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계획…특히 건강에 좋은 10가지

체중감량절약공부하기여행 등 새해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느 정도 어린애 같은 짓이다. 시작은 즐겁게 하지만계속 해나가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해마다 1월이면 많은 사람이 새로운 결심을하지만 끝까지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2002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미국인의 경우 일주일이라도 계획을 지키는 사람은 약 75%이고, 6개월이 지난 뒤에도목표를 향해가고 있는 사람은 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새해 결심을꾸준히 지키면 건강에 큰 이득이 된다. 미국 건강잡지 사이트 헬스닷컴은 최근 항상빠지지 않은 새해 결심으로 건강을 위해 지킬 만한 가치가 있는 10가지를 소개했다. ◆ 체중 감량 항상 새해 결심 목록에 등장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지키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러나하룻밤 사이에 해내려고만 하지 않으면 가능하다. 성급하게 결과를 기대했다가는좌절할 수밖에 없다. 또한 계획은 차질을 빚게 마련이다. 무엇을 먹었는지 음식일지를적도록 한다. 대략 4주에서 6주까지 사람들은 핑계거리를 만들게 된다. 따라서 힘든시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누군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연락하고 지내기 오랜 친구(가족)처럼 느끼는 사람들을 제쳐두고 있지 않는가. 그들과 다시 연락을하면 건강에도 이롭다. 사회적 유대가 강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래산다고 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실제로, 2010년에 공공과학도서관 의학지(journalPLoS Medicine)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유대의 결핍은 음주나 흡연의 해독만큼건강에 해를 주고, 비만이나 운동 부족보다도 더 나쁘다고 한다. 요즘은 기술이 발달되어친구나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고 관계를 유지하기가 너무나 편해졌다. 페이스북에올리거나 한 뒤 직접 만나면 된다. ◆ 금연 너무 많이 시도해서 다시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과거 흡연자들과 이야기해보라.종종 성공한 방법들을 알려주면 그에 따라 다른 식으로 시도해보면 된다. 정말 끊기어려운 습관이지만 무엇보다 절약되는 돈을 생각하라(엄청나게 많은 건강상 이득은알고 있을 것이니). ◆ 절약 건강한 생활습관을 택하면 돈도 절약할 수 있다. 걷기, 자전거 출근, 카풀 등을이용하면 돈이 절약되고 공기 오염도 줄인다. 또한 헬스클럽 회원권은 그만두고,집에서 닌텐도 위 같은 비디오게임을 이용한 운동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땀을 충분히흘릴 수 있다. 냉장고도 정리하고 식료품 목록을 만든다. 마구잡이 장보기는 식단은물론 지갑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 스트레스 줄이기 때때로 생기는 작은 압박감에 사람이 죽는 일은 없다. 짧게 지나가는 스트레스는기운을 솟아나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만성화하면 불면증, 우울증, 비만,심장병 등의 위험이 높아지거나 증상이 나빠질 수 있다. 과중한 업무, 수면 부족,운동 부족, 불량한 식사에 가족이나 친구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것도 스트레스를부른다. 스트레스는 인생에서 불가피한 부분이지만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갖고, 잠을푹 자고, 휴가 등으로 치유해야 한다. ◆ 자원봉사 사람은 자신이 더 좋아지는 것을 근거로 행복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도울 때도 행복이 증가한다고 뉴욕주 심리학회 공중교육 담당자 피터 카나리스 박사는말한다. 즉 그런 행복은 건강에 좋다. 2010년의 한 연구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가진사람들은 음울한 성격의 동년배보다 심장마비나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20% 낮은 것으로드러났다. 긍정적인 감정은 사람을 탄력적이고 재치 있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이런 새해 결심을 하는 사람은 행복 부문에서 엄청난 개인적 이득을 얻는다는 것이카나리스 박사의 말이다. ◆ 다시 공부하기 현재 몇 살이든, 공부를 다시 하면 경력을 높일 수 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귈수 있고, 지력도 향상된다. 2007년에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공부를 다시 시작한 중년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5년 전 일도 기억하고 말하는 기술도 뛰어났다. 몇몇연구에서는 학력이 높으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고도 한다. 새로운지식을 배운다는 성취감은 물론 이전에는 가질 수 없었던 책임감도 가지게 된다. ◆ 금주 술을 조금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너무 자주 습관적으로마시는 것은 큰 문제다. 지나치게 술을 많이 마시면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주고, 우울증, 기억 상실, 발작 증세를 보일 위험도 높아진다. 만성적인 과음은 간과심장 질환, 고혈압, 뇌졸중, 정신 황폐를 부르고, 심지어 구강암, 식도암, 간암,유방암 등 암 발생의 위험을 높인다. ◆ 잠 많이 자기 잠을 많이 자는 것이 기분이나 외모에 놀라운 효과를 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사실이다. 수면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건강에 이롭다. 잠이 부족하면 비만과성인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 수면은 기억력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그러니 잠깐낮잠 자는 것은 미안해할 일이 아니다. ◆ 여행 휴가의 즐거움과 보상은 여행 가방을 치운 뒤에도 효력이 남아 있다. 우리는 타성에젖어 있어 일상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모든 것이 너무 익숙하고, 판에 박힌 생활이다.여행은 모험으로 삶에 다가가게 해준다. 너무 대담하거나 극적이지 않게 인생을 변화시켜주는 것이다. 전형적인 일상의 풍경에서 벗어남으로써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새로운형태의 발견과 배움으로 몸과 영혼에 아주 좋다. [관련기사] ☞실컷먹어도 좋은 1월 슈퍼푸드 6가지 ☞여자에게필요한 친구 8명은 누구? ☞새해,조깅을 시작하고 계속하는 요령 ☞저단백질 다이어트, 몸매 망친다 ☞사과와탄산음료치아에 더 나쁜 것은?

