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강호’ 전북 상대 9일 홈 개막전…2연승 도전

김은중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도약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홈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인다. 수원FC는 오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서 전통의 강팀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4’ 2라운드이자 홈 개막 경기를 갖는다. 지난 2일 적지서 열린 시즌 개막전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꺾은 수원FC는 지난 시즌 ‘최다 실점팀’ 오명에서 벗어난 수비력을 다시 한번 홈 팬들에게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수원FC는 새로 합류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권경원이 지난 인천전서 클리어 5회·공중볼 4회 등을 기록하며 수비의 중심을 잡아 1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고, 시즌 K리그2 김포서 활약했던 김태한도 인천의 무고사와 제르소를 꽁꽁 묶는 등 달라진 수비력을 선보였다. 공격에서는 기존의 윤빛가람, 이승우에 새로 가세한 외국인 선수 몬레알, 안데르손 등이 수준급이어서 ‘공·수 밸런스’를 갖춘 느낌이다. 또한 유럽 빅리그를 경험한 지동원에게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맞설 전북은 개막전서 대전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5일 울산과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서도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다. 이에 전북은 수원FC를 상대로 첫 승전고를 울리겠다며 벼르고 있다. 공격수인 송민규가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날카로운 돌파력과 창의적인 패스가 강점인 그는 개막전 대전과 경기서 4개의 ‘키 패스’를 기록했고, 울산과 ACL 경기서는 선제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한편, 개막전서 수원FC에 일격을 당한 인천은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구장서 열릴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서 시즌 마수걸이 승리에 도전한다. 양 팀간 경기는 통산 전적서 24승21무17패로 서울이 앞섰지만, 지난 시즌엔 1승1무1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제시 린가드가 연일 화제여서 이날 경기도 큰 흥미를 끌고 있다.

수원FC, 9일 홈 경기 개막전 다양한 이벤트 마련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오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 개막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어려움을 딛고 김은중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수원FC는 홈 개막전을 맞아 수원FC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경품 추첨권과 퇴근길 하이파이브 참여권을 부여한다. 또한 경기 시작 90분 전까지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선수단 워밍업 입장 시 하이파이브와 단체사진 촬영이 가능한 ‘얼리버드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놀이기구를 비롯한 피크닉 존, 팬 사인회 등을 운영하고, 초·중·고·대 모든 1학년을 대상으로 스탬프 패스포트를 배부해 수원FC 3월 모든 홈경기에 방문할 경우 2024시즌 셔츠를 증정하는 ‘셔츠 포 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원FC 선수로 활약한 양동현 코치의 선수 은퇴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동현 코치는 선수 시절 K리그 통산 353경기 100골을 기록한 ‘K리그 레전드’이자 수원FC 구단 통산 400호 골 주인공이다. 은퇴식 행사로는 수원FC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양동현 코치에게 기념 액자를 수여하고, 선수 시절 추억을 되짚으며 앞으로의 지도자 생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새 출발 K리그 ‘수원형제’, 팀 색깔 확 바뀌었다

프로축구 ‘수원 형제’ K리그1 수원FC와 K리그2 수원 삼성(수원)이 2024시즌 개막전서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수원FC는 고질적인 문제점이던 수비가, 수원은 공격력이 확 달라졌음을 보여줬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FC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38경기서 76실점 하며 ‘최다 실점팀’ 오명을 썼으나 수비력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 출신 권경원과 최규백을 영입한 수원FC는 인천전에 왼쪽부터 박철우·권경원·김태한·이용으로 포백을 구성했다. 특히 권경원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심을 잡았고, 지난 시즌 K리그2 김포서 활약했던 김태한도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이들은 인천의 무고사와 제르소를 철저히 묶었다. 권경원은 클리어 5회·공중볼 4회·지상 경합 1회를 기록했고, 김태한은 클리어 7회·차단 3회로 팀의 무실점 경기에 기여했다. 창단 첫 2부 추락 후 염기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재창단’ 수준의 변화를 시사한 수원은 창끝이 한결 날카로워졌다. 수원은 3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서 장신 공격수 뮬리치의 멀티골로 수적 열세에도 2대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내내 무딘 창끝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염기훈 감독은 부임 후 “먼저 때리는 축구를 하겠다. 승격을 위해서는 공격밖에 없다”고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약속했었다. 수원의 최전방 공격수 뮬리치는 가벼운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중앙과 측면으로 폭넓게 움직이며 충남아산 수비진에 균열을 냈고, 전반 22분 이상민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한 뒤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을 얻어낸 뒤 직접 차넣었다. 이날 수원은 슈팅수에서는 4-14로 아산에 뒤졌지만 4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이 3개를 기록해 순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다른 외국인 선수가 마땅치 않은 수원으로서는 국내 선수들의 공격 빈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제 겨우 한 경기를 치렀지만 잔류와 승격을 꿈꾸는 ‘수원 형제’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보완해 서로 다른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수원 삼성, “2부리그 만만치 않네”…개막전서 ‘진땀승’

