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엔토피아 7-8 동탄더부러5회초까지 0대7로 뒤져 패색이 짙던 동탄더부러는 5회말 선두타자 김병호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무사 2루에서 이철희가 적시타를 쳐내 1점을 만회했다.이철희 역시 2루 도루에 성공한 동탄더부러는 신주영의 볼넷, 상대 투수 폭투, 이철중의 볼넷으로 얻은 무사 만루에서 정봉국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민식의 내야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이어 동탄더부러는 2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다 태그아웃 당해 2사 2루가 됐지만 전명수와 윤호종이 연속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들었고, 조준섭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병호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6대7로 턱밑까지 추격했다.기세가 오른 동탄더부러는 6회 말 2사 23루 마지막 찬스에서 전명수가 짜릿한 역전 2타점 결승타를 쳐 역전승했다.▲싱글리그 블랙나이츠 8-7 클라우트블랙나이츠가 클라우트의 맹추격을 1점차로 따돌렸다.블랙나이츠는 1회초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 3개, 박용식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5점을 선취해 앞서갔다. 1회말 1점을 내준 블랙나이츠는 2회초에도 사구와 실책 등으로 2점을 더해 7대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3회말 클라우트 박성호와 장세경 등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어 4점을 허용한 블랙나이츠는 4회 각 1점씩을 더 주고받은 뒤 5회말 수비에서 클라우트의 반격을 1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메이저리그 올드보이 8-9 삼성헌터스서정오가 결승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한 삼성헌터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7회초까지 6대8로 뒤져있던 삼성헌터스는 7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1사 후 이종호와 진선종의 연이은 볼넷, 박언수의 내야안타로 만든 만루에서 박찬의 밀어내기 볼넷과 박현범의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뒤, 서정오가 볼넷을 골라내 결승점을 뽑았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개막전 이모저모야구인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야구 활성화를 위한 제2회 경기일보배 해피수원리그 사회인야구대회가 3일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경기일보사가 주최하고 해피수원리그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6개 리그에 걸쳐 112개팀 2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생활체육 야구의 열기를 뿜어 낼 전망이다. 편집자 주염태영 시장 시구, 생각보다 어렵네요○생각만큼 쉬운 게 아니네요.3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경기일보배 해피수원리그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전에 시구자로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어릴 적부터 야구를 즐겨해 왔다는 염 시장은 이날 마운드에 올라 멋진 시구를 선보이려 했지만 마음처럼 되지않는 모습. 첫 번째 시구가 원바운드로 들어가자 멋쩍은 웃음을 진 염 시장은 두 번째 시구가 포수 미트에 꽂히며 명예회복(?). 염 시장은 연예인들이 시구하는 것을 보며 왜 저렇게밖에 못 던지나 했는데 막상 던져보니 시구가 쉬운 것이 아니더라라며 너털웃음.긴장한 야구꿈나무 귀여운 실수에 웃음○이날 개막식에서는 수원시 관내 수원 신곡초, 수원북중, 장안구 리틀야구단 선수 대표가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과 신항철 해피수원리그 사회인야구연합회장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뒤 힘찬 구령에 맞춰 거수 경례.그런데 너무 긴장한 탓인지 맏형인 수원북중의 주장 선수가 왼손으로 거수 경례를 하는 귀여운(?) 실수를 범하자 사회자가 경례는 오른손으로 해야죠. 참석하신 모든 분들, 우리 꿈나무들을 위해 박수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응을 이끌어내.이에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과 1천여명의 사회인야구인들은 손을 바꿔 경례한 수원북중 선수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폭소를 자아내는 모습. 친선경기 뛴 감독들 왕년엔 잘 나갔는데○감독들이 더 잘 뛴다니까요.이날 오전 7시부터 수원야구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진 제2회 경기일보배 해피수원리그 사회인야구 참가팀 감독들은 선수들보다 더 잘 뛸 수 있다며 큰소리.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마음처럼 되지않는 듯 서로를 향해 장난기 어린 비방(?)과 야유(?)도 서슴치 않아.안영환 빅마제스틱 감독은 사실 사회인야구는 감독과 선수의 차이가 없다라며 감독이라 경기에 잘 나서지 못했는데 모처럼 경기를 뛸수 있어 즐거웠다고 웃음.맨땅 밟던 선수들 천연 잔디구장 감격○제2회 경기일보배 해피수원리그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 후 마이너리그에서 화풍과 맞붙은 칸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천연잔디구장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는 반응. 사실 대다수의 사회인야구 동호인들은 비가 오면 질척해지는 맨땅에서 야구를 즐기는데, 그마저도 장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실정.오철주 칸 감독은 다른 리그도 많이 참여해 봤지만 천연 잔디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리그는 해피수원리그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천연 잔디구장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해피수원리그야 말로 진정한 명품(名品)리그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워. 안영국기자 ang@ekgib.com