집단급식소 27곳 노로바이러스 검출

식품의약안전청은 지난 2011년 지하수 이용 집단급식소 2289곳의 노로바이러스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27개소(1.2%)에서 해당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물탱크 청소소독과상수도 전환 등의 개선을 명령했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해당 시설에서 식중독이나장염 발생 사례는 없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식중독과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그룹이다. 바이러스크기가 매우 작고 항생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주로 노로바이러스에감염된 식품이나 음료 섭취로 감염되고, 질병에 걸린 사람을 통해 옮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24~48시간 내 장염 증상을 보인다. 대부분은 1~2일내 호전되지만 어린이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경우 탈수증상을 보이는 경우도있다. 식약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익혀먹기, 끓여먹기등 기본 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청은 올해 지하수 이용 집단 급식소에 살균소독장치 설치를 의무화할예정이다. 또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수 이용 집단급식소 1천2백 곳에 살균소독장치를무상지원하고 집단급식소 지하수 소독요령 지침을 배포할 계획이다.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 1. 물은 꼭 끓여 마실 것 2.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할 것 3.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 하지 말 것 4. 조리기구 세척소독을 철저히 할 것 5. 생굴 등 식품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 6. 채소과일 등 비 가열식품은 살균세척제로 철저히 세척 7. 노로바이러스 환자 대변구토물 취급 주의 [관련기사] ☞지하수급식시설,노로바이러스 주의 ☞집단급식시설식중독 작년동기대비 3.5배 ☞비만알레르기천식장염항생제가 원인? ☞당신의남자건강을 이렇게 관리해주라 ☞사과와탄산음료치아에 더 나쁜 것은?

