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그룹 AㆍB 4강팀 확정

동호인 야구의 최강을 가리는 제2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준결승 대진이 모두 가려졌다. 6일 수원 KT&G구장에서 끝난 그룹 A 8강전에서는 루디타이거즈가 선발 오석남(7이닝 4피안타 4삼진)의 완봉 호투를 앞세워 지난 대회 우승팀 창공을 3대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루디타이거즈는 3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김종균의 적시타로 양정남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고, 4회초 윤덕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승기를 잡은 루디타이거즈는 6회초 이성민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완승을 거뒀다. 또 같은 조 HS밴더스는 선발 김진철이 6이닝을 던지며 6피안타, 8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상대 투수진의 난조를 틈타 기동력의 야구로 SH&Tour를 4대2로 제압했다. 이날 HS밴더스는 17타수 2안타에 그치며 타선이 침묵했지만 볼넷 4개를 골라낸 뒤 5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승리를 일궈냈다. 이 밖에 수사랑은 우리끼리에 25대1, 4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교은피닉스는 마샬을 16대4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그룹 B에서는 금장 야구단이 최부락(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과 문희성(3타수 3안타, 5타점, 4득점), 심기춘(3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신세계 스파이더에 28대3, 4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금장 야구단은 1회초 2점을 뺏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1회말 공격에서 6개의 홈런을 터트리는 등 장단 21안타를 몰아치며 19점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누리TLC가 아스카론을 18대1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TEAM Knights는 샤우트레젼드를 16대5, SF야구단은 정월을 12대2로 각각 꺾고 4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한편, 수원시야구연합회와 경기일보 공동 주최로 지난 10월 8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 준결승을 치른 뒤 13일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

제2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그룹 AㆍB 8강팀 확정

동호인 야구의 최강을 가리는 ‘제2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의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수원시야구연합회와 경기일보 공동 주최로 지난 10월 8일 개막한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는 총 64개 팀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룹 A와 그룹 B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30일 수원 KT&G 야구장에서 끝난 그룹 A 16강전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수원창공이 롯데 자이언츠 출신 선발 임봉춘(7이닝 6피안타 11삼진 3실점)의 호투를 앞세워 현대 유니콘스(현 넥센 히어로즈) 출신 투수 김억만을 앞세운 트위스터를 9대3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또 루디타이거즈는 선발 김진일이 2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3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3루타 포함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연수의 활약에 힘입어 화풍을 12대1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이 밖에 HS 밴더스는 GOOD FRIEND를 10대2, SH&TOUR는 WIF&B를 19대1, 우리끼리는 풍산화이터스를 7대0, 수사랑은 경기지방경찰청을 9대2, 마샬은 Dream Maker를 10대2, 교은피닉스는 메츠를 16대1로 각각 꺾고 8강에 합류했다. 한편, 그룹 B 16강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힌 정월은 선발 등판한 임정훈이 4이닝 동안 3피안타, 6삼진, 4실점으로 활약하고, 선두타자 윤창현이 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2도루의 맹활약을 펼친 끝에 앨버트로스를 11대8로 물리치고 8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또 SF야구단은 와일드몽키즈를 24대3, 샤우트레전드는 맥파이즈 야구단을 17대7, 팀나이츠는 아티스트를 9대4, 신세계 스파이더는 Team Harmony를 14대5, 금장야구단은 Bat’ 독을 14대1, 아스카론은 베텍플레이어즈를 6대4, 누리TLC는 Carib를 7대6으로 나란히 제압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야구의 제왕’ 대장정 마무리… 모두가 빛났다

동호인 야구 최강을 가리는 제1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3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2일 폐막했다.국민생활체육 수원시야구연합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수원시생활체육회, 프로야구 kt wiz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메이저 32개 팀과 마이너 32개 팀 등 총 64개 팀이 참가해 지난달 24일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기량을 겨뤘다.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치러진 메이저리그 결승에서는 ‘트위스터’가 ‘매니아’를 8대4로 따돌리고 원년 챔피언이 됐다. 결승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린 이원춘(트위스터)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또 앞서 열린 마이너리그 결승에서는 ‘수원 창공’이 ‘생각연구소’를 12대4로 누르고 초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결승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내고, 타격에서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임봉춘(수원 창공)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KT&G 야구장에서 열린 3·4위전에서는 마이너리그 ‘타이거즈’가 ‘푸름이사회야구단’을 10대7로, 메이저리그 ‘제임스모터스’가 ‘카사노바’를 7대5로 각각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굿프렌즈’와 마이너리그 ‘푸름이사회야구단’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개인 부문서는 마이너리그 수원 창공 손형백이 타격왕(0.857), 변대수가 홈런왕(2개), 임봉춘이 방어율왕(2.03)에 올랐으며, 생각연구소 이충현이 다승왕(4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리그에선 매니아 김민엽이 타격왕(0.700), 트위스터 김현중이 홈런왕(2개), 매니아 김민엽이 방어율왕(0.62), ‘제임스 모터스’ 김익준이 다승왕(3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각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 트로피와 함께 각각 35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MVP와 타격왕, 다승왕, 방어율왕, 홈런왕에게도 트로피와 함께 30만~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은 시상식에서 “64개팀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4주간의 열띤 경기를 펼치는 동안 안전사고 없이 막을 내리게 된 데 대해 참가팀 모든 선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회 기간에 함께해 주신 동호인과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팀원들 똘똘 뭉친 결과물… 내년 2연패 도전”

