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확인하는 순간 예비 엄마들은 기쁨도 잠시, 이내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눈에 띄는 변화도 없는데 정말 내 뱃속에 새 생명이 자라고 있는 것이 맞나, 당장 어느 병원에 가야하고, 뭐부터 해야 할지, 그나저나 지금 손에 든 커피는 어찌해야 하나초조한 마음에 녹색 검색창만 연신 두드린다. 내 생애 첫 임신 출산 육아책(중앙books 刊)은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예비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의학 상식과 생활 정보를 찾기 쉽고 보기 쉽고 읽기 쉽게 180여 개의 꼭지 기사와 차트식 구성으로 알려준다. 먼저 임신 10개월 동안 주수별 태아와 엄마 변화표, 진통에서 분만까지 분만 진행표, 태어나서 첫돌까지 인지 행동 감성 발달표 등 정말 궁금한 정보들은 차트로 제시했다. 또한 자연 분만과 제왕절개 수술, 아기 목욕시키기, 베이비마사지 등 핵심 정보를 비디오식 사진 구성으로 친절하게 설명했다. 특히 올해 적용 중인 각종 정부 지원 정책과 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성장도표와 표준예방접종일정표 역시 현재 시점에 맞춰 알아볼 수 있다. 요즘 출산 트렌드에 맞춘 분만법 등의 새로운 의학 정보도 주목해볼만 하며, 태아보험에 대해 보험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쉽고 자세히 설명해뒀다. 이밖에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아리송한 정보들에 대한 명쾌한 답변들을 내놓았으며, 선배 엄마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친정 엄마도 모르는 임신, 출산, 육아의 요령을 핵심적으로 담고 있다. 값 2만2천원 송시연기자
출판·도서
송시연 기자
2019-07-03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