알츠하이머병 걸리기 9년 전에 알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 발병 여부를 약 9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룬드스케인 대학교 페더 벅헤이브 박사는 가벼운 인지 장애가 있는137명을 평균 9.2년간 추적 관찰했다. 가벼운 인지 장애는 연간 10~15%가 알츠하이머병으로발전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는 이들의 뇌척수액에서 알츠하이머병 관련 특정 단백질(A42) 함량 변화를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기간 동안 137명 중 72명이 알츠하이머병으로발전했고, 21명은 다른 형태의 치매에 걸렸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한 환자90%는 A42가 평균 9.2년 내 급격히 늘어났다. 연구진은 뇌척수액 내 A42 증가 추이를 통해 평균 9.2년 전에 알츠하이머병발병 여부를 예측할 수 있었다며 알츠하이머병 치료 방법으로 쓰이는 A42 억제약물을 발병 전에사용하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의사협회가 발간하는 일반정신의학기록(Archives of GeneralPsychiatry) 1월호에 실렸으며 2일 과학논문소개사이트인 유레칼러트가 보도했다. [관련기사] ☞알츠하이머치매흡연음주 관계 낮아 ☞치매발병 10년 전부터 뇌 쪼그라든다. ☞[헬스센터]내가치매? 체크해보세요 ☞한국인1인당 의료비, OECD평균의 56% ☞정부,담배 첨가제 성분 공개할 듯

상대의 실체를 꿰뚫어보는 인터뷰 기법

중역 후보를 선발하는 전문가의 노하우 취업 인터뷰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그렇지만 숙련된 인터뷰어는후보자의 겉모습 뒤에 있는 실체를 꿰뚫어볼 수 있다. 회사를 이끌어갈 중역을 제대로선발하는 것은 조직의 성공에 결정적으로 중요하고 후보 인터뷰는 여기서 가장 중요한단계다. 많은 회사들이 딘 스타물리스 같은 중역 선발 전문가에 의지하는 것은 이때문이다. 그는 뉴욕시에 있는 러셀 레이놀드 어소시에이츠의 글로벌 중역 평가업무책임자다. 그는 18년간 최고위직을 충원하기 위한 인터뷰 수백 회를 수행했다. 산업 조직심리학을 전공한 그는 피상적인 표면을 뚫고 들어가 후보자의 진정한 실체와 기술을파악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후보자의 특징과 성격은 인터뷰나 인물의배경에 대한 자료를 통해 쉽사리 파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요소를 전체적으로평가하는 능력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그는 말한다. 스타물리스는 고위중역 평가법:책임있는 기업관리의 비결의 저자이기도 하다. 인터뷰어들은 좋은 첫인상을 주는 카리스마 있는 후보에게 매혹되는 일이 너무흔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카리스마 외의 리더십 지표와 과거의 관련 실적도 들여다보아야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최고의 중역 중 일부는 그리 대단한 첫 인상을 주지않는다. 첫인상을 넘어 깊이 있게 들여다보아야 해당 직위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기술과 리더십 자질을 파악할 수 있다. 그는 많은 인터뷰어가 해당 직책의 수행에 필요한 핵심 요인들에 초점을 맞추지못한다면서 이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데도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말했다. 스타물리스가 후보에게서 찾아보려고 하는 특질은 어떤 것일까? 지식의 폭과 주의력이중요한 것은 분명하다고 그는 말한다. 역사적 사회적 요소를 포함해 사업의 다양한측면을 두루 포괄하는 대화를 풍부하게 해야 해당 사업에 대해 후보가 갖춘 능력의폭을 알 수 있다. 예컨대 사회경제적 변화가 현재와 미래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식별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느냐 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최근에 나는 어느 CEO 후보에게 다음과 같은 주제를 논하라고 했다. 즉 기술이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독일 내 프랑스 기업의 사업은 역사 문화적 문제 때문에전망이 밝지 못하다는 주제였다. 그 후보는 이를 상세하고도 통찰력 있게 설명했다.그리고 그의 설명이 정확했다는 사실도 나중에 확인됐다고 그는 말했다. 내가 찾는 부류는 또한 변화와 모호성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며 이런 상황에서성공하는 능력이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사람들이다. 단순히 변화를 참아내는 것뿐아니라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이에 속한다. 후보의 균형감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만일 어떤 후보가 자신의 과거 실적에대해 최상급의 표현만 사용한다면 그 인물은 스스로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능력과실수를 통해 배우고 지속적으로 발전해가는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셈이다. 후보가 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점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만일 어떤후보가 자신이 데리고 있던 다른 사람들, 그리고 과거의 성공에 기여한 주요 인물들의이름을 언급하지 않는다면 그는 다른 사람의 업적이나 아이디어를 자기 것인 양 포장하고있는 것일 수 있다. 다만 이 후보가 오만하거나 자기도취적이라는 인상을 준다면 상황이 다르다. 과거동료들의 공로를 가로채는 것과는 관계없는 사람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만일그 후보가 실패한 프로그램에 대해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변명을 하는 경향이 있다면이는 자신의 행동이나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행태일 가능성이 크다. 인터뷰어는 또한 동정심, 용기, 반성, 단호함, 그리고 답변을 하기 전에 잠깐멈춰서 생각하는 능력 등을 찾아 보아야 한다. 중역을 평가하는 데는 낙관주의, 현실주의정확한 판단력 같은 요소가 포함돼야 한다. 우리는 여러 특질을 균형 있게 지닌후보를 찾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스타물리스는 심층 인터뷰를 제안한다. 몇시간 정도 이야기 해보면 후보가 지닌 자질들을 파악하기에 충분하다. 깊이 있는 인터뷰에는 후보가 자신의 리더십과 사업에 관한 통찰력에 대해 이야기할수 있도록 대화를 능숙하게 이끄는 능력이 필요하다. 나는 전형적인 질문을 피한다.목표는 후보가 자신의 자신의 과거 경험과 업무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는 데 있다. 자신의 과거 실적이나 경력 그리고 업무 외의삶에 대해 얼마나 정열을 지니고 이야기 하느냐 하는 것은 흥미로운 정보를 포함하고있다. 나는 그들이 말하는 것의 뒤에 숨어있는 메시지를 찾아본다. 누군가가 해당 산업에 대한 나의 사고를 넓히는 데 기여한다면 이것은 언제나좋은 신호다. 만일 그 사람이 나로 하여금 그의 생각을 듣기 위해 몸을 앞쪽으로빼서 내 엉덩이가 계속해서 의자 끄트머리에 걸려 있게 만든다면 나는 그를 좋은후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3일 보도했다. [관련 기사] ☞거짓말알아내려면 4가지를 주목하라 ☞인상학자성형의사가본 일반인 3인의 얼굴 ☞담배끊으려면 운동을 해라 ☞살을빼지 못하는 사람들의 6가지 핑계 ☞낮잠이도움되는 사람 따로 있다

