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인간이 있다.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아침형 인간은 아침 일찍 쉽게 일어나고 활기차게 움직이며 성공한 사업가들이 많다. 저녁형 인간은 아침에 정신 못차리다가 저녁이 되면 살아나는 유형이며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많다. 누가 더 좋고 나쁘고를 따질 것은 아니라고 본다. 필자는 우연히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을 나누는 기준이 갑상선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갑상선의 수치가 높으면 아침형 인간, 낮으면 저녁형 인간이다. 물론 갑상선 수치 정상범위 내에서 높은 쪽과 낮은 쪽을 말한다. 이는 전적으로 필자 개인의 견해이므로 오해 없기를 바란다. 갑상선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갑상선은 목 주위에 나비넥타이 모양으로 위치하는 내분비 기관으로 우리 몸의 발전소 같은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내에서 각종 대사의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 체온을 유지하거나 (보일러 자동온도 조절장치와 비슷하다) 성장과 혈압을 조절한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아침에 머리가 아프다. 체열이 하강해서 추워한다. 잠을 자도 늘 피곤하다. 변비가 있다. 피부가 거칠고 푸석거린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져 빠진다. 우울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체중이 증가한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높다. 생리불순, 유산, 불임, 손발이 차다. ▲이와 반대로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면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심장 박동이 증가한다. 손이 떨린다. 안구돌출 증상이 생긴다. 불안, 초조가 심해진다. 살이 빠진다. 체열이 상승해 더워한다. 갑상선 기능과 홧병은 밀접하다. 가슴 정중앙의 전중혈은 화가 쌓이는 곳이다. 홧병이 생기면 가슴이 터질 것같고, 두근거리고, 억장이 무너지는 곳이 바로 전중혈이다. 홧병이 지속되면 갑상선기능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평소 화를 잘 다스리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화를 잘 내려가게 하는 음식은 해산물, 녹두, 돼지고기, 미나리, 두릅, 호박, 수박, 오이, 복어, 문어, 솔잎 등이다. 또 화(火)가 부족해도 홧병이 온다. 기운나게 하는 음식은 삼계탕, 갈치, 닭고기, 고추, 귤, 생강, 대추, 쑥, 무, 고등어, 참치 등이다. 홧병은 화가 넘쳐서도 오고, 부족해서도 온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홧병에 좋은 마음 자세는 덤덤하게 살기이다.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질병이므로 세상과 인간에게 덤덤한 마음으로 대하자. 아침형 인간은 화가 지나쳐서 홧병이 오고, 저녁형 인간은 화가 막혀서 (부족해서) 홧병이 생긴다.

연령별 맞춤관리로… 평생건강 챙기세요~

새해의 시작과 함께 온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며, 이런 저런 계획을 세우게 된다. 금연금주는 물론 나름의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게 새해를 맞는 일반적인 풍경이다. 이 가운데 운동은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투자다. 연령대별 건강 포인트를 소개한다.■ 2030대2030대에는 질병보다는 사고가 많다. 이 연령대의 사망 1위는 교통사고이며 특히 음주운전 사고가 많으므로 술을 마신 뒤에는 아예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30대는 간질환 사망도 높은 편이다. 지나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급성간염과 간경변, 바이러스성 급성간염, 간부전 등이 주요인이다. 이런 질환은 상당 부분 술이 원인임을 새겨둘 필요가 있다.심장 및 뇌혈관 질환은 대부분 선천적 이상이나 돌연사의 경우 대부분 음주흡연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므로 절제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적어도 13년에 한번씩 건강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혈액대변검사와 흉부 X선검사, 갑상선검사 등은 매년 받는 것이 좋다.