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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수원화성 1박2일 테마여행 참가자 모집

수원문화재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가족 및 팀을 대상으로 수원화성 1박2일 테마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테마여행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원화성의 역사 및 정조대왕의 효행사상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첫날 프로그램은 화성 관련 애니메이션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1시간 30분가량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도심 속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답사하는 등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연무대(동장대) 국궁체험은 조선시대 군사들이 연마했던 국궁 활쏘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도심 성곽을 따라 이어지는 화성열차 탑승은 잠시 동안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여기에 수원화성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 잡은 팔달산 서장대에 올라 수원시내를 한 눈에 조망하며, 서장대 인근의 효원의 종 타종과 조선시대 최대 규모의 화성행궁을 관람한다. 다음날은 수원화성박물관 투어 후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조선시대 정예군사들의 무예24기 시범을 관람하며 일정을 마친다. 문의 (031) 290-3624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문화일반 박광수 기자 2014-05-20 13:18

[스타일] 폴로티셔츠, 여름 필수 패션 아이템…단색부터 스트라이프까지 '무한 매력 발산'

폴로 티셔츠는 심플하지만 간편하게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해 여름철 패셔니스타들에게 잇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포멀한 칼라가 단정한 폴로 티셔츠는 캐주얼 룩부터 댄디 룩까지 활용 빈도가 높다. 이에 다양한 분위기를 선보일 수 있는 폴로 티셔츠를 소개한다. ◇클래식함의 대명사, 베이직 컬러 폴로 티셔츠 클래식한 매력이 돋보이는 단색 폴로 티셔츠는 캐주얼한 스타일부터 격식 있는 스타일까지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 높은 에브리데이 아이템이다. 여름철, 베이직한 컬러의 폴로티셔츠에 댄디한 느낌의 9부 슬랙스 팬츠를 매치한다면 티셔츠 하나만으로 썸머 훈남 스타일이 연출된다. ◇ 스트라이프&배색 폴로 티셔츠로 트렌디한 스타일을 어필하자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라면 스트라이프나 배색 컬러의 폴로 티셔츠가 제격이다. 스트라이프 패턴은 입었을 때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뽐낼 수 있다. 또 포켓, 소매, 칼라에 파스텔 컬러로 배색 포인트가 들어간 폴로 티셔츠는 화사하고 상쾌한 느낌을 줘 여름에 특히 인기가 높은 아이템이다. 유러피안 캐주얼 브랜드 테이트 담당자는 여름을 맞아 스타일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폴로 티셔츠가 각광받고 있다며 같은 디자인에 다른 컬러 폴로 티셔츠는 커플 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문화일반 김민정 2014-05-20 10:33

[스타일] 간소해진 옷차림, 컬러 포인트 백으로 활력+스타일 지수 UP

여름이 오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간소해지고 있다. 얇은 옷차림에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배가 시키고 싶은 사람들은 올 해 유행하는 컬러 핸드백을 주목하는 것이 좋다. 이에 여름을 맞아 포인트 백으로 활용하기 좋은 컬러 핸드백을 소개한다. ◇ 러블리하고 페미닌한 분위기의 백으로 포인트 스타일링! 이번 시즌에는 화사한 색상이나 미니 사이즈의 가방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민트 컬러가 돋보이는 세인트스코트 런던의 스테이시 크로스바디백은 앞에 골드 메탈 디테일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 작은 크기의 크로스바디백은 무게가 가벼워 여름철에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으며 세련된 컬러감으로 발랄하고 러블리한 스타일의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섹시하고 페미닌한 분위기의 원피스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여성들은 만다린 오렌지 컬러의 체인 숄더백을 추천한다. 골드 체인과 만다린 오렌지 컬러가 멋스럽게 어우러져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내는 나탈리 체인 숄더백은 화려한 원색 컬러감이 포인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 경쾌한 분위기의 컬러백으로 포인트 백 스타일링 발랄한 분위기의 여성들은 활력이 느껴지는 블루 컬러 닥터백을 매치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라운드 스퀘어 스타일에 메탈 로고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는 킴벌리 닥터백은 시원한 컬러감이 여름 포인트 스타일링에 제격이다. 팬츠에 매치하면 매니시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스커트에 착용하면 활발한 느낌을 선사한다. 개성있는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성들은 멀티 컬러의 핸드백으로 포인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스카이 블루, 레이디 핑크, 푸시아 핑크로 배색된 세인트스코트 런던의 캐롤라인 토트백은 어떤 스타일에 매치해도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어 여름 포인트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문화일반 김민정 2014-05-20 10:31

