ (21.45평) ▲전용면적: 72.84㎡ (22.03평) ▲입찰일 :10월17일 ▲보존등기일: 2010 년 7월▲이용 상태: (방3 거실 주방 식당 욕실2 드레스 룸 발코니 현관등) / 도시가스설비, 목현2리마을회관 남측 인근에 위치 / 부근은 공동주택 단독주택 식당 농경지등 혼재 / 인근에 시내노선버스가 운행중에 있어 대중교통여건 무난 / 동측 노폭 약3m 포장도로와 접함 신축빌라 지역. 매물종류:아파트▲소재지: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풍동쌍용아파트 8/18▲감정가:6억5천만원 ▲최저가: (49%) 3억1천800만원 ▲대지권:100.576㎡ (30.42평) ▲전용면적: 172.4112㎡ (52.15평) 63평형 ▲보존등기일 : 2002년 7월 ▲입찰일:10월18일 ▲이용상태: (방5 주방및식당 거실 욕실2 발코니 파우더룸 드레스실 현관 )경의선 풍산역 남측 인근에 위치 / 주위는 아파트단지 카페 음식점 골프연습장 기존주택 등이 혼재 / 단지 인근의 노선버스정류장과 경의선 전철 풍산역이 소재 역세권 지역. 매물종류: 답▲소재지:여주군 여주읍 단현리 답▲감정가: 2억5천100만원 ▲최저가:(64%) 1억6천만원▲토지면적:3309㎡ (1000.97평) ▲평당가: 16만원 ▲입찰일:10월17일▲이용상태: 명성황후생가 동측 인근에 위치 / 주위는 농가주택 농경지 축사 및 임야 등이 소재 /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 교통상황은 보통 / 인접토지 대비 등고평탄한 부정형의 토지 / 남측 노폭 약 3미터내외의 비포장도로(농로)와 접함. 매물종류: 근린주택▲소재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1층 ▲감정가: 4억5천만원 ▲최저가: (64%) 2억2천400만원▲토지면적:798㎡ (241.39평) ▲건물면적: 288.65㎡ (87.03평) ▲보존등기일:2007년12월 ▲입찰일: 10월31일▲이용상태: 천안삼거리휴게소 북서측 근거리에 소재 / 주위는 공장 창고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 / 근거리에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정류소가 소재 교통여건은 보통 / 남동측 왕복2차선의 포장도로와 접함. 매물종류:공장▲소재지: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공장▲감정가: 9억1천400만원 ▲최저가: (80%) 7억3천100만원 ▲토지면적: 1991.57㎡ (602.45평) ▲건물면적: 1022㎡ (309평) ▲입찰일 :10월19일 ▲보존등기일: 2006년 4월▲이용 상태: 한우리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 / 주위는 전원주택 농가주택 소규모 공장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 / 버스정류장이 원거리에 소재 / 대중교통여건은 불편 / 북서측 노폭 약6미터의 도로와 접함 . 투자 유망.