이 연령대는 신체적 기능이 정점에 올라 있어 강도 높은 운동도 잘 소화하는 만큼 체력 증진과 유지에 중점을 두고 운동을 하는 게 좋다. 20대는 하루 2030분씩 일주일에 3회 이상 조깅을 해 폐 기능과 순환계 기능을 키우거나 자전거 타기농구테니스 등도 좋다. 체력이 좋아 특별한 운동처방이 없어도 거의 모든 스포츠를 두루 섭렵할 수 있다. 그러나 30대는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이므로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빨리 걷기나 조깅을 매일 2030분씩 하다가 2개월쯤 후에 4050분 정도로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12회 테니스축구배드민턴 등 구기운동을 함께 하거나 헬스클럽을 찾아 구체적으로 운동프로그램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40대40대는 간과 심장질환이 늘어나는 시기다. 교통사고와 자살도 많은 편이지만 특히 간질환이 문제가 된다. 주요인은 지나친 음주다. 특히 40대가 되면 개인 음주량이 평생 가장 많아지는데, 이 상태에서는 뇌가 점점 알코올 저항성을 가져 나중에는 부분적으로 뇌의 작용이 억제되거나 멈추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연령대에 가장 경계해야 할 질환은 고혈압협심증관상동맥질환 등 심장질환. 전체 사망률 1위에 올라 있으며 남성 발병률이 여성보다 무려 34배나 높다. 특히 고혈압은 심장병은 물론 뇌졸중(중풍)의 직접적인 원인이며, 불행히도 95%가 선천성이어서 특별한 예방책이나 자각증상이 없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를 통해 정상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상책이다. 최근 중장년층의 돌연사가 느는 주원인은 고지혈증고혈압흡연당뇨 등이다. 협심증은 이들 위험요인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을 가진 경우에 생긴다. 원인이 2개 이상 복합되면 발생 가능성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따라서 40세 이후에는 12년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40대는 왕성한 사회활동 때문에 운동하기가 어렵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라면 축구농구 등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바람직한 운동은 조깅자전거수영 등 유산소운동과 근력 향상을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다.■ 50대50대에는 특히 간질환 발생률이 높고, 뇌혈관질환도 급증한다. 대표적 질환은 뇌졸중으로, 5060대에 빈발하며 한번 발생하면 사망하거나 후유증이 심각하다. 이런 뇌졸중의 주요 원인은 고혈압흡연음주당뇨고지혈증비만스트레스 등으로 심장질환과 원인이 대부분 겹친다. 뇌졸중은 사전 감지가 어렵고 발생시 치료 예후가 나쁘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 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면 상당 부분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또 직장대장암도 잘 생기므로 50세 이후에는 매년 직장수지검사, 장내시경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60대 이후에 급증하는 호흡기계 질환을 막으려면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한다. 50대 이후에는 신체 기능이 급격히 약화돼 20대의 6070%에 그치며, 성인병이 증가하는 만큼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여성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근력운동이 필요한 때다. 그러나 부상 위험이 따르므로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근력운동은 아령 등을 이용하거나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운동이 바람직하다. 속보자전거등산골프수영 등은 심폐지구력을 강화해 준다. 일상적인 스트레칭으로 몸을 유연하게 하는 것도 좋다. ■ 60대 이후노년이 시작되는 이 시기에는 뇌혈관기관지질환과 위암 등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질병이 많은 때이다. 특히 이 연령대에는 생활습관을 고쳐도 이미 진행 중인 각종 퇴화현상으로 질병 발병을 원천적으로 막기는 힘들다. 단, 5대 사망질환인 뇌혈관기관지위암심장간질환 중 위암과 심장질환은 예방과 조기 치료가 그나마 용이하므로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한 위암 조기발견, 심장검사를 통한 심장질환 조기치료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이 연령대에 잘 생기는 대부분의 질환은 장기적인 신체 약화가 주요 원인인 만큼 질병을 피할 수 없다 하더라도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바른 생활습관이 특히 중요하다. 도움말=김광민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새해, 조깅을 시작하고 계속하는 요령