경인우정청, 12년 만에 세계우표전시회 국내 개최 기념 우표 발행

경인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은 12년 만에 한국을 찾는 세계우표전시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기념 우표를 발행했다. 이는 오는 8월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 우정 13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필라코리아 2014 세계우표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우정 100주년이었던 1984년과 1994년, 2002년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지난 16일부터 발행한 기념 우표는 우리 선조들의 삶의 정취가 녹아있는 민화, 하회탈, 한복, 한글, 옹기, 가야금, 백자, 처마를 담아 8종 242만 4천장이 발행된다. 특히 기념 우표에는 국내 최초로 IT기술을 접목한 이미지 인식기술이 적용됐으며, 앱스토어에서 ScanHit앱(우표 이미지 인식 후 연관 정보 제공)을 내려받은 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각 우표를 인식하면 한국의 멋을 동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세계우표전시회는 세계 70여 개국에서 출품한 500여 우표작품이 전시된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문화일반 안영국 기자 2014-05-19 13:35

‘전설속 황금닭’ 품고 수원 통닭거리 재탄생

전설의 황금 닭이 돌아왔다 칠보산은 과거 팔보산으로 불렸다. 맷돌과 산삼, 호랑이, 황금 수탉 등 8개의 진귀한 보물을 품었다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하지만 일확천금을 노린 도적이 그 중 가장 빛나는 황금 닭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팔에서 하나빠진 칠보산이 됐다. 그렇게 사라진 황금 닭이 예술품으로 다시 환생했다. 그것도 남수동 통닭거리에. 수원문화재단이 진행한 수원유람(水原遊覽) 사업의 결과다. 익숙한 것에 익숙한 장소에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 이야기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테마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생활공간 속 예술유람을 콘셉트로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칠보산 황금 닭의 이야기가 얽힌 황금 알을 낳는 금 닭, 시민 참여형 작품인 닭살커플 프러포즈, 닭살커플 언약식, 공공예술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세상만사 갤러리 등 모두 4개의 작품이 시민들을 반긴다. 황금 알을 낳는 금닭은 통닭거리의 입구 격인 중앙 사거리에 설치돼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그 아래에는 닭에서 떨어진 깃털을 형상화해 만든 닭살커플 언약식 작품이 있다. 깃털 사이사이 자물쇠를 걸면 황금 닭의 영험함으로 영원한 사랑이 이뤄진단다. 건너편에는 달걀 의자가 있다. 여기에 앉으면 닭살 고백을 받을 수 있는 닭살커플 프러포즈라는 작품이 설치돼 있어 흥미를 더한다. 거리 안과 골목에는 세상만사 갤러리도 있다. 시민참여 공공예술 프로그램 일환으로 인근 상인의 이야기와 사진, 메시지가 있다. 수원유람 프로젝트 관계자는 사람의 소통과 전통시장의 인정 속에 문화와 문물이 꽃피우고 소통되는 문화장터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문화일반 박광수 기자 2014-05-19 13:34