야구 인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야구 활성화를 위한 제2회 경기일보배 해피수원리그 사회인야구가 3일 오전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섰다.경기일보사가 주최하고 해피수원리그 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일요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싱글A리그, 루키리그, 토요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등 6개 리그에 걸쳐 112개팀 2천여명의 선수가 참가, 리그별 경기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이찬열 국회의원,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신항철 수원해피리그 야구연합회장, 곽영붕 수원시야구협회장을 비롯, 선수와 가족 등 1천여명이 참가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개막식에 앞서 관내 수원북중과 신곡초교 등 엘리트 2개팀과 장안구 리틀야구단에 대한 장학금 전달에 이어 신항철 회장의 개회선언과 임창열 회장의 대회사, 염태영 시장의 축사, 안영환 선수(빅마제스틱)의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이어졌다.대회장인 임창열 경기일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좋은 날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 행사를 치를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수원시 등과 함께 관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야구장 확보에 박차를 가해 사회인야구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또 염태영 시장은 축사에서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 수원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모여 축제를 벌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수원이 야구에서도 스포츠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엘리트 초중 야구팀 창단은 물론, 사회인 야구장 2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선학안영국기자 2hwangpo@ekgib.com
■ 해피리그 3월 4주차▲마이너리그 삼진슈퍼스타즈 8-9 SMTSMT가 끝내기 실책에 편승해 8대9 역전승을 거뒀다.0대2로 뒤지던 3회초 실책 2개와 삼진슈퍼스타즈의 신창섭, 김동균에게 타점을 허용해 0대6으로 이끌려간 SMT는 3회말 2루타로 출루한 김창훈이 홈스틸로 1점을 만회해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4회 각 1점씩을 주고 받아 2대7로 뒤진 SMT는 5회말 김창훈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김형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상대 중계실책을 틈타 홈까지 내달려 6대7까지 추격했다.6회초 1점을 내줘 2점차로 뒤진 SMT는 6회말 공격에서 김창훈, 김종복의 적시타로 8대8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대타 이정훈이 내야실책으로 끝내기 타점을 올려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루키리그 문화의전당 10-8 텔루스문화의전당이 텔루스의 끈질긴 추격을 2점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챙겼다.문화의전당은 3대1로 앞서던 3회초 총 15명이 타석에 나서 안타 4개, 볼넷 3개, 실책 5개를 묶어 6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3회말 텔루스에 4점을 내줘 9대5로 추격당한 문화의전당은 4회초 황국제가 상대 실책으로 타점을 올려 10대5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텔루스의 공격을 3점으로 막아내 승리했다.▲싱글리그 호넷츠 4-3 아리스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졌지만, 승리의 여신은 7회초 김상구가 결승타점을 올린 호넷츠에게 미소를 보냈다.호넷츠 선발 곽금종과 아리스 선발 윤성웅이 팽팽한 투수대결을 펼치던 4회초 2대2로 맞선 상황에서 호넷츠는 정열규가 기습번트로 1점을 추가해 3대2로 앞섰지만, 6회말 뼈아픈 외야실책이 나오며 연장에 들어섰다.하지만 호넷츠는 7회초 선두타자 주형석이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김상구의 내야땅볼 때 홈을 밟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루키리그 군포우체국 13-16 제일팩커스1회초 선발투수 이재찬의 난조로 사사구와 안타 5개를 맞고 6점을 허용한 제일팩커스는 다행히 구원투수로 올라온 김태영이 급한대로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하지만 3회초에도 안타 4개와 실책, 야수선택 등으로 5점을 더 내준 제일팩커스는 0대11로 이끌려가 패색이 짙었다.반격에 나선 제일팩커스는 3회말 이철희의 적시타와 황성인, 윤호정, 김윤중의 연속안타 등으로 8점을 뽑아내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4회말에도 볼넷 7개와 안타 2개, 실책을 묶어 7득점, 15대11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5회말에도 김효건의 희생타로 1점을 추가한 제일팩커스는 군포우체국의 반격을 2점으로 막아 대역전극을 마무리했다.