'친구는 건강에 4가지 도움을 준다'

병에 덜 걸리고 오래 살 수 있어 건강과 장수를 누리기 위한 비결 가운데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친척, 친구,다른 인간관계 등 사회적 유대를 활발하게 갖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가족이나친구와의 관계를 최우선 순위에 놓고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다. 미국 건강잡지 사이트헬스닷컴은 최근 친구가 있어서 건강에 더욱 좋은 점을 소개했다. ◆ 병에 걸리는 일이 줄어든다 잘 알려진 한 연구에서, 다양한 사회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사회적으로고립되어 있는 사람보다 감기에 덜 걸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 잠을 잘 잘 수 있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외로운 사람은 편안하게 깊은 잠을 자지못한다고 한다. 외로운 사람일수록 잠들지 못하고 밤새 뒤척인다는 것이다. ◆ 또렷한 정신을 가질 수 있다 사회적 지원이 든든하면 인지 능력의 감소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여러연구에서 밝혀졌다. ◆ 오래 살 수 있다 2010년에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활발한 사교활동을 하는 사람은 소극적인 활동을하는 사람보다 오래 살 확률이 50% 높다고 한다. 흡연의 해악만큼 친구가 없는 것도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쳐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페이스북 친구 많은 사람, 뇌 자체가 다르다 ☞날씬한친구와 어울리면 살 빠져 ☞100세까지살려면 가족-친구 관리 잘해라 ☞우울한아이, 친구가 한 명은 있어야 한다 ☞받아주는가족-이성친구 있으면 자살 안해

사과와 탄산음료…치아에 더 나쁜 것은?