수원 청소년육성재단ㆍ청소년상담센터, 24일 청소년 진로체험의날 진행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권선청소년수련관과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4 수원 청소년 진로체험의 날을 개최한다. 권선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진로체험은 직업세계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진로준비관, 직업체험관, 직업멘토관, 대학생멘토링관, 네가지 체험관 중심으로 운영된다. 진로준비관은 진로검사와 진로상담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알고 그것에 맞는 직업군을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또 직업멘토관은 24개 분야 전문직업인이 자신의 하는일, 가치관, 자격, 훈련, 전망 등을 들려주고 직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학생멘토링관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대학생활에 대해서 알려준다. 신청은 직업멘토관의 경우 정원이 있어 오는 22일까지 원하는 직업 최대 3개까지 담당자전화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나머지 체험관은 당일 참여한 청소년들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또는 자세한 사항은 권선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226-1681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문화일반 박광수 기자 2014-05-14 13:16

[심리 클리닉]③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에 대한 대한민국의 숙제

이제 대한민국은 앞으로 엄청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희생자의 아픔을 치유하는 일로부터 대한민국의 안전체제를 다시 구축하고 정부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까지 사회 전반에 숙제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은 이 사건을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은 앞으로 머리짧은 학생만 보아도, 교복만 보아도 아이들이 기억날 것이다. 그리고 슬픔을 겪게 될 것이며 고통스러울 것이다. 잊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죄책감을 만들어 낸다. 잊어야만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데 나마저 잊어버리면 누구도 기억하지 않고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면 정말 자신의 아들 딸들이 사라질 것 같아 절대 잊지 못한다. 이제는 이들을 대한민국이 기억해야 한다. 그들은 잊고 대한민국이 기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모들의 마음속에 있는 기억들이 노력하지 않아도 기억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안전의 날을 선포하고 이들을 위한 추모비를 세우되, 사람들이 가까이 할 수 있는 장소에 세워야 할 것이다. 그래서 매일같이 우리가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아가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이 주축이 되는 국가안전재난감시기구를 만들고 이들이 주축이 돼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맡겨야 한다. 이 사회에 안전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두 번째는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의 삶의 의미를 만들어야 한다. 이제는 유가족들을 희생자라고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이들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거듭 날 수 있었다고 하는 존재 의미를 밝혀야 한다. 대한민국 안전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회적 반성을 촉구하고 추후 이런 재난이 없도록 활동해야 한다. 세 번째는 국가 안전기록관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우리가 겪는 일에 대한 기록과 사진 한 장 빠트리지 않고 보관할 수 있는 기록관이 있어야 한다.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과 국민들의 마음을 모두 모아 이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국민들이 항상 찾아가서 볼 수 있고 읽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줘야 한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잘못된 과정도 기록에 남아야 한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 오늘 내가 죽는다고 해도 세상은 바뀌지 않지만, 내가 살아있는 한 세상은 반드시 바뀐다고 했다.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과 선생님들, 학생들은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할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남겨진 숙제를 다 하기 위해 살아남아야 한다. 슬픔이 지나가고 나서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으면 인생이 어렵다. 또 다른 고통만이 남게 된다. 한편에서는 삶의 슬픔과 우울을 직면하고 싸워야 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우리가 명심해야 한다. 슬픔이 지나고 나서 남는 것이 아무 것이 없다면 잘못된 것이다. 차명호 평택대학교 피어선심리상담대학원장