▲루키리그 서초패밀리 10-3 피닉스1회초 홍동수의 적시 2루타와 실책으로 2점을 선취한 서초패밀리는 2회와 3회초에도 실책 2개와 김근환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각 2점씩을 뽑아내며 6대0으로 앞섰다.서초패밀리는 3회말 피닉스 김성찬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지만, 4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김병준이 상대수비진의 연이은 실책으로 1점을 더 추가해 점수차를 유지했다.이어 6회 피닉스와 각 2점씩을 주고받은 서초패밀리는 7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안윤혁이 도루와 실책으로 홈을 밟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마이너리그 굿프렌즈 7-9 수원남부7이닝을 3안타 2자책점으로 막아낸 선발투수 김재광을 앞세워 수원남부가 역전승을 챙겼다.0대0으로 팽팽히 맞선 3회초 굿프렌즈 손창훈에게 적시 2루타를 맞는 등 3점을 실점한 수원남부는 3회말 반격에서 황현우의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수원남부는 4회말 변용주의 희생땅볼과 황현우, 이성춘, 엄광영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4점을 더해 5대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5회 1점을 내준 수원남부는 5회말 변용주와 김영돈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더하며 8대4로 점수 차를 벌린 뒤, 6회초 2점을 내줘 8대6으로 추격당했으나 6회말 임재훈이 승부를 가르는 좌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려 2점 차로 승리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마이너리그 Teachers 8-9 혼1회초 연이은 볼넷으로 무사 1ㆍ2루의 위기에 몰린 혼은 Teachers의 신창훈에게 적시타, 성낙철에게 희생땅볼로 2점을 빼앗겼다.반격에 나선 혼은 1회말 상대 실책과 김정원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윤재원의 기습번트와 박기호의 내야안타, 정구영의 3루타 등으로 4점을 더 도망갔다.2회초 수비실책으로 1점을 내준 혼은 2회말 김진형의 희생플라이와 윤재원의 번트안타로 2점을 추가, 8대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혼은 4회초 호투하던 선발투수 목청호의 난조로 4점을 빼앗겨 8대7까지 추격당했고, 5회초에도 상대 이남구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줘 8대8 동점을 허용했다.하지만 혼은 5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1사 후 윤장진이 2루타를 치고나가 3루까지 진루했고, 김정원이 끝내기 우전안타를 터뜨려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챙겼다.▲싱글A리그 도깨비방망이들 13-15 독각귀B선발투수 한재승의 난조로 1, 2회 각각 3점, 5점을 내줘 기선을 빼앗긴 독각귀는 2회말 반격에서 경상현과 반준기, 윤석신의 연속안타로 1점을 만회한 뒤, 김성수의 희생땅볼과 상대실책, 장근수, 박재명의 적시타로 5대7까지 따라붙었다.독각귀는 4회초 이수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는 등 5점을 더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4회말 총 15명의 타자가 나서 안타 7개와 볼넷 2개, 실책 1개를 묶어 10득점, 15대12로 역전에 성공했다.이어 독각귀는 구원투수 김연수가 5회와 6회 도깨비방망이들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2점차로 승리했다.▲메이저리그 멀리건스 10-9 아사히멀리건스는 1회초 김태훈, 이경재의 3루타 등으로 4점을 선취한 뒤, 3회초에도 양시빈의 투런홈런으로 2점을 더 도망갔다.4회초 김학재의 적시타로 7대0까지 달아난 멀리건스는 4회말 아사히 임현승에게 2타점 적시타와 패스트볼로 3점을 허용했지만, 5회초 1점을 더 도망갔다.5회말과 6회초 각 2점씩을 주고 받아 10대5로 리드한 멀리건스는 6회말 1사후 아사히 유윤중에게 적시타, 윤세환에게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점을 허용해 10대9까지 추격당했지만, 2사 2루의 동점 위기에서 선발투수 고미석이 대타 최승철을 투수땅볼로 유도해 승리를 지켰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메이저리그 빅마제스틱 14-9 아사히초반 맹공을 퍼부은 디펜딩 챔피언 빅마제스틱이 아사히의 끈질긴 추격을 5점차로 따돌렸다.빅마제스틱은 1회초 상대 선발투수 이종훈의 난조를 틈타 총 14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 안타 8개, 볼넷 1개, 실책 3개를 묶어 8득점,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1회말 아사히에 3점을 내준 빅마제스틱은 3회초 홍순호의 적시타와 봉종환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4점을 보태 12대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빅마제스틱은 4회말 1실점해 12대4로 앞선 5회말 수비에서 패스트볼과 내야 실책 등으로 4점을 내줬지만, 6회초 상대 실책 등으로 2점을 추가해 아사히를 5점 차로 눌렀다.