현실적 목표, 집중, 동료의 도움 새해 결심으로 조깅을 시작하면 건강을 증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 운동요법학과의 크리스 시벨스키 교수는 달리기는 초보자들이 쉽게 할 수있는 운동이며 새해부터 몸매를 가꾸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의 건강에 좋다면서 많은이들이 조깅을 하면 관절이 손상된다고 믿지만 달리기, 노화, 관절염에 관한 최근연구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한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할 뿐 아니라 계속하려면 우선 스스로 준비를 하고 현실적인계획을 세워야 한다. 시벨스키 교수는 이를 위한 팁을 소개했다. 다음은 헬스데이뉴스가 지난 30일 보도한 팁을 요약한 것이다. ▶사전에 의사에게 검사를 받으라 당신의 1차 진료 의사에게 새로운 운동 계획을 알려서 그들이 부상을 비롯한 건강관련 문제를 예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녀는 부상은 예방하는 편이 거기서 회복되려애쓰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표를 현실적으로 세워라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때면 의욕이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한동안 운동을 하지않은 사람은 쉽게 지칠 수 있다. 처음에는 운동 강도를 약하게 해야 신체가 적응할수 있다. 매일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것을 달성했을 때 자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그녀는 말한다. ▶차질이 생겨도 포기하지 말라 감기에 걸리거나 약속이 겹치거나 집안 문제 때문에 조깅 계획에 지장이 생길수 있다. 그때는 운동 시간대를 조절하고, 하루 운동을 빠트렸다고 해서 포기하지말라고 그녀는 조언한다. 통상하던 만큼의 운동을 할 수 없겠다 싶은 날에는 상황을판단해서 그날에 맞는 목표를 다시 세우라 항상 무엇이든 하라. 단 8분이라도운동하는 편이 아무 운동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 현명하게 먹어라 일단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면 칼로리를 더 많이 태우게 돼서 배고픔을 느낄수 있다. 음식을 잘 선택하고 살코기의 단백질과 정백하지 않은 통곡류를 주로 섭취하라.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다양한 운동을 하라 달리기 말고 다른 운동도 섞어가면서 하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 달리기 자체가전신 운동이다. 이것이 주로 다리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팔, 허리, 몸통을 비롯해 신체의 거의 모든 근육에 영향을 준다. 다른 종목도 함께 훈련하는것은 이런 근육들을 강화시켜준다. 또한 매일 달리기의 반복적인 동작을 하는 데서오는 부상을 방지하게 해준다. ▶상체를 지탱하는 중심 근육을 강화하라 배, 허리, 골반의 근육은 상체를 지탱하는 중심 근육이다. 이런 근육을 강화하는데는 요가나 필라테스가 좋다는 것이 시벨스키의 추천이다. 중심 근육과 호흡 간에는큰 관련이 있다. 중심 근육은 자세를 곧게 해주며 그러면 호흡이 더 쉬워진다고 그녀는말한다. ▶집중력을 유지하라 처음 한두달이 지나면 달리기 초보자는 처음의 열정을 잃기 쉽다. 달리기는힘든 운동이기 때문이다. 시벨스키는 달리기 그룹에 참여하거나 같이 달리는 동료를만들라고 조언한다. 친구들에게 자신의 달리기 목표를 얘기해두는 것도 좋다. 그러면동기를 계속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관련기사] ☞새해계획눈송이처럼 작게 시작하라 ☞담배끊으려면 운동을 해라 ☞우리몸의 지방을 태우는 음식들 ☞성공적살빼기양보다 질에 달렸다 ☞조깅잘하는 요령? 음악 들으며 달려라

새해 계획…눈송이처럼 작게 시작하라

