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해를 뜨겁게 달궜던 경기도 사회인 야구인들의 대축제인 제2회 경기일보배 수원해피리그 사회인야구대회 시상식이 8일 오전 경기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항철 수원해피리그연합회장, 이승규 경기일보 전무이사를 비롯, 리그 관계자와 사회야구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경기일보가 주최하고 수원해피리그야구연합회가 주관한 수원해피리그는 2011년 한 해 동안 5개 일요리그와 2개 토요리그, 1개 화요리그 등 모두 8개 리그에 걸쳐 120여 개 팀 2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리그별 챔피언결정전에서 통합우승을 한 경기도전세버스조합 래블(토요리그), 멀리건스(일요리그)가 우승컵과 부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우승팀인 경기도전세버스조합 래블의 이순구 감독과 멀리건스의 배호일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또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아사히(일요 메이져), 수원재규어스(일요 마이너A), 알콜릭(일요 마이너B), 수원레인져스(일요싱글), T-Rex(일요 루키), 북수원자동차(토요 마이너), 리얼브로스(토요 루키), 나인스토리(화요리그) 등 8개 팀도 우승컵을 수상했다.정규리그에서 리그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우수타자와 투수, 감독에게도 각각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투수상, 감독상 등 다양한 상과 부상이 수여됐다.박시연 수원해피리그 운영위원장은 2012년에는 더욱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경기도 최대 리그를 넘어 전국 최대 사회인야구 리그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승규 경기일보 전무이사는 야구를 즐기면서 건강도 다지고 팀워크로 하나가 된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오늘 수상을 한 개인과 단체에 축하드린다며 올해도 경기일보배 수원해피리그를 통해 우의와 건강을 다지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리그별 최우수선수투수감독상 수상 명단▲최우수선수상박준석(토요루키), 임경환(일요메이져), 김경선(일요마이너A), 이태희(일요마이너B), 유동광(일요싱글), 안신기(일요루키)▲최우수투수상은종원(토요루키), 윤우중(일요메이져), 강진구(일요마이너A), 천홍복(일요마이너B), 문준수(일요싱글), 김훈 (일요루키)▲감독상 유동희(토요루키), 박규두(일요메이져), 박기한(일요마이너A), 지광준(일요마이너B), 최광식(일요싱글), 정광희(일요루키)정근호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경기일보행사
박민수 기자
2012-01-08 20:25