먹는 시간 오래 걸리는 사과가 더 나빠 아침을 푸짐하게 먹으면 살이 덜 찐다거나 과일은 충치를 생기게 한다는 등 음식과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가 널리 퍼져 있다. 우리가 잘 모르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음식 관련 이야기를 영국 일간신문 데일리메일이 3일 소개했다. ◆ 와인, 맥주, 보드카뼈에 좋은 것은? 와인. 50대 중반의 폐경 이후 쌍둥이 여성 1000쌍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에와인 한 잔을 마시는 사람들이 가장 높은 골밀도를 보였다. 이스트앵글리아 대학교와런던 킹스칼리지 연구팀은 포도껍질에 있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몸에 이롭기 때문이라고밝혔다. 폴리페놀은 이전 연구에서도 뼈의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레드와인은 제조 과정에서 포도껍질을 벗기지 않으므로 화이트보다 효과가 더 강력하다고한다. 맥주와 독주는 뼈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는다. ◆ 차, 커피, 핫초콜릿우울증을 막는 것은? 커피. 하루에 커피를 4잔이나 그 이상 마시는 여성들은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20% 낮다. 또 2, 3잔을 마시는 경우에는 15% 위험이 낮아진다. 이는 5만1000명을대상으로 10년간에 걸쳐 연구한 결과로 미국 의사협회 저널에 실렸다. 과학적 근거로는뇌에 있는 아데노신이라는 화학물질이 신경세포의 활동을 늦춰 나른하게 만드는데,카페인이 역할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일부 항우울제도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는역할을 한다. 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많아 초콜릿이나 차보다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가휠씬 크다. ◆ 사과, 탄산음료치아에 더 나쁜 것은? 사과. 런던 킹스칼리지 치과 연구소가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정기적으로 사과를 먹은 사람은 치아의 상아질 손상이 3.7배나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뜻밖에 탄산음료를 정기적으로 마신 사람은 더 나빠질 위험이 없었다. 사과는 산성으로한 개에 대략 찻숟가락 4개 정도의 설탕이 있다. 탄산음료 한 캔에 찻숟가락 8개정도의 당분이 있고 사과와 같은 산도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사과를 먹는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사과 쪽이 치아 손상도 더 클 수 있다. 또사과 조각은 이 사이에 끼어 양치질이나 치실로 없애기 전에는 계속 손상을 일으킬수 있다. 따라서 사과를 먹은 뒤에는 즉시 물을 마시거나, 산을 중화시키는 칼슘이있는 우유나 치즈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 아침을 잘 먹어야 살이 안 찐다는데? 거짓말. 아침을 잘 먹으면 식욕을 줄여 나중에 많이 먹지 않게 된다고 오랫동안들어왔다. 그러나 영양학 저널에 실린 독일인 4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아침에 얼마나 먹었는지에 상관없이 점심과 저녁에 비슷한 양을 먹었다고 한다. 체중을줄이고 싶다면 일어났을 때부터 무엇을 먹는지 신경을 써야 한다. ◆ 하루 한 알, 일주일 두알달걀은 얼마나? 맘껏 먹어도 된다. 그동안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이유로 일주일에 2, 3개만 먹으라고들어왔다. 그러나 영국 식품기준청에 따르면 의사가 특별히 줄이라고 하지 않는 한양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 달걀을 먹는다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는 증거도없다. 요즘은 암탉에게 골분 사료를 먹이지 않기 때문에 과거보다 콜레스테롤이 많지않다. 콜레스테롤의 하루 권장량은 대략 300mg인데, 중간 크기 달걀 한 알에는 100mg의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 하루 3번, 5번, 8번과일과 채소는 얼마나? 8번. 대부분 하루 3번 먹으려고 한다. 그러나 5번도 충분하지 않다는 자료가 나와있다. 유럽 8개국 3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한 번씩더 먹을 때마다 심장병 예방효과가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과일과 채소를하루에 8번 먹는 사람은 3번 먹을 때보다 심장병으로 죽을 가능성이 22%까지 낮아진다고한다. [관련기사] ☞우리몸의 지방을 태우는 음식들 ☞채소를많이 먹을 수 있는 요령 7가지 ☞건강한심장을 지켜주는 음식 7가지 ☞살을빼지 못하는 사람들의 6가지 핑계 ☞새해,조깅을 시작하고 계속하는 요령