창단 후 첫 2부 리그로 추락한 수원 삼성이 수적 열세속 K리그2서 개막 진땀승을 거뒀다. 염기훈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 개막전서 외국인 선수 뮬리치의 2골 활약에 힘입어 수적 열세를 딛고 충남아산에 2대1로 승리했다. 수원은 공격 전방에 뮬리치와 이상민을 배치하고, 전진우·박상혁·이종성·김성준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은 장호익·조윤성·한호강·최지묵이 늘어섰고,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2부리그 추락에도 수원의 팬심은 여전히 뜨거웠다. 이날 1만4천196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지난 시즌 K리그1 개막전 때(1만348명) 보다 많은 관중이 입장해 힘을 실었다. 경기 초반은 신중한 탐색전으로 이어졌다. 수원은 전반 19분 뮬리치가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산 골키퍼 박현근이 낚아챘다. 2분 뒤 선제골이 터졌다. 아산 수비수 강준혁의 터치 실수로 오른쪽 측면 뒷공간이 열렸고, 이상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뮬리치가 발을 갖다 대며 득점에 성공했다. 추가 골을 노리던 수원은 전반 25분 최지묵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이상민이 찬 것이 허공으로 날아갔다. 아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침투 패스를 받은 강민규가 쇄도해 슈팅을 날렸지만 수원 골키퍼 양형모가 막아냈다. 수원은 전반 39분 큰 변수를 맞이했다. 아산 공격수 주닝요가 환상적인 드리블로 쇄도하는 순간 수비수 조윤성이 밀어넘어뜨려 비디오 판독 끝에 퇴장 당했다. 수적인 열세 속에 수원은 전반 추가시간 5분 추가골을 넣었다. 선제 골 주인공인 뮬리치가 상대 페널티 아크 오른쪽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쪽 골문 구석에 꽂아 2대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아산은 후반 추격골을 넣었다. 후반 23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서 박대훈이 돌파해 연결한 패스를 정마호가 왼쪽 골문으로 꽂아 1골 차로 추격했다. 이후 수원은 수세에 몰리며 며차례 위기를 맞이했으나 수비 집중력을 발휘해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염기훈 수원 감독은 “전반전에 조윤성이 퇴장 당해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힘을 내줘 개막전을 승리했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팬들이 90분 동안 같이 뛰어줘서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다음 경기에서는 하고 싶은 축구를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반갑다. 축구야!’ K리그1 3월 1일 킥오프…8개월 대장정 돌입

프로축구 K리그1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오는 3월 1일 킥오프 해 8개월여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2연패를 달성한 울산 HD와 준우승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로 공식 개막하는 2024 시즌은 12개 팀이 10월 초까지 33라운드에 걸쳐 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파이널A(1∼6위)와 파이널B(7∼12위)로 나뉘어 팀당 5경기 씩을 더 치르는 일정이다. 12위 팀은 K리그2(2부)로 강등되고, K리그2 우승 팀은 1부로 자동 승격한다. K리그1 11위 팀은 K리그2 2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K리그2 3~5위 팀은 승격PO를 벌인 뒤 여기서 생존한 한 팀은 K리그1 10위 팀과 승강PO를 치러 승격을 타진한다. 이번 시즌 판도는 ‘3연패’를 노리는 울산과 ‘왕좌’를 되찾으려는 전북 현대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특급 스타’ 제시 린가드를 데려온 FC서울이 ‘3강 구도’가 예상된다. 3연속 상위 스플릿 잔류를 노리고 있는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2부리그 ‘강등 문턱’까지 갔다가 극적 회생한 수원FC와 2일 오후 4시 30분 인천 축구 전용구장에서 시즌 개막 경기를 갖는다. 지난 시즌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파이널A에 진출한 인천은 안정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킬 다크호스로 꼽힌다. 외국인 공격수 에르난데스가 전북으로 떠났지만, 무고사와 제르소 등 주전급 선수 대부분이 건재하다. 또 주장 이명주가 버티고 있고, 문지환·홍시후·민경현 등이 2년 연장 계약을 맺으며 전력 유지에 성공, 이를 바탕으로 홈 개막전 승리를 벼르고 있다. 이에 맞설 수원FC는 2023 FIFA U-20 월드컵대회서 ‘4강 신화’를 이끈 김은중 감독을 영입해 팀 분위기를 쇄신하며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지고 있다. 최다 실점의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권경원과 최규백을 영입해 수비 전력을 다졌고, 최전방에는 유럽 빅리그를 경험한 국가대표 출신 지동원과 칠레 출신 호세 파블로 몬레알을 데려와 공·수 밸런스를 갖췄다. ‘베테랑’ 수비수 이용과 미드필더 윤빛가람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선수단은 이승우도 잔류해 올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인천과 수원FC는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개막전 승리를 노리고 있어 ‘수인선 매치’에서 어느 팀이 웃을 지 지켜볼 대목이다.