▲마이너리그 수원피닉스 8-12 동탄더부러1회초를 무실점으로 넘긴 동탄더부러는 1회말 상대 선발투수 김석한에게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허용하지 않으며 총 15명의 타자들이 안타 6개, 볼넷 5개로 10득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동탄더부러는 4회초 호투하던 선발 김현영이 난조를 보이며 수원피닉스의 황인국과 이정규, 남기우 등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아 10대5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4회말 이철중의 적시타로 1점을 도망간 뒤, 5회 각 1점씩을 주고 받아 12대6으로 앞선 6회초 수비에서 구원투수 조준섭이 수원피닉스 타선을 2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루키리그 수원래블 14-8 수원OB1회초 유동광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5점을 선취한 수원래블은 1회말 수원OB 정재호에게 희생타로 1점을 내줬지만, 2회초 김문호의 적시타와 상대실책으로 2점을 추가해 7대1로 도망갔다.3회말 실책과 희생플라이, 실책으로 3점을 내줘 7대4로 쫓긴 수원래블은 4회초 유동광과 신진섭이 각각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총 13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며 7점을 뽑아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수원OB는 4회말 봉종환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수원시설공단과 수원래블이 제2회 경기일보배 해피수원리그 사회인야구대회 마이너리그와 루키리그에서 나란히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수원시설공단은 지난달 26일 화성 일화모직 야구장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개막전에서 백현석의 역전 희생 플라이에 힘입어 지난해 준우승팀인 북수원자동차를 8대7로 꺾었고, 루키리그 수원래블은 구본성과 김문호의 2점 홈런 2개 포함 안타 6개로 8점을 뽑아내는 효율적인 야구를 펼쳐 화성교육청의 추격을 8대6으로 따돌렸다.▲마이너리그 북수원자동차 7-8 수원시설공단1회초 선발 조건희가 북수원자동차 문종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린 수원시설공단은 연이은 볼넷에 후속타자 최석진과 한광수에게 적시타까지 내줘 0대3으로 끌려갔다.반격에 나선 수원시설공단은 1회말 2사 후 김운섭의 솔로 홈런과 백현석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만회, 추격의 불씨를 지핀 뒤 조건희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상대 중계실책으로 추가점을 올려 4대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하지만 3회초 선발 조건희를 구원했던 백현석이 흔들리며 4,5회 각각 1점과 3점을 내줘 재역전을 허용한 수원시설공단은 다행히 5회말 반격에서 안타 4개와 볼넷 1개, 희생플라이 1개를 묶어 4득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루키리그 화성교육청 6-8 수원래블1회초 선취점을 내준 수원래블은 유현석의 우전안타와 도루로 만든 1회말 무사 2루에서 2번 구본성이 투런 홈런을 기록, 2대1 역전에 성공했다.백현석의 내야안타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한 수원래블은 2회말 실책과 백현석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한 뒤, 후속타자 김문호가 또 다시 2점 홈런을 쏘아올려 7대1로 달아났다.이어 좌전 2루타로 출루한 유동광이 실책으로 홈을 밟아 8대1로 앞선 수원래블은 3회초 안타 3개와 볼넷 3개 등으로 4점을 내준 뒤, 5회초에도 윤종오에게 적시타를 맞아 8대6으로 추격당했다.하지만 수원래블은 두번째 투수 남효성이 1사 만루의 역전 위기에서 후속타자 2명을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 승리를 지켰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 2월 1주차(5~6일)▲ 마이너리그 PO 싼타러브 12-7 화풍1회초 상대 수비실책 2개를 포함해 안타 6개를 터뜨리며 대거 6득점한 싼타러브는 2회에도 김종석과 오범석의 연이은 적시타가 터지며 3점을 추가, 9대0으로 앞서나갔다.2회말 1점을 내줬지만 5회초 오범석의 3루타에 이은 조준태의 중전안타로 10대1을 만든 싼타러브는 5회말 1실점 호투를 선보이던 선발 정화진의 난조로 6실점, 순식간에 점수차가 10대7로 줄어들었다.하지만 싼타러브는 6회초 2사 23루에서 상대 내야실책으로 2점을 추가하며 화풍의 추격의지를 꺾었다.▲마이너리그 PO 올드프렌즈 14-7 나인헌터스장단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운 올드프렌즈가 나인헌터스를 완파했다.1회초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5점을 뽑아낸 올드프렌즈는 1회말 선발 오전호의 난조로 3점을 실점했다.하지만 곧바로 2회초에 서정권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더한 올드프렌즈는 2회말 1점을 더 내줬지만, 3회초 이동훈, 차준철 등의 적시타로 4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4회말 3점을 내줘 12대7로 추격당한 올드프렌즈는 5회초 서정권과 김용현이 나란히 타점을 올려 7점차 완승을 거뒀다.▲루키리그 PO 화성그린 10-11 클라우트클라우트는 0대4로 끌려가던 3회말 복홍규와 강두환, 김은백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4회 각 2점씩을 주고받아 5대6으로 맞선 클라우트는 5회초 잇따른 실책으로 4실점해 패색이 짙었다.그러나 클라우트는 5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상대 내야실책으로 3점을 따라붙었고, 볼넷과 실책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강두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나와 10대10 재동점을 만든 뒤 대타 최봉훈이 끝내기 내야안타를 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루키리그 PO 체셔아카데미 8-14 자이언츠패밀리3회까지 6대7로 팽팽히 맞서던 자이언츠패밀리는 4회초 수비에서 1점을 내줘 2점차로 뒤졌다.