‘트위스터가’ 제1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메이저리그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김인수 트위스터 감독은 “팀원들이 똘똘 뭉쳐 열심히 해준 결과물”이라며 담담히 우승 소감을 밝혔다.트위스터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에서 매니아를 8대4로 꺾었다. 5회까지 8대1로 앞서며 우승을 예감했지만, 6회 마지막 수비에서 석 점을 따라잡히며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팀원들이 서로를 격려하면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타 대회에서 매니아에 져 이번에 벼르고 나왔는데, 이렇게 승리를 거둬 기쁨이 두배다”라고 덧붙였다.트위스터는 부천 초·중·고 야구부 동문이 모여 지난 2010년 창단됐다. 현재 회원은 49명으로 인천 중구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지역 야구 동호인 사이에서도 정평이 난 강팀으로 지난 2013년 3월부터 11월까지는 사회인야구 2부 리그 13연승 행진을 달리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화성시장배대회와 인천계양리그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인천계양리그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즌 2관왕에 오른 트위스터 김 감독은 “내년에도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 꼭 참가해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집중력 싸움서 승리… 지난 패배 설욕, 기뻐”

제1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마이너리그에서 우승한 ‘수원 창공’ 원종진 감독은 “팀원들의 높은 참여율이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수원 창공이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 마이너리그 결승전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는 화끈한 타격 쇼를 펼치며 ‘생각연구소’를 12대4로 크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원 감독은 “올해 초 타 대회 결승에서 생각연구소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는데, 당시 참여하지 못한 팀원들이 오늘 모두 나오면서 집중력 싸움에서 한발 앞설 수 있었다”며 “지난 패배를 설욕한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수원 창공은 수원을 중심으로 야구를 사랑하는 순수 아마 동호인들이 모여 지난 1994년 창단했다. 2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만큼 전국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야구동호회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2008~2009년에는 리그 30연승을 달리는 등 수도권 최강자로 군림하기도 했다. 회원만 50명에 달하는 수원 창공은 올 시즌 수원ㆍ화성 리그 외에도 여러 대회에 참가하며 명문클럽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원 감독은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제1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이모저모

이모저모시타 불문율 깬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 31일 오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제1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개막 행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이 나란히 시구·시타를 맡아 눈길. 마운드 한 발자국 앞에서 시구에 나선 염 시장은 선수 못지 않은 깔끔한 시구로 박수 갈채를 받아. 시타를 맡은 이 부의장은 시구·시타의 불문율(?)을 깨고, 타구를 생산해 내 웃음을 자아내.개그계 대부 이봉원, 선수들에 큰 웃음 선사○… 제1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이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내빈석에 개그맨 이봉원씨가 자리해 눈길. 사회자의 소개 후 큰 박수와 함성이 쏟아져 개그맨의 인기를 실감케 해. 수원연합팀과의 개막 친선경기에 나서는 연예인 스마일야구단 사령탑 자격으로 참석한 이봉원은 축사에서 자신을 ‘미녀 개그우먼 박미선의 남편’이라고 소개하는 등 참가 선수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센스를 발휘.배우 최종훈떮개그맨 지상렬 ‘타격 쉽지 않네~’○… 연예인 스마일야구단 테이블세터로 수원연합팀과의 개막 친선경기에 나선 배우 최종훈과 개그맨 지상렬. 관중은 물론 상대팀 선수들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으면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각각 헛스윙 삼진과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 탄식을 불러일으켜. 스마일야구단과 수원연합팀의 친선경기는 수원연합팀의 19대12 승리로 끝나. 스마일야구단 이봉원 감독은 “수원연합팀 전력이 뛰어나 이기기 힘들었다”며 패배를 깨끗이 인정. 조성필기자