작은 성공 쌓이면 더 큰 도전 가능 거의 모든 사람이 새해 계획을 세우지만 과연 몇 사람이나 성공을 할까. 한 여론조사에따르면 1월 1일에 세운 계획을 연말까지 실행해 목표를 이루는 사람은 12%에 불과하다고한다.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사람은 달성하지도 못할 계획을 세운 것이다. 그래도계획을 세우는 것은 우리들 대다수가 마음속으로는 뭔가 달라지기를 원하고 있기때문이다. 그냥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모를 뿐이다. 건강 전문가제시카 캐시티는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새해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달성할수 있는 요령을 소개했다. 크게 성공하거나 아니면 빈털터리가 되는 식은 행동 변화와 관련된 문제에서는바람직하지 않다. 예를 들면 모든 음식에서 설탕을 뺀다거나 일주일에 5번 헬스클럽가기 등 현재 생활습관을 크게 바꾸려는 계획은 곧장 좌절을 겪고 만다. 체중 감량이나운동하기, 심지어 저축 늘리기와 같은 목표를 세울 때는 작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래야 소소한 성공을 이룩하면서 더 크고 장기적인 생활양식의 변화를 쉽게 이룰수 있다. 눈송이처럼 조그만 목표 성취가 쌓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은 자신에대한 기대감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처럼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때 정기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고, 음식을 먹는 것에도 신경 쓰게 되는 등 다른건강 목표도 이룰 수 있다고 믿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한 가지 간단한 변화를 실행하고 거기에 다른 것을 더해 가면, 정말로인생에서 커다란 변화를 일굴 수 있다. 예를 들어 체중 감량 계획을 세웠을 때, 옛날방식이라면 탄수화물을 무조건 끊는 것이다. 그럴 경우 더 생각이 나서 갓 구운 신선한빵 냄새가 풍기면, 앞서 다이어트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먹어버릴 수 있다. 우선양을 줄이는 식으로 목표를 낮게 잡아야 한다. 또한 음식이 가득 담긴 접시는 안보이는 곳에 두고, 포만감을 주는 음식을 먹는다든가, 그릇을 작은 것으로 쓰는 등체중 감량을 위한 간단한 방법으로 여러 가지가 있다. 의식적으로 칼로리를 조금줄이려고 노력한다면 큰 부담 없이 자신이 인생과 건강을 더 잘 관리하고 있다는느낌을 가질 수 있다. 그 결과 자신감이 생겨 탄산음료도 거부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대신 계단을 오르고, 정기적인 운동도 계속 하게 되는 것이다. 1월 1일에는 하루 30분 걷기 같은 작지만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 시작하여,평생의 변화를 만드는데 필요한 자신감을 천천히 쌓으면 점차 더 큰 목표로 옮겨갈수 있다. 그러나 새해 계획을 세울 때 의욕에 가득 차서, 급하고 맹렬한 기세로 덤벼드는것은 올바르지 않다. 천천히 해야 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그것을 해야 한다는사실을 기억하라. [관련기사] ☞살을빼지 못하는 사람들의 6가지 핑계 ☞우리몸의 지방을 태우는 음식들 ☞흐지부지새해다짐, 다시 시작 해봐요 ☞'작심삼일계획' 말고 건강원칙 세워라 ☞인상학자성형의사가본 일반인 3인의 얼굴

살을 빼지 못하는 사람들의 6가지 핑계

시간이 없다, 허기가 진다엉터리 핑계 체중 조절은 그리 쉽지 않다. 그리고 당장 살빼기를 시작하기는 어렵다는 핑계는많고도 많다. 몸에 좋은 음식을 조리할 시간이 없다거나 건강식품은 비싸다거나 너무추워서(혹은 더워서) 운동하기 어렵다는 식이다. 하지만 다이어트와 규칙적인 운동은그리 많은 돈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최근 미국 방송 폭스뉴스는 가장흔한 핑계 6가지를 소개했다. 다음은 그 요약. 1.나는 너무 바쁘다 이번 주중에 끝내야 할 과제가 있는데다 애가 아프며 남편은 지방 출장 중이다.그래서 아무거나 간단하게 먹는다. 여러 가지 채소를 준비해 멋진 샐러드를 만들시간이 없다. 그런가? 그렇지 않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필수사항이다.예컨대 어떻게든 식사와 운동을 위해 짬을 내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아무리 바쁘고힘들더라도 말이다. 이것은 항산화제 다이어트(The O2 Diet)의 저자인 케리 글래스먼박사가 해주는 조언이다. 정신없이 바쁠 때는 글래스먼 박사의 올바른 식사 전략을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휴대전화나 컴퓨터에 알람을 맞춰놓으라. 식사 때를 놓쳐서 뒤늦게 과식하는 일을막으려면 말이다. 급할 때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을 냉장고에 항상 비치해놓으라. 냉동칠면조 버거나 냉동 채소가 여기에 해당된다. 그리고 사과나 과일과 견과류가 들어있는건강 바(Kind같은 제품이 좋다)를 손닿기 쉬운 곳에 항상 갖춰두라. 아무리 바쁜 날이라도 운동에 우선순위를 두라. 