자이언츠패밀리는 하지만 4회말 반격에서 안타 6개와 볼넷 1개, 실책 3개를 묶어 대거 8득점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다.4회까지 8점을 내줬던 선발 이상협도 5회초 체셔아카데미의 공격을 안타 1개로 틀어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 해피리그 1월 4주차(29~30일)▲루키리그 블랙홀 8-9 메츠메츠는 1회초 1사 3루에서 블랙홀 배재용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줘 0대1로 끌려갔다.반격에 나선 메츠는 1회말 연속 볼넷과 도루로 얻은 1사 23루에서 안재휘의 내야땅볼과 실책으로 2득점해 역전에 성공했고, 내야안타로 출루한 김동진도 도루와 실책 2개로 홈을 밟아 3대1로 점수차를 벌렸다.하지만 2회초 선발 심희용이 난조를 보이며 1사후 연속 5안타로 5실점, 3대6으로 재역전을 허용했다.2회말 1점을 추격했지만, 3회초 다시 2점을 내줘 4대8로 패색이 짙었던 메츠는 3회말 김인철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만회한 뒤, 4회말 심희용과 김인철의 연이은 적시타로 7대8까지 추격했다.기세가 오른 메츠는 마지막 5회말 1사 23루의 끝내기 찬스에서 안재휘가 내야땅볼을 쳐냈지만 실책으로 연결돼 행운의 승리를 거뒀다.▲마이너리그 싸이클론즈 6-14 나인헌터스5회말에만 대거 7점을 뽑아낸 나인헌터스가 싸이클론즈를 콜드로 제압했다.1회초 선발 김창윤이 단 한 타자도 처리하지 못하며 강판당한 나인헌터스는 안타 3개와 볼넷 2개로 4실점, 기선을 제압당했다.전열을 정비한 나인헌터스는 1회말 볼넷과 실책, 안타로 만들어낸 무사 23루에서 양창우의 2타점 2루타가 터졌지만, 3회초 또 다시 2점을 내주며 2대6으로 뒤졌다.반격에 나선 나인헌터스는 3회말 최지훈의 희생플라이와 실책, 정재완의 적시타로 3점을 만회해 5대6까지 추격했고, 4회말 최지훈의 희생플라이와 홍대선의 적시타로 7대6 역전에 성공했다. 나인헌터스는 5회말 10명의 타자가 나와 안타 6개, 볼넷 2개 등으로 7득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결승서 레드마운틴 격파 야구 동호인 잔치한마당인 제1회 경기일보배 해피수원리그 사회인야구대회에서 S-COP이 토요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S-COP은 지난 22일 일화1구장에서 열린 대회 토요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김동욱의 7이닝 3실점(2자책점) 완투와 5타수 3안타 2 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른 최현 등 타선을 앞세워 레드마운틴을 10대3으로 완파했다.특히 1회말에만 3실점한 선발 김동욱은 이후 6이닝 동안 레드마운틴의 타선을 피안타 2개, 사사구 4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아내 팀의 역전 우승에 기여했다.반면 레드마운틴의 선발 이은호는 7이닝 동안 단 3점의 자책점(삼진 5개)만을 내줬지만, 수비진의 난조로 S-COP에 10점을 허용하며 패전의 불명예를 안았다.1회말 1사 12루에서 레드마운틴 김태윤에게 적시타를 맞은 S- COP은 다음 타석 때 내야 실책까지 나오며 3점을 헌납했다.반격에 나선 S-COP은 2회초 선두타자 최현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연거푸 도루에 성공했고, 박근용의 희생땅볼로 홈을 밟아 추격을 시작했다.이어 S-COP은 3회초 상대 선발 이은호의 난조로 연속 볼넷 3 개를 얻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최현의 적시타와 김동욱의 희생타로 3대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기세가 오른 S-COP은 4회초 1 사후 안타와 연속 볼넷, 실책, 안타, 야수선택 등으로 대거 5득점, 8대3으로 앞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S-COP은 7회초에도 안중균과 문용균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더해 7점차 완승을 거뒀다.한편 S-COP은 앞선 4강전에서 서울고OB를 23대8로 눌렀고, 레드마운틴은 굿프렌즈를 9대8로 꺾었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루키리그 체셔아카데미 16-8 블랙홀1회초 배진수의 내야안타로 가볍게 1점을 선취한 체셔아카데미는 1회말 선발투수 최창규가 난조를 보이며 안타 6개와 실책 2개로 4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더 이상 실점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던 체셔아카데미는 3회초 반격에서 손한표, 홍상희, 배진수의 연속 안타 등으로 3점을 만회해 4대4 동점을 만든 뒤, 4회 총 12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 안타 4개와 볼넷 2개, 실책 3개를 묶어 6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마이너리그 불스 11-10 제규어스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에서 불스가 웃었다.1회말 제규어스 송정무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제점을 내준 불스는 2회초 패스트볼로 동점을 만든 뒤, 최영주의 적시타와 내야실책으로 3점을 더해 4대1로 앞서갔다.2회와 3회말 제규어스에 각각 3점, 1점을 내줘 4대5로 재역전을 허용한 불스는 4회 2점씩을 주고 받은 뒤 5회초 중전안타로 출루한 강대길이 도루와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아 7대7 동점에 성공했고, 6회초 안타 3개와 실책 2개로 4득점해 승부를 결정지었다.▲토요리그 준PO 굿프렌즈 14-5 남부장단 15안타를 터뜨리며 남부의 마운드를 폭격한 굿프렌즈가 5회 콜드승을 따냈다.1회말 남부에 선취점을 내준 굿프렌즈는 3회초 반격에서 무려 15명의 타자가 안타 9개와 볼넷 2개, 실책 1개, 희생플라이 1개 등을 묶어 11점을 획득하며 승부를 갈랐다.굿프렌즈는 3회말 남부 이길호 등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4점을 내줬지만 5회초 김억만의 솔로 홈런 등 3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끝냈다.