문화일반 차명호 2014-05-14 13:15

감량보다 ‘건강’이 목표!… 무조건 굶으면 앙되여~

봄이 언제였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데, 벌써 더워졌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덩달아 가벼워졌다. 이 즈음이면 여름 대비 다이어트를 위해 무작정 굶기를 감행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섭취량을 줄여 칼로리를 낮추는 것이 정석이지만 무작정 단식만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만 해친다. 본래 다이어트의 뜻은 식사 습관이다. 감량이 목표가 아니라 건강이 목표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각종 상술과 함께 카더라 식의 잘못된 상식이 많다. 다이어트에 관한 오해를 살펴봤다. ■ 다이어트는 무조건 굶는 게 최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열 명 중 다섯은 굶는다. 무작정. 이 과정에서 계획은 없다. 계획이 없으니 대책도 없다. 그저 음식 하나하나에 kcal 숫자가 매겨진다.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그 위험성에 비해 지방소모에는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굶기와 극단적 식이조절 뒤 식사를 재개하면 우리 몸이 다시 시작될 단식에 대비해 지방을 빠르게 축적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리한 굶기로 요요현상과 합병증 등을 유발해 건강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비만에는 식이요법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보다는 칼로리와 영양소 비율을 조절해 식단을 구성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먹는 것이 좋다. 특히 고도비만의 경우 식욕억제호르몬에 이상이 생긴 경우가 많아 단기간 단식으로 어느 정도 체중감량에 성공했더라도 그에 관한 보상심리로 인한 요요현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 물과 과일, 채소는 많이 먹을수록 좋다? 결론부터 말하면 물을 섭취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하루 2L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혈액 순환을 촉진해, 지방을 분해하고 변비를 개선하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실 경우, 혈중 염분 농도가 낮아져 혈압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이는 두통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장기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물을 마실 때는 목을 축이는 정도로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찌개나 국, 음료수, 커피 섭취는 하루 수분 섭취량에서 제외하며, 식사 중 물을 마시는 것은 삼가 한다. 과일을 후식으로 먹는 습관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식사 후 체내의 당 수치가 과일 섭취로 급속하게 오르기 때문이다. 이 경우 신체는 순간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에너지 비축을 위해 더 많은 영양분을 체내 축적한다. 채소는 당과는 무관하나 찬 성질이 있어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다. ■ 저칼로리 식품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채소와 과일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단에 필수품이다. 하지만, 아무리 저칼로리 식품이라고 해도 많이 먹게 되면 살이 찌게 된다. 과일의 경우 당도가 높아 필요 이상으로 당분을 섭취하게 되면 지방으로 변하게 된다. 다이어트 식단표를 짤 때에는 하루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여 계획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섭취하는 것이 블랙커피. 블랙커피는 열량이 거의 없고 이뇨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부종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했듯이 많이 먹게 되면 카페인 중독과 변비를 유발한다. 카페인은 칼슘 흡수를 방해해 지방분해를 떨어뜨려 다이어트 방해가 되므로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다. ■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흔히 말하는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말은 사실일까. 주위를 보면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정상인보다 많이 먹어도 젓가락처럼 마른 사람들이 있다. 결론적으로 물은 열량이 없어 살이 찌지 않는다. 똑같은 열량을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이다. 물은 오히려 신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켜 칼로리를 소모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독일에서 이뤄진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1.5l의 물을 마실 경우, 한 해 동안 1만7천400Kcal의 추가적 에너지가 소비된다. 이는 약 2.4kg의 체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결국 에너지 소모는 스스로 얼마나 많이 움직이느냐보다는 타고난 기초대사량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 즉 자신의 기초대사량이 다른 사람보다 많이 소모하게 태어났다면 많이 먹어도 날씬할 것이고 적게 소모하게 태어났다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 과한 운동은 관절에 부담, 병원비가 더 나올 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요요현상 없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꾸준히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다. 적당한 운동은 심장, 뇌, 뼈, 근육을 튼튼하게 하며 체중 유지와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무릎에 부담을 준다. 실제 한 병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6%가 다이어트로 인한 관절통증에 시달린다고 했다. 따라서 과하지 않은 운동과 고른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이를 토대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문화일반 박광수 기자 2014-05-14 13:15