그러면 업무와 스트레스를 더잘 관리할 수 있다. 운동 스케줄을 다른 약속과 마찬가지로 취급하라. 구체적으로계획을 세우고 써놓고 가족에게 알리라. 단순히 나 오늘 운동할거야라고 말해서는안된다고 운동전문가 크리스 프라이태그는 말한다. 그는 2주만에 신체를 완전히바꾸고 체중을 크게 줄이는 지름길의 저자다.실제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명확히 해두라. 친구를 만나 함께 운동 한다는 건지, 혹은 운동 프로그램에 등록한다는이야기인지 말이다. 2.건강식은 너무 비싸다 물론, 좋은 재료가 많이 들어간 샐러드보다는 맥도날드에서 몇 개 사먹는 것이싸게 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과일 및 채소 권장량을섭취하는 데는 생각만큼 많은 돈이 들지 않는다. 하루 2천 칼로리 다이어트를 하면서2010 미국인을 위한 다이어트 가이드라인의 일일 채소 및 과일 섭취량을 충족하는데는 2~2.5달러 밖에 들지 않는다.경제 연구 서비스의 연구에 따르면그렇다. 건강식을 만들어먹는 방법은 많다고 글래스먼은 말한다.냉동 채소와 과일은 가장잘 익었을 때 딴 것이어서 신선한 것 못지않게 건강에 좋으면서 값도 싸다. 그녀는또한 정백 하지 않은 통곡류를 개별 패키지가 아니라 대량으로 구입하라고 조언한다. 3. 다이어트를 하면 배가 고프다 만일 다이어트 때문에 배가 고프다면 그것은 좋은 다이어트가 아니거나 장기적으로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칼로리 섭취를 건강한 방식으로 줄이는 방법은 식사량을전체적으로 줄이고 칼로리 음료를 피하고 무심코 먹는 행위를 중단하는 것이다. 이러면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서는 안된다. 몸에서 정말 음식을 필요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심심해서 뭘 먹고싶은 것인지를 분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리고 3-4 시간 마다식사를 해야 굶주려서 게걸스럽게 먹는 일을 피할 수 있다고 글래스먼은 말한다.냉장고에 샐러리처럼 우적우적 먹을 수 있는 저칼로리 식품을 채워놓는 것도 권장사항이다. 4. 음식을 조리할 시간이 없다 음식 조리에 20분을 쓰면 레스토랑에서 먹을 때에 비해 칼로리를 적게 섭취할수 있다. 그러면 과다한 칼로리를 태우기 위한 운동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것은나는 그것이 살이 찌지 않는 음식이라고 믿을 수 없다의 저자인 데빈 알렉산더의조언이다. 그는 또한 바쁠 때 건강식을 만들어 먹으려면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냉동 살코기를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매일 저녁 꺼내놓아 해동하는 습관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날 저녁 식사를 위해서 말이다.집에서 음식을 조리해먹는사람들은 그렇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더 건강식을 먹으며 체중도 덜 나간다는 연구결과가많다. 5. 운동을 하면 너무 피로해진다 농담하지 말라. 운동을 하면 활력이 생긴다. 심장이 힘차게 뛰고 혈액 순환이활발해지고 독소가 제거된다. 자신감도 생겨서 스스로를 더 낫게 평가하게 된다고프라이태그는 말한다. 가능한 모든 곳에서 운동을 하면 힘이 솟는다. 종일 가벼운스트레칭만 해도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다. 6. 살을 빼도 금방 다시 찌더라 과거 다이어트를 했다가 요요현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또다시 새로운체중조절 계획을 실행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과거 당신의 다이어트 계획이 실패한데는 이유가 있다. 그것이 지속가능한,평생 즐겁게 실행할 수 있는 다이어트가아니었기 때문이다. 알렉산더는 식생활의 변화는 당신이 계속 지킬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한다.자리에 앉아서 곰곰 자신의 다이어트를 분석해보라. 내가 특히 좋아하는 식품이나음식은 무엇인가, 내가 정말로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그 음식은 그냥놔두고 그 대신 다른 식품에서 칼로리를 덜어내라. 예컨대 빵에 버터를 바르지 않는것이 그런 예다. 하루 200칼로리만 줄여도 일년에 9kg을 뺄 수 있다고 알렉산더는말한다. 자신이 가장 잘 지키는 다이어트 습관이 무엇인지, 취약점은 무엇인지를잘 파악해두라고 글래스먼은 말한다. 아침에 영양분이 충분한 식사를 하는 습관이있다면 그걸 계속 지켜나가라. 그리고 오후에 뭔가 먹고 싶어질 때를 대비해 건강에좋은 식품을 주위에 준비해 놓으라. [관련 기사] ☞담배끊으려면 운동을 해라 ☞우리몸의 지방을 태우는 음식들 ☞아름다운겨울 피부에 필요한 음식 9가지 ☞채소를많이 먹을 수 있는 요령 7가지 ☞성공적살빼기양보다 질에 달렸다

김근태 별세의 원인 ‘뇌정맥혈전증’이란