▲토요리그 준PO S-COP 10-6 인터넷베이스3대1로 앞선 3회말 선발 김동욱의 난조와 내야 수비진의 잇따른 실책으로 4점을 내줘 3대5 역전을 허용한 S-COP은 4회초 김현복의 3루타와 볼넷, 야수선택 등으로 2점을 추가해 5대5 동점을 만들었다.6회 각 1점씩을 주고받아 6대6으로 맞선 S-COP은 연장 7회초 1사 2루에서 김현복, 김동욱, 문용균, 서종덕의 연이은 적시타로 4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마이너리그 삼성헌터스 12-11 레인저스삼성헌터스는 1회말 레인저스의 이준구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맞는 등 3안타, 실책 2개, 희생플라이 1개로 4점을 먼저 내줬다.반격에 나선 삼성헌터스는 2회초 2사 후에 지정호의 좌전 안타와 실책, 볼넷, 안타, 실책에 박만순의 적시타로 5점을 얻어 경기를 5대4로 뒤집었다.하지만 2회말 곧바로 최건식에게 투런홈런을 맞는 등 4점을 더 내준 삼성헌터스는 3회초 1점을 만회했지만, 3회말 또 다시 2점을 허용해 6대10으로 끌려갔다.5회 각 1점씩 더해 7대11로 뒤진 삼성헌터스는 6회초 실책과 박만순의 3루타, 최우영의 2루타에 이승석의 3타점 싹쓸이 적시타가 터져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마이너리그 스카이 11-12 고천1회초와 2회초 각 3점씩을 허용해 0대6으로 끌려간 고천은 2회말 반격에서 박혁순과 조영근, 정성일 등의 연속 5안타와 실책 등으로 대거 5득점, 1점차로 뒤쫓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3회 스카이와 각 4점씩을 주고 받으며 1점차를 유지한 고천은 4회말 조영근의 적시타로 10대10 동점을 만들었지만, 곧바로 5회초 1점을 내줘 10대11로 뒤졌다.하지만 고천은 5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강경철이 도루와 패스트볼로 3루까지 진루했고, 2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김주환의 도루로 2사 23루를 만든 뒤 이동준의 타석때 터진 스카이의 내야실책을 틈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루키리그 삼진슈퍼스타즈 14-15 두드림도합 24안타의 난타전을 벌인 끝에 두드림이 삼진슈퍼스타즈를 1점차로 눌렀다.4회까지 12대10으로 앞선 두드림은 5회초 수비에서 실책 2개와 안타 2개, 볼넷 1개 등을 내주며 4실점, 12대14로 재역전을 허용했다.그러나 5회말 마지막 반격에 나선 두드림은 1사 후 볼넷과 상대 연속 실책으로 14대14 동점을 만들었고, 후속타자 류종선이 끝내기 내야안타를 성공시켜 승리했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마이너리그 램스 6-7 삼성 헌터스1회말 1사 23루에서 박종혁의 2타점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선취한 삼성 헌터스는 2회와 3회 각각 1점씩을 허용해 램스에 3대2로 추격을 당했다.이어 4회초 안타 3개와 볼넷, 패스트볼 등으로 3점을 더 내줘 3대5로 역전을 허용한 삼성 헌터스는 4회말 반격에서 황현철, 김신용의 적시타로 5대5 재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5회에도 램스와 각 1점씩을 주고 받아 6대6으로 맞선 삼성 헌터스는 7회말 2사 후 최우영이 좌전안타 후 도루로 2사 2루의 득점찬스를 만들었고, 이어 오승재가 중전 결승타를 때려내 경기를 마무리했다.▲마이너리그 제규어스 11-12 한신한신이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제규어스를 1점차로 따돌렸다.1회와 2회 각각 3점, 4점을 내줘 0대7로 끌려간 한신은 3회말 반격에서 대타 김정배의 솔로 홈런과 김봉선, 박기현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기세가 오른 한신은 4회말 12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 안타 6개와 볼넷 2개 등을 묶어 6득점, 경기를 9대7로 뒤집었다.5회초 수비에서 안타 2개와 볼넷, 실책, 패스트볼 등으로 4점을 허용해 9대11로 재역전을 내준 한신은 5회말 2사 후 이동욱, 김봉선, 박기현 등 3~5번 중심 타자들이 연속 3안타로 2점을 뽑아내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루키리그 칸2 4-5 섹쉬가이즈섹쉬가이즈는 1회말 칸2 선발 장민한의 난조를 틈타 송석호의 희생플라이와 정준섭, 이상윤의 연속 적사타로 3점을 선취했다.2회말 성은철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섹쉬가이즈는 3회부터 5회까지 이닝당 칸2에 1점씩을 허용해 4대3으로 추격당했지만, 5회말 송석호의 중전안타로 1점을 추가해 한숨을 돌렸다.섹쉬가이즈는 6회초 다시 1점을 허용해 5대4로 추격당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내야땅볼과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1점차 승리를 지켰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마이너리그 스카이 5-10 수원레인저스1회말 김재남과 김문호의 연이은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한 수원레인저스는 3회와 4회 수비 때 안타와 실책 등으로 각각 1점씩을 내줘 2대2 동점을 허용했다.반격에 나선 수원레인저스는 4회말 1사 이후 유동관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냈고, 후속타자 장대호의 유격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이순구의 내야안타로 홈을 밟아 다시 3대2로 리드하기 시작했다.5회초 볼넷과 도루, 폭투, 희생플라이로 재동점을 내준 수원레인저스는 5회말 8명의 타자가 들어서 안타, 2루타, 3루타, 희생플라이, 실책, 2루타 등으로 4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고, 6회초 1점을 더 만회한 스카이를 상대로 6회말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루키리그 연무자이언츠 7-8 화성그린박장수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화성그린이 접전 끝에 1점차 신승을 거뒀다.2회초 실책에 이은 안타로 1점을 먼저 내준 화성그린은 2회말 반격에서 안타 3개와 실책 2개를 묶어 3득점, 3대1로 역전에 성공했다.3회 1점씩 주고받아 4대2로 앞선 화성그린은 4회초 연우 자이언츠의 신재천과 박승민, 박승남에게 적시타와 희생플라이 등으로 3점을 내줘 4대5 재역전을 허용했다.