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인권 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6일 지난 3월2일부터 4월17일까지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국가인권위원회, 정부부처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장애인 보건·복지서비스 이용, 복지행정 및 예산, 장애인 교육, 이동·인권·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등 5개 영역의 33개 지표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경기도가 100점 만점에 51.22점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제주도가 70.31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충남 69.10점, 경남 63.87점, 충북 62.29점, 대전 62.07점, 부산 59.97점, 서울 59.30점, 광주 59.05점, 경북 57.17점, 전북 57.01점, 대구 56.43점, 인천 56.18점, 강원 56.00점, 울산 55.93점, 전남 51.51점, 경기 51.22점 등의 순을 보였다. 특히 경기도와 인천지역 모두 전국 평균인 57.14점에도 미달, 경인지역의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의 열악이 심각한 수준임을 나타냈다. /박수철기자 scp@kgib.co.kr
사회일반
박수철기자
2009-05-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