뇌 혈관이 피떡으로 막혀 생기는 증상30일 타계한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몇 년째 파킨슨 병을 앓아오다 지난달29일 뇌정맥혈전증으로 입원해 한달 만에 숨을 거뒀다. 김 상임고문 측은"뇌정맥혈전증의근본적 치료가 안 되고 폐렴, 신장염 등 합병증까지 겹치면서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됐다"고 밝혔다.젊은 시절 민주화운동을 벌이던 고인은 1985년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고문 기술자' 이근안 경감 등에게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10차례나 받는 등 혹독한고초를 겪기도 했다. 그가 앓던 파킨슨병은 고문 후유증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뇌정맥혈전증이란=뇌의 정맥이 혈전(피떡:주로 혈소판과 세포성분을둘러싼 섬유소로 구성된 혈액성분의 응집)으로 막히는 것을 말한다. 뇌에서 나온혈액이 심장으로 잘 운반되지 못하므로 뇌 조직에 많은 피가 고이게 된다. 이렇게혈액의 흐름이 사실상 막히게 되면 관련 뇌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끊긴다.이와 동시에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이 일어날 수 있고 뇌가 붓기도 한다.증상이 다양해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전체 환자의 75%가 두통을 호소한다.뇌 압력이 높아지면서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겹쳐 보이며 팔 다리의 운동이 어렵고말을 못하게 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약 40%의 환자는 경련(간질 발작)을한다. 약 30%는 의식이 흐릿해진다. 이런 증상은 발병 초기보다 며칠 후에 나타나는일이 많다. 뇌정맥혈전증은 증상이 이렇게 다양하고 특유의 증상이 따로 없기 때문에증상이 발생한 지 며칠 지나 진단이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일반적인 치료법은 항응고제를 투입해 혈액내에서 피떡이 만들어지는 것을 중단시키고막힌 혈관을 뚫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뇌 혈관이 파열돼 출혈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많다는 점이 문제다. 그러면 뇌출혈이 새롭게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항응고 치료를 하기 어렵다. 김 상임고문측의 “근본적 치료가 되지 않았다”는말은 이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약 85%의 환자에게서는 혈액 응고와 관련된유전적 요인 또는 환경 이상이나 머리 부상, 감염 등과 같은 직접적인 요인이 발견되지만10~20%의 환자에서는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파킨슨 병이란=뇌 깊숙이 위치한 흑질이라는 부위의 신경세포가 줄어드는중추신경계 병이다. 이 곳의 신경세포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을 만들어낸다.. 도파민이 정상 수준의 80% 이하로 줄어들면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원인으로는 유전적 인자와 환경적 인자가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킨다는 ‘다인성가설’이 가장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환경 요인으로는 약물의 과다 복용이가장 흔하다. 이외에도 연탄가스 중독 후 후유증, 동맥경화증, 뇌종양, 뇌염, 외상도원인이 된다. 대부분의 환자는 60대에 이르러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손이 팔이떨리고 굳어지며 동작이 느려지고 자세가 불안정해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일상생활이나 직장 일에 지장이 생기면 체내에서 도파민으로 바뀌는 물질(전구물질)을투여하는데 대체로 효과가 좋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운동과 관련한 합병증이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뇌의 깊은 곳에 위치한 시상밑핵 등에 고주파 전기자극을가하는 수술적 치료를 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관련 기사]☞담배끊으려면 운동을 해라☞알츠하이머치매…흡연음주 관계 낮아☞부모에게‘노화’ 이야기 어떻게 하나?☞잠잘때 몸부림 보면 파킨슨병 예측 가능☞산업용솔벤트, 파킨슨 병 위험 6배 높인다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모에게 ‘노화’ 이야기 어떻게 하나?