다시 4회말과 5회초 2점씩을 주고받아 6대7로 뒤진 화성그린은 5회말 안타로 출루한 안병길이 도루, 폭투, 실책으로 홀로 동점을 만들었고, 6회말 마지막 공격 무사 2루에서 박장수가 중견수 앞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토요리그 골드러시 10-6 BOB6회까지 6대6으로 BOB와 팽팽히 맞선 골드러시는 7회초 안타 4개와 실책 2개로 대거 4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골드러시의 선발투수 최민석은 5회말 수비진의 실책으로 1점차 리드를 날렸고, 7회말 1사 이후에도 연속 볼넷으로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자들을 삼진과 2루 땅볼로 잡아내 승리를 챙겼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경기일보배 해피리그 사회인야구 동호인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산타 아저씨로 변신했다.해피리그 사무국은 지난 8일 밤 수원시 정자2동 소재 꿈을 키우는집(보육원)을 방문해 쌀과 라면, 주방용품, 스타킹, 양말 등 400여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시설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또 유명 교향악단을 초청해 함께 클래식 연주회를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지난 2월부터 관내 보육원 아이들에게 자선행사를 펼쳐온 해피리그 사무국은 연 회비의 일정부분에 각 구단 선수들의 쌈짓돈을 모으고 모아 올해 마지막 달을 보내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했다.김지춘 꿈을키우는집 원장은 20여년간 아이들을 돌봐왔지만, 오늘과 같이 행복한 날은 없었다라며 기뻐 했다.신상남 해피리그 사무국 위원장도 동호인들이 1년내내 야구로 친목을 다지며, 모은 돈을 이렇게 좋은 일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동참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비록 크지않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 해피리그 12월 1주차▲토요리그 화성교육청 5-9 수원OB수원OB는 1대2로 뒤진 2회말 공격에서 실책과 내야안타, 볼넷, 연속 실책으로 3점을 뽑아내며 4대2로 앞서가기 시작했다.3회초 화성교육청의 김남균에게 적시타를 내줘 4대3으로 쫓긴 수원OB는 5회초에는 문재진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다시 동점을 내줬다.수원OB는 5회말 정재호의 적시타로 1점을 도망갔지만, 6회초 또 1점을 내줘 5대5 재동점을 허용했다.하지만 수원OB는 6회말 공격에서 정재호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실책과 보크로 2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7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마운드에 오른 봉종환은 화성교육청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마이너리그 빅마제스틱 8-7 디베이스역전에 재역전을 펼친 경기에서 빅마제스틱이 승리했다.빅마제스틱은 1대1로 맞선 2회말 디베이스 하민철에게 솔로홈런, 고보선에게 적시타를 내줘 1대3으로 리드를 허용했다.3회초를 득점없이 보낸 빅마제스틱은 4회초 반격에서 성민철, 박광준의 연이은 적시타와 홍순호의 투런홈런으로 4점을 내며 5대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5회말 디베이스 손준기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5대5 재동점을 허용한 빅마제스틱은 6회초 성민철의 적시타로 1점을 도망갔지만, 6회말 2점을 내줘 6대7로 역전패의 위기에 처했다.마지막 반격에서 나선 빅마제스틱은 7회초 안영환의 동점 적시타에 홍순호의 역전 내야안타로 1점차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마이너리그 싼타러브 9-7 독각귀싼타러브는 1회초 임부빈과 조준태의 적시타와 실책으로 3점을 뽑은 뒤 2회에도 공대영이 2점홈런을 뽑아 5대0으로 달아났다.3회말 싼타러브는 박동환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아 1점을 내줬지만, 4회초 안타 4개와 볼넷 2개로 4점을 더 뽑아 9대1로 점수차를 벌렸다.하지만 반격에 나선 독각귀에 5회말 실책 5개로 2점을 내준 뒤, 6회말에는 윤석신, 반준기, 박동환 등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3점을 빼앗기며 9대6, 3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하지만 싼타러브는 마지막 7회말 수비에서 독각귀 장근수에게 적시타를 허용, 1점을 내줬지만 더이상 실점하지 않아 2점차 승리를 챙겼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마이너리그 스카이 10-8 램스스카이가 램스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스카이는 3대3으로 팽팽히 맞선 3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양은홍의 2루타와 임철훈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유상진이 2타점 중전안타를 때려내 2점을 추가했다.이어 유상진이 수비실책 등으로 홈을 밟은 스카이는 곽정식의 내야안타와 강정순의 3루타, 김승국의 내야땅볼로 3점을 더해 9대3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4회초 유상진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한 스카이는 4회말 3점을 내준 뒤 6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2점을 추가로 허용해 10대8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구원투수 임철훈이 2점차 승리를 잘 지켜냈다.▲마이너리그 디베이스 6-8 나인헌터스1회초 1점을 내준 나인헌터스는 곧바로 1회말 반격에서 양창수의 2타점 적시타로 2대1 역전에 성공했다.