[경기도박물관 특별전 ‘차(茶), 즐거움을 마시다’](2) 삼국시대 차의 전래와 문화

사진 속 돌절구는 한성백제 시기의 산성인 화성 소근산성 유적에서 나왔다. 삼국시대의 돌절구는 사각 받침이 있는 것, 받침 없이 사발 형태만 있는 것 등으로 나뉘는데 소근산성 출토품은 사각 받침 위에 사발이 달린 듯한 형태이다. 화강암 재질에 약 15㎝ 높이의 자그마한 크기에다 공이까지 세트로 나온 드문 경우다. 요즈음 양념절구와 비슷한 크기와 모양을 한 돌절구, 과연 무엇에 쓰는 물건이었을까? 그간에는 곡물이나 양념, 약재 등을 찧었던 것으로 보기도 하고, 당시 불로장생의 선약으로 인식된 주사(朱砂)를 만들었던 용도로 짐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몽촌토성, 풍납토성과 그 주변에서 돌절구가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백제의 차 문화와 관련된 유물로 보는 견해가 주목받고 있다. 한강 유역에 터를 잡은 백제는 서해를 통해 중국, 일본 등과 활발하게 교류했다. 특히 중국 육조와 빈번하게 교류하며, 이 지역의 새로운 문물과 귀족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차 문화 역시 이런 과정에서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육조에서 마시던 차는 찻잎을 쌀가루로 쑨 풀과 섞어 덩어리(병,餠)로 만들어 말린 병차(餠茶, 떡차)였다. 차를 마시기 위해 병차를 빻을 때 바로 돌절구를 이용했던 듯하다. 돌절구는 낙랑, 신라 지역에서도 확인됐으나 백제 지역만큼 집중적으로 나오지는 않는다. 한성백제 시기만 보더라도 왕성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에서 무려 9점이 나왔고, 근처의 우면동 백제 집터와 화성 소근산성에서도 나왔다. 또한 다기(茶器)로 짐작되는 중국제 도자기 역시 대부분 백제지역에서 확인된다. 돌절구를 포함한 차 관련 도자기는 모두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당시 중국에서도 아무나 쓸 수 없는 귀한 물품이었다. 국제적이고 세련된 문화와 취향을 지닌 백제의 지배층은 고구려, 신라, 가야 등 주변의 어느 곳보다 이른 시기부터 풍성한 차 문화를 발전시켰던 것이다. 이소희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사

문화일반 이소희 2014-05-14 13:15

똑똑한 스마트폰, 내 몸매관리도 부탁해~

▶ 오마이 몸무게 체중 관리는 다이어트 성공이 열쇠다.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하고, 식단을 조절해도 체중 관리를 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오마이 몸무게는 날마다 변화하는 몸무게와 그 원인을 기록해 지속적인 체중 관리를 도와주는 다이어트 앱이다. 앱을 이용하기 위해서 먼저 자신의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키, 몸무게, 성별을 입력하고 목표 몸무게 및 달성 기간도 설정해보자. 이후에는 매일 자신의 몸무게를 기록하면 된다. 몸무게를 기록하면서 함께 체중 변화 원인을 입력하게 된다. 쌓인 데이터는 달력, kg, % 아이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눔 다이어트 코치 눔 다이어트 코치 앱은 가장 많이 알려진 다이어트 앱이다. 본인의 키와 몸무게, 나이 등 기본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눔 코치가 매일 수행해야 할 미션도 알려준다. 앱은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레벨을 올리고 점점 더 높은 수준의 미션을 준다. 이 같은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하는 식이다. 또 이 앱은 스마트폰의 중력센서를 이용해 걸을 때 걸음 수를 측정하는 만보기의 기능도 제공한다. SNS와 연계된 것도 장점이다. 자신이 운동량을 페이스북 같은 SNS에 공유할 수 있어 혼자 운동하더라도 함께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런닝 다이어트 매니저 런닝 다이어트 매니저는 달리는 지역과 거리를 실시간으로 T-맵에 표시해 운동량을 관리해 주는 달리기 도우미 앱이다. 사용법도 쉽다. 우선 앱을 실행해 사용자 정보 입력 창에 성별, 나이, 신장, 체중, 1일 목표 운동량을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준비가 완료된다. 이후 운동하기 메뉴에서 운동시작 버튼을 누르고 운동을 시작하면 된다. 그때부터 T맵에 달리는 지역, 거리, 시간, 소모 열량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운동을 마친 다음 운동종료를 터치하면 운동기록이 저장된다. 일?월별기록에 운동 거리, 시간, 소모 열량이 막대그래프로 나타나 한눈에 나의 운동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문화일반 박광수 기자 2014-05-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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