다른 사람 경험이나 사회문제 이용나이 드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즐기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특히 연로하신부모에게 노화에 관련된 화제를 아무렇지도 않게 꺼내기란 쉽지 않다. 미국 생활정보잡지 리얼심플(www.realsimple.com)은 최근 부모에게 나이와 노후 질환, 죽음 등에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는 요령을 소개했다.◆ 친구나 다른 가족의 경험을 들먹인다어머니가 아프다면 이모가 아팠을 때 사촌이 의사에게 들은 선택 가능한 치료법에대해 말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던져본다. 그리고 자신은 그냥 보고 있기가 힘들기때문에 모친에게 무엇이 옳은지, 그리고 모친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야겠다고설명을 한다. 이때 어떤 내용으로 대화를 시작하든 본인의 마음도 편안해야 한다.◆ 사회문제에서 본보기를 가져온다대화를 시작하는 이야기가 깜짝 놀랄 만큼 대단한 것일 필요는 없다. 지역의 의료윤리 논쟁이라든지 끔찍한 사건을 다룬 기사 같은 것으로 해도 상관없다. “있잖아요,우리들 중에 누가 아무런 예고도 없이 그런 상황에 놓일 수 있잖아요. 만약 우리가족이라면 어떻게 할지 한번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책, 영화, TV에서 본 것을 이용하라대중문화에는 노화와 질병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황금연못’(1981년 영화)같은 옛날 영화를 보면서 시작할 수도 있다. 아버지는 ‘마지막 총잡이’(1976년영화)에서 암으로 고생하는 청부 살인자인 존 웨인을 보고 난 뒤 말을 꺼낼 수도있을 것이다. 나이든 시청자를 겨냥한 TV광고는 가식적이기는 해도 함께 보고 웃으면서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아니면 관련 문제를 다룬 책이나 기사를 언급해도된다.◆ 자신의 계획을 꺼내 함께 이야기하라자신을 예로 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직 젊고 건강하다고 해도 미래의 생활계획을 세우고, 부모에게 똑같이 하면 어떻겠느냐고 물어본다.◆ 가족 모임에서 안건으로 꺼낸다부모가 만든 음식과 함께 유언을 들을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한자리에 모였을 때…”하는 식으로 부모의 미래 문제를 끄집어내는 것은 바람직하다.가족들의 역동성에 따라 부모하고 혼자서만 이야기할지 형제자매와 함께할지 정해질것이다. 결국에는 부모는 물론 모든 가족이 힘을 합쳐야 한다. 만약 가족들 사이에갈등이 있거나 종교적 신념이 다르다면 어려워진다. 어려움이 예상되거나 실제로생기면 제3자가 개입해야 한다. 한걸음 떨어져 있는 삼촌이나 이모 등이 도울 수있고, 성직자나 사회복지사에 요청할 수도 있다.◆ 부모가 먼저 말을 꺼내면 받아들여라때때로 대화를 피하는 것은 정작 자식들이다. 어머니가 말을 꺼내면 “아, 아니에요.엄마는 아직 젊어요”라고 대답한다. 그럴 경우 피하지 말고 불편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라. 자신의 죽음조차 말하기 어렵다고 해도, 부모들이 자신들의운명에 대해 말할 기회를 빼앗지 않도록 해라.[관련기사]☞알츠하이머치매…흡연음주 관계 낮아☞노후‘불면의 밤’ 줄이려면?☞아빠도하루 우유 한 잔 어때요☞감기와독감 고치는 자연 치료제는?☞인상학자성형의사가본 ‘일반인 3인’의 얼굴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담배 끊으려면 운동을 해라

도파민 생성돼 금단 증상 차단새해가 되면 담배를 끊겠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담배를 끊으려면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김은지 사무총장은 “금연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운동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잘 관리해 놓으면 금연 뒤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효과적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말했다.담배를 끊으면 불안하고 기분이 저조해지는 것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관계가 있다. 도파민은 뇌의 보상체계에 작용해서 행복감,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물질. 담배 속의 니코틴은 도파민의 생성을 촉진한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 도파민생성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금연으로 인한 금단 증상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다.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의 서홍관 박사는 “흡연자들은 니코틴에 중독돼 있기 때문에니코틴을 얼마나 벗어날 수 있느냐에 따라 금연 성공 여부가 갈린다”며 “금연 결심과운동이 결합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운동을 하면 흡연 욕구가 줄어든다는 사실은 뇌 영상 실험에서도 밝혀졌다. 2009년영국 엑세터대 스포츠과학과의 에이드리언 테일러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결과를 보자.연구팀은 흡연자 10명을 15시간 동안 금연하게 한 뒤 10분간 자전거를 타게 한 경우와그렇지 않은 경우의 뇌를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촬영했다.