하지만 2회초 수비에서 나인헌터스는 수비진의 난조로 안타 3개와 실책 2개로 대거 4실점해 2대5로 재역전을 허용했다.2회말 1점을 만회한 나인헌터스는 3회말 김진형과 이상옥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동점을 만든 뒤, 4회말에도 정유빈의 적시타와 실책으로 2점을 보태 7대5로 가시 경기를 뒤집었다.승기를 잡은 나인헌터스는 5회초 1점을 내줘 추격당했지만 6회말 하현호의 내야안타로 1점을 더해 8대6으로 승리했다.▲루키리그 분당컵스 8-10 클라우트6안타만 쳐낸 클라우트가 분당컵스의 수비난조로 10점을 뽑아내며 승리했다.2회말 오종수, 최익호, 복홍규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선취한 클라우트는 3회초 선발투수 최익호의 난조로 3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하지만 3회말 박상동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도망간 클라우트는 4회말 볼넷과 실책 3개와 안타를 묶어 4점을 추가했고, 5회말 김은백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분당컵스는 4회초 1점을 만회한 뒤 6회초 안타, 볼넷, 실책 등으로 4점을 추격했지만 더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빅마제스틱이 야구 동호인잔치인 제1회 경기일보배 해피수원리그 사회인야구대회에서 메이저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정규리그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턱걸이했던 빅마제스틱은 지난 21일 일화1구장에서 열린 대회 메이저리그 결승전에서 5대5로 팽팽히 맞서던 7회초 장우석이 천금같은 결승타를 날려 리그 1위로 결승전에 직행한 멀리건스를 6대5로 제치고 우승했다.준플레이오프부터 호투를 이어온 선발 최문창은 5대1로 앞선 6회말 대거 4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7이닝까지 홀로 책임지며 완투승을 거뒀다.1회초 2사 후 박시연의 좌전안타와 홍순호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선취한 빅마제스틱은 2회말 멀리건스 배호일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1대1 동점을 내줬다.반격에 나선 빅마제스틱은 3회초 유현석의 2루타와 보크로 만든 1사 3루의 득점찬스에서 박시연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대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4회초 안영환, 유현석의 적시타로 3점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하지만 빅마제스틱은 6회 1사까지 1실점 호투를 벌이던 선발 최문창이 실책과 내야안타, 안타, 내야안타, 3루타를 내주며 4실점, 5대5 동점을 허용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그러나 7회초 공격에 나선 빅마제스틱은 1사 후 성민철이 2루타로 출루한 뒤 장우석의 적시타때 상대 야수의 중계실책이 겹쳐 결승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빅마제스틱은 7회말 수비에서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최문창이 멀리건스 후속타자 양시범과 이종범을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 1점차로 짜릿한 우승을 일궜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루키리그 핑크스타즈 11-3 칸 1회초 조철우의 2루타와 내야실책으로 1점을 선취한 핑크스타즈는 1회말 수비에서 선발투수 권병학의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 2개와 안타 2개를 내주며 3점을 내줘 1대3 역전을 허용했다.반격에 나선 핑크스타즈는 3회초 권병학의 투런 홈런 등으로 3점을 뽑아내 4대3 재역전에 성공했고, 4회초에는 타자일순하며 볼넷 2개, 실책 3개, 안타 4개를 집중시켜 7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토요리그 수원코레일 5-4 수원시설관리공단1회초 선두타자 김성일과 정영호의 안타, 실책으로 1사 만루의 득점 찬스를 잡은 수원코레일은 이어 지동화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3루타를 터뜨려 3점을 선취했고, 박민우의 적시타때 지동화까지 홈을 밟아 4대0으로 앞서갔다.하지만 수원시설관리공단은 2회말 실책 2개로 1점을 만회한 뒤, 3회말에는 내야안타와 도루, 실책, 도루 등을 묶어 2점을 추가해 3대4로 추격했다.그러나 수원코레일은 4회초 반격에서 김성일의 3루타와 정영호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도망갔고, 상대 추격을 1점으로 막아내 1점차 신승을 거뒀다.▲메이저리그 준PO 수원창공 1-10 빅마제스틱빅마제스틱이 선발투수 최문창의 5이닝 4안타 1사사구 1실점 호투(삼진 8개)와 9안타 2사사구로 10점을 뽑아낸 타선을 앞세워 수원창공을 10대1로 완파했다.1회초 수원창공의 지각으로 3점을 얻고 시작한 빅마제스틱은 1사 13루의 득점찬스에서 홍순호의 2루타와 김대한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해 5대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초 1점을 내준 빅마제스틱은 3회말 장우석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더 도망갔고, 4회말에도 유현석의 3점 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메이저리그 PO 빅마제스틱 20-4 골든보이즈준플레이오프에서 호투한 최문창을 앞세운 빅마제스틱이 골든보이즈를 콜드게임로 따돌렸다.선발투수 최문창은 4이닝동안 6안타 4실점(2자책)에 그쳤지만 승리를 얻기에는 충분했다. 빅마제스틱은 1회초 타자 일순하며 볼넷 5개와 안타 4개로 8점을 뽑아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3회초에도 5점을 추가한 빅마제스틱은 3회말 4점을 내줬지만, 4회초 홍순호의 만루홈런 등으로 7점을 추가해 16점차 대승을 거뒀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