허리 통증을 없애주는 5가지 간단한 요령

브로콜리복근 강화가벼운 가방짐볼 인구 10명 중 8명은 생애 중 한번 이상 요통을 겪는다. 특히 여성은 자세와 허리문제에 취약하다.무거운 핸드백을 들고 돌아다니거나 임신해서 배가 불룩해지거나아이들을 한쪽으로 치우여 안거나 업기 때문이다. 최근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닷컴(health.com)은 허리 통증을 없애고예방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요령 5가지를 소개했다. 다음은 그 요약. 1)브로콜리와 시금치를 먹어라 뼈가 건강하려면 칼슘이 핵심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일본 연구자들은그 외에도 비타민K가 필수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비타민은 칼슘이 뼈에 달라붙는데도움을 주어 뼈의 밀도를 높여준다. 브로콜리와 시금치를 비롯한 짙은 색 잎채소에들어있다. 뼈가 단단할수록 몸 전체가 튼튼해지고 요통을 유발하는 부상을 입을 위험이줄어든다. 2)가방 무게를 줄여라 핸드백이나서류가방이 당신 몸무게의 10%를 넘는다면 지나치게 무거운 것이다. 그리고 이런것들은 바른 자세로 들고 다녀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우편배달부 가방 같은 것이다. 가방이 가슴 쪽에 오도록 대각선으로 매는 것인데 그러려면 끈이 길어야 한다. 끈이 짧은 가방과 헤어질 수 없다면? 20분마다 어깨를 바꿔서 매야 한다. 3)바른 자세로 자라 바닥이단단한 침대는 허리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척추(Spine)저널에 실린 최근 연구에따르면 쿠션이 부드러운 침대에 잔 사람들이 딱딱한 침대에서 잔 사람보다 요통이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개는? 척추를 연장한 직선보다 높은 곳에 머리가 위치하게 해서는 안된다. 이를파악하는 방법이 있다. 똑바로 누워서 자는 사람이라면 베개를 뱄을 때 턱 끝이 가슴을눌러서는 안된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사람이라면 어깨 방향으로 턱이 비스듬히 들려서안된다. 4)복근을 단련하라 복근을튼튼히 하면 허리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복근을 강화하는 골반운동을 주 2~3회되풀이 하라. 하위를 보고 누워 무릎을 굽히라. 발바닥은 바닥에 붙이고 허리 아래쪽을 바닥에밀착시키라. 배꼽을 척추 쪽으로 당기면서 복근을 수축시키라. 이때 골반이 바닥에서약간 떠야 한다. 12회 반복을 한세트로 삼아 2,3세트 하라. 5)항상 자세를 바로하라 하루8시간을 책상에 앉아있으면 허리에 정말 무리가 갈 수 있다. 항상 허리를 등받이에딱 붙이도록 해야 한다. 의자 모양상 이것이 불가능하면 보조 쿠션을 허리에 받치라.그리고 발바닥은 바닥에 밀착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이 있다. 의자로 쓰는 커다란 짐볼(스태빌리티 볼)을 사용하라. 거기앉아있으려면 바른 자세가 필수다. 처음에는 한번에 20분씩 앉아있는 훈련을 하라.훈련으로 그게 편안해지면 계속 앉아있으면 된다. [관련 기사] ☞새해계획? 자신에게 6가지 물어보라 ☞담배끊으려면 운동을 해라 ☞인상학자성형의사가본 일반인 3인의 얼굴 ☞[그래픽뉴스]허리통증없애는 바른자세 ☞[동영상뉴스]약화된 허리 강화 운동법