그 결과 운동을 하지 않은 상태로 흡연 관련 사진을 본 사람들은 보상, 시각 주의력,동기 등 흡연 욕구와 관련된 뇌 부위의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운동을했을 때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담배를 15시간 동안 참았어도 뇌가 평상시상태를 유지한 것이다. 참여자들은 운동 뒤 흡연 욕구가 줄어들었다고 대답하기도했다. 연구팀은 “운동을 하면 기쁨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돼 기분이좋아지기 때문에 담배를 덜 찾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흡연자가 담배를 끊으면 심장이 다소 느리게 뛰는 현상도 나타난다. 그러면 신진대사속도가 낮아져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늘기 쉽다.운동은 몸 속의 지방을태워 없애고 혈관 내 지방을 방출하므로, 금연 뒤 나타나는 나른함과 체중 증가를막을 수 있게 해 준다.다음은 금연을 결심한 사람을 위한 생활 속 운동 방법이다.▽걷기 :담배를 끊으면 먼저 흡연 욕구가 생기면서 초조한 느낌이 생긴다.그럴 때는 밖으로 나가 5분간 빠른 속도로 활발하게 걷는다. 빌딩 속 계단을 오르는운동도걷는 것도 흡연 욕구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수영:체력을 키우고 심신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좋은 운동이다.▽춤추기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집에서 추든지, 친구와 클럽에 가서 추든지 춤은 즐겁게몸을 움직이도록 해 준다. 춤은 금연 뒤 불어나기 쉬운 몸무게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자전거타기 :야외의 맑은 공기 속에서 자전거를 타면 좋다. 추위 때문에 여건이 허락치 않는다면헬스용 실내자전거도 좋다.▽웨이트 트레이닝:유산소 운동만 금연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금연성공율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 내에서 차츰운동량을 늘려나가면 체지방을 연소시키고 근육도 강화할 수 있다.[관련기사]☞살빼고싶으면 성격부터 고쳐라☞우리몸의 지방을 태우는 음식들☞감기와독감 고치는 자연 치료제는?☞금연결심을 버티는 10가지 비법☞금연에는웨이트트레이닝이 특효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감기와 독감 고치는 자연 치료제는?

마늘셀러리잎채소파인애플 등추위가 심해지면서 주변에서 코를 훌쩍거리거나 기침을 하고, 숨 쉬기도 괴로워하는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모임이 잦아지면서 과음, 과식에 수면 부족으로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나 독감에 걸려도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영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27일 감기와 독감에 걸렸을 때 증세를 진정시키는효과를 가진 자연 치료제를 소개했다.마늘마늘의 면역력은 잘 알려져 있다. 날것으로 먹으면 가장 좋고, 스프나 뜨거운음료에 으깨 넣으면 된다. 마늘에 있는 알리신이라는 물질은 항균, 항곰팡이 성분으로콧물을 잡는 효과가 있다.셀러리잠을 못자 고생한다면 셀러리로 해결하라.셀러리에는 인체 활동을 멈추게 하여밤 동안 편히 쉬게 하는 진정 효과를 가진 프탈라이드라는 물질이 들어있다.백리향인체에서 점액이 나오게 도와주므로 호흡기 질환에 아주 좋은 자연 치료제이다.또한 기도를 청소하고 기관지를 편안하게 해주는 진정제이기도 하다. 백리향을 끓여차로 마시거나 기관지 기침이나 폐기종을 치료하는 윤활유로 사용하면 된다.잎채소코피가 나는 것도 감기나 독감의 증상일 수 있다. 잎채소를 넉넉히 먹으면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K가 많은 잎채소는 민감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코피를 흘릴 때 빨리 지혈을 시켜준다.대추차대추차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면역력에도 좋다.목이 따가울 때 마시면 통증을완화시켜준다.당근당근에는 뇌혈관의 염증을 줄여주는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으므로 감기로 인한두통 치료에 좋다. 토막으로 썰어서 찌개에 넣거나 샐러드에 채 썰어 올려도 되고,두통에 잘 듣는 스프를 만들 때 섞으면 된다.견과류견과류에 있는 단백질은 오후 나절 기운이 빠질 때 먹으면 원기를 회복시켜준다.그리고 기운이 빠지는 감기와 독감에 잘 듣는다.특히 아몬드와 호두는 한 줌만 먹어도원기를 살릴 수 있다.라벤더감기가 덮치면 잠이 부족하고, 식욕도 없으며 끊임없는 콧물에 지치게 된다. 라벤더는신경을 완화시키는데 아주 좋은 치료제로 걱정과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린다. 말린라벤더를 방에 향으로 피워도 좋고, 맥이 짚이는 곳에 라벤더 기름을 바르면 즉각적인진정효과를 볼 수 있다.파인애플면역력이 떨어지면 소화력도 약해진다.파인애플은 소화력을 강화하여 장염을줄여주고 단백질 분해를 가속화시켜 가스와 불쾌감을 줄여준다.[관련기사]☞채소를많이 먹을 수 있는 요령 7가지☞건강을위해 먹어야 하는 ‘나쁜 음식들’☞아름다운겨울 피부에 필요한 음식 9가지☞“새해엔금연” 결심을 지키는 방법☞살빼고싶으면 성격부터 고쳐라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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