수원FC·수원FC 위민, 팬페스타 갖고 힘찬 시즌 출발

프로축구 수원FC와 여자축구 수원FC 위민이 26일 CGV 광교점에서 팬과 함께 2024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팬페스타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강문식 이사장을 비롯, 구단 임원 및 내빈과 남녀 선수단이 참여했고, 사전 예매를 거친 130여 명의 팬이 함께 했다. 수원FC 팬페스타 티켓 예매는 시작 1분여 만에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과거 출정식과 달리 팬 친화적으로 기획된 이번 팬페스타는 이재준 구단주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인사말과 격려사에 이어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새 시즌을 준비하는 수원FC의 다큐멘터리 ‘Only One, SUWON’이 상영됐다. 이어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수원FC 선수단 소개에 이어 감독·주장이 2024시즌 출사표를 피력했다.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은 “지난 시즌 마지막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2024시즌은 후회를 남기지 않는 시즌을 만들겠다”며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동계기간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했다. 더욱 단단한 팀을 만들어 쉽게 지지않는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이후 수원FC 치어리더 ‘빅토리아캐슬’의 공연에 이어 선수와 팬이 함께 참여하는 팬미팅을 끝으로 팬페스타를 마무리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올해는 매년 반복되는 출정식과 달리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다”며 “항상 팬들에게 보답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팬페스타를 통해 2024시즌 목표를 다짐한 수원FC는 오는 3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 수원FC·인천Utd “올해는 다르다”

“지난해 겪은 강등 위기를 반복하지 않도록 동계 훈련서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김은중 수원FC 감독) “지난 시즌 막판이 아쉬웠습니다. 발전하는 인천인 되겠습니다.”(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프로축구 K리그1 12개 구단 감독·선수들이 오는 3월 1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와 목표를 밝히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전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2부리그 ‘강등 문턱’까지 갔다가 극적 회생한 뒤 신임 사령탑 김은중 감독을 선임하며 뒤 쇄신 의지를 다졌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팀이 지난해 많이 힘들었다. 똑같은 상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겨울에 많은 준비를 했다. 중위권서 안정적인 팀 운영을 하고, 매 경기 발전하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FC 주장 이용은 “선수단 변화가 많았다. 젊은 선수와 경험 있는 선수들이 하나가 돼 몸과 정신이 살아있고, 에너지가 넘치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또한 지난 시즌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파이널A(1~6위) 진입에 성공한 인천 유나이티드도 조성환 감독의 지휘 아래 발전을 약속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까지 팬들께 좋은 추억을 드렸지만, 말미에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 죄송스러웠다. 겨울에 많은 땀을 흘렸고, 발전할 수 있는 인천이 될 것이다. 경기장서 결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새 시즌 주장을 맡은 이명주는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뤄냈고, 팀이 한 단계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팀보다 한 발 더 뛰고 포기하지 않는 축구를 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내달 2일 오후 4시30분 시즌 개막전서 인천과 수원FC는 첫 맞대결을 펼친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인천 경기를 많이 봤고, 조성환 감독 스타일을 꿰뚫고 있다. 저희 팀은 많은 것이 가려져 있기 때문에 개막전 때 인천이 놀랄 일이 있을 것이다”라고 도발했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수원FC가 시즌 전 전력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희를 많이 견제하는 것 같고, 인천 팬들의 분위기와 열정에 주눅이 들것이다. 잘 준비하시라”고 맞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