“전국에 사회인 야구붐 조성하는 대회로 발전 기원”

“전국에 사회인 야구붐 조성하는 대회로 발전 기원”인터뷰 염태영 수원시장“스포츠의 메카, 수원의 위상에 걸맞도록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수원지역은 물론, 전국에 사회인 야구붐을 조성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31일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이 열린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만난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대회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염 시장은 “2년 전 피 말리는 싸움 끝에 경기도와 수원시가 유치한 프로야구 10구단 kt wiz가 올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수원 등에도 야구붐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사회인 야구대회를 통해 지난 여름 뜨거웠던 프로야구의 열기를 생활체육까지 연계하려면 이와 같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당시 1천200만 경기도민과 야구인, 정치인, 경기일보 등 언론의 역할도 상당했다”면서 “이 같은 야구붐 조성을 위해 또 한 번 여러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이번 대회가 1회뿐 아니라 2회, 10회, 100회까지 계속되면서 전국 야구 동호회원들의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야구붐이 계속 조성되면 kt wiz가 가을에도 야구를 할 수 있는 실력과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그는 “참가한 선수 모두, 경기 내내 다치지 않고 좋은 결과 있길 바라고, 동료 야구인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야구 잔치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수원시 대표팀 염태영 감독과 연예인 대표팀 이봉원 감독의 대결에도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웃음 섞인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명관, 안영국기자

“동호인 야구 최강전 파이팅”… 축제는 시작됐다

동호인 야구의 최강을 가리는 제1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보름여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국민생활체육 수원시야구연합회와 본보가 공동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수원시생활체육회, 프로야구 kt wiz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모두 64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야구 실력을 가린다. 선수출신을 포함하는 메이저 32개 팀과 마이너 32개 팀 등으로 나뉘어 치뤄지며 오는 15일 예정인 준결승과 결승전은 프로야구 10구단인 kt wiz의 홈구장,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다.이날 개막식에는 본보 신선철 대표이사 회장과 장유순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야구연합회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진훈 프로야구 kt wiz 단장, 이찬열, 김상민, 박원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인기 개그맨 이봉원씨가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야구팀 스마일야구단도 함께 했다. 또 대회에 참가한 64개 팀을 대표해 메이저 팀 우종범 선수와 마이너 팀 김동오 선수가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약속했다.신선철 본보 대표이사 회장은 “생활스포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인 kt wiz 홍보와 붐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모쪼록 제1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야구동호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참가한 모든 팀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유순 수원시야구연합회장도 “수원은 스포츠메카로서 위상을 다지기 위해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프로야구 10구단 kt wiz 유치와 더불어 이번 대회 개최 역시 그 일련의 과정 중 하나”라면서 “수원이 스포츠메카 야구 도시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매년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생활체육 야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각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35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MVP 및 타격왕, 다승왕, 방어율왕, 홈런왕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개인에게도 트로피와 함께 30만~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안영국, 조성필기자

동호인 야구 ‘왕중왕’ 가린다

메이저 32개팀·마이너 32개팀32강 토너먼트 방식 열전 돌입수원 ‘kt wiz park’서 개막식연예인 스마일야구단 초청경기동호인 야구의 최강을 가리는 제1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오는 31일 수원 kt wiz park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생활체육 야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출신을 포함하는 메이저 32개 팀과 마이너 32개 팀 등 총 64개 팀이 참가,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야구 실력을 겨룬다.수원 kt wiz park에서는 개막식과 연예인 팀 초청경기(이상 10월31일), 준결승전과 결승전, 시상식(11월15일)이 펼쳐지며, 예선 등은 KT&G 구장과 광교 수련원운동장, 평동구장 등에서 분산돼 치러진다.각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35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MVP 및 타격왕, 다승왕, 방어율왕, 홈런왕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개인에게도 트로피와 함께 30만~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특히 프로야구 kt wiz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연예인 스마일야구단과 수원연합팀의 특별 경기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개그맨 이봉원, 박준형, 지상렬, 황현희씨 등이 소속된 스마일야구단은 야구는 물론,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는 팀이다.염태영 수원시장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는 올림픽이나 WBC 등 여러 대회를 통해 국민에게 많은 감동과 행복을 선물한다”면서 “공 하나하나에 팀원을 격려하고 작은 안타에도 함께 기뻐하며, 패배의 아픔을 서로 위로하는 여러분, 사회인 야구인들이야말로 야구를 사랑하는 진정한 ‘야구인’”이라고 말했다.한편 제1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는 본보와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야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수원시생활체육회, 프로야구 kt wiz가 후원한다. 이명관·안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