스트레스가 심할 때 몸이 먼저 안다

주말 두통이상한 꿈가려움 등 현대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언급할 때 월요병 정도는 이제 일상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직장에서 과중한 업무와 개인적인 문제로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면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러시대학교 메디컬 센터의 스티밴 홉폴박사는 주장한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몸의 이상을 감지하면 스트레스 관련성을 의심해야한다. 더욱이 그러한 몸의 이상 신호를 한 가지라도 느끼고 있다면 매일 잠깐이라도시간을 내서 산책을 하도록 하고 그렇지 못하면 그냥 전화기라도 꺼놓아야 한다.미국 폭스뉴스는 최근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달라지는 몸의 상태와 그에 대한 대응책을소개했다. ◆ 주말이면 두통이 생긴다 갑작스럽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편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 워싱턴 대학교 두통 센터의토드 슈웨트 박사는 말한다. 두통을 일으키는 다른 요소를 없애려면 주중의 수면과식사 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 지독한 생리통에 시달린다 스트레스에 가장 많이 지친 여성들은 긴장을 덜하고 사는 사람들보다 두 배나더 고통스런 생리통을 겪는다고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은 밝혀냈다. 이는 스트레스때문에 생긴 호르몬의 불균형이 원인이라고 한다. 운동을 하면 그에 동조하는 신경계활동을 줄임으로써 경련과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다. ◆ 입 주변에 통증이 있다 턱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이갈이 때문일 수 있다. 보통 자면서 이를 가는 버릇때문이지만 스트레스로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미국 치과협회의 소비자 자문 담당 매튜메시나 박사는 말한다. 치과의사와 상의해 밤에 잘 때 구강보호장치를 사용할지 의논한다.한번 사용하면 최고 70%까지 이갈이가 줄어들거나 안 하게 되기도 한다. ◆ 이상한 꿈을 꾼다 대부분의 꿈은 자는 동안 긍정적으로 진전되므로 자고 나면 더 나은 기분으로일어날 수 있다고 러시 대학교 메디컬 센터 명예교수인 로잘린드 카트라이트 박사는말한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주 깨게 되어 밤새 시달리면서 불쾌한 상상속에 헤매게 된다. 수면 습관을 좋게 들여야 예방할 수 있다. 즉 7~8시간은 자고자기 직전에 카페인이나 술은 마시지 않도록 한다. ◆ 잇몸에서 피가 난다 브라질에서 행한 과거 14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은치주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수치가 만성적으로 올라가면면역체계에 손상이 올 수 있고, 세균이 잇몸에 침투하게 된다. 오랜 시간 앉아서일을 하고 책상 앞에서 저녁까지 먹는다면 반드시 이를 닦아야 한다. 미국 치주학회전 회장인 프레스턴 밀러 박사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게 운동을 하고 잠을 더 많이자야 입 안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고 말한다. ◆ 갑작스럽게 여드름이 난다 스트레스는 염증을 증가시켜 뾰루지나 여드름을 생기게 한다고 웨이크 포레스트대학교 피부과 길 요시포비치 박사는 말한다. 허물을 벗기는 살리실산이나 세균을없애는 과산화벤조일이 포함된 로션을 발라 피부를 부드럽게 한다. 또 땀구멍을 막지않는 보습제를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다. 몇 주가 지나도 피부가 나아지지않으면 의사에게 좀 더 강력한 치료를 받도록 한다. ◆ 단 것이 당긴다 초콜릿을 자주 찾는 것은 여성호르몬의 탓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더 큰 원인일수 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팀은 월경 전후 관련 연구에서, 여성들이 초콜릿을찾는 성향은 폐경 이후 그 감소폭이 아주 적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호르몬의 상관관계가크지 않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초콜릿을 자꾸 찾는 것이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다고설명했다. ◆ 피부가 가렵다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최근의 일본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은만성적인 가려움증(소양증)이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보다 2배가 많았다. 귀찮은 가려움증은분명히 스트레스 때문이지만, 전문가들은 불안하거나 긴장되는 감정만으로도 피부염,습진, 마른버짐과 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신경섬유를 활성화시켜 가려운 감각을 유발시킨다는 것이다. ◆ 알레르기가 보통 때보다 더 심하다 오하이오 대학교 연구팀은 2008년 실험에서 알레르기 환자들의 경우 긴장을 유발하지않는 과제를 했을 때에 비해 불안을 느끼게 하는 시험을 치른 뒤에 증상이 심해졌다는사실을 알아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혈액 단백질인 IgE의생산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 아랫배가 아프다 불안과 스트레스는 두통, 요통, 불면증과 함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1953명의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최고조의 스트레스의 겪은 사람들은 편안하게 지내는동료들에 비해 복통을 겪을 확률이 3배나 높았다. 정확한 상관관계는 아직 뚜렷하지 않지만, 하나의 이론적 근거는 내장과 뇌가신경 통로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마음이 스트레스에 반응할 때 내장도같은 신호를 받는 것이다. 이러한 관련성 때문에 임상 심리학자에 따르면 스트레스관리의 일환으로 명상이나 운동을 하면 배앓이를 경감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자주 배가 아프다면, 음식 알레르기, 젖당 소화장애, 과민성 대장염, 궤양 등이 아닌지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관련기사] ☞건강한심장을 지켜주는 음식 7가지 ☞새해,조깅을 시작하고 계속하는 요령 ☞치아관리 잘하면 폐렴 막을 수 있다 ☞우리몸의 지방을 태우는 음식들 ☞감기와독감 고치는 자연 치료제는?