수도권 경매 아파트, 2회 이상 유찰돼야 팔린다

경기침체 여파가 부동산경매 시장에까지 확산되면서 2회 이상 유찰돼 입찰가격이 떨어진 매물에만 응찰자들이 몰리고 있다. 11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낙찰된 수도권 아파트 764건을 분석한 결과 32.9%인 252건이 2회 이상 유찰된 물건으로 나타났다.지난 7월에 기록했던 28.8%에 비해 4.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이에 비해 입찰장에 처음 나온 신건과 1회 유찰 물건의 낙찰 건수는 전체 764건중 512건(67%)으로 7월(71%)보다 감소했다. 이는 경기침체로 조금이라도 저렴한 물건을 찾으려는 응찰자들이 여러차례 유찰돼 가격이 떨어진 물건을 중심으로 입찰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매시장에서 낙찰된 총 215건 가운데 88건(40.9%)이 2회 이상 유찰된 물건이었고, 경기도는 459건 중 153건으로 33.3%였다. 한편 8월 수도권 아파트의 전체 낙찰가율은 79.9%로 4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감정가 3억원 초과 아파트는 77.5%로 지난 7월(78.5%)보다 낙찰가율이 떨어진 반면 3억원 이하 저가아파트는 86.3%로 전월에 비해 0.93%포인트 올랐다. 부동산태인 이정민 팀장은 최근 경매 참여자들은 내집마련을 위한 중소형 저가아파트 또는 최소한의 수익성이 담보되는 2회 이상 유찰 물건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이로써 2008년 10월, 2010년 5월에 이은 세 번째 침체 구간으로 들어서는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지난 9월 경매에 부쳐진 수도권 아파트의 낙찰가율을 조사한 결과 76.5%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서울 80.2%, 경기 73.8%, 인천 75.9%로 나타났다.지역별 낙찰가율을 살펴 보면, 경기도와 인천의 낙찰가율이 크게 빠지면서 80%로 반등한 서울의 기운을 빼놓은 모양이다특히 경기도의 낙찰가율 하락폭이 크다.이는 지난달 27일 파주 교하읍 목동리 삼부 르네상스 아파트 167개 호에 대한 지분이 감정가의 49%에 일괄 낙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인천에서는 경제자유구역의 아파트들이 반값에 낙찰되는 등 낙찰가율 하락을 주도했다. 지난달 1일 인천 28계에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풍림아이원(전용 114㎡)이 감정가 6억8천만원의 52%인 3억5천90만원에 낙찰된 것을 시작으로 다음날 인천 3계에서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 어울림2차아파트(148㎡)가 감정가 6억원의 49%인 2억9천400만원에 낙찰됐다. 이어 28일에도 감정가 6억원의 같은 지역, 같은 면적의 아파트가 역시 감정가의 49%인 2억9500만원에 매각됐다. 이들 아파트들은 특별한 권리상의 하자도 발견되지 않아 이들 지역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싸늘한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서울은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비중이 높은 강남 3구의 낙찰가율이 소폭 증가했다. 지난 6월 79.7%, 7월 77.4%를 기록했던 강남 3구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저가 매수를 노린 것으로 보이는 투자자의 증가로 인해 8월 80.2%, 9월 80.7%로 작지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이같은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의 침체는 유럽발 금융위기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2008년 10월과 닮았고, 가계대출 규제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2010년 5월과 유사한 환경에 놓여 있어 당분간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남승표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2008년에는 금리 인하로, 2010년에는 한시적 규제완화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침체를 벗어났지만 지금은 물가가 폭등하고 가계부채가 경제위기로까지 대두돼 과거와 같이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LH “공공임대 분양전환가 산정방식 전환”

LH공사가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 산정방식을 바꾸기로 해 고양 풍동 78단지 등 전국 42개 단지 4만가구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분양전환시 종전 분양전환가격 대비 20%(평당 100만원)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LH공사는 한나라당 백성운 의원(고양 일산동)이 최근 국회 국토해양위 국정감사에서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 산정방식 개정을 강력히 촉구함에 따라 이사회를 열어 임대주택분양가격 산정방식 개정을 심의하는 등 내부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라 고양 풍동 7 8단지 등 전국 42개 단지 4만가구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들은 분양전환시 종전 분양전환가격 대비 20%(평당 100만원) 안팎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25평 아파트의 경우, 2천 500만원, 30평은 3천만원 안팎의 할인 혜택을 볼 전망이다.임대주택 거주자는 5년 경과 후 분양전환시 분양전환가격이 얼마인지, 어떻게 산정하는가는 서민들에게 대단히 중요하며, 분양전환가격은 건축비와 택지비로 구성된다. 건축비는 표준건축비로, 택지비는 조성원가로 산정해 왔다.하지만 지난 4월 2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의해 건축비는 실제 건축비로, 택지비는 개별단지 여건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조성원가의 60~70%로 정하도록 산정기준이 변경됐다.따라서 판례에 따라 전환가격을 산정할 경우, 분양전환가격은 상당히 인하된다. 대체로 분양전환가격이 20% 인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LH공사는 판례가 나온 지 5개월이 지나도록 서민들에게 유리한 새로운 산정방법을 적용하지 않고 있었으나, 백 의원의 강력 촉구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 산정방식을 바꿔 기존 분양가격에 부담을 가졌던 전국의 수많은 입주민들은 큰 혜택을 보게 됐다.백 의원은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돼 기쁘다면서 산정방식 변경이 해당 단지마다 조속히 산정되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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