루프스

루푸스는 과연 어떤 질환인가? 얼마 전 행복전도사로 알려진 여성이 루푸스 때문에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한 신문기사를 읽고 마음이 아팠던 적이 있다. 남긴 유서에서 천 개가 넘는 바늘이 온몸을 찌르는 것과 같은 고통으로 통증을 표현하여 루푸스에 의한 고통이 세상에 많이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루푸스는 면역 시스템의 이상으로 면역세포가 자기 몸을 공격해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특히 세포 내의 핵을 공격해 파괴하는 특징이 있다. 서양인보다 동양인이 잘 걸리고 20~40대의 가임 여성들에게 흔히 발병한다. 실제로 환자의 약 90% 가량이 여성이고, 대부분 임신이 가능한 시기의 여성이다. 발병원인으로는 유전, 감염, 자외선, 스트레스, 약물, 호르몬 등이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루푸스는 크게 약제 유발성 루푸스, 전신성 루푸스, 신생아 루푸스, 원판상 루푸스로 나뉘는데 흔히 루푸스병이라고 하면 전체 환자의 70%를 차지하는 전신성 루푸스를 가리킨다. 전신성 루푸스는 피부, 신장, 신경조직, 폐, 심장 등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고, 이 중 50% 이상이 중요한 기관에 이상을 일으킨다.루푸스는 전신질환이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증상이 발생된다. 감기 같은 가벼운 증상부터 목숨이 위험한 상황까지 사람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발진, 광과민반응, 발열, 피로, 권태, 식욕저하, 구토, 두통, 체중감소, 관절통, 근육통, 빈혈, 설사, 복통, 요통, 경련, 수면장애, 탈모, 신부전, 빈혈, 혈소판 감소증, 관절통, 관절염, 인지장애, 간질발작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병의 증후가 모두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루프스는 증세가 장기간 혹은 평생 지속되는 것이 보통이나 늘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고 병이 호전됐다 악화됐다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다행인 것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아 고혈압처럼 잘 조절한다면 과거 행복전도사가 겪었던 고통을 겪지 않을 수 있는 질환으로 개념이 바뀌었다. 병원에서의 진단과정은 환자의 증상과 혈액검사, 항핵항체검사, 자가항체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루푸스를 진단하게 된다. 루푸스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검사로도 찾기 어려울 수가 있는데 이럴 때는 전문의의 판단을 통해 진단하게 된다.치료로는 루푸스 환자의 몸속 어떤 장기에 발병했고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따라 약물을 결정하게 된다. 치료는 주로 본인 세포를 공격하는 비정상 면역세포와 염증반응을 보이는 세포의 기능을 조절하거나 억제해 병의 악화를 막는 효과가 있는 면역억제제를 이용해 치료를 한다. 또한 치료과정에서 밝고 적극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과 약물복용에 대한 부담감, 스트레스로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기에 이러한 심인적인 요인 